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미세스캅’ 손호준 이다희, 앙숙에서 핑크빛 모드 됐다… 무슨 일?

월화드라마 미세스캅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의 앙숙 콤비 손호준과 이다희. 두 사람 사이에서 미묘한 분위기가 감지됐다. 24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7회 예고에서는 한진우(손호준 분)와 민도영(이다희 분)가 급격한 화해 모드에 접어든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예고편 속 두 사람은 홍반장(정수영 분)의 가게에서 만나 이전과는 완벽히 전세 역전된 표정으로 서로를 마주하고 있는 것, 앞서 지난 17, 18일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영진(김희애 분)이 이끄는 강력 1팀 정식 팀원으로 합류해 수사 파트너가 됐지만, 극과 극의 성향을 드러내며 사사건건 의견 충돌을 빚었다. 특히 두 남녀의 갈등을 최고조에 다다르게 한 것은 이은정 살인사건 해결 중 발생한 인질 강지연(이시원 분)의 부상. 진우는 인질로 잡힌 강지연의 위험 행동을 감지하고 온몸을 던져 사고를 막았으나 이 과정에서 그녀가 큰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도영은 진우의 행동을 과잉 수사라 오해해 격한 언쟁을 벌였고, 급기야 선배 진우의 얼굴에 소주를 퍼붓는 하극상을 보이기까지 한 것. 그러나 두 사람의 처지를 180도 바꿔놓은 사건이 있었고, 이후 도영은 차마 고개를 들 수 없다는 듯 부끄러워하고, 도영에게 소주 세례를 받았던 진우는 처음 미소를 보이며 네가 맘에 든다라고 돌직구 고백을 던진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진우와 도영의 극적 화해와 더불어 지난주 방송된 청소년 성매매 사건을 해결해가는 강력 1팀의 이야기를 그려낼 미세스 캅 7회는 2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월화드라마 미세스캅, 오늘도 무조건 볼게요", "월화드라마 미세스캅 손호준 이다희, 잘 어울려", "월화드라마 미세스캅 손호준 이다희, 무슨 일이 있었길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기자

경기도-가나가와현 자매결연 25주년

남북 사흘째 마라톤 협상 샅바싸움 '진통'…합의문 도출 여부에 ‘주목’

남북 사흘째 마라톤 협상. 최근 북한의 포격 도발로 야기된 한반도 군사적 긴장 상황을 논의하는 남북 고위급 접촉이 24일 사흘째 강행군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합의문 도출이 이뤄질지 여부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남북 대표단은 지난 22일 오후 6시30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만나 23일 새벽 4시15분까지 10시간 가까이 무박 2일 협상을 벌였고, 같은 날 오후 3시30분 접촉을 재개해 이날 오후 4시 현재 24시간 이상 마라톤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북측은 협상과정에서 이번 위기의 원인이 된 지난 4일 DMZ 내 지뢰도발과 20일 서부전선 포격도발이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우리 군의 대북심리전 방송의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위기해소를 위해서는 북측이 우리측 부사관 2명에게 큰 부상을 입힌 지뢰도발에 대해 솔직히 인정하고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북측이 요구하는 대북 확성기 방송 문제에 대해서도 북측의 지뢰도발로 방송을 재개한 만큼 지뢰도발에 대한 북측의 성의있는 태도 이전에는 중단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남북 대표단은 최근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상황에 대한 책임 소재를 놓고 현격한 견해차를 보였지만,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는데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사흘째 대표단 회담과 수석대표 접촉, 정회를 반복하며 접점 찾기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이 잠시 중단된 동안 본국에서 훈령을 받고 다시 회담에 임하는 과정도 반복됐다. 협상과정에서 핵심 의제인 DMZ 지뢰도발 사과와 확성기 방송 중단 관련 일부 진전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밤샘 협상이 이틀 연속 진행되는 것으로 볼 때 합의문안을 놓고 조율 중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통상 합의문안 도출은 양측이 초안을 제시하고 문안을 조율한 뒤 본국의 훈령을 받아 다시 조율하는 지루한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 이와 관련, 정부 당국자는 전혀 진전이 없었다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그렇다고 남북 양측의 인식차가 좁혀진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5곳으로 확대

경기도는 올해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5곳으로 확대,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도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고용, 일자리, 복지, 경력단절여성 취업, 생활ㆍ문화 등 최대 6개 기관이 센터에 모여 민원인이 한자리에서 편리하게 지원받거나 상담할 수 있는 민관 협력 모델이다. 도는 지난 21일 김포에 이어 이날 구리시에서 센터 개소식을 하고 오는 26일에는 수원에 추가 설치하는 등 이달에만 센터 3곳을 개설한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해 1월 전국 최초로 남양주에, 12월에는 강원 철원지역까지 아우르는 광역형 센터를 동두천에 각각 설치해 이번 3곳을 추가하면 도내 센터는 모두 5곳으로 늘어난다. 도가 센터를 운영한 결과, 과거 단순 일자리센터에 비해 남양주 센터는 개소 후 취업자 수가 36.7%, 동두천 센터는 2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상택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고용복지플러스 센터는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구현함은 물론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 간 협업을 일궈낸 대표적인 정부 3.0 대표사례이라며 양질의 일자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센터를 확대ㆍ설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오는 2017년까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전국 7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창학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중국 궈수칭(郭樹淸) 산동성장 만나 양도시간 우호교류 협의

유정복 인천시장은 24일 송도 경원재에서 중국 궈수칭(郭樹淸) 산둥성장과 만나 한중 FTA 지방협력 가속화 등 양국 간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양 도시의 실질적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궈수칭 산둥성장은 이 자리에서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과 해상 실크로드 경제권) 정책은 중국에서 유럽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가능성을 지칭하는 구상이자 비전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양 도시가 공동으로 협력할 사업에 대해 성과를 창출해 내자고 말했다. 유 시장은 지난 8월 12일 톈진 항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사고와 관련해 300만 인천시민과 더불어 희생자 가족께 깊은 애도와 함께 부상자실종자 가족께도 위로를 드린다며 두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와 2004년 우호도시 결연을 체결한 산둥성은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장 근접해 한국 국민과 상품이 중국으로 들어가는 대표적 관문 도시로, 유정복 시장이 취임 후 가장 먼저 방문할 정도로 인천이 매우 중시하는 교류협력 파트너 도시이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진용 차장과 장휘(張惠) 웨이하이(威海) 시장도 함께 참석해 IFEZ-웨이하이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유제홍기자

채드윅 국제학교, 새로운 교장단 영입으로 글로벌 교육 행보 박차

채드윅 국제학교가 새로운 교장단을 구성해 글로벌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채드윅 국제학교는 총괄교장으로 쉘리 루크 윌리(Shelly Luke Wille), 초등학교장과 고등학교장으로 각각 줄리안 테일러(Julian Taylor)와 러셀 맥그라(Russell McGrath)가 부임한다고 24일 밝혔다. 윌리 신임 총괄교장은 초등학교 교장과 총괄교감을 역임했으며, 초등과정 커리큘럼 개발 및 실행을 주도하는 등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또 테일러 신임 초등학교장은 탄자니아 탕가 인터내셔널 스쿨 교장, 중국 광저우 클리포드 스쿨 초등학교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국제학교 운영 경험을 쌓았으며, 맥그라 고등학교장은 IB 인증 학교들을 이끌어온 전문가이다. 앞으로 이들 교장단은 국제 학력 인증 프로그램 IB 기반의 커리큘럼 강화를 통해 채드윅 국제학교가 글로벌 교육 기회 확대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윌리 총괄교장은 개교 5년 만에 성공적인 안착과 성장을 이루어낸 채드윅 국제학교의 신임 총괄교장을 맡게 돼 책임이 큰 동시에 세계 각국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매우 설렌다며 학생 자신들이 가진 지식과 자원을 활용해 세계무대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리더들이 되기를 바라고, 이를 위해 긍정적인 자극을 줄 수 환경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채드윅 국제학교의 진학상담 학과장으로 부임한 트레버 러설트(Trevor Rusert)는 미국 펜실베니아 주 카네기 멜론 대학교 부입학처장과 세위클리 아카데미 진학지원팀 학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학생들에게 자신의 적성과 목표에 적합한 진로를 찾는 데 전문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