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추경 연륙교 설계비 40억원 반영 송도 토지매각 대출채권 매입확약 관련 보증채무부담 행위 동의안도 원안 가결 사업비 상승 국토부LH 책임론 등 지적 수년간 지지부진하던 인천 제3 연륙교가 첫발을 내딛게 됐다. 또 송도 68공구 토지 환매도 순조롭게 절차를 밟고 있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28일 상임위원회를 열어 2015년도 경제자유구역사업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이하 추경예산안)과 송도 68공구 토지매각 관련 대출채권 매입확약에 관한 보증채무부담 행위 동의안(이하 동의안)을 모두 원안 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추경예산안은 영종청라 연결도로(제3 연륙교) 기본설계 용역비 80억 원 중 50%(40억 원)를 올해 예산으로 신규편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재원은 사업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액 부담한다. 용역에서는 기본적인 교량 형태와 교통량 산정(차선 수 결정)을 비롯해 제3 연륙교가 들어설 경우 인천대교 및 인천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 측 민간사업자에 지급할 손실보전금 부담 주체, 규모 등을 포괄적으로 검토한다. 또 동의안은 시가 교보증권컨소시엄으로부터 환매하기로 한 송도 68공구 2필지(22만 4천890㎡) 대금 5천900억 원을 마련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시는 환매토지를 인천도시공사(공사)에 매각하고, 공사는 이를 신탁해 생기는 대출금으로 환매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공사는 부동산을 처분신탁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시는 SPC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대출채권 매입확약 채무보증을 서야만 한다. 시의회는 시가 채무보증을 설 수 있도록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시는 한화증권 측과 신탁계약을 맺고 다음 달 7일까지 교보 측에 환매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그러나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시의회는 제3 연륙교의 추가 사업비 부담 여부와 송도 68공구의 대출채권 매입 부메랑 가능성 등을 지적했다. 산업경제위원회 김진규 위원은 제3 연륙교 사업이 이미 수년간 미뤄졌고 설계에만 2년, 건설에 5년이 걸리는 만큼 사업비 상승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추가 사업비 상승분은 시가 아닌 지지부진하게 사업을 끌었던 국토부와 LH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획행정위원회 이영훈 위원은 시가 보증한 대출채권의 만기도래(1년) 이전에 68공구 토지가 팔리지 않거나 사업이 진행되지 않으면 시가 대출채권을 매입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며 사업성을 올리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신동민기자
인천시 연수구 동춘1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동춘1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 이주대책위원회와 원주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9일 구역 내 한 공터에서 원주민 이주를 위한 대동제를 열었다. 이날 대동제는 원주민대책위원회와 이주대책위원회가 구역 내 임대아파트를 지역조합아파트로 변경해 원주민을 재정착시키기로 합의한 것을 기념해 열렸다. 특히 합의엔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중재에 나섰으며, 토지주 동일토건이 원주민이 입주하는 지역조합아파트를 이윤 없이 시공키로 결단하면서 이뤄졌다. 연수구 동춘동 752의 4일대에 3천300여 세대가 들어서는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05년 시작됐지만, 미국발 서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 건설 경기 악화로 사업시행 대행사가 부도나 2010년 중단되는 등 조합원과 이주대상 원주민 등이 큰 고통을 받아왔다. 이후 2013년 조합원들의 요청에 따라 토지주 동일토건이 사업을 재추진, 10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 조합 관계자는 성공적인 재정착 합의를 이뤄낸 동춘1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이주 합의를 축하하려 대동제를 마련했다며 아무런 다툼 없이 완벽한 합의로 진행될 사업을 축하하고자 모든 주민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중학교 학력 미취득자를 위한 방송통신중학교 설립을 추진(본보 7월 30일 자 1면)하는 가운데 지역의 첫 방송통신중이 구월여자중학교 부설 학교로 결정됐다. 시교육청은 지역 내 공립중학교를 대상으로 부설 방송통신중 공모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구월여중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구월여중은 교통 접근성이 좋은 데다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된 27학급 규모의 큰 중학교로 선정 기준 등을 충족해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특히 구월여중은 방송통신중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려는 교직원의 의지가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월여중 부설 방송통신중(가칭)은 내년 3월 개교한다. 시교육청은 가정형편 등을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시민을 위해 한 학년당 2학급씩 50명의 학생을 선발해 전액 무료로 구월여중 부설 방송통신중을 운영할 방침이다. 초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에 합격한 사람 가운데 만 15세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고, 교육은 원격수업과 격주 일요일 출석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청연 교육감은 구월여중 부설 방송통신중과 인천여고 및 제물포고 부설 방송통신고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방송통신대까지 진학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평생학습에 대한 포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기자
송도국제도시와 인천 연수구 육지를 잇는 교량이 지역 특색에 맞는 새 이름을 갖게 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9월 중 송도 15교의 명칭을 공모해 지역 상징성을 나타내고 국제도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새 이름으로 바꿀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교량 이름은 2003년 송도1교가 개통한 뒤 개통 순서대로 숫자만 붙이는 방식에 따라 지어져 교량의 상징적 의미와 지역 특색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또 동쪽에서 서쪽 방향으로 1교2교3교가 순서대로 위치해 있지만, 송도4교가 지난 3일 송도1교 동쪽에 개통된 이후에는 동쪽부터 4교1교2교3교 순으로 위치해 시민 혼란만 가중됐다. 한 시민은 최근 시 홈페이지에 송도 교량에 새로운 이름을 부여하자며 1교는 송도대교, 2교 문학대교, 3교 해안대교, 4교는 신항대교로 이름을 지으면 어떻겠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인천경제청은 현재 가교 형태로 운영되는 송도5교까지 포함해 교량 이름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동민기자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결승.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결승전이 30일 오후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치뤄져 조일장이 김택용에게 완승을 거둔 가운데, 게임캐스터 정소림의 변하지 않은 미모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파이널 매치에선 조일장이 1~3세트를 모두 승리하며 3-0으로 김택용을 꺾었다. 이런 가운데,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게임케스터 정소림의 화려한 오프닝이 개막식을 장식했다. 그녀는 몸매가 드러나며 은빛 디테일이 돋보이는 파란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 40대라는 사실을 의심케 했다. 정소림은 양 옆에 선 해설위원 2명을 보며 두분이 함께 있으니 든든하다고 말하면서 결승전을 시작했다. 온라인뉴스팀
인천시 신임 행정부시장에 전성수 주 태국 한국대사관 총영사(53)가 임명됐다. 취임식은 31일 오후 3시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전 신임 부시장은 서울대에서 법학 및 행정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31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대통령실 기획관리실 선임행정관, 행정안전부 공무원 노사협력관, 안전행정부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한편, 지난 3년 6개월간 인천시 행정부시장으로 근무한 조명우 부시장은 인사혁신처로 자리를 옮긴다. 신동민기자
인천항 자동차 수출 활성화를 위해 각계 전문가가 모여 자동차 물류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모색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8일 중회의실에서 인천항 자동차 물류클러스터 조성 워킹그룹을 발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워킹그룹은 IPA 운영본부장을 위원장으로 업계와 학계, 관공서와 공공기관,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구성한 산학관공연 기구다. 향후 3개월간 월 2회 토론발표보고 등의 회의를 운영하면서 인천지역 자동차 관련 물류비즈니스 현황을 파악하고,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방향과 방안을 논의함은 물론 관련 계획을 수립하는 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참석자들은 이날 인천지역 자동차 수출과 관련해 그동안 있었던 논의내용과 업계 현황 및 동향정보 등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워킹그룹 운영방향과 전문가별로 담당할 역할 및 임무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워킹그룹의 활동은 자동차 물류클러스터에 대한 명확한 정의, 이 산업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바탕으로 자동차 수출 및 물류클러스터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법과 제도,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수순으로 진행하고, 무엇보다 친환경적인 산업으로 발전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IPA 물류육성팀 김종길 실장은 전문가별 역할을 명확하게 나누고 치열한 논의를 통해 인천지역의 자동차 수출이 더욱 활성화하고, 인천의 방법과 경험이 선진 사례이자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인천시 중구 월미도 일대에서 다음 달 12일 맥아더 장군의 915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는 제34회 초중고등학생 단축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해군본부와 인천시육상경기연맹이 각각 주최주관하고 본보와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인천시 체육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915 인천상륙작전을 다시 한 번 기억하고, 생각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에게 스포츠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34년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꿈나무 선수를 발굴하고 중학교 이상 선수에게는 실제 마라톤 대회와 같은 도로 위 경험을 제공한다. 3.5㎞와 7㎞ 코스로 진행되는 단축마라톤 대회에는 인천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들은 물론, 일반부 선수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처음으로 해군과 일반 동호인이 참여함에 따라 앞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하나의 행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인천시육상경기연맹은 9월 15일 한미 해병대가 월미도에 상륙하면서 시작된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사실을 인천지역은 물론, 타지역 학생에게 널리 알리고자 매년 단축마라톤 대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영광 인천시육상경기연맹 회장은 인천상륙작전이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만큼, 규모 있는 대회로 개최하려고 했지만 시 재정 문제 등으로 아쉬운 점이 많이 있다며 34회째를 맞는 인천상륙작전 기념 단축마라톤 대회가 앞으로 인천시민들은 물론, 모든 국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유 시장 도서주민 불편 해소 성장 잠재력 깨워야 인천 강화는 지금껏 통제와 규제의 섬이었다. 북한과 맞닿은 접경지역이어서 출입이나 어업을 가로막는 민통선이 가로지르고 있고, 농어촌생활권역이지만 수도권에 속한다는 이유로 각종 규제에 발이 묶여 있다. 특히 강화의 서쪽인 서도면 볼음도는 북한까지 거리가 5㎞ 남짓이라 민통선 안쪽에 자리 잡고 있다. 오랫동안 통제를 받아온 주민들은 불편과 불만이 극에 달해 있다. 볼음도는 드넓은 갯벌이 6㎞나 뻗어 있고 천연기념물인 저어새가 사는 천연 생태환경을 자랑하는 섬이다. 그러나 외부인 출입이 자유롭지 않아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어업통제가 잦은 탓에 주민들인 아예 어업을 포기하고 농사에만 매달리고 있다. 이문철 볼음도 노인회장은 군사 보호지역, 민통선, 어로한계선 때문에 배가 다닐 수가 없으니 어업도 할 수 없고 관광산업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다들 백합 등 조개를 조금씩 캐거나 농사만 짓고 산다고 한탄했다. 인근 주문도나 석모도, 강화 본도 역시 사정은 비슷하다. 주문도는 대빈창해변, 뒷장술해변 등에는 갯벌과 백사장, 송림(松林), 어패류 서식지 등 휴양지로서 좋은 조건을 갖고 있고, 석모도는 민머루 해변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본도 역시 문화역사 유적이 많아 관광지로서 잠재력이 크다. 그러나 강화도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구역, 문화재 보호법 등 각종 규제 때문에 성장이 가로막혀 있다. 호텔이나 대형 쇼핑시설을 짓기 어렵고, 대학이나 기업유치도 쉽지 않다. 주문도의 경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태양광 사업을 하려다 저어새 휴식처가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무산되기도 했다. 주문도 주민들은 국가적인 명분 때문에 규제만 받으면서 살고 있는데 주민들은 작은 일 하나도 국가로부터 협조를 받지 못한다며 저어새만도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하소연했다. 강화군은 농어촌생활권역인 강화 등을 수도권정비계획법 대상에서 제외해줄 것을 중앙정부에 요청했으나 아직까지 검토단계에만 머물고 있다. 이 때문에 강화의 고인돌, 전등사, 첨성단 등 역사문화유적과 갯벌 등 생태자연을 관광상품으로 살리려면 통제와 규제를 완화하고 강화에 맞는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인천발전연구원의 심진범 도시경영연구실장은 일본의 나오시마 섬의 경우 고령화, 인구 감소, 경기침체 등의 문제를 극복하고 예술의 섬으로 부활한 사례라며 강화 특산물을 활용해 관광과 음식을 융합하는 등 강화에 맞는 전략적인 기획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옥엽 인천시 역사자료관 전문위원은 강화는 이미 지붕 없는 박물관 또는 한국사의 축소판이라고 칭할 정도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이제는 단순히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것보다 역사고도(歷史古都)로서의 강화 가치를 재정립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유정복 인천시장은 도서지역의 불편과 경제적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 강화의 잠재력을 끌어내 종합적으로 경쟁력을 키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시장은 지난 28일 강화 본도와 볼음도, 주문도, 석모도 등을 돌아보고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섬 프로젝트 현장답사를 마무리 지었다. 김미경기자
경기도는 도 생활임금위원회가 제시한 의견을 받아들여 2016년도 경기도 생활임금 시급을 7천30원으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6천810원보다 3.2% 상승한 금액이다. 2016년 생활임금 시급 7천30원은 2016년 최저임금 6천30원 대비 17% 많은 금액이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146만9천원(7천30원 209시간)으로 최저임금 보다 월 20만9천원, 올해 생활임금 월급보다 4만6천원이 많은 것이다. 도 생활임금위원회는 최저임금과, 공공ㆍ민간ㆍOECD 등 국제기구의 임금가이드라인 등을 고려해 올해 상반기 근로자 평균임금의 50%인 136만1천24원, 올해 상반기 경기도 생활물가지수의 60%인 10만8천609원을 반영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16년 경기도 생활임금의 수혜를 받는 근로자는 도 소속 기간제 근로자 437명과 출연ㆍ출자기관의 314명 등 모두 총 751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지난 5월 개정된 생활임금조례에 따른 것으로 해당 조례는 생활임금 지급대상자를 도 소속 근로자에서 도 및 출연출자기관 소속으로 확대했다. 올해 경기도 생활임금 수혜를 받은 근로자는 도 소속 기간제 근로자 401명이다. 확정된 2016년 생활임금은 내년 1월1일부터 적용하며 도는 공공부문 생활임금 제도 확산을 위해 도 31개 시ㆍ군에 생활임금 시행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내년도 시군 종합평가에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경필 지사는 각계각층의 합의와 양보로 시행 된 경기도 생활임금제도가 이제 정착과 확산이라는 숙제를 안고 있다면서 경기도 생활임금이 좀 더 많은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생활임금은 지난해 7월 광역지자체 최초로 조례가 제정됐지만 파행을 겪다 남경필 지사와 경기도의회간 연정합의를 통해 올해 3월1일 시행됐었다. 최원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