고양경찰서는 설 연휴를 맞아 이용객 편의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차공간이 부족한 전통시장 2개소 주변 도로에 대해 1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정차가 허용되는 전통시장은 능곡시장, 원당시장으로 이번 허용조치로 약 100여대 이상의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정차 활성화를 위해 허용구간에 대해 플래카드, 입간판을 설치하고 교통경찰관, 상인회 자체 질서요원을 배치, 사고예방 및 소통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광석 고양경찰서장은 “교통안전 및 소통에 저해요인이 없는 한, 주민을 위해 명절연휴 외에도 주정차 허용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창조적인 지부 운영을 통해 농업인의 실익증대와 의왕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농협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7일 제8대 농협은행 의왕시지부 지부장에 취임한 주영준 지부장(49)은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로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농협으로 이끌겠다”고 취임소감과 함께 비전을 제시했다. 신임 주 지부장은 전남 나주 다시 출신으로 서울 배재고와 건국대 법학과, 건국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농협중앙회 안양 동안구 호계동지점에 첫발을 디딘 후 중앙회 종합조정실 과장, 경영혁신본부 차장, 구조개혁단 팀장, 기획실 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주 지부장은 탁월한 기획력과 판단력으로 남다른 업무 추진 능력을 인정받으며 친화력도 좋아 매사 주변을 돌볼 줄 아는 화합형으로 정평이 나 있다. 아내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얼어붙은 소비심리.
더민주 문재인.
‘안재홍 열애’배우 안재홍이 5살 연하 대학 후배와 2년째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안재홍 소속사 필름있수다 관계자는 27일 각종 매체를 통해 “안재홍이 5살 연하 대학후배와 2년째 사귀고 있다. 건국대 영화과 선후배 사이로 류혜영과 학과 동기생”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26일 한 매체는 “안재홍은 5세 연하의 연기자 지망생과 2년째 열애 중이다”라며 “안재홍과 여자친구는 건국대 영화과 선후배 사이다”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안재홍의 여자친구는 연극 등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연기자 활동을 펼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안재홍은 ‘응답하라 1988’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에도 시간을 내 여자 친구와 만나는 등 주변의 눈치를 보지 않고 데이트를 즐겼으며, 사람들에게도 여자친구의 존재에 대해 숨기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한편 안재홍은 현재 ‘꽃보다 청춘’ 촬영으로 아프리카 나미비아에 있으며 오는 2월 2일 입국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사진= 안재홍 열애, 연합뉴스
‘윤시윤 전역’ ‘윤시윤 해병대 전역’해병대에 입대했던 배우 윤시윤(30)이 27일 만기 전역했다.윤시윤은 27일 인천시 서구 향동로62 해병대 제2사단에서 전역 신고를 하고 군 복무를 마쳤다. 이날 전역식에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팬들이 참석해 윤시윤의 복귀를 반기며 환영했다. 윤시윤은 이날 늠름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잊지 않고 와주셔서 감사하다. 쉽지는 않았다. 팬 여러분들 그리고 소중한 전우들이 있어서 무슨 일을 해도 제 편을 들어주고 옹호해줬던 내 편이 있어서 2년이란 시간 동안 있을 수 있었다”며 “연기로 보답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윤시윤의 소속사 택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윤시윤이 차기작으로 여러 작품을 검토 중이나 아직 확정 지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윤시윤은 지난 2010년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스타덤에 올랐고 2014년 4월 해병대에 자원입대했다.온라인뉴스팀사진= 윤시윤 전역, 윤시윤 해병대 전역. 연합뉴스
슈가맨 파파야.
5살짜리 아들의 손을 묶고 욕조 물에 강제로 넣어 살해한 비정한 엄마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2부(허경호 부장판사)는 27일 아들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된 피고인 황모(39·여)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검찰이 청구한 전자발찌 부착은 "의사 소견 등을 살핀 결과 살인 재범 우려는 없어 보인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과 변호인이 우울증 때문에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하지만 범행 동기와 방법, 태도, 진술 내용 등에 비춰보면 당시 사물 변별 능력을 상실했다고는 보이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은 어린 생명을 보호하고 양육을 책임질 위치에 있으나 살인을 계획해 미리 욕조에 물을 받고 청테이프를 샀다"며 "범행 발각을 우려해 은폐를 시도하는 등 엄정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황 피고인은 지난해 8월 10일 오후 자신의 집에서 아들(당시 만 5세)의 손을 청테이프로 묶고 입을 막은 뒤 욕조 물에 집어넣어 익사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조사결과 황 피고인은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는 시간에 맞춰 욕조에 미리 물을 받아 놓은 뒤 인근 문구점에서 청테이프까지 사는 등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양손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아들의 머리를 눌러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더욱이 황 피고인은 아들의 시신에서 청테이프를 떼고 옷을 갈아입힌 뒤 방에 눕혀놓는 등 범행 은폐까지 시도했다. 그는 경찰에서도 "아들이 방에서 장난감을 갖고 놀다가 잠들었는데 깨어나지 않는다" "아들이 물놀이를 하고 싶다고 해서 물을 받아주고 놀게 한 뒤 잠이 들었는데 나중에 보니 숨져 있었다" 등 허위로 진술하거나 진술을 번복해 수사에 혼선을 줬다. 경찰은 황 피고인을 수상히 여겨 용의선상에 올린 뒤 수사를 벌여 태연히 장례를 치르던 황 피고인을 검거했으며 추궁 끝에 "사이가 좋지 않은 남편만 따르는 아들이 미워서 살해했다"는 자백을 받았다. 황 피고인은 2∼3년 전부터 우울증 약을 복용해 왔으며 구속된 뒤 치료 감호를 받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