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결정전. 올 시즌 프로야구 가을 야구 진출팀이 확정됐다. 두산은 KIA를 꺾고 3위에 올랐고, SK는 3년 만에 가을야구 그라운드로 진출한다. SK는 오는 7일, 넥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고,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등을 거친다. 대망의 한국시리즈는 오는 26일부터 대구구장에서 시작된다. 7일부터 개막하는 이번 포스트시즌은 정규시즌 4위 넥센과 5위 SK가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펼쳐지는 와일드카드 결정전(목동, 최대 2경기)을 시작으로 10일부터 정규시즌 3위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승리한 팀이 맞붙는 준플레이오프(3선승제)로 이어진다. 18일부터 정규시즌 2위 NC와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이 플레이오프(3선승제)에서 격돌한다. 26일부터 정규시즌 1위 삼성과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대망의 한국시리즈(4선승제)를 펼친다. KBO는 2015 와일드카드 결정전 입장권 예매를 6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입장권은 인터넷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단독으로 판매된다. 온라인뉴스팀
제이씨케미칼은 시설자금 및 기타자금 마련을 위해 134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신주 예정 발행가는 2235원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4일이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소비양극화 최고치. 우리나라 국민 3명 가운데 1명은 자신이 중산층에 끼지 못한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소비생활 양극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성인 남녀 2천5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비생활 양극화 지수가 올해 167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94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다. 양극화지수는 소비자들이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소비 수준을 상류층, 중산층, 하류층 등으로 나눠 조사하고 상류층에 대한 하류층 비율을 토대로 집계한다. 상류층에 대한 하류층 비율은 올해 23.9배를 기록,가장 높았던 지난 2013년(12.9배)에 비해서도 크게 올랐다. 올해 자신을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의 비율은 65.2%로 역대 2번째로 낮았다. 이 비율이 가장 낮았던 지난 2013년에는 62.5%를 기록했고, 당시 양극화 지수는 90이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득 수준이 중산층에 해당되는데도 스스로 하류층이라고 인식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다.소비생활 양극화가 더욱 심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제물포스마트타운 7층 네트워크라운지에서 청춘불고 강연 콘서트를 진행한다. 청춘불고(靑春不苦)는 지역내 청년들에게 진로를 찾아주기 위해 진로미래에 관해 방향성을 제공하는 강연콘서트다. 진흥원은 이번 콘서트에 신과함께, 무한동력의 주호민 웹툰작가를 초빙, 흡입력 있는 스토리제작을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인천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inckl.or.kr)에서 사전접수 후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개그우먼 박지선, 마리텔 김영만 종이접기 선생님, 아프리카 BJ 대도서관, 윰댕 등을 통한 강연을 이어나가 청년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진흥원 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 순수예술과 다양한 장르의 문화콘텐츠를 접목시켜 융합 프로그램 개발과 창업 인큐베이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남녀노소 불문, 많은 참여자들이 이번 콘서트로 꿈과 희망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인천시는 오는 30일까지 인천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시민, 관광사업 종사자, 관광관련 단체기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천시청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에 개시된 안내를 통해 참가신청 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예비심사와 전문가의 본선심사를 거쳐 실행계획으로 채택되면 인천관광공사의 신규 사업으로 적극 반영된다. 수상자는 서류 및 발표 평가를 통해 11월 16일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12월 말에 상장과 부상으로 인천특산품이 수여된다. 대학생 입상자에게는 인천관광상품인 팸 투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시는 지난 9월 22일 인천관광공사의 재출범 등을 계기로 인천이 가진 보유 잠재력을 활용해 국제적 관문을 통과하는 국내외 관광객의 인천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시민 아이디어 공모가 인천의 섬 등 관광자원에 대하여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신규 관광상품 모델 발굴을 통해 창의적인 관광콘텐츠 개발로 관광산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배우 김재원이 화정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다누리에서 열린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50부작 MBC 드라마 화정을 마친 기분을 언급했다. 2006년 드라마 황진이 이후 오랜만에 사극에 출연한 김재원은 화정에서 인조 역으로 다양한 연기를 펼치며 김재원의 재발견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뺨을 안 맞은 게 천만다행이라며 인조가 너무 많은 사람에게 미움을 받아서 식당 갈 때마다 욕을 먹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대왕 오셨네요라고 맞이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김재원은 시청자에게 인조라는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고 종영 소감을 말했다. 김재원은 인조의 날카롭고 예민한 면모를 표현하기 위해 짧은 기간 동안 15kg을 빼는 열의까지 보였다. 그는 인조라는 인물이 역사에 근거한 실존 인물이기 때문에 그에 가까운 형체나 목소리, 행동들을 표현해야 했다며 일부러 감량했다기보다 인조가 당시 모든 것을 빼앗기고 힘든 상태였기 때문에 인물을 좀 더 깊게 알기 위해 준비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화정 촬영에서 아쉬운 면에 대해 혼자 독백연기가 많아 많은 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맞춰보지 못했다며 특히 젊은 배우들과 함께 연기를 하지 못해 아쉽다고 토로했다. 특히 극 중 아내였던 장렬왕후 역을 맡은 채원을 언급하며 나이 어린 아내를 맞이해 놓고 말 한마디 못하고 누워만 있어서 안타까웠다며 광렬이 형(드라마 허준에서 허준 역할)이 와서 침이라도 놔주길 바랐다. 다만 5초라도 눈을 떠서 몇 마디라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재원이 출연한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사극이다. 김재원은 현재 MBC 시사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 진행을 맡고 있으며, 휴식을 취한 뒤 차기작을 고를 예정이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한국거래소가 외국 ETF(상장지수펀드)의 국내 상장을 추진하고 해외거래소와 대표지수 상품을 교차상장하는 등 ETF 시장 강화에 나선다. 5일 한국거래소는 저금리ㆍ고령화 시대에 ETF와 ETN(상장지수증권) 상품이 효율적인 자산관리 수단이 될 수 있도록 발전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거래소는 2020년 ETFㆍETN 시장을 순자산 총액 60조원, 상장종목수 600억원, 거래대금 2조원 규모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현재 ETFㆍETN 시장 규모는 순자산 총액 22조원, 상장종목수 246종목, 거래대금 7000억원 수준이다. 거래소의 ETF 시장 발전 방안에는 다양한 상품 적시 공급, 불필요한 시장규제 개선, ETF 괴리율 관리 강화, ETF 시장 국제화 등의 방안이 담겼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ETF 심사기간을 현행 45일에서 20일로 대폭 단축하고, 핀테크ㆍ바이오 상품과 섹터별 레버리지ㆍ인버스 ETF 등 다양한 상품을 상장한다. 괴리율 관리도 강화한다. 거래소는 LP(유동성공급자) 평가 시 괴리율 기준을 현행 종가기준에서 장중기준으로 변경하고, 괴리율 평가기준도 현행 10점에서 20점으로 2배 상향한다. ETF 시장 국제화도 추진한다. 일반상품(Commodity) ETF를 비롯해 다양한 외국 ETF의 국내 상장을 추진하고, 아시아지역 거래소와 대표지수 상품 교차상장 활성화도 추진한다. 한국, 홍콩, 중국 등 아시아시장을 대표하는 아시아종합지수를 개발해 공동지수 상품도 상장한다. 비과세 해외주식형 ETF도 내년 시행한다. ETN 시장의 조기 안착을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 레버리지 ETN과 변동지수선물 ETN 등 다양한 전략형 ETN을 공급하고, 해외 유망시장 ETN 상품도 확대한다. 또 ETN 발행사를 확대해 시장 규모 성장을 도모한다. 현재 자기자본 1조원 이상 등 재무요건을 충족하는 9개 증권사 중 7개사가 ETN을 발행하고 있다. 이를 자기자본 1조원 미만인 외국계 증권사도 본사를 보증인으로 ETN을 발행하도록 해 상품 공급자간 경쟁을 유도할 방침이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5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4개 종목, 코스닥 5개 종목 등 총 9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제이씨현시스템이 전거래일 대비 29.92%(980원) 오른 4255원으로 마감했다. 제이씨현시스템과 퍼스텍의 자회사 유콘시스템이 국토교통부가 실시하는 드론(무인비행장치) 시범사업 업체 선정 입찰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이씨현시스템 관계자는 이날 이번 시범 사업 참여를 검토 중이라며 지난 9월 (드론 시범사업) 설명회 때 참석해 미리 참여와 관련해 제출을 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전자통신은 삼성페이 최적화 결제 단말기를 생산해 밴(VAN)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울전자통신은 전거래일 대비 29.88%(283원) 오른 1230원으로 마감했다. 푸른기술은 삼성과 중국 등 철도자동화 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지난 2일에 이어 이날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푸른기술은 전거래일 대비 29.96%(2190원) 오른 9500원으로 마감했다. 엘앤에프는 자회사인 엘앤에프신소재를 흡수 합병하기로 한다는 소식에 전거래일 대비 29.80%(2560원) 오른 1만1150원으로 마감했다. 피합병법인인 엘앤에프신소재는 리튬이온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제조, 판매하는 회사다. 합병 비율은 1대0.5748204다. 회사측은 이번 흡수 합병의 목적에 대해 세계 2차전지 시장 성장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우리이티아이(종가 2545원)가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부토건이 29.94% 급등하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삼부토건은 르네상스호텔 공매 계획 소식에 전거래일 대비 1205원 오른 523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삼부토건 채권단은 공동 신탁사인 무궁화신탁과 대한토지신탁을 통해 르네상스호텔과 부지에 대한 공매 공고를 내고, 이달 121416일 10차례에 걸쳐 입찰을 진행한다고 지난 1일 공고했다. 이밖에 동부건설(종가 2만6900원), 동부건설우(종가 4만1900원), 아남전자(종가 1705원)도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용인시는 올해 3억5천여만원을 들여 학교 앞 12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우선 동백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 상에 교통안전시설인 보행신호 음성안내 시스템을 시범 설치했다. 동백초교는 관내 초등학교 중 학생 수가 가장 많고 학교 주변은 아파트와 빌라단지로 형성돼 유동인구 증가 등으로 인해 아이들이 횡단보도 교통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었다. 보행신호 음성안내 시스템은 야간엔 횡단보도 녹색신호와 연동돼 자동으로 횡단보도를 밝혀 보행자 시야확보와 횡단안전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CCTV가 설치돼 있어 차량 운전자의 정지신호를 준수토록 유도, 안전한 횡단보도 환경을 조성하며, 교통사고 발생 시에는 증거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음성안내로 보행자의 경각심을 환기시키고, 안전한 횡단을 유도하여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줄여 교통안전 증진 효과가 기대된다며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범죄예방, 이젠 발로 밟아 주세요 파주경찰서는 관내 편의점 등 범죄 취약업소 320곳에 대해 긴급신고시스템을 구축, 호평을 받고 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파주시로부터 1천만원을 지원받아 편의점 등지에 풋-SOS시스템을 무료 설치해 범죄를 예방하고 있다. 풋-SOS시스템은 편의점 카운터 밑에 비상벨을 설치, 발(Foot)로 밟으면 바로 파주경찰서(112종합상황실)로 연결되는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풋-SOS시스템 설치된 업소 출입문에 스티커를 부착, 여성아동 등이 예상치 못한 위급상황 발생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편의점 및 영세상점 163개소에 설치한데 이어 아동안전지킴이집 등 총 320곳에 대해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경찰의 풋-SOS시스템 설치는 편의점, 금은방 등 현금다액취급업소 등에 강절도 발생을 대비해 도입된 한달음시스템이 실수로 인한 오인신고가 많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편의점 주인 L씨(40여)는 밤에 혼자 근무할 때 술에 취한 사람들이 손님으로 오면 무서운데 상대방이 눈치채지 못하게 발로 쉽게 풋-SOS로 신고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파주경찰서 관계자는 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에서 강력사건 발생시 범죄 초기단계부터 신속한 출동 대응이 중요한데 풋-SOS를 설치함으로써 긴급신고시스템을 구축, 효과적인 범죄 피해를 예방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