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지수증권(ETN) 11종이 12일 신규 상장된다. 삼성증권은 10일 한국거래소에서 섹터 테마 ETN 9종등 총 11종의 ETN을 오는 12일 상장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섹터 테마주는 △화장품 △바이오 △음식료 △레저 △미디어 △증권 △건축자재 △온라인쇼핑 △화학 테마주다. 섹터 테마주는 업종내 유동성, 펀더멘컬 기준 상위 5개 종목을 선정해 연 2회 반기별로 정기 개편을 수행한다. 만기는 10년이며 분배금은 2, 5, 8, 11월에 지급한다. 또 모멘텀 탑픽 ETN과 인버스 China A50 선물 ETN도 상장된다. 모멘텀 탑픽은 유니버스 내 종목 중 직전 1년 수익률(모멘텀)이 가장 우수한 종목 5개를 선정하고 연 4회 분기별 정기 개편을 수행한다. 만기는 10년이며 분배금은 2,5,8,11월에 지급한다. 단, 유니버스는 시가총액 100위 이내 종목 중 일평균 거래대금이 50억원 이상인 종목이 대상이다. 인버스 China A50 선물은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된 China A50 인덱스 선물 일간 수익률의 -1배를 추종한다. 이 선물은 중국의 상하이 및 선전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중국 본토 A주식 중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신임 경기도박물관장에 전보삼 만해기념관장이 임명됐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조창희)은 10일 오전 전보삼(65) 경기도박물관 신임 관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전보삼 신임 관장은 한양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동국대에서 한국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만해기념관 설립자이자 관장으로 경기도박물관협회장과 한국사립박물관협회장, 한국박물관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신구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전 관장은 이날 경기도 박물관계 큰 형님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획기적인 전시로 시민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설아기자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축구 영웅 박지성과 세계적인 영화배우 성룡이 참여하는 자선 축구클럽인 FC스마일에 배우 송중기와 가수 김준기, 방송인 이휘재 등도 가세한다. FC스마일은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창단됐다. 이들은 이날 분홍색 바탕에 푸른색으로 'smile'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들고 앞으로 펼칠 이웃사랑에 대해 설명했다. FC스마일은 비영리 단체인 오퍼레이션스 스마일과 함께 축구를 통해 안면 및 신체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사업을 펼친다. 오퍼레이션 스마일은 안면 기형으로 고통받는 빈곤 아동과 청소년에게 무료 수술을 제공하는 단체다. 올해 개최할 첫번째 자선 경기에는 박지성과 성룡을 비롯해 배우 송중기, 가수 김준수, 방송인 이휘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일반인도 선수로 선발되면 이들과의 자선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백지연 진행자 욕심 방송인 백지연이 컬투쇼 진행자 자리를 욕심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는 백지연이 일일 DJ로 출연해 컬투 정찬우와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방송에 백지연은 휴가를 떠난 컬투 김태균을 대신해 스페셜 DJ로 등장했다. 그는 컬투쇼 DJ 자리에 대한 욕망을 드러내며 정찬우를 압박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연은 시사 프로그램 외에 라디오 진행에 대한 욕구가 없는지를 묻는 정찬우에게 당연히 하고 싶다. 전에 MBC에서는 시사 프로그램 말고 클래식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해봤는데 새벽에 일어나는 방송 대신에 점심 먹고 느긋하게 할 수 있는 방송을 꼭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기왕이면 활기찬 2시 대에 인기 많은 방송에 함께하고 싶다고 말하며 해당 시간대에 방송되는 컬투쇼 DJ를 향한 욕심을 표현했다. 이를 들은 정찬우는 싸우자는 거냐고 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백지연은 이에 굴하지 않고 컬투쇼가 10년이 조금 안 됐다고 들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하고 사람도 변하는데 컬투쇼도 개편하지 않겠냐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백지연 진행자 욕심, 역시 입담 최고", "백지연 진행자 욕심낼 만 한데요?", "백지연 일일 DJ 방송 잘 들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기자
고부가가치 고분자 신소재 개발 선도업체 웹스의 공모가가 공모밴드 상단인 72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웹스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된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7200원으로 결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웹스의 총 공모금액은 약 115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450억원 수준이다. 웹스의 공모가 밴드는 6500원~7200원이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486개 기관이 참여해 438.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약 93%가 밴드 상단인 7200원 이상을 제시했으며, 특히 75% 이상의 기관이 8000원 이상을 제시하였지만 투자자 보호 및 권익을 위해 기관이 제시한 가격보다 할인된 7200원으로 공모가가 최종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원천기술 기반의 응용 소재 개발 능력과 이를 통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가능성을 입증함으로써 향후 수익성 신장과 안정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웹스는 컴파운드 융합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고분자 신소재 개발에 성공하여 고분자 신소재 업계의 선도주자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전자, 레저, 건자재 등 꾸준히 응용분야를 확장해 왔다. 지난해 기준 341개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매출액 279억원, 영업이익 43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5.3%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입증했다. 이재춘 웹스 대표는 이번 수요예측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투자자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웹스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현재 보유한 원천기술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최근 확보한 방열 소재 원천기술과 생분해성 소재 원천기술의 상용화를 성공해 국내 고부가 신소재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써 지속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웹스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진행되며, 같은 달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개그맨 김대희씨가 명예학교전담경찰관으로 위촉됐다. 남양주경찰서는 서내 2층 회의실에서 개그맨 김대희씨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명예학교전담경찰관으로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승환 서장을 비롯해 협력단체인 어머니ㆍ학부모폴리스, 학교전담경찰관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명예학교전담 경찰관 소개, 환담, 위촉장 수여, 포토타임 순으로 진행됐다. 박승환 서장은 명예학교전담경찰관으로 동참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앞으로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남양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대희씨는 청소년들이 우리의 미래인 만큼 책임감 있는 자세로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겠다며 앞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 홍보포스터 제작 등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는 온열 질환자용 응급처치 장비를 갖춘 콜앤쿨 구급차 5대를 운영하는 한편, 얼음 조끼와 정맥주사 세트 등 9종의 폭염 대비 물품을 비치해 1일 2회 점검하고 있다. 특히 폭염시 안전수칙 등 행동요령에 대해 홍보활동 및 교육활동을 강화하고, 폭염 대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열사병은 그대로 방치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매우 위급한 상황으로 일단 숨을 쉴 수 있도록 기도를 확보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재빨리 찬물 등을 이용해 체온을 낮춰야 한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강조했다. 김권운 서장은 열손상환자 발생시 시원한 곳으로 즉시 옮겨 체온을 낮추고, 소금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시게 한 후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김포경찰서(총경 이봉행)는 이봉행 서장을 비롯한 학교전담경찰관, 경찰관 교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학교전담경찰관과 경찰관 교사는 김포의 초중고특수학교 77개교를 담당해 15년 상반기 학교폭력 예방교육 331회, 순찰 및 간담회 978회 실시하고, 신도시 특성에 맞는 프렌드-폴을 통해 부적응 학생 보호 등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우수 학교전담경찰관경찰관교사 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2015년 상반기 활동을 미비점 분석 발표 및 하반기 활동 방향에 대한 토의를 가졌다. 이봉행 서장은 학교나 가정의 불안정한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상처가 많고 일탈과 분노표출로 이어진다.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전담경찰관과 경찰관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그들에게 따뜻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매일 자고 일어나면 겉모습이 바뀌는 결정적인 단점 탓에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고 외롭게 살아온 남자 우진은 우연히 만난 여자 이수를 보고 첫눈에 반해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다. 이수가 그런 치명적인 결점을 고백할 만큼 놓칠 수 없는 여자인가라는 의문은 적어도 그 역을 맡은 여배우의 얼굴이 스크린을 꽉 채우고 있을 때만큼은 떠오르지 않는다. 그 정도로 배우 한효주(28)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백감독)에서 화사한 미모를 한점 흐트러짐 없이 펼쳐놓는다. 개봉을 앞둔 10일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한효주는 이에 대한 질문에 비결은 조명이라며 웃었다. (광고 감독 출신인) 감독님이 시각적으로 예민하다 보니 여배우가 안 예쁘게 나오는 걸 못 보시는 것 같아요. 촬영을 종일 하더라도 새벽 1, 2시가 넘어가면 바스트숏과 클로즈업은 못 찍는다는 식이었어요. 감독님한테 누가 되면 안 되겠다 싶어 저도 피부관리 진짜 열심히 다녔어요. 이렇게 얼굴에 신경 쓰면서 찍기는 처음이에요. 외모 관리 외에도 한효주는 이 영화에 제작자의 마음으로 임했다고 할 정도로 특별한 애정을 쏟으며 현장을 챙겼다. 그 마음이 쉽게 이해될 만큼 이 작품은 한효주의 영화다. 이야기의 단초는 매일 얼굴이 바뀌는 우진이 제공하지만, 그런 설정 때문에 우진 역은 고정된 배우가 아니라 수십 명 배우가 돌아가며 맡았다. 따라서 극을 이끌어가는 것은 우진과 사랑에 빠지면서 혼란을 겪는 이수 역의 한효주다. 한효주는 배우로서 자신도 신비로운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낯섦과 설렘이 공존하는 현장이었어요. 두 번 다시 이런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을까, 저에게도 처음이라 특별했죠. 신기한 경험을 많이 했어요. 이야기가 판타지여서 연기가 필요할 걸로 생각했는데 하다 보니 어느 순간 연기 같지 않더라고요. 이수의 마음이 잘 느껴지는 거예요. 우진 역은 이범수, 박서준, 이진욱, 김주혁, 김상호, 유연석 등 남자 배우들뿐 아니라 박신혜, 천우희, 우에노 주리, 고아성 등 여자 배우들도 번갈아 맡았다. 한효주에게는 여배우들과 연인 호흡을 맞추는 것 역시 흔치 않은 경험이었다. 저도 찍기 전에는 감정이입이 쉽게 될까 싶었어요. 그런데 되긴 되더라고요. 워낙 열정적으로 연기하는 배우들이어서 현장에 오니 그냥 우진이더라고요. 사람이란 성별을 떠나서 사람으로 보일 수 있구나 깨닫게 됐어요. 남자 배우들과 연기할 때보다 여배우와 연기한 다음에 확신이 더 섰어요. 어떤 배우가 나와도 우진처럼 나올 수 있겠구나 하고요. 뷰티 인사이드에는 1970년대를 풍미한 배우 문숙(61)이 우진의 어머니 역할로 출연한다. 이 영화로 38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문숙은 한효주가 매니저를 자처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공개적으로 말하기도 했다. 문 선생님이 실제로 매니저가 없어요. 저는 예전부터 친분이 있었고요. 제작사 대표님과 감독님이 문 선생님을 염두에 두시기에 제가 다리를 놓아 드렸어요. 이런 영화가 있는데 선생님이 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했더니 네가 좋으면 나도 좋지 하셔서 같이 출연하게 됐죠. 독특한 설정 덕에 우진과 이수가 만들어내는 흥미로운 장면이 많지만, 무엇보다 체코 프라하를 배경으로 이수가 여러 모습의 우진과 만들어내는 키스신은 이 영화의 명장면으로 꼽을 만하다. 한국에서 블루스크린을 배경으로 하루에 찍은 장면이에요. 저는 그 자리에 계속 있고 우진 역의 배우들이 왔다갔다하면서 찍었어요. 좋기도 하면서 이상하기도 하면서, 이런 건 두 번 다시는 없겠다 했죠. 저에게도 일생일대의 키스신이었어요. 한효주는 이런 특이한 환경에 놓인 이수라는 인물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그는 이수를 그릇이 큰 여자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이지 않은 우진을 그렇게 품고 사랑할 수 있다는 건 마음의 크기가 대단하기 때문이라고,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혼란과 갈등에 아프기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보이잖아요. 그게 멋있어 보이더라고요. 저도 많이 배웠어요. 한 번쯤은 이수처럼 사랑해 보고 싶다는 그에게 실제로 이성과 만날 때는 주는 쪽인지 받는 쪽인지 물었다. 워낙 일에서 여유가 없다 보니 주로 받는 쪽이었던 것 같아요. 그만큼 워커홀릭처럼 일했거든요. 기회가 있다면 헌신하고 희생하고 나를 몰아넣는 사랑을 해보고 싶은 욕심은 있어요. (그런 사랑은 힘들 텐데라고 지적하자 웃으며) 딱 한 번만요! 올해 2월 쎄시봉, 이번 뷰티 인사이드 개봉에 이어 한효주는 쉬지 않고 차기작인 해어화를 찍고 있다. 그는 하면 할수록 겁이 날 정도로 연기라는 일이 좋아진다고 했다. 너무 욕심부리면 나중에 저만 다칠까 봐 내려놓으려고 노력하기도 해요. 그냥 순수하게 좋아하는 마음으로 임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예전보다 (마음가짐이) 좀 더 심플해진 것 같기도 해요. 어떤 기준으로 작품을 고르는지 묻자 대답 도중 베테랑의 유아인 얘기를 꺼냈다. 제가 해야 할 부분보다 영화 전체가 주는 느낌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이 영화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게 뭔가, 관객이 뭘 느낄 수 있는 영화인가 고민하고 따져봐요. 배우로서는 다양한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어요. 얼마 전에 베테랑을 봤는데 유아인 씨가 정말 멋지게 나오더라고요. 그런 다양한 캐릭터가 많이 나와서 도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연합뉴스
(재)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과 군포지샘병원(원장 차승균)은 7일 지역사회 청소년의 봉사활동 활성화 및 지역사회 참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앞으로 우호적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건강한 인성을 형성하고, 자기주도적 역량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상호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더불어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오늘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활동하며 자신이 사는 동네에 대해 자긍심과 애정을 갖고 살아가는 계기가 될 것며 지역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여러 활동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