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이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인천국제공항 및 인천항 주변 택시 및 콜밴 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공항 입출국장과 인천항 등 외국인관광객들의 방문이 잦은 곳을 중심으로 다음달 말까지 택시콜밴 불법 영업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부당요금 및 부당호객행위 등이며 경찰은 지난달 14일부터 최근까지 인천공항 주변 단속을 실시, 모두 145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이번 합동단속은 최근 최경환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메르스 이후 외래 관광객들의 주요 불만요인으로 꼽힌 교통서비스 분야 부당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다. 경찰은 이날 인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중구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실질적 단속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택시 및 콜밴 불법행위 근절을 통해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인천 남부경찰서는 1일 술에 취해 대학교 셔틀버스를 운행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한 관광버스 회사 소속 운전기사 A(6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15분께 남구 인하대 정문에서 주안역까지 5km 구간을 술에 취한 채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인하대 셔틀버스 운전기사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0%의 2배에 가까운 0.226%로 확인됐다. 최성원기자
인천 중부경찰서는 5만원권 지폐를 위조해 눈이 어두운 노인들을 상대로 사용한 혐의(통화위조 등)로 A씨(2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부터 최근까지 동구 자신의 집에서 컬러복합기로 5만원권 지폐 11장을 위조한 뒤 60대 이상 노인들이 운영하는 슈퍼와 여인숙 등에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민우기자
인천의 한 기동중대장이 의경들에게 개인 업무를 시키고 모욕감을 느끼게 했다는 진정이 접수돼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 1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한 기동중대 의경들로부터 중대장이 대원들을 비아냥거리는 등 모역적인 말을 하고 욕설을 자주한다는 진정이 청문감사실에 접수됐다. 이들은 중대장이 퇴근 후 관용차를 회식자리에 불러 부대까지 이용하는 등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주장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진정이 접수됨에 따라 청문감사실은 사실 확인을 위해 최근 중대장으로 있는 B경감을 소환했다. 감사실은 보다 정확한 확인과 감찰을 위해 B경감을 포함한 직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민우기자
김옥빈 동생 김고운 배우 김고운이 김옥빈의 동생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김옥빈은 최근 자신의 SNS에 고운이가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 서하 목소리로 출연했어요ㅎㅎ라는 글과 함께 동생 김고운의 셀카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고운은 오똑한 콧날과 사슴같은 큰 눈망울이 언니 김옥빈을 꼭 빼닮아 있었다. 특히 긴 생머리에 갸름한 얼굴이 청순미를 더 돋보이게 해줬다. 김고운은 지난 2006년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에서 언니 김옥빈의 아역 시절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지난해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조연으로 영화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월간 윤종신 사라진 소녀에도 출연해 연기력을 과시했다. 온라인뉴스팀
프로배구 신인 최대어로 꼽힌 나경복(인하대)이 전체 1순위로 서울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었다. 나경복은 1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5-2016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의 지명을 받았다. 순천제일고를 졸업하고 인하대에서 활약중인 나경복은 신장 198㎝의 레프트 공격수로 타점 높은 공격이 뛰어나고 파워가 좋아 3학년생임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이번 드래프트에서 최대어로 꼽혔다. 지난 2011년 18세 이하 세계유스선수권대회와 올해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에서 활약한 나경복은 올해 인하대가 대학배구리그 2연패를 포함해 시즌 3관왕에 오르는 데에도 큰 힘을 보탰다. 우리카드에 이어 천안 현대캐피탈이 한양대 센터 김재휘, 구미 KB손해보험이 인하대 레프트 황두연을 차례로 호명했고, 인천 대한항공은 홍익대 리베로 백광현, 수원 한국전력은 경기대 레프트 겸 센터인 안우재, 대전 삼성화재는 경기대 라이트레프트 공격수 정동근, 안산 OK저축은행은 인하대의 센터 천종범을 1라운드에서 각각 지명했다. 2라운드는 1라운드 역순으로 지명이 이어져 지난 시즌 챔피언 OK저축은행은 1순위로 레프트 겸 센터 이시몬(홍익대)을 지명했으며, 한국전력은 3순위로 세터 황원선(명지대), 4순위 대한항공은 센터 박상원(경희대)을 각각 선택했다. 한편, 36명의 대학 졸업 예정자 및 재학생, 고교 졸업예정 선수가 참가한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26명(수련선수 2명 포함)이 지명을 받았다. 각 구단은 15일 이내에 지명선수와 입단 계약을 맺고 KOVO에 선수 등록을 마쳐야 한다. 홍완식기자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1일 오전 회의실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투명경영 정착과 공공기관 변화에 앞장서기 위한 청렴 및 행동강령 준수 서약식을 가졌다. 이날 서약식에서 재단 임직원들은 모든 업무에 청렴을 실천하며, 행동강령 등 제반사항을 성실히 이행함을 다짐하는 서약서에 서명한 뒤 도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더욱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짐했다. 또 재단은 건전하고 투명한 직장을 위해 △법률과 규정이 정하는 절차에 따른 공정한 업무처리 △부정부패 행위 금지 △이권개입, 알선 및 청탁 금지 △금품 향응 접대 금지 △올바른 법인카드 사용문화 정착 및 예산낭비 방지 등 청렴 5대 원칙을 제정했다.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은 반부패와 청렴 이행은 도시민이 요구하는 기본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공공기관 임직원의 업무자세라며 이번 서약식을 통해 공공기관 청렴문화를 선도하고, 투명한 기관 경영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상위스플릿(그룹 A) 진출을 위한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인천은 오는 4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3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친다. 이날 오후 2시 전국 6개 구장에서 일제히 열리는 12개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 6개 팀까지 포함되는 상위 스플릿(그룹A) 진출팀이 결정된다. 인천은 1일 현재 승점 45를 마크하며 상위 스플릿의 마지노선인 6위를 달리고 있고, 7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43점)와 8위 전남 드래곤즈(42점)가 인천의 뒤를 쫓고 있다. 인천은 이날 성남을 상대로 승점 3을 따낸다면 다른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상위 스플릿 진출이 확정된다. 하지만 인천이 무승부를 거두거나 패배한다면 계산은 복잡해진다. 일단 무승부를 거둔다면 인천은 승점 46이 된다. 승점 43인 제주가 승리할 경우 동률이다. 다만 골득실 차에서 인천(+3)이 제주(0)에 앞서 있기 때문에 제주는 3점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역전이 가능하다. 인천이 패배해 승점 45에 머무른다면 제주는 다득점 여부와 상관없이 이기기만 하면 6위 자리를 빼앗을 수 있고, 전남에게도 희박하지만 6위로 올라설 여지가 있다. 6위 경쟁을 벌이는 세 팀이 33라운드에서 만날 상대는 하나같이 모두 어려운 팀들이다. 인천과 맞붙는 성남(승점 51)은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4위를 달리고 있고, 제주는 절대 1강 전북 현대(승점 68)와 대결하며, 전남은 5위 FC서울(승점 51)과 싸워야 한다. 인천은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성남에 1무1패로 뒤져 있다. 전남은 서울과 1승1패로 맞서 있지만 최근 서울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제주가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래도 K리그 최강 전북을 상대하기에는 다소 버거워 보인다. 한편, 일찌감치 상위 스플릿 진출을 확정지은 2위 수원 삼성(승점 57)은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10위 광주FC(승점 35)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홍완식기자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올 시즌 KBO리그 5강 다툼은 숨 막히는 추격전과 거리가 멀었다. 쫓아가면 바로 잡히고, 또 스스로 멈추길 반복했다. 오죽하면 야구팬들 사이에서 네가 가라 5강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왔을까. 그러나 불과 2주 사이에 5강 다툼 판도가 달라졌다. 숨 막히는 추격전이란 말을 붙여도 될 전망이다.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막판 5강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9월 마지막 날 열린 경기에서 5강 경쟁팀인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가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롯데 자이언츠만이 연패의 늪에 빠지며 포스트 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SK한화KIA가 모두 이기면서 승차도 유지됐다. 5위 SK가 6위 한화와 7위 KIA에 2경기 차로 앞서 있다. 이들 세 팀은 최근 약속이라도 한 듯 대약진하고 있다. 후반기 승률 최하위로 처져 있던 한화는 9월 마지막 5경기에서 4승1패, KIA는 같은 기간 3승2패를 기록했다. SK도 3연승 포함 4승(1패)을 쓸어담았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 패하며 5위 자리를 양보(?)하던 모습과 대조적이다. 특히, 8위까지 처져 있던 SK의 반등이 놀랍다. SK는 전반기에 41승2무39패로 승률 0.513을 기록했지만, 후반기엔 4할을 겨우 넘길 정도로 부진을 거듭했다. 하지만, 시즌 내내 엇박자를 냈던 투타가 안정을 이루면서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부상으로 재활 중인 간판타자 최정이 최근 훈련을 재개하면서 팀 분위기는 더욱 좋아졌다. 이제 시즌 종료까지 남은 경기는 팀당 3~5경기다. 한발 앞서 있는 SK는 잔여 경기에서 모두 이긴다면 자력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다. 반면, 한화와 KIA는 남은 경기를 모두 잡는다고 해도 SK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다. 조성필기자
경기도생활체육회가 2015 스포츠 아이디어 오디션을 개최한다. 도생활체육회가 주최ㆍ주관하고 경희대 주관,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후원하는 2015 스포츠 아이디어 오디션은 경기도의 스포츠 창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첫 걸음으로, 스포츠 산업 (예비)창업자가 창업투자 및 지원 관계자, 스포츠 기업인, 대학교수 등 전문가집단과 청중평가단 앞에서 스포츠에 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현 가능성을 검증받는다. 도생활체육회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아이디어의 혁신성ㆍ실현 가능성ㆍ시장성 등을 공정하게 평가해 대상, 금상, 은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경기중소기업종합센터에서 진행하는 2016 경기도 G-창업프로젝트 대상자 선발 우대 및 G-베이스캠프 우선 배정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특히, 청중평가단의 투표를 100% 반영한 공감상도 참신한 아이디어의 주인공을 기다린다. 참가 아이디어는 스포츠에 관한 모든 부분에 걸쳐 가능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방법은 10월 25일까지 스포츠 아이디어 오디션 공식 홈페이지(http://2015sportsideaaudition.com)에 30페이지 이내의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개인 포함)은 11월 7일 최종결선을 갖는다. 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