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석남동 한 가방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한국마사회와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지난달 29일 한국마사회 과천 본사에서 감사업무 전반의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현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 박용우 그랜드코리아레저 상임감사 등 각 기관 감사실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주요 내용은 ▲중장기 감사전략 수립 및 내부통제 강화 ▲반부패·청렴업무 관련 정보교환 및 전문분야 컨설팅 지원 ▲감사인 역량 강화 및 교차 파견 등 감사활동 지원 ▲합동교육 및 워크숍 정례화 등이다. 레저산업 공공기관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두 기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감사업무 전반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상시 실무추진반을 운영하는 등 자체 감사기구의 역할 강화를 위해서도 상호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사행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고 공공기관으로서 윤리경영 및 반부패·청렴문화를 실천, 깨끗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힘을 합친다는 전략이다.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자체 감사기구 간의 감사역량 향상과 감사제도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기관의 청렴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인천지역 제조업체들이 올해 2분기 체감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 소재 기업 167개사를 대상으로 한 ‘2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 제조업체들의 올해 2분기 전망 BSI는 102를 기록했다. BSI는 조사대상 기간의 실적과 전망을 직전 분기와 대비해 경기가 호전할 것으로 보이는 경우 100 이상, 악화할 것으로 보일 경우 100 미만으로 작성한다. 인천상의는 1분기 실적 부진(실적 BSI 63)에 대한 기저효과, 반도체 수출 회복세 유지, 완연한 자동차 수출 호조 등이 지역 제조업계 체감경기 회복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주요 업종별 경기전망을 보면 자동차·부품(106), 기계·장비(105), 기타(107) 분야 등은 모두 지난 분기와 비교해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가 나타났다. 반면 기타 TI·가전(80), 식음료(70) 업종은 지난 분기 대비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업체는 올해 상반기 사업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는 대내외 리스크로는 내수 소비 위축(30.5%)에 대한 우려가 가장 컸다. 이어 원자재가·유가 불안정(23.3%), 대외경기 악화로 인한 수출 둔화(18.7%), 자금조달여건 악화(11.8%) 등이 뒤를 이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기업들의 위축한 심리가 반등했지만 일부 업종의 경기악화가 예상되고, 대·내외 여건도 불확실하다"고 했다. 이어 “신규 판로 개척, 공급망 안정화 등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의왕시보건소는 바쁜 직장인의 금연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지난달부터 시작한 이동 금연클리닉은 금연상담사가 직접 사업장을 찾아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금연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개소에서 올해는 4개 사업장으로 확대 운영한다. 금연상담은 방문과 전화상담을 포함해 9회 이상 진행하며 6개월간 지속 상담 및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금연클리닉은 금연 희망자의 일산화탄소 및 혈압 측정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맞춤형 금연 상담을 진행하고 금연 보조제와 비타민, 껌 등 각종 행동요법제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3개월,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금연 성공 기념품을 증정한다. 임인동 보건소장은 “이동금연클리닉을 통해 사업장 내 건강한 금연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금연사업을 추진해 직장인을 비롯한 많은 시민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은 금연 희망자가 10명 이상인 사업장이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가 국내 최초 ‘ESG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경기대는 도내 기업의 ESG경영 촉진을 위한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해 ESG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1일 경기대에 따르면 ‘ESG선도대학’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국내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ESG정책에 발맞춰 기업들의 ESG경영을 위해 필요한 ESG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대는 ESG선도대학 사업을 통해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E·S·G별 개념과 대응정책 등 이론과 사례중심의 ESG 전문교육과정 제공 ▲ESG 전문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공개세미나 및 성과공유회 등을 통해 도내 ESG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경기대는 5월 중으로 도내 대기업 및 중소·중견기업, 사회적경제조직 및 기업 등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경기대학교 이윤규 총장은 “경기대학교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이미 ESG경영을 도입 추진하고 있고, 이런 의미에서 본 사업에 우리 대학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도내 사회·경제 영역에서 ESG 가치 확산에 필요한 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대 ESG선도대학 사업 총괄책임자인 최순종 교수는 “국내 최초의 ESG선도대학 사업을 경기도와 함께 경기대학교가 추진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고,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며 “국내외적으로 ESG의 중요성의 확대와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전문 인력 양성이 중요시되고 있는데, 이번 ESG선도대학 사업을 통해서 기업에서 필요한 전문 인력 양 성뿐만 아니라 경기도 내 ESG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4·10 총선 국민의힘 경기·인천 후보들이 ‘수도권 원패스’ 공약을 공동으로 내걸고 나섰다. ‘수도권 원패스’는 경기·인천·서울에서 무제한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하는 정액권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을 지낸 원희룡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달 말 선대위 회의에서 제안한 것을 반영한 것이다. 1일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원희룡 후보를 비롯, 경기·인천 지역 후보들은 페이스북에 ‘수도권 무제한 대중교통 정액권 도입’(원패스) 문구를 동시에 올리기 시작했다. 경기 김선교(여주·양평), 김은혜(성남 분당을), 한창섭(고양갑), 김용태(고양정), 박진호(김포갑), 이용(하남갑), 이원모(용인갑), 홍형선(화성갑), 한정민(화성을), 최진학 후보(군포), 인천은 원 후보와 윤상현(동·미추홀을), 신재경(남동을), 정승연(연수갑), 최원식(계양갑), 김기흥(연수을), 유제홍(부평갑), 이현웅 후보(부평을) 등 계속 늘어나고 있다. 경기·인천 후보들의 ‘수도권 원패스’ 공약 추진은 서울에서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도입한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 '기후동행카드'가 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지사의 경기도와는 사업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사용에 제한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앞서 원 위원장은 선대위 회의에서 “민생과 경제를 위해 시급한 정책 하나를 제시하겠다”며 "서울에서 기후동행카드라는 이름으로 무제한 교통정액권을 시행하고 있는데 반응이 매우 좋다. 이를 수도권 전체로 확대해 수도권 출퇴근을 싸고 편리하게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난달 30일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과 함께 한 계산역 집중 유세에서도 “수도권 서민들, 청년들, 출퇴근 직장인들 모두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수도권 원패스’를 제가 책임지고 추진하겠다”며 “갑자기 총선되니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만 원씩 준다는데, 우리는 그 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진짜 서민들에게 평생 혜택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포소방서(서장 한선)는 용인시 처인구 소재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열린 ‘제5회 경기도 소방드론 경연대회’에서 김포소방서 양형내 소방장, 정정원 소방교가 참가해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남부권역 20개 소방서에서 22개 팀이 참가했으며 팀별로 조종자와 부조종자 2명이 출전해 지정된 시간 내 드론을 띄워 붕괴사고 현장탐색과 산악실종자 탐색 등의 수행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회에서 양 소방장과 정 소방교는 ▲지정된 입구와 출구를 이용한 진입 및 탈출 ▲인식표 정보 식별 ▲이륙 후 착륙 시간까지의 임무완수시간 ▲이륙해 임무수행 후 착륙 패드에 착륙까지의 제한 시간 등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차지했다. 양 소방장과 정 소방교는 “김포소방서를 대표해 출전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실제 재난상황에서도 드론을 활용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국민의힘 신재경 남동을 후보, '좋은 후보 인증서 전달식’ 국민의힘 신재경 인천 남동구을 후보가 ‘좋은 후보 선정 100인 위원회’로부터 ‘좋은 후보’ 인증서를 받았다. 1일 신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시민유권자운동본부와 시민단체 관계자,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후보 인증서’ 전달식을 열었다. 최명환 글로벌에코넷 대표는 인사말에서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좋은 정치인을 선정하고 유권자들에게 변별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신 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한다”고 했다. 이어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회장은 “신 후보가 좋은 후보로 인증 받은 만큼 반드시 당선돼 국회에서 좋은 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 후보는 “평생 청렴하고 도덕적으로 깨끗하게 살아오면서 시민 운동의 가치를 존중해왔다”며 “이 같은 좋은 후보 상을 받은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좋은 후보로 선정받은 만큼 반드시 좋은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남동 주민의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좋은 후보 선정 100인 위원회’는 신 후보 등 좋은 후보 33명 명단을 발표한 뒤 전국을 돌며 인증서를 전달하는 등 지지활동을 하고 있다. ■ 민주당 김교흥 서구갑 후보 “인천대로 일대 지하-지상-공중 연결한 입체도시 재창조”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서구갑 후보는 1일 인천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음벽 허물고, 인천대로 파크시티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구 주민들은 지난 50년간 높이 솟은 방음벽으로 재산권, 환경권, 이동권 등의 침해를 모두 감내해왔다”며 "올해 말 방음벽을 허물고, 인천대로를 지하-지상-공중을 연결한 입체도시로 재창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0여년간 멈춰있던 인천대로 지하화 사업을 국회의원이 되고 단 3년만에 풀어냈다”며 “윤석열 정권의 반대에 맞서 싸워 올해 조기착공에 필요한 설계비 국비 30억원까지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또 인천대로 일대 2종주거지역 상향 반경을 100m로 확대하고, 특별계획구역을 지정해 민간자본을 유치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그는 “종합민원센터를 설치해 재개발·재건축·도시재생 사업을 주민 여러분께 원스탑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가좌나들목(IC)·석남역·가정중앙시장역 일대를 첨단산업·쇼핑사업·문화예술 특화거리로 조성할 것”이라며 “용산 아이파크몰처럼 공중을 이용한 복합쇼핑몰을 건립해 전국에서 사람들이 찾아오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19만5천여㎡(5만9천평) 규모 서구이음숲길 조성, 가좌-석남-가정동을 잇는 숲속 30리길 완성, 석남동 로데오거리,가좌동 청년문화의거리 조성, 석남역·여성회관역·가좌역 역세권 개발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올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E 서구 유치에 성공했으며, 원도심 곳곳에 도시재생사업도 착착 진행 중”이라며 “김교흥이 시작한 서구 발전, 마무리도 김교흥이 제대로 짓겠다”고 말했다. ■ 민주 이재명 계양을 후보, 계양구약사회와 정책 협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계양을 후보가 인천시 계양구약사회와 계양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한다. 1일 계양을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인천 계양구 이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계양구약사회와 협약식을 열고 정책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이 후보와 윤종배 인천시 계양구약사회장,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최두주 대한약사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 후보와 계양구약사회는 협약을 바탕으로 주민건강 증진, 지역 상생 발전, 보건의료 분야 공약 이행, 계양주민 건강서비스의 질적 향상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제1책무”라며 “계양구약사회와 함께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윤종배 계양구약사회장은 “뜻 깊은 자리가 마련돼 감사하다”며 “협약을 실천하다 보면 고비가 생길 수 있지만 같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도 “국민을 의약품으로부터 안전히 보호하고 국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고심하겠다”며 “건강권 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깊게 협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국힘 정승연 연수갑 후보, “재건축·재개발 대상지에 옥련동 포함할 것” 국민의힘 정승연 연수갑 후보는 1일 재건축·재개발 대상지에 옥련동을 포함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옥련시장과 송도역전시장의 시설을 현대화하고 공영주차장을 짓겠다”며 “송도유원지의 중고차 수출단지를 빠르게 이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도석산 랜드마크 조성과 관광명소를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정 후보는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원도심 정차역 사업을 빠르게 추진 할 것”이라며 “송도역에 인천발 KTX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겠다”고 했다. 이어 “버스 노선을 확대하고, 연수형 주차공간 5천면을 확대해 지역 교통 대책을 빠르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정 후보는 “옥련동 능허대 문화축제 육성, 송도2근린공원에 도서관·복지관을 짓겠다”며 “경로당과 복지관은 주7일 점심 제공, 학교돌봄 밤 8시까지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는 “옥련동은 주민들이 원하는 지역 개발이 정체한 곳인 만큼 강력한 여당 후보가 지역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며 “옥련동 원도심이 주민들의 뜻대로 개발이 이뤄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통합방위태세 확립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방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통합방위 법규 정비와 통합방위지원본부 구성 및 운영, 통합관제센터의 영상정보 공유 확대, 민방공 경보체계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통합방위 조례 및 예규 개정을 통해 유관기관 작전협조, 테러대비 합동점검 등의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시는 매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민·관·군·경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로 비상상황 대비 및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6월 화랑훈련 시 상수도시설(정수장)에 대한 대테러 침투훈련을 실시했고, 8월에는 을지연습 실제훈련으로 시청사 테러 훈련에 시에 소재한 특수전사령부와 제7군기동단이 함께 참여했다. 이를 통해 이천시가 통합방위능력 향상과 총력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노력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경희 시장은 “통합방위 협조체제를 위해 협조한 관계기관 등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튼튼한 안보라는 최상의 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출입국·이민관리청이 경기도에 들어서면 최대 1조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경기일보 3월25일자 2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중견기업계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이민청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총선을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2대 국회에 바라는 중견기업계 제언’을 각 정당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중견련은 “유례없는 수준으로 가속화하는 저출산·고령화 현실을 직시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할 사회적 인력난을 해소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이민청 설립 등의 정책 수단을 과감히 도입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정치적인 이유로 터부시해 온 관료조직을 슬림화하는 등 기존의 법·제도 환경을 전면적으로 혁신해야 할 것”이라며 “기업은 물론 사회 제반 분야의 역동성을 저해하는 비합리적인 관행을 일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연구원은 이민청이 도내에 설립될 경우 설립 형태에 따라 생산유발 1천821억~5천152억원, 부가가치 유발 1천219억~3천530억원, 고용 유발 1천477~4천198명 등의 경제적 효과를 낼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중견련 등 재계 안팎에서도 이민청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나오면서, 제22대 국회에서 이민청 설립 논의는 탄력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차기 국회가 중견기업의 총의를 종합한 과제를 적극 검토해 선진국형 경제·사회구조 대전환의 모멘텀을 구축하는 데 전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