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지자체 손잡고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지역 청년까지 지원

대진대학교는 최근 중앙도서관 도서관 아카데미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청년 일자리 유관기관 간담회를 잇따라 열고, 청년들의 사회 진출 준비와 지역 취업 지원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13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진대 중앙도서관은 11일 교내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제1회 도서관 아카데미 4회차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에는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서 청년 세대와 예비 취업자를 위한 조직 내 소통과 상생의 지혜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 사무총장은 학교와 직장의 언어가 다르다는 점을 설명하며 조직 안에서 필요한 보고와 협업, 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타이밍, 디테일, 의미 부여를 조직 생활의 핵심 요소로 제시하고, 학생들이 직장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주체적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취업 지원을 위한 지역 협력 논의도 이어졌다. 대진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12일 고용노동부와 의정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포천시, 경기북부 소재 대학, 고용 지원 기관 등 11개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6년도 청년고용정책 주요 변화와 지역 청년 취업 지원 방안, 지역 강소기업과 청년 인재 간 미스매칭 해소 방안 등이 논의됐다. 참석 기관들은 대진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거점으로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 청년에게도 진로 상담, 취업 역량 강화, 일자리 연계 서비스를 확대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역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공동 기획, 청년고용정책 홍보 협력, 현장실습과 인턴십 연계 강화 등 실질적인 협업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장인호 대진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지역 청년들을 위한 지원망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국무조정실, 17일 양재 aT센터서 청년 멘토링 콘서트…김민석 총리 참석

취업난과 고물가, 주거비 상승 등으로 팍팍한 현실을 마주한 청년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나선다. 국무조정실은 오는 17일 서울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젊은 한국 청년취업/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초 김민석 국무총리의 제안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이 뜻을 모아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정부는 청년들의 삶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100여 명의 대규모 멘토단을 꾸렸다. 행사의 메인 무대에서는 김정호 카이스트 교수, 이세돌 전 프로바둑 기사, 홍석천 방송인, 이금희 아나운서 등 8명의 유명 인사들이 ‘유명 멘토 라이브’를 진행하며 청년들에게 생생한 조언과 위로를 건넬 예정이다. 이와 함께 80여개의 별도 부스에서는 전문가,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멘토가 소그룹(20~30명) 상담을 이어나간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 주요 기관 담당자와 민간 전문가 70여명이 참여해 일자리, 주거, 금융 등 실생활과 직결된 문제에 대해 1:1 밀착 멘토링을 제공한다. 현장에는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 각 부처가 총출동해 다양한 청년 지원 시책을 한눈에 살펴보고 상담받을 수 있는 정책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행사 당일 김 총리도 현장을 직접 찾아 부스를 둘러보고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제안을 직접 청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악 아티스트 삼산과 가수 정승환의 축하 공연이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멘토링 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3일까지 공식 누리집 등을 통해 사전 온라인 참가 신청을 받는다. 사전 신청 후 현장 접수를 마친 1천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커피 쿠폰이 지급된다.

수원상의 경기남부지식재산센터 ‘IP나래 하반기 지원기업’ 모집

수원상공회의소 경기남부지식재산센터는 다음달 4일까지 ‘2026년 IP나래 프로그램’ 하반기 지원사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IP나래 프로그램은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약 100일 동안 전문가 밀착 맞춤형 IP 기술·경영 융복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원상의는 관내 창업기업의 보유기술 권리화와 지식재산 기반 경영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원기업은 ▲유망기술 도출 ▲IP 분쟁예방 전략 ▲강한 특허권 확보 ▲경쟁사 기술분석 ▲특허 포트폴리오 전략 ▲R&D 방향성 설정 등 IP 기술전략과 함께, ▲IP 인프라·조직 구축 ▲IP 자산 구축 ▲IP 사업화 전략 ▲브랜드·디자인 경영 등 IP 경영전략을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당 지원규모는 최대 2천500만원이며, 이 중 정부지원금은 1천500만원 이내다. 기업분담금은 현금 20%와 현물 20% 등 총 40%다. 단 전년도 매출이 없거나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기업, 여성기업, 청년기업, 장애인기업에 해당하는 경우 현금 부담 비율이 15%로 감면된다. 이번 지원대상은 창업 후 7년 이내이면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의 경우 창업 후 10년 이내 기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내달 4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수원상의 경기남부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창업 초기 기업에게 지식재산은 기술 보호뿐만 아니라 투자유치, 사업화, 시장 진입을 위한 핵심 경쟁력”이라며 “IP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수원·성남 지역의 우수 기술기업이 강한 특허권을 확보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상의 경기남부센터 관할구역은 수원 및 성남이며, 해당 지역 소재 기업은 경기남부센터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농업 일자리 ‘알바몬’서 찾는다…농식품부, 구인·구직 접근성 강화

농림축산식품부는 온라인 구인·구직 플랫폼인 알바몬을 통해 농업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국민 정책 제안을 수용한 것으로, 농업 일자리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보다 높은 정보 접근성을 제공하려는 취지다. 알바몬은 그동안 일반음식점·카페·물류 등 비농업 분야 일자리 정보를 중심으로 제공해 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농업 일자리 플랫폼’을 개설한다. 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과 은퇴자, 예비 귀농·귀촌인 등이 알바몬을 통해 농업 일자리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알바몬 앱 누적 활성 이용자 수가 올해 1분기 기준 1천3만명인 만큼 농가 역시 알바몬을 활용해 필요 인력을 전보다 수월하게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플랫폼에 구인 정보를 등록하려는 농가는 관내나 인근 지역 농촌인력중개센터(전국 189곳)에 문의해 코드를 제공받은 후 구인 공고를 게시할 수 있다. 공고에는 농작업 유형과 재배 품목, 근무 시간, 급여, 교통편 등 근무 조건을 기입해야 한다. 경기도내 농촌인력중개센터는 ▲경기도 농수산진흥원 ▲김포 고촌농협 ▲안성 한국후계농업인경영인 안성시연합회 ▲양평 청운농협 ▲여주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여주시연합회 ▲연천 연천군청 ▲파주 북파주농협 ▲평택 팽성농협 ▲포천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 ▲화성 송산농협 등이다. 인천지역의 경우 ▲강화남부농협 ▲강화농협 ▲서강화농협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구직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민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농업 일자리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농촌 인력난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부담 줄인다”…경기도, 미취업 청년 최대 30만원 지원

경기도가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준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4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해 지원 여부나 회당 지원 금액과 관계없이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응시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동일 시험에 대해서는 연간 최대 3회까지만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미취업 여부는 신청 시점이 아닌 실제 시험 응시일을 기준으로 판단하며, 1년 미만 단기 근로자도 미취업자로 인정된다. 청년 연령 기준은 시·군별 조례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지원 대상 시험은 총 1천5종에 달한다. 구체적으로는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1종 ▲국가전문자격 345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9종 등이 포함된다. 지원 범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응시한 시험이다. 신청은 11일부터 12월4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올해는 성남시를 제외한 도내 30개 시·군이 참여하며, 시·군별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선화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응시료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준비 부담을 줄이고 진로 설계를 돕고자 한다”며 “청년 고용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더 많은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 엔지니어 인턴십 모집…전공 살려 실무 경험·취업 경쟁력 강화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청년 엔지니어 육성 사업: 지역 청년 채용 연계형 인턴십’ 참여자를 모집한다. 27일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청년들에게 전공과 연계된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직무 적합 인재를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턴십에는 삼화콘덴서, 이화다이아몬드 등 도내 우수 중견·중소기업 20개사가 참여하며, 총 27개 직무가 운영된다. 참여자는 전공과 적성에 맞는 기업에서 실제 직무를 수행하며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다. 선발된 청년은 3개월간 인턴십과 직장 내 멘토링을 제공받으며, 국가기술자격 취득 시 1인당 최대 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5월22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사업 관련 세부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과 잡아바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현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장은 “이번 인턴십은 청년들이 전공과 연관된 산업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고, 정규직 전환 가능성도 열려 있다”며 “체계적인 직무 중심 인턴십 운영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을 이끌 지역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일자리·돌봄 사각지대 ‘사회연대경제’로 푼다…노동부, 196억 투입

고용노동부가 지역 일자리와 돌봄 사각지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사회연대경제 지역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노동부는 23일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출범식을 열고 사회적기업 등 사회연대경제 기업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개별 사회적기업 중심의 단편적 지원에서 벗어나 사회적기업과 지방정부 등 지역 내 다양한 주체 간 연대와 협력을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사회가 직면한 과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민관이 함께 자생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탄탄한 생태계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노동통합’과 ‘통합돌봄’이라는 두 가지 핵심 전략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방정부가 지역 여건에 맞는 핵심 과제를 발굴하면 사회연대경제기업과 함께 맞춤형 솔루션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경북, 대구, 광주, 충북, 울산, 제주, 전북, 경남, 부산, 충남, 전남 등 11개 지자체가 최종 적합 모델로 선정됐다. 이들 지역에는 국비 137억원과 지방비 59억원을 더해 총 196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우수 사업 모델들이 공유됐다. 대구는 위기 취약 청년의 노동시장 재진입과 퇴원 환자를 위한 중간집 및 마을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경북은 직업계고 졸업생의 고용 연계와 경로당 기반 통합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광주 역시 미등록 아동 등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다. 권진호 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사회연대경제기업은 현장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핵심 주체”라며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문제를 지역 안에서 해결하며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자격증이 답이다" 장애인 자격 취득자 절반 넘게 취업 성공

국가기술자격이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4월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표한 ‘장애인 직업훈련 분야·국가기술자격 응시 및 취득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2022~2024)간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미취업 장애인 중 51.1%가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상반기 전체 등록장애인 취업률인 34.0%보다 17.1%p나 높은 수치로 자격 취득이 취업 문턱을 넘는 결정적 열쇠가 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제과기능사(75.0%), 전기기능사(65.0%), 한식조리기능사(64.8%), 지게차운전기능사(56.3%) 등은 취업 성공률이 매우 높은 ‘효자 자격’으로 확인됐다. 장애인들이 가장 많이 도전하고 성과를 낸 분야는 현장 실무 기술직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국가기술자격 취득 현황을 보면 지게차운전기능사(12.1%)가 가장 많았고, 굴착기운전기능사(7.3%)와 전기기능사(6.9%)가 뒤를 이었다. 응시 현황 역시 지게차와 제빵, 전기 분야에 집중돼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직종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직업훈련 참여 양상에서도 흥미로운 변화가 관찰됐다. 지난해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한 장애인 훈련 직종 중 음식서비스와 식품가공 등 식음료 분야가 22%로 가장 높았으며 요양보호와 아이돌봄 등 돌봄 관련 직종도 20%를 차지했다. 이는 과거 돌봄의 대상으로만 여겨졌던 장애인들이 이제는 스스로 역량을 키워 타인을 돌보는 주체로 사회에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정부는 이러한 ‘훈련-자격-취업’의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훈련생들의 안정적인 학습을 돕는 참여수당 지급은 물론 기업의 수요를 직접 반영한 ‘맞춤형 훈련’을 통해 취업률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임영미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장애인의 도전이 일시적 배움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실용적이고 포용적인 직업훈련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분기 실업자 5년 만에 다시 100만명대…25%가 청년

올해 1분기 실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서며 고용시장이 다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층은 고용률 하락과 실업률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며 고용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국가통계포털(KOSIS)과 국가데이터처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평균 실업자는 102만9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만9천 명 증가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1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100만 명대를 기록했다. 실업자는 코로나19 시기였던 2021년 138만 명까지 늘어난 뒤 감소세를 보였으나, 2024년부터 다시 증가로 전환해 올해까지 3년 연속 늘었다. 실업자 증가에는 공공 일자리 사업 재개 지연과 공무원 시험 응시자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구직 활동을 하는 인구는 비경제활동인구가 아닌 실업자로 분류되면서 수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청년층 상황은 더 심각하다. 1분기 15~29세 청년 실업자는 27만2천 명으로 전체의 26.4%를 차지했다. 청년 실업자는 전년보다 1만 명 늘며 2년 연속 증가했고, 실업률은 7.4%로 1년 전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 시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취업 지표도 악화됐다. 청년층 취업자는 342만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5만6천 명 줄어 14분기 연속 감소했다. 이는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규모다. 인구 감소 영향도 있지만, 취업자 감소 폭이 더 큰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청년 인구는 2.0% 줄었지만 취업자는 4.4% 감소해 감소 속도가 두 배 이상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고용률 역시 43.5%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하락하며 2년 연속 떨어졌다. 같은 분기 기분 2021년 42.1%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30대 고용률은 80.7%로 같은 기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정부는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취업 역량 강화와 일 경험 확대 등을 포함한 ‘청년 뉴딜 추진방안’을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말산업 일자리 한자리에…한국마사회, 5월 1일 취업박람회 개최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분야 구직자와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채용의 장을 마련한다. 한국마사회는 다음달 1일 렛츠런파크 서울 88승마장에서 ‘말산업 취업박람회’를 열고 현장 중심의 인재 매칭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협력 승마시설인 그린승마존과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협약기업 등 총 15개 사업체가 참여해 실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말산업 관련 교육기관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 구직자까지 폭넓게 열려 있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를 통해 채용 예정 기업과 직무 정보를 사전에 공개하고 있으며, 오는 24일까지 이메일을 통한 사전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사전 신청자는 희망 기업과의 면접이 우선적으로 매칭돼 보다 효율적인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기업별 채용 부스를 중심으로 현장 면접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희망 기업을 선택해 자유롭게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모의면접, 자기소개서 첨삭, 진로 상담 등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말산업 홍보관, 체험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한편, 박람회에 앞서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7개 학교가 참여하는 승마 교류전이 열린다. 교류전에는 재학생과 졸업생이 대거 참여할 예정으로, 이후 취업박람회로 이어지며 실질적인 채용 성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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