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소방 합동훈련 실시해 재난관리 능력 강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은 부천소방서(서장 김경호)과 소방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병원 내 화재 발생에 대비해 직원들의 재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긴급 상황에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지난 2일 실시했다. 훈련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본관 10층 102병동 배선실에서 전기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화재 경보가 울리자 순천향대 부천병원 긴급 출동팀과 대피지원팀, 기타 지원부서가 초동 조치를 취하고, 환자들을 병동 밖으로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대피 환자들은 인근 타 병원으로 긴급 후송하고, 소방차가 즉시 출동해 화재 진압, 인명구조 등을 실시했다. 훈련에 참여한 직원들은 각 임무 숙지 및 실제 상황 대처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문성 병원장은 최근 중국 텐진항 물류 창고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와 화재로 수백여 명의 사상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며, 환자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정기적으로 합동 훈련을 실시해 언제 닥칠지 모르는 재난 상황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최대억기자

[코스피 마감] ‘방향성 잃은 투심’ 이틀째 강보합 마감… 삼성전자ㆍSK하이닉스 ↑

3일 코스피 지수가 전일에 이어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3일 전거래일보다 0.31포인트(0.02%) 상승한 1915.5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929.78(+0.76%)에 장을 시작한 지수는 전일 연방준비제도 베이지북에서 미국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진단이 나왔단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장 중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줄여나갔고 하락반전한 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견인했으나 외국인이 여전히 매도우위를 유지한 가운데 기관까지 가세해 매도물량을 쏟아냈다. 개인은 174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1237억원, 기관은 696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조금 더 많았다. 섬유의복(-3.55%), 증권(-2.25%), 보험-1.44%), 금융업(-1.36%) 등이 하락률 상위에 이름을 올렸고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의 상승세 힙입은 전기전자가 2.75% 비교적 강하세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 종목은 혼조양상을 보였다. 삼성전자(2.94%), 삼성전자우(4.14%), SK하이닉스(3.06%) 등이 강하게 올랐고 제일모직, 아모레퍼시픽 등이 4%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가 1개를 포함한 40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96개 종목이 내렸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한래지성’ 공효진 “나의 러블리함은 포장된 것” 충격 고백?

배우 공효진에게는 로코퀸, 공블리, 패셔니스타, 완판녀 등 수많은 수식어가 있다. 넘치는 사랑스러움으로 한국을 넘어 대륙까지 사로잡은 공효진, 그런데 그가 나의 러블리함은 포장된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4일 방송되는 한래지성(韓來之星)의 핫스타 클로즈업 코너에는 공효진이 출연한다. 공효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영화 미씽: 사라진 아이를 촬영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며, MC 한석준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지금껏 했던 역할 중 실제 성격과 가장 비슷한 배역은 누구냐는 질문에 괜찮아 사랑이야의 지해수가 가장 비슷한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최고의 사랑 구애정은 너무 착하고, 주군의 태양 태공실처럼 궁상맞지도 않다면서 파스타의 서유경처럼 지구력이 뛰어나지도 않아 지금 내 나이, 지금의 나와 가장 비슷한 건 지해수겠구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효진은 자신의 실제 성격을 말하며 러블리함은 어쨌든 포장된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실제 성격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드라마 속 애교의 비법과 몸매관리법, 함께 연기했던 남자 배우들과의 호흡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공효진의 인터뷰 영상은 오는 4일 오후 8시(현지 시간) 중국 소후TV, 아이치이, 유쿠 등에서 동시 방영되는 한래지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한래지성은 한국에서 온 스타란 뜻을 담고 있다. 한국 스타를 사랑하는 중국의 한류팬을 위해 스타들의 근황은 물론 작품 뒷이야기와 스타를 둘러싼 일화 하나도 놓치지 않고 전달하는 한류전문 연예정보 프로그램이다. 김예나기자

[코스닥 마감]외국인ㆍ기관 동반 매도...장 후반 하락후 상승 마감

장 후반 하락했던 코스닥이 반등하며 상승마감했다. 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3포인트(0.03%)상승한 678.25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오후 들어 680선을 터치하더니 기관이 팔자에 나서며 이내 하락세로 전환됐다. 하지만 막판 개인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하며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팔자로 전환하며 157억원을 내다 팔았고 외국인도 425억원을 팔며 지수 상승에 발목을 잡았다. 개인은 67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건설 0.38%, 운송 2.93%, 금융 0.82%, 통신방송서비스 0.48% 상승했으며 종이/목재 2.70%, 출판/매체복제 2.80% 상승했다. 반면 제조 0.11%, 유통 0.73%, 음식료/담배 0.74%, 섬유/의류 1.42%, 제약 1.41% 빠졌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이 2.39% 빠지고 다음카카오가 1.01% 오르며 시총 대장주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동서는 0.23%, Cj E&M1.10% 올랐으며 메디톡스는 1.96% 하락마감했다. 파라다이스 2.63%, 컴투스 1.13% 하락했다. 3일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5종목을 포함한 571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42종목이 하락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