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 2015년 화재발생 현황 분석

이천소방서(서장 조승혁)은 2015년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가 큰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천시 화재발생현황은 화재출동 981건 중 피해가 발생한 화재는 287건으로 전년대비 28건(8.8%)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내역으로는 재산피해는 40억1천600만원(전년대비 169.4%증가), 인명피해는 19명(부상19)이 발생해 전년대비 11명이 증가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155건(54%), 전기적인 요인 55건(19.2%), 기계적인 요인 40건(13.9%), 원인미상 12건(4.2%), 방화 4건(1.4%), 기타 21건(7.3%) 순이며 부주의 원인 중 담배꽁초, 화기취급 부주의, 쓰레기소각 등 작은 관심으로도 예방이 가능한 화재사례가 많아 시민들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화재발생장소는 비주거 120건(41.8%), 주거 56건(19.5%), 임야 41건(14.3%), 차량 31건(10.8%), 기타 39건(13.6%) 순이며, 비주거 장소 화재 중 산업시설에서 67건 발생했으며 산업시설별 분류하면 동식물 27건, 공장 23건, 창고 16건, 위생시설 1건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2015년 화재발생 현황을 토대로 2016년에는 시기별·테마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선제적 예방활동을 펼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갖고 화재예방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