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15호 태풍 고니(GONI)의 간접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25도.
녹색백화점 가평에서 막바지 여름 즐기세요 숨 막히는 도심에서 탈출해 깨끗한 자연에서 상큼함을 느껴보고 싶지만 서울에서 가깝고 물 맑고 산 좋아 전 지역이 자연생태공원으로 불리는 가평을 소개한다. 수도권 산소탱크지역 가평은 전체면적의 약83%가 산림으로 화악산운악산명지산축령산 등 소문난 명산과 용추, 명지 계곡, 조종천, 가평천 등 천혜의 자연 자원을 가진 가평은 국민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여기에 자라섬, 남이섬,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이화원나비스토리 등 관광자원은 접근성도 편리해 경춘선 복선전철,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 서울과 춘천을 잇는 국도 46호선을 이용해 한 시간 내에 닿을 수 있다. ▣ 조무락(鳥舞樂)골 (가평군 북면 적목리) 조무락골은 북면 적목리의 석룡산(1,147m)과 화악산 중봉(1,423m) 사이의 우거진 산림 사이를 흐르는 계곡으로 양 산의 지류를 타고 흐른 물이 조무락골을 이룬다. 조무락 골은 새들이 조물조물 노래하며 춤추는 듯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조무락골의 계곡은 전체가 하나의 바위로 이루어져 있고 물길에 잘 다듬어진 모습이 아름다운 조각품을 보는 느낌을 갖고 있어 이름 그대로 조무락골은 울창한 산림과 맑은 물소리에 새들도 춤추는 계곡의 물소리와 새소리의 하모니는 누구든 마음속으로라도 춤을 출 수밖에 없게 만든다. 석룡산 등산로가 시작되는 38교에서부터 3km가량 이어지는 조무락골에는 복호등 폭포를 비롯한 대자연의 신비를 만끽할 수 있다. 서울-춘천고속도로를 달리다 화도IC로 빠져 46번국도를 이용해 가평시내로 진입, 75번 국도를 따라 북면 적목리 방향으로 진행하다 38교에서 우회전하면 된다. 안 내 : 문화관광과(☎580-2065~2067) ▣ 자연과 별 천문대 (가평군 북면 백둔리 122-16 ☎ 031-581-4001) 빌딩 숲과 대기오염으로 별보기가 어려운 요즘 우리가슴에서 사라져가는 별을 찾아 상상력과 감성지수를 길러주는 천문캠프장으로 막수토프 16인치 광학망원경, 뉴튼식 망원경, 슈미트카세그레인 망원경 등과 태양의 홍염을 관측할 수 있는 태양 필터, 접안렌즈 등 다양한 관측 장비와 150명을 수용하는 숙박시설도 갖춰져 있다. 자연과 별 천문대는 경기도내 최고의 청정지역인 명지산 기슭에 위치해 하늘 가까이서 별자리와 달의 멋진 모습을 천체 망원경과 천문과학과 지구과학을 전공한 강사진과 함께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주변에는 참나무, 잣나무 등의 울창한 숲이 있어 산책, 등산은 물론 삼림욕도 즐길 수 있다 서울-춘천고속도로를 달리다 화도IC로 빠져 46번 국도를 이용해 가평시내로 진입, 75호 국도를 따라 적목리 방향으로 진행하다 백둔교를 건너 3km 운행하다 우회전하면 된다. ▣ 자라섬오토캠핑장(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산7번지 ☎ 031-580-2700) 자라섬오토캠핑장은 가평군 오토캠핑의 중심이다. 28만3천㎡규모의 이 캠핑장은 대한민국 최대최고 캠핑장이다. 직접 텐트를 가져와 즐길 수 있는 191개 오토캠핑사이트와 캠핑차량을 직접 몰고 와 이용할 수 있는 95개 캐러밴사이트를 갖추고 있다. 특히 캠핑장비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 캐라반 40동이 마련돼 있어 자연을 그대로 즐기면서 편하게 캠핑을 맛볼 수 있다. 호텔이나 펜션에 비해 경제적이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어린이를 둔 가족여행으로 인기다. 캠핑장 주변에는 잔디운동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농구장, 자전거대여센터, 어린이놀이시설 등과 취사장, 세탁실 등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어 웰빙과 힐링, 가족 사랑까지 얻을 수 있다. 자라섬오토캠핑장은 네티즌들이 최고의 캠핑장으로 꼽는다. 밤에는 노트북으로 영화도 볼 수 있다. 여기에 수도권에서 50분이면 닿는 접근성과 가평읍시가지와는 걸어서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캠핑장 주변에는 잔디운동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농구장, 자전거대여센터, 어린이놀이시설 등과 취사장, 세탁실 등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어 웰빙과 힐링, 가족 사랑까지 얻을 수 있다. 자라섬오토캠핑장은 네티즌들이 최고의 캠핑장으로 꼽는다. 서울-춘천고속도로를 달리다 화도IC로 빠져 46번국도를 이용해 가평까지와 남이섬방향으로 진입, 300m에서 좌회전해 700m운행하면 자라섬오토캠핑장이다. ▣ 자연생태테마파크 이화원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57-3 ☎031-581-0228) 자라섬캠핑장 곁에 있는 자연생태테마파크 이화원은 동서양과 영호남의 자연생태식물을 볼 수 있는 자연생태식물원으로 아열대 식물원, 남부수목원, 야생생태초화원, 전통 한국식정원 등이 들어선 이화원은 5,600㎡규모의 특수온실하우스를 비롯한 동서양의 각종 수목209종 1만8,200본이 식재돼 있다. 아열대 수목이 들어선 제1온실 안에는 200년 이상 된 커피나무, 500년 이상인 올리브(가람)나무를 비롯한 , 바나나, 파파야 등 아열대 과수 128종 11,360여주가 식재돼 이국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제2온실인 남부수목원 안에는 녹차나무 3,450주, 유자나무 25주 등 31종 4,420주가 재배되며 여기에는 하동의 녹차를 즐길 수 있는 전통 건축양식의 다정과 고흥 유자를 맛볼 수 있는 유자원도 들어서 있다. 온실 밖에는 종려나무, 반송, 화살나무 등 50종 2,500주가 식재돼 있고 한국식정원, 야생생태초화원, 그늘 쉼터 등이 조성돼 사계절 그윽하고 청초한 동양의 자연생태문화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달 20일부터 나비스토리는 기존자원에 교육체험익힘의 프로그램을 더한 에듀테인먼트 상품인 나비스토리는 1,000㎡의 규모의 생태체험관에서 사람이 들어가 나비가 알에서 깨어나 허물을 벗고 애벌레 과정을 거쳐 번데기가 돼 껍데기를 뚫고 나비로 탄생돼 날아다니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나비생태관에는 호랑나비, 암컷 검은 표범나비, 제비나비, 부전나비 등 총 12종 4천여마리 가 활동한다. 또한 이밖에도 호랑이, 나무 잎 모양의 국내외 희귀나비 표본 2300여종 전시돼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성남아트센터는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시민예술프로젝트 성남 느낌지도 만들기를 오는 28일과 29일통합공연을 선보인다. 성남 느낌지도 만들기는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성남 거리에 담긴 다양한 사연, 거리에서 느껴지는 감성 등을 불어 넣어, 기능도시 성남을 예술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도시로 만들고자 진행한 프로젝트다. 시민들은 지난 5월 16일부터 4개월간 매주 토요일마다 작곡, 조명, 무대, 의상, 영상, 연출 등 분야별 예술가들과 예술체험프로그램, 나의 거리 창작 워크숍 등에 참여했다. 28일 오후 7시, 29일 오후 2시, 5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열리는 통합공연은 그동안 예술가 중심의 무대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자신들의 이야기를 예술가들과 함께 무대에서 펼치는 의미 있는 시간이다. 성남 느낌지도 만들기_기억을 만나다, 꿈을 만나다란 제목의 이번 공연에는 24명의 시민(청소년반 13명, 성인반 11명)과 하이서울 페스티벌 예술감독 김종석 연출가를 비롯해 총 25명의 분야별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프롤로그, 문과 마주서다, 길 위에 서다, 꿈을 그리다, 에필로그로 이어지는 종합 퍼포먼스 형태로 참가자들의 삶과 경험, 이번 교육 과정 중 공유했던 추억과 고백 그리고 각자가 꿈꿔 온 소망 등이 들이 영상, 사진, 음악, 기억과 꿈을 상징하는 물질(오브제)로 표현된다. 마지막에는 성남의 기억과 꿈을 노래하는 합창으로 극의 절정을 연출한다. 전화 사전 예약.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 문의 (031)783-8047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하남시나룰도서관은 오는 26일 오후7시 본관 극장에서 나를 찾는 인문학 강연을 실시한다. 이날 강연은 철학자 안광복 선생이 자신의 최근 저서인 철학에게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다양한 전망을 소개한다. 이번 강의에서 인문학적 미래예측의 상식을 깨는 22개의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던진 생각 등을 서로 엮어가며 미래에 대한 새로운 전망을 제시한다. 한편, 안 선생은 지난 1996년부터 서울 중동고등학교 철학교사로 재직한 뒤 도서관 옆 철학카페과 키워드 인문학 등 10여권의 철학책을 출간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홍순만 인천시 경제부시장이 24일 취임했다. 홍 신임 경제부시장은 이날 관행적인 취임식 행사를 취소하고 시청 모든 부서와 시의회 등을 방문,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첫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사는 시 내부 행정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전달됐다. 홍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인천은 비록 심각한 재정위기 극복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지만,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할 수 있는 한반도의 대표적 미래도시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랜 공직생활, 그리고 학계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인천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선 6기 두 번째 경제부시장인 홍 부시장은 연세대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 대학교에서 토목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79년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건설교통부 도시교통과장물류개선기획단장철도기획관,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장교통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신동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