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코스피가 1900선 아래로 떨어졌다. 글로벌 증시의 하락에 영향받는 모습이다. 전날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3000선이 붕괴되며 급락했고, 뉴욕증시도 정보기술주와 소비재 업종의 하락으로 크게 내렸다.14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25.16포인트(1.31%) 하락한 1891.12에 거래 중이다.전날 뉴욕증시는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4.81포인트(2.21%) 내린 1만6151,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8.40포인트(2.50%) 떨어진 1890.2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59.85포인트(3.41%) 낮은 4526.06에 장을 마감했다. 아마존과 넷플릭스 등 대형 정보기술(IT)주와 소비재 업종의 하락 여파가 컸다.투자자동향을 보면 개인이 41억원어치 홀로 매입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억원, 6억원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외국인은 또다시 6거래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업종별로는 모든 종목이 하락세다. 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증권업종이 2.27%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고, 의약품도 2.14% 내리고 있다. 기계, 건설업도 1%대의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모두 내림세다. 현대차가 2.14%로 가장 크게 내리고 있고, 아모레퍼시픽, 현대모비스도 1%대로 하락하고 있다.같은시간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10.09포인트(1.47%) 내린 675,94에 거래 중이다.개인의 매수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당해낼수 없는 모양새다. 개인은 11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억원, 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도 대부분의 종목이 내리고 있다. 섬유/의류 업종이 0.67% 상승중이고 이외 모든종목이 하락세다. 출판/매체의 하락폭이 2.30%로 가장 컸고, 운송, 소프트웨어도 1%대 하락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모두 하락중이다. 바이로메드와 로엔, 이오테크닉스가 2%대로 하락률을 보이고 있고, 코미팜과 동서 등도 1%대로 내리고 있다.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2원 오른 1209.2원에 개장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미국 전역애 복권 광풍을 몰고 온 파워볼의 당첨자가 나왔다. 미국 ABC뉴스는 14일(현지시간) 당첨금이 16억 달러(1조9천408억원·세전)까지 치솟아 미국 로또 복권 사상 역대 최고 당첨금을 기록한 파워볼에서 1등 당첨자가 캘리포니아주에서 나왔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복권 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1등 당첨 복권이 캘리포니아 주에서 12장 팔렸다고 전했다. 파워볼은 1∼69중에서 '화이트 볼' 번호 5개와 1∼26중에서 '파워볼' 번호 1개 등 모두 6개의 수를 알아맞히는 방식의 복권이다. 1등 당첨 확률은 2억 9천220만 1천338 분의 1이다.연합뉴스
강력한 대북 제재 필요.
가평군이 오는 4월에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제정리 하기 위해 주민등록 일제 정리한다. 이를 위해 군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 신고자 등의 조사,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 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신규 등록 사망 의심자로 조회(복지부 HUB시스템)된 자의 조사 및 정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사실조사는 읍면에서 담당 공무원이 리·반장과 함께 직접 전 가구를 방문해 세대명부와 실제거주사실을 확인하여 주민등록과 거주사실이 일치하지 않는 무단전출자, 거짓신고자 등은 최고·공고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거주불명등록자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한다. 이와 함께 주민등록 신고를 하지 않은 자, 부실신고자, 거주불명등록자, 주민등록 미발급자 등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일제정리 기간 중에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자진신고하면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3/4까지 경감받을 수 있다. 한편 군은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통해 주민편익증진과 복지행정 등 행정사무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으로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사무소 또는 가평군청 민원봉사과(031-580-2133)로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호주에서 수컷 품에 안겨 숨을 거두는 순간에도 새끼를 품에 안으려는 어미 캥거루의 모습이 포착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4일 외신들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주 프레이저 섬 인근 해안마을 리버헤즈의 숲속에서 지난 11일 오전 산책하던 주민이 수컷 캥거루와 새끼 캥거루가 잔디에쓰러져 죽어가는 암컷 캥거루의 곁을 떠나지 못하고 비통해하고 있는 광경을 목격했다. 그는 캥거루 일가족의 마지막을 렌즈에 담은 뒤 "수컷 캥거루 한마리가 암컷의 머리를 꼭 끌어안고 있었다. 수컷은 암컷을 일으켜 무엇이 잘못됐는지 살피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컷이 암컷을 일으켜 세웠지만 암컷은 일어나지 못하고 땅에 쓰러졌다. 수컷은 암컷을 쿡 찔러보기도 하고 곁을 계속 지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암컷 캥거루는 수컷 품에 안겨 죽어가던 순간에도 아기 캥거루만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나 힘없이 앞발을 들어 올려 마지막으로 새끼를 안아주려던 암컷은 끝내 새끼를 품어보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암컷이 숨을 거뒀지만, 수컷 캥거루는 계속 암컷의 목을 끌어안고 놓아주지 않고 슬퍼했다.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어미 캥거루를 내내 바라만 보던 새끼 캥거루도 그제야 조심스레 앞발로 숨진 어미를 어루만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장면을 지켜본 뒤 "길에서 죽은 캥거루를 종종 볼 수 있지만, 이런 비통한 장면은 처음 본다"며 "수컷은 숨진 암컷의 사체를 지키려고 다른 캥거루들을 쫓아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허영생 김규종 김형준.
안양시는 지난해 동안구의 한 아파트에 대한 감사를 벌여 3년 동안 난방비를 한 번도 내지 않은 51가구를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양시는 일부 주민이 수년째 난방비를 내지 않고 있다는 민원에 따라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 결과 이들 가구는 2012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겨울 난방 사용량과 난방 요금이 모두 0으로 집계됐다. 안양시는 과거 자료를 바탕으로 적정 요금을 계산해 해당 가구들에 3년치 난방 요금을 부과하고, 아파트 측에 문제의 원인을 파악해 개선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렸다. 아파트 측은 그러나 원인 파악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검찰 조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시 관계자는 "아파트 자체 조사에서는 180여 가구가 난방비를 내지 않은 것으로 나왔는데 감사를 해보니 50여 가구로 나타났다"며 "일부 주민들이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도심의 쇼핑몰 인근에서 14일 수차례 폭발과 총격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사망했다. 이날 사건이 발생한 곳은 고급 호텔과 외국 대사관 등이 몰린 도심 지역이다. 현지 TV는 경찰이 커피숍 앞에서 용의자로 보이는 인물과 총격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14일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휴대전화 상점에 이모(28)가 운전하던 스파크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상점 유리 일부가 부서지고, 진열대가 밀려 매장 안에 있던 김모(63)씨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운전자 이씨가 후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연합뉴스
광명시는 혁신교육지구 시즌 Ⅱ사업의 하나로 빅데이터 전문가인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을 초청해 오는 19일 오전 10시 시민회관에서 학부모 무료 특강을 실시한다. 이날 강의는 ‘나, 정답을 묻다’라는 주제로 빅데이터의 전문가답게 사람의 마음을 캐는 Mind Miner로 사람의 심리를 척척 읽어내는 빅데이터의 마술을 들려주며, 이를 자녀의 정서, 공부, 취미, 미래 직업까지도 술술 풀어나갈 수 있는 통찰력 등 내자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마음읽기’ 강연을 들려준다.강사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효율적인 공부방법과 좋아하는 취미 등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요즘에는 자녀의 학원을 고르는 문제에서부터 넓게는 윤리적 문제까지, 자신의 주체적인 결정에 앞서 다른 사람에게 답을 묻는 엄마와 자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삶 속 무수한 결정의 순간마다 사람들에게 답을 구하고자 하는 것은 누군가의 경험을 통해 얻어진 답이 나에게 최적의 해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강사는 힘주어 말한다. 또한, 구태의연한 사람들의 의식과 사고는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답을 구해 나가지만 예전의 삶이 반복되기 어렵다면 그 답이 유효 관성에 따른 정답임 될 수 없는 세상에서 정답을 찾아 헤매는 우리의 모습과 진짜 정답에 이르는 길에 대해 얘기한다. 시는 교육의 대표브랜드인 광명혁신교육지구 시즌Ⅱ사업의 하나로 매월 한 번씩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강의는 선착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광명=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