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개관하여 시민들의 쉼터 같은 곳으로 여겨지고 있는 바로 그 장소! 바로 수원시립미술관! 멋진 외관과 깔끔한 내부 디자인까지, 완벽함을 자랑하는 수원시립미술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를 자랑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특히 2022년 12월 7일부터 2023년 3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에르빈 부름 : 나만 없어 조각' 전시는 작가의 다양한 조각 작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영상=민경찬·김다희·김종연 PD
안양시 만안구는 현장 행정을 실천한 공무원들에게 ‘만안 행정의 달인’ 표창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만안 행정의 달인 표창은 지난해 올해 적극행정을 실현하고, 함께하는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3개 분야(현장, 소통, 열정)에서 2명씩 총 6명을 선발해 표창과 함께 부상을 수여했다. 행정의 달인에는 지난 여름 위험수목 제거 및 배수펌프장 상황 관리 등을 위해 모친이 별세한 상중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출동했던 문용군 건설과 팀장, 24년만에 철거되는 ‘원스퀘어’의 건축물 해체신청을 담당한 김아름 건축과 주무관이 선정됐다. 또 소통행정의 달인은 석수2동 용창환 팀장과 신나리 환경위생과 주무관, 열정행정의 달인은 안양9동 박지수 주무관과 이정욱 세무과 주무관이 각각 선발됐다. 김산호 구청장은 “적극행정을 솔선수범하는 소신으로 헌신과 열정을 보여주신 공직자 덕분에 만안구가 더 빛이 나고 지역사회가 따뜻해진다”고 전했다. 안양=박용규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 국민들의 석유 정보 이용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이고 이용자 중심의 석유 정보 서비스를 확대한다. 21일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관리원은 이날부터 모바일 석유 정보 제공 서비스 ‘오일톡톡(Oil talk talk)’을 시행한다. 오일톡톡이란 석유 품질·유통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석유관리원이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에게 유용한 석유 정보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관리원 사내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모바일 웹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로 스마트폰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석유관리원이 제공하는 다양한 석유 관련 정보 이용이 가능하며 일반 소비자와 석유사업자로 서비스 대상을 구분하여 제공한다. 소비자에게는 ▲불법행위 적발 주유소, 품질인증주유소 등 다양한 주유소 현황 정보 ▲안전한 석유제품 사용을 위한 교육자료 등 유용한 석유 관련 정보 및 ▲가짜석유·정량미달 판매 등 불법 석유 유통행위에 대한 모바일 전자신고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주유소 등 석유사업자에게는 ▲석유제품 품질·유통관리 지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자료와 ▲검사 결과 모바일 조회 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기존에 PC로만 가능하던 불법 석유 유통행위 전자신고와 석유사업자의 검사결과 조회 서비스를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국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석유관리원 차동형 이사장은 “오일톡톡을 통해 석유관리원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국민 맞춤형 공공서비스 제공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특히, 모바일 기반의 서비스 제공으로 대국민 석유 정보 접근성 및 활용도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남=안치호기자
김포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1일 김포도시철도 일부 전동차가 폭설로 차량기지에 발이 묶여 운행에 나서지 못해 승객 불편이 빚어졌다. 김포골드라인에 따르면 이날 출근시간대인 오전 6시51분께 양촌역 차량기지에 있던 전동차 5편성(10량)이 강설로 전원시스템 장애를 일으키면서 노선에 투입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노선 운행 전동차가 기존 21편성에서 16편성으로 줄었고, 배차 간격도 기존 3분 30초에서 4분가량으로 늘어났다. 전체 역 10곳에는 승객이 계속 몰렸지만, 전동차 도착이 늦어지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특히 풍무역은 승강장이 승객으로 가득 차 연결된 이동통로까지 대기 줄이 이어졌다. 김포공항역에선 오전 8시10분께 한 여성 승객이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해 119구급대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승객 A씨는 “풍무역에 왔는데 전동차가 늦게 도착하면서 1시간 넘게 기다렸다”며 “승강장과 연결된 계단까지 승객들이 서서 전동차를 기다리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김포골드라인은 양촌역 차량기지 야외선로에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으며 직원들을 각 역에 분산 투입해 승객 이동을 통제하며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김포골드라인 관계자는 “오전 8시45분께 차량기지에 발이 묶여 있던 전동차 1편성을 노선에 투입했다”며 “이후 야외 선로 제설작업에 집중해 나머지 전동차들도 모두 노선에 투입해 운행이 정상화됐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안산시가 이동노동자 위한 쉼터 ‘휠링’을 개원하는 등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올인하고 있다. 21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27일 단원구 호수우체국(단원구 광덕2로 186) 2층에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이동 노동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휠링’은 바퀴를 뜻하는 영어‘ 휠(Wheel)’과 치유를 의미하는 ‘힐링(Healing)의 합성어로 이동 노동자들의 상징인 바퀴(Wheel)의 휴식(Healing) 공간이란 의미도 담고 있다. 해당 공간은 넓이 151.99㎡ 규모에 휴게실, 프로그램실, 동아리방, 스낵바, 여성 휴게실 등을 갖춰 이동 노동자들에게 편안한 휴식 장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동 노동자들을 위한 ▲법률·노무·세무 권익구제 상담 ▲취업 상담 ▲자조모임 장소 대관 ▲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다. 단 주말과 공휴일 등은 운영하지 않는다. 시는 27일부터 나흘 동안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내년 1월2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동노동자들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휠링’을 개소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동 노동자 쉼터를 추가로 열고 근로자 인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고양특례시가 노동권익 서포터즈 주도로 추진 중인 안심사업장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시는 안심사업장사업을 통해 근로기준법 준수 등 노동환경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21일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노동권익 서포터즈 주도로 근로기준법을 모범적으로 준수한 편의점 등을 근로기준법 준수 등 안심사업장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노동권익 서포터즈 주도로 올해 4월부터 편의점 등 주요 프랜차이즈 점포 736곳을 대상으로 ▲근로계약서 작성·교부 여부 ▲최저임금 준수 여부 ▲주휴수당 지급 여부 ▲임금명세서 교부 여부등 근로기준법 의무사항을 조사한 결과 95곳을 안심사업장으로 뽑았다. 앞서 시는 2020년부터 노동권익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은 편의점 등 프랜차이즈 업종에 종사하는 청소년·청년·중장년 경력단절자 노동환경을 조사하고 사업장이 근로기준법을 지킬 수 있도록 지도 중이다. 노동권익서포터즈는 고양시 노동권익센터가 선발한다. 선발된 뒤 근로기준법과 설문조사를 위한 실무교육을 마치고 업무에 투입된다. 올해는 3명이 활동에 나섰다. 한편 현재 3년 연속 선정된 사업장은 8곳이고 2년 연속 선정된 사업장은 62곳 등이다. 시 관계자는 “근로기준법을 준수하고 단시간 근로자도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사업장이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노동권익서포터즈가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양=권순명기자
광주시 도척면 도척저수지 일원에 사업비 12억원이 투입돼 내년 상반기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수변 산책로가 조성된다. 도척저수지는 인근 태화산에서 발원하는 노곡천을 댐으로 막아 만들어졌다. 도척면 일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조성된 농업생산기반시설로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한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8월 도척면 도척저수지를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 등을 완료한데 이어 1단계 사업으로 도척저수지 주변에 순환형 산책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1단계 수변 산책로 조성은 도척저수지 둘레 2.5㎞ 구간을 순환형 데크로드로 연결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다. 산책로 중간 전망대와 포토존 등을 설치해 자연을 느끼고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는 1단계 수변 산책로 조성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최근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척저수지 주변은 인근 태화산을 비롯해 자연경관이 수려해 지역 주민들은 물론 인근 용인과 이천 주민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도척 IC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도 매우 뛰어나 관광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시는 1단계 수변 산책로 조성을 위해 예산 12억원(도비 6억원, 시비 6억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1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6월 시설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도척저수지 일원 수변 산책로1단계 조성이 완료되면 최근 관광 트랜드를 반영해 주민들이 피크닉 등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가족 중심의 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방침”이라며 “자연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