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는 신제품 ‘풀스테인리스 3.0 에코 클라시코'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풀스테인리스 3.0 에코 클라시코는 세련된 원형디자인에 가죽문양을 적용해 지문이나 이물질이 잘 묻지 않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돌리기만 하면 다양한 메뉴 선택과 요리가 가능한 ‘클라시코 스마트휠’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2기압 초고압력 특허 기술을 통해 활발한 열의 대류를 발생시키는 60도 둥근 형상의 2기압 전용 커브드 내솥도 적용했다. 기존 10인용 대비 11% 높아진 압력과 120도에서 끓는 높은 화력이 특징이다. 요거트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전용기기보다 더 짧은 시간에 원터치 방식으로 요거트를 만들 수 있다. 이 밖에도 밥솥 커버, 내솥, 내솥케이스까지 밥알이 닿고 냄새가 스미는 곳 모두 풀스테인리스를 적용해 청결성과 내구성을 강화했고, 대기전력차단 스위치 기능을 통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였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쿠쿠만의 세련되고 고급스런 디자인적용으로 고품격 생활가전으로의 면모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밥맛 구현은 물론 한걸음 더 나아가 주방의 가치와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명품 밥솥으로 고객에게 높은 만족감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쿠쿠전자 풀스테인리스 3.0 에코 클라시코의 공식가격은 61만8000원이다.
국내 항공사들이 운항하고 있는 단독노선에 대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수익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반발에 폐지하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LCC 5곳 등이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는 국내 노선은 제주-여수, 제주-울산, 김포-사천, 김포-양양 등 10여개 노선에 이른다. 국제선으로 보면 대한항공은 인천출발 기준 일본 오카야마, 니가타, 미국의 워싱턴, 애틀란타, 유럽의 밀라노, 취리히 등 30여곳에 달한다. 아시아나항공도 일본 미야자키, 구마모토, 중국 옌타이, 난징, 동남아 델리 등 30여곳에 단독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항공사들이 경쟁사 없이 단독으로 해당 지역에 취항하게 되면 노선을 독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지역으로 이동하는 관광객들은 모두 끌어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노선을 선점한 뒤 이후 관광객의 수요가 많아지면 우선적으로 탑승객을 모으기에도 유리하다. 업계 관계자는 “국제선에 단독 노선을 운항하게 되면 해당 지역으로의 유일한 이동경로가 되기 때문에 선점하는 경우도 있다”며 “비행 스케줄이 꽉 차 있는 경우 나중에 들어가고 싶어도 허가가 나지 않는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국내선의 단독 노선은 국제선에 비해 초라하다. 한국공항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올해 김포-양양간 노선의 운항이 출발 기준 11회뿐이었다. 총 탑승객은 320명으로 이는 한 달에 한번 운항하며 한 번에 약 29명이 이용했다는 계산이다. 이외의 국내 단독 노선도 저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수익성이 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해당 노선을 폐지하기도 쉽지 않다. 일례로 대한항공은 지난 6월 단독 운항하던 김포-진주 노선의 수요 감소와 누적 적자로 인해 노선 폐지를 고려했으나 해당 지자체의 반발로 백지화된 바 있다. 지역 내 고속 이동수단이 확충되지 않은 상황에서 서부경남과 서울 간 빠른 시간 내 연결 가능한 이동수단이 없다는 이유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용객의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항을 유지하게 됐다”며 “기업의 이익보다는 공익적인 이유가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맵퍼스는 콜택시 앱 ‘백기사’와 ‘리얼택시’에 자사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3D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백기사와 리얼택시는 프리미엄과 장거리라는 각각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택시, T맵 택시 등 대기업 택시 앱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 택시 앱들도 아틀란3D 내비게이션 연동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아틀란3D는 앱을 사용하는 택시 기사들에게 정확한 길 안내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앱에 가입한 택시기사가 승객 콜 요청을 수락한 후 ‘내비안내’ 버튼을 누르면 별도 내비게이션 앱 실행 없이 자동으로 아틀란3D 앱에 연동돼 승객 위치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맵퍼스 김명준 대표는 “최근 모바일 위치기반 기술의 발달로 교통 관련 다양한 앱이 등장하며 사용자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며 “아틀란3D는 전자지도 전문회사의 내비게이션이라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앱과 부드러운 연동은 물론, 정확하고 신속한 길 안내까지 모든 기대를 만족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남자 조쉬 캐럿과 국가비의 프러포즈 영상이 화제인 가운데 국가비와 그의 여동생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가비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gabiekook 내 동생 에스더입니당 6살 어려요. #sistergram #시스타그램#자매그램#자매먹그램 i introduce to u my sister, Esther @fessiee”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국가비와 여동생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배우 박민영의 닮은꼴로 꼽힐만큼 우월한 미모를 가진 국가비와 더불어 그에 못지않은 여동생의 빛나는 미모가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25일 조쉬 캐럿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여자 친구 국가비에게 프러포즈하는 영상을 게재해 이목을 끌고 있다.
야구선수 추신수와 그의 아내 하원미 씨가 화제인 가운데 이들의 가족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여성지 ‘우먼센스’는 2014년 2월호의 표지모델로 추신수-하원미 가족을 선정해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당시 공개된 화보에서는 추신수, 하원미와 더불어 두 사람의 세 자녀가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세 아이들은 부모님 못지않은 넘치는 끼를 발산하며 완벽한 가족화보를 만들어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26일 오전 추신수 선수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아내 하원미 씨와 함께 1억1000만원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허각 허각이 ‘컬투쇼’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허각의 웨딩화보가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허각의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는 허각과 아름다운 신부의 사랑스런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웨딩화보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화보에서 허각은 새하얀 드레스를 입은 수줍은 신부와 수줍은 포옹을 하며 결혼의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요가 강사로 알려진 신부의 우아한 S라인이 공개되며 보는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허각은 지난 2013년 10월 중학교 시절 첫사랑과 웨딩마치를 올렸으며 다음해 3월 첫째 아들 건이를 얻었다. 현재 허각의 아내는 둘째를 임신했으며 12월 출산 예정이다. 한편 허각은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자신의 노래 비결에 대해 “그냥 기계처럼 노래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주하 앵커가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8’ 단독 진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26일 서울 중구 MBN 본사에서는 ‘뉴스8‘ 단독 진행을 앞둔 김주하 앵커와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주하는 “혼자 앵커를 맡게 됐을 때 ‘난 옆에 남자가 있을 팔자가 아닌가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집에서도 그렇고 회사에서도 그렇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부담이 너무 컸다. 광고에서 ‘첫 여자 단독’이라고 나갈 때마다 가슴이 철렁인다”며 “그냥 편안하게 뉴스를 하던 사람이 뉴스를 한다고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주하 앵커는 내달 1일 MBN ‘뉴스8’ 여성 단독 앵커로 출격한다. ‘뉴스8’은 심층 인터뷰와 생활 밀착형 기사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매일 핵심 사안의 의문점을 풀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던 코너 ‘김주하의 진실’을 강화해 시청층 확대 및 시청자와의 소통을 키워갈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속도감있게 추지하고 있는 규제 개혁에도 금융회사 현장에서의 어려움은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규제 운영규정에 관한 공청회’에서 “숨은 규제 개선 및 상시 개혁 시스템 구축 등의 성과에도 수요자의 규제개혁 체감도는 아직 낮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9월 그림자규제에 대해 공문시행, 절차준수, 제재금지 3원칙 준수를 내세워 행정지도 및 감독행정에 대한 철폐를 발표했지만, 금융회사에서는 여전히 현장지도와 구두지시 등 비명시적 규제를 통해 현장권력을 행사한다고 받아들인다는 설명이다. 그림자규제는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의 특정 행위에 대해 관여하는 행정지도와 감독업무 수행 과정에서 법의 통보 또는 이행을 촉구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공식화된 문서보다 구두나 지침으로 전달돼 금융회사에서는 규제로 인식해 영업의 위축을 일으킨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었다. 이날 발표를 맡은 권대영 금융위 금융정책과장은 “당국의 선제적·적극적 감독행위를 금융회사는 행정지도로 인식하는 등 감독당국과 금융회사 간극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입법 기술 상 한계로 모든 감독기준을 법규로 담을 수 없어 당국이 구체적이고 상세한 기준을 제시할 때 금융회사가 건별로 개입하는 행징지도로 체감한다”고 덧붙였다. 권 과장은 금융당국의 행정지도 제·개정, 폐지, 개선사항이 금융회사에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목했다. 그는 또 “아직 금융회사가 폐지한 행정지도 대신 다른 법규상 포괄적 근거로 제재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융당국이 지난 7월 금융권 종사자와 전문가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결과에서도 비공식 행정지도가 근절됐다는 응답이 21.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 과장은 “행정지도와 감독행정 등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금리와 수수료 등에 대한 개입금지 등을 명문화 할 것”이라며 “상시감시 시스템도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KDB생명은 생명보험업계 최초의 인터넷보험 출시 3주년을 맞아 "KDB다이렉트보험을 인터넷 연금보험전문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안양수 KDB생명 사장은 "이달 말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이 출범하면 온라인 보험시장이 크게 발전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터넷 생명보험의 선두주자로서 쌓아온 고객의 신뢰와 충성도를 원동력으로 삼아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개발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00세 시대에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보험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기존보다 한층 차별화된 연금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DB다이렉트보험은 2012년 11월 업계 최초로 인터넷 보험을 출시, 이달 3주년을 맞았다. 현재 10월 말까지 누적수입보험료 232억 원, 누적판매건수 2만 건을 달성했다. 수입보험료는 2013년 17억3000만원, 2014년 87억원, 2015년(1~10월) 128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측은 올 연말까지 누적수입보험료 3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KDB생명 안양수 사장은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의 출범은 온라인 보험시장이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KDB생명은 인터넷 생명보험의 선두주자로서 쌓아온 고객의 신뢰와 충성도를 원동력으로 삼아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개발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다.”며“무엇보다도 100세 시대에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보험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기존보다 한층 차별화된 연금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DB다이렉트보험은 소비자 만족도 역시 매우 높다. 13회차 유지율은 93.9%로 올해 상반기 국내 생명보험사 13회차 보험계약 평균 유지율 82.7%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이며, 2건 이상 가입자 비율은 20%에 이른다. 또한, 지난 9월부터 모바일 청약시스템을 도입해 판매채널의 폭을 확대했다. 도입 2개월 현재, 모바일을 통한 청약자 수는 전체 가입자의 15%에 이르며, 추후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위원회가 이달 30일부터 공식적으로 출범시키는 ‘보험슈퍼마켓’이 출범 전부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공식출범까지 나흘 앞두고 있지만 자회사형 보험대리점(GA) 등이 인터넷 상에서 보 슈퍼마켓 명칭을 그대로 사용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보험다모아’라는 정식 명칭으로 보험슈퍼마켓을 정식 출범한다. 금융위는 보험슈퍼마켓의 출범을 앞두고 지난 23일 임종룡 위원장이 직접 보험다모아에 접속해 상품에 가입해보는 시연회도 개최했다. 임 위원장이 직접 나서는 것은 금융위가 그만큼 보험슈퍼마켓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의미다. 문제는 보험슈퍼마켓인 보험다모아의 공식 출범이 나흘 남았지만 아직까지도 대형 포털사이트에서는 보험사들의 자회사형 GA와 일부 대형 GA들이 보험슈퍼마켓이라는 명칭을 사용해 영업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A포털사이트에 보험슈퍼마켓으로 등록된 GA의 수만 해도 16개에 이른다. 보험슈퍼마켓의 롤모델로 꼽히는 펀드 슈퍼마켓의 경우 공식 사이트 외에는 포털에서 찾아볼 수 없다. 보험업계에서는 금융위가 수개월동안 준비를 했지만 아직 기본적인 준비조차 제대로 못한 것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GA들이 앞으로 보험슈퍼마켓이라는 명칭으로 인터넷상에서 영업을 할 경우 소비자들의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예컨대 소비자가 GA가 운영하는 보험슈퍼마켓을 금융위의 보험슈퍼마켓으로 오인해 이용할 경우 수수료 등으로 인해 더 비싸게 보험에 가입할 가능성도 있다. 보험사 관계자는 “금융위가 소비자들에게 직접 저렴하고 좋은 보험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는 명분으로 보험슈퍼마켓을 출범시켰지만 기본적인 문제 조차 해결하지 못했다”며 “일부 소비자들이 GA에서 만든 보험슈퍼마켓을 공식적인 사이트로 착각하고 가입해 불완전판매가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측은 보험슈퍼마켓이라는 명칭을 강제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포털 사이트 최상단에 노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 대형 포털사들과 보험슈퍼마켓이라고 검색하면 보험다모아가 최상단에 걸릴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다만 보험슈퍼마켓은 고유명칭이기 때문에 모든 GA들에게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힘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