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청소년 보호 및 선도를 위해 일선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지도위원의 역량 증진과 자질 함양을 위해 구별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통한 심리상담’을 주제로 지난 14일 기흥구, 15일 수지구, 21일 처인구 지도위원을 대상으로 구별 교육이 진행되었다. 청소년심리상담 전문가 황미구 박사가 청소년의 기본적인 이해를 토대로 지도위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역량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김용주 용인시 청소년지도위원 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을 더욱 이해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선도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청소년의 파수꾼으로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청소년 보호를 위한 범시민 참여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포천시 관인면 기관·단체장 모임인 관인회가 노인복지센터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맛있는 동행, 밑반찬 나누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맛있는 동행, 밑반찬 나누기’ 봉사활동은 거동이 불편하고 형편이 어려운 독거 노인에게 밑반찬을 전달해 최소한의 식생활 유지와 영양결핍을 해소하기 위한 매주 수요일에 실시하는 봉사활동이다. 지난 2005년 처음 시작된 ‘맛있는 동행, 밑반찬 나누기’는 자원봉사자들이 각 가정에서 밑반찬 1~2가지를 만들어 20여 가정에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현재는 후원과 수요가 늘어 60여 가구에 밑반찬 4~5가지를 전달하고 있다. 임형재 관인면장은 “지난 7월 면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이번에는 지역 내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게 돼 더 보람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각계각층에서 봉사활동에 동참하기를 희망하며 물품지원 등 후원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천=윤승재기자
K-water 수도권지역본부 과천권관리단(단장 홍정조)은 21일 서해 연평도에서 연평면사무소 직원과 함께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K-water 과천권관리단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과천사랑회’가 모은 물 사랑 나눔펀드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6개 경로당에 가전제품을 전달했다. 또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K-water에서 생산한 병물(500㎖) 500병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연평면사무소 공무원과 함께 K-water가 인천시로부터 수탁운영하는 해수담수화설비 주변 등 연평면 일원을 돌며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홍정조 단장은“K-water는 연평도 주민들의 물복지 향상을 위해‘08년부터 해수담수화시설을 수탁운영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연평면 주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시설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나영희 이혼’배우 나영희가 결혼 14년 만에 협의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2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권태형 부장판사)는 지난 16일 나씨가 남편 A씨를 상대로 한 이혼 소송에서 이혼 조정이 성립됐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22일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는 “이혼 내용이 사실이며 배우의 사적인 부분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라고 한 매체를 통해 밝혔다. 앞서 지난 2001년 나영희는 치과의사 A씨와 재혼했으나 지난해부터 별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2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 소장을 접수한 나영희는 올해 초 남편과 법원에서 조사절차를 진행해왔다. 한편 나영희는 2008년 KBS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2009년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 2012년 KBS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2012년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2013년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2014년 KBS ‘가족끼리 왜 이래’, 2015년 KBS ‘프로듀사’ 등에 출연했다.온라인뉴스팀사진= 나영희 이혼, 네오스엔터테인먼트
LG상사, 3분기 영업익 299억원…전년비 14% 감소LG상사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98억6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감소했다고 22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6177억3700만원으로 24.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억1400만원으로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22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5개, 코스닥 7개 등 총 12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코스닥 시장에서 KT서브마린이 전거래일 보다 30%(1410원) 오른 6110원으로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KT는 “세계 최대 용량의 해저 케이블인 NCP(New Cross Pacific)의 관제센터(NOC)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서브마린이 이 사업에 참여해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되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번 해저 케이블은 총 길이 1만4000㎞, 전송용량 80Tbps의 NCP는 2017년 말 개통된다. KT는 내년 개통되는 1만1000㎞, 38.4Tbps의 APG(Asia Pacific Gateway)와함께 총 118.4Tbps를 운용한다. KT는 해저 케이블 구축을 추진하는 컨소시엄의 의장국으로서 10억달러가 넘는 사업을 주도한다. NCP 컨소시엄에는 5개국 7개 사업자, APG 컨소시엄에는 9개국 13개 사업자가 참여했다.SGA솔루션즈는 ‘SK텔레콤 FIDO(Fast IDentity Online) 인증 플랫폼’ 개발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전거래일 보다 29.94%(970원) 오른 4210원에 거래를 마쳤다.SGA솔루션즈는 공인인증서나 액티브X 없이도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본인인증수단 및 공인인증서 대체 기술을 SK텔레콤의 FIDO 인증 플랫폼에 적용했다. 이번 개발을 통해 SGA솔루션즈는 국내 1위 이통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과 함께 핀테크 사업을 비롯해 급변하고 있는 차세대인증 사업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가희는 액면분할 후 유동성 확보 등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틀째 급등했다. 이날 가희는 전거래일 대비 29.93%(805원) 오른 3495원에 거래를 마쳤다.가희는 지난 8월 유통주식수 증가를 통한 거래 활성화를 위해 1주당 액면가액을 기존 5000원에서 500원으로 하는 주식분할을 결정했다.젠트로는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대규모 자금 조달에 대한 기대감에 전거래일 대비 29.86%(1690원) 오른 73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밖에 프리엠스(종가 6080원), 이트론(종가 783원), 웨이포트(종가 1725원) 등이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유가증권 시장에서는 동양시멘트가 최병길 삼표산업 대표이사를 신임 동양시멘트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양우는 전거래일 대비 29.97%(4450원) 오른 1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동양3우B는 전거래일 대비 29.97%(1만100원) 오른 4만38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양2우B도 전거래일 대비 29.79%(5050원) 오른 2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동양시멘트는 강원 삼척공장 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최병길 삼표산업 대표이사를 신임 동양시멘트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최 사장은 “삼표그룹과 동양시멘트는 서로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사”이라며 “수직계열화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택과 집중으로 건설기초 소재 관련사업으로의 확장을 지속해 2020년까지 압도적인 규모와 경쟁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최고의 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표그룹은 동양이 소유한 동양시멘트 지분 54.96%를 7943억원에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됐다. 이밖에 키스톤글로벌(종가 1025원), 베트남개발1(종가 639원) 등이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7분기 연속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한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시장에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발 위협과 올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고 진단했다.22일 SK하이닉스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한 1조383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9250억원으로 14.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조483억원으로 4.3% 감소했다. 이는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이처럼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내놨지만 SK하이닉스의 주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의 메모리 산업 진출 위협이 가시화됐기 때문이다.전날 미국 데이터 스토리지 업체 웨스턴디지털은 샌디스크를 19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웨스턴디지털의 1대 주주는 중국 지난달 30일 주식 15%를 38억 달러에 인수한 칭화유니그룹의 자회사 유니스플렌도어이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 진출을 노리던 칭화유니그룹이 샌디스크를 간접 인수하는 방식을 택한 셈이다.이에 앞서 인텔은 향후 3~5년간 35억달러를 투자해 중국 다롄의 비메모리 공장을 비휘발성 메모리칩 공장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D램 시장이 침체의 늪에 빠진 가운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낸드플래시에 눈을 돌린 SK하이닉스에게 중국의 공습은 부담스런 소식이다.박영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샌디스크가 향후 중국 자본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낸드 산업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우려 요인으로 남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런 가운데 4분기 실적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4분기 컨센서스는 매출액 4조8027억원, 영업이익 1조2520억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6.7%, 24.9% 감소한 수치이다.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20나노 초반대(2z) D램 생산량 증가 시기가 늦어지면서 D램 출하량 증가세가 둔화되는 점이 4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도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나노 초반대(2z) D램 본격 양산 시기와 M14 가동이 내년으로 지연되는 것이 낮은 출하량 증가의 요인”이라고 분석하며 “D램 평균판매단가(ASP) 하락폭이 전 분기 대비 줄어들겠지만 근본적으로 PC 수요가 개선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어 도 연구원은 “글로벌 경쟁사들의 차세대 메모리 양산과 중국 업체들의 메모리 산업 본격 진입이 가시화 되고 있는 점이 투자 정서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중국발 위협에 대한 걱정이 너무 앞서 나가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소현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중국 업체가 본격적으로 진출한 것도 아닌데 시장의 우려가 과열된 느낌”이라고 지적하며 “현재 SK하이닉스는 2011년도 적자 때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만큼 시장의 우려는 이미 주가에 다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1% 가까이 하락하면서 다시 2020선으로 주저앉았다.2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9.98포인트(-0.98%) 하락한 2023.00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캐나다 제약회사 밸리언트파마슈티컬인터내셔널의 분식회계 의혹이 제기되면서 헬스케어주가 하락한 것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50포인트(0.28%) 하락한 1만7168.61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1.83포인트(0.58%) 내린 2018.94를, 나스닥지수는 40.85포인트(0.84%) 떨어진 4840.12를 각각 기록했다.이날 외국인은 2868억원을 팔아 치우며 코스피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은 2367억원, 기관은 253억원을 각각 사들였다.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5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 171억원 매도우위를 보여 166억원 순매도우위를 나타냈다.업종별로는 보험(1.09%)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내렸다. 건설업은 4.95% 급락했으며, 의료정밀은 3.95%, 증권은 2.79% 각각 내려 약세를 보였다. 통신업, 유통업, 음식료업도 2% 이상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SK하이닉스가 내놓은 3분기 영업이익은 1조383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중국의 메모리 산업 진출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이밖에도 현대차(-0.61%), 삼성물산(-0.94%), 현대모비스(-0.42%), SK텔레콤(-3.27%) 등이 하락했다.이날 거래량은 6억8842만주, 거래대금은 5조877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18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45개 종목이 내렸다. 42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0.20포인트(-1.49%) 내린 676.30에 장을 마감했다.업종별로는 비금속(0.75%)과 금속(0.33%)을 제외한 전 종목이 화락했다. 섬유/의류는 5.44%, 운송은 4.82% 떨어졌다. 종이/목재(-2.99%), 인터넷(-2.76%) 등도 약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1위와 2위인 셀트리온과 카카오는 각각 2.84%, 2.77% 나란히 내렸다. 컴투스는 4.59%, CJ E&M은 2.74% 하락했다.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대비 6.1원 오른 1138.6원으로 마감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수요미식회 돼지갈비.tvN의 ‘수요미식회’ 돼지갈비 편이 화제인 가운데, 백종원이 추천한 돼지불고기 맛집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밤에 방송된 ‘수요미식회’는 돼지갈비 특집으로 꾸며지면서 가수 이영현과 김동완이 출연한 가운데, 문을 닫기 전에 가봐야 할 돼지갈비 맛집으로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대성갈비와 인천 부암갈비, 서울 미포구 조박집 등이 소개됐다. 이런 가운데, 백종원은 지난 8월 첫 방송 된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돼지 불고기를 주제로 맛집 탐방에 나섰다. 백종원은 이날 김천의 돼지불고기 식당 ‘배신식당’을 방문, “이 집은 사람이 많아 아침 일찍 가야 한다. 이곳은 60년 전통을 가진 집으로 암퇘지의 모든 부위를 이용한다. 맛있는 고추장 양념이 별미”라고 소개했다. 그는 양념 돼지불고기를 맛본 뒤 순간적으로 “어우 씨, 욕할 뻔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팀
다시 대법원 재판.자신보다 27살 어린 딸뻘인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임신시켰지만 “사랑한 사이”라고 주장, 무죄 판결을 받은 40대 연예기획사 대표가 또 다시 대법원 재판을 받게 됐다.22일 법원에 따르면 1ㆍ2심 재판부가 유죄를 내렸지만, 대법원이 무죄 취지로 사건을 돌려보내 파기환송심이 얼마 전 무죄를 선고하자, 검찰은 파기환송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 이광만)에 지난 21일 재상고장을 제출했다.같은 사건이 5번째 재판받게 된 것이다.앞서, 조모씨(46)는 지난 2011년 8월 자신의 아들이 입원해 있던 서울 모 병원에서 만난 A양(당시 여중생)에게 “연예인을 시켜주겠다”고 접근, 수차례 성폭행하고 임신시킨 혐의로 기소됐다.1ㆍ2심 재판부는 조씨의 혐의를 인정, 각각 징역 12년과 징역 9년 등을 선고했다. 하지만, 조씨는 “사랑해 이뤄진 관계로 강간이 아니다”라며 상고했다.대법원은 지난 3월 “조씨가 다른 사건으로 수감된 동안 A양이 ‘사랑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계속 보냈다. 평소 스마트폰 메신저 등을 통해서도 애정표현을 자주 했다”며 무죄 취지로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파기환송심 재판부는 11개월에 거친 심리 끝에 지난 16일 조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이 조씨가 A양에게 편지를 쓰라고 강요했다며 구치소 접견 녹음파일 등을 제출했지만 법원은 강요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조씨를 구치소에서 접견했을 때 조씨의 강요와 두려움 때문에 편지를 쓰라고 강요받았다고 주장한다”며 “하지만 그렇게 보기 어려운 내용도 있고 피해자가 조씨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내용도 있다”고 설명했다.무죄 선고 이후 여러 시민사회단체들은 “아동ㆍ청소년 성폭력 피해에 대한 몰이해와 편향적 태도를 고스란히 보여줬다”며 판결에 강력 반발했다.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