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기자
설성농협은 31일 송아지 두 마리를 다문화 가족에게 전달하고 다문화 가정의 고충을 전 조합원과 함께 달래 주었다. 이날 신필2리 회관 앞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광세 조합장 등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필2리 이명수ㆍ룬김리(캄보디아) 부부와 신필1리 유호동ㆍ리야제이(필리핀) 부부에게 각각 송아지 한 마리씩을 건넸다. 이광세 조합장은 이날 자리에서 우리 농협에 2마리를 배정받은 것은 대단한 성과로 우리 지역의 다문화 가정 35가구에 큰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으며 복지사업의 쾌거라고 말했다. 한편, 설성농협은 농협문화복지재단 지원으로 매년 모범 다문화 가정을 선정, 지난 2009년부터 왕복항공권과 체재비 지원 등을 통해 모국방문을 주선하는 등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 쌀 문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13년도 문화관광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우수축제에서 최우수축제로 격상된 쾌거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이천 쌀문화 축제가 정부 공인 최우수 축제로 격상돼 앞으로 3억원의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아 국내 최고의 쌀 문화 축제로 확고히 입지를 굳히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2월 27일, 축제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이천 쌀 문화축제를 최우수 축제로 선정하는 등 김제 지평선축제와 진주 남강유등축제를 2013년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관광 축제는 등급별로 관광진흥기금에서 대표축제 각 6억원, 최우수축제 각 3억원, 우수축제 각 1억5천만원 등이 지원되며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해외 홍보와 축제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시농업기술센터 유상규 소장은 이천 쌀 문화축제가 명실상부 국제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며 측제를 통해 이천 쌀의 브랜드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쌀 생산 농가의 소득증진을 위해 알찬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 설성농협(조합장 이광세)이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에 있어 경기도 선도농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설성농협은 28일 지난해에 이어 송아지 2마리를 다문화 가족에게 전달하고 다문화 가정의 고충을 전 조합원과 함께 달래 주었다. 이날 신필2리 회관 앞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광세 조합장 등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필2리 이명수ㆍ룬김리(캄보디아) 부부와 신필1리 유호동ㆍ리야제이(필리핀) 부부에게 각각 송아지 1마리를 건네 주었다. 농협측은 이 사업의 목적을 외국에서 시집와 경제적인 어려움을 빠른 시간내에 극복하는 동시에 자녀들의 대학 학자금의 씨앗자금으로 쓰이도록 하는 소중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농촌 고령화에 따른 미래의 젊은 여성 농업전문경영인으로 육성하기 위한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달된 희망송아지는 전국에 배정된 100마리 가운데 경기도 배정분 10마리 중 2마리에 해당한 것으로 설성농협 복지사업의 위상을 크게 제고하는 기폭제가 됐다고 조합측은 자평하고 있다. 이광세 조합장은 우리농협에 2마리를 배정받은 것은 대단한 성과로 우리지역의 다문화 가정 35가구에 큰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으며 복지사업의 쾌거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설성농협은 농협문화복지재단 지원으로 매년 모범 다문화 가정을 선정, 지난 2009년부터 왕복항공권과 체제비 지원등을 통해 모국방문을 주선하는 등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주)예빛산업(대표 엄우식)이 30일 이천시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천 모가며 진가리에 소재한 예빛산업(주)은 자동차부품 생산업체로 2011년도에는 경기도 일자리 창출 우수인증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향토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해가고 있다. 엄우식 대표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한 연말을 보냈으면 하는 생각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회사는 앞으로 이천시 지역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 서광자 상수도사업소장(여ㆍ서기관)이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지난 28일 명예로운 퇴임식을 가졌다. 이 소장은 지난 74년 공직에 입문한 뒤 이천시에서 여성공무원으로는 처음으로 지방서기관에 올라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공무원으로 첫 임용돼 호법면에서 첫 발을 내딛은 후 99년 관고동장 직무대리, 2000년 사회복지과장, 2004년 문화공보담당관, 2008년 사회복지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공직 기간 동안 투철한 공직관과 남다른 사명감으로 동료 상하 직원들간 신망이 두터웠으며 창조적 변화, 도약하는 이천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다는 평가다. 서 소장은 퇴임사에서 기쁜 마음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게 돼 이 시간 저는 행복하고 뿌듯하다며 저의 제2의 인생은 사랑하는 가족과 선후배님이 계시기에 외롭지 않을 것이며, 저에게는 아직 도전정신이 있기에 보람되고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퇴임식에서는 성악가 한대상씨가 서광자 소장의 아름다운 모습과 퇴임을 축하합니다란 주제로 아름다운 그대 모습, 축복하노라 곡명의 축하공연을 펼쳐 퇴임의 아쉬움을 달래주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 서광자 상수도사업소장(여ㆍ서기관)이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28일 명예로운 퇴임식을 가졌다. 이 소장은 지난 74년 공직에 입문한 뒤 이천시에서 여성공무원으로는 처음으로 지방서기관에 올라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공무원으로 첫 임용돼 호법면에서 첫 발을 내딛은 후 99년 관고동장 직무대리, 2000년 사회복지과장, 2004년 문화공보담당관, 2008년 사회복지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공직 기간 동안 투철한 공직관과 남다른 사명감으로 동료 상하 직원들간 신망이 두터웠으며 창조적 변화, 도약하는 이천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다는 평가다. 서 소장은 퇴임사에서 기쁜 마음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게 돼 이 시간 저는 행복하고 뿌듯하다며 저의 제2의 인생은 사랑하는 가족과 선후배님이 계시기에 외롭지 않을 것이며 또 저에게는 아직 도전정신이 있기에 보람되고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퇴임식장에는 이천코탈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 한대상씨가 서광자 소장의 아름다운 모습과 퇴임을 축하합니다란 주제로 아름다운 그대 모습, 축복하노라 곡명의 축하공연으로 떠나는 아쉬움을 달래주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램프의 요정,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주세요, 산타 할아버지 오셨네 이천시가 연말을 맞아 각 읍면별로 지역 내 불우아동 소원들어주기 릴레이 이웃사랑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 농촌지역에서는 램프의 요정(장호원읍)을 비롯해 부발 키다리아저씨(부발읍), 행복의 씨앗나누기(신둔면), 백사 키다리아저씨(백사면), 방과 후 활동지원(대월면), 작은사랑 나누기(모가면), 방가방가 우리이웃(율면) 행사 등이 펼쳐지고 있다. 또 도심에서는 산타할아버지 오셨네(창전동), 희망 메신저(증포동), 함께 희망을 꿈꾸는 천사(관고동) 등이 진행 중이다. 백사면발전협의회는 27일 저소득층 아동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백사 키다리아저씨 행사를 열고 지역 내 기관 및 사회단체, 주민들의 동참을 통해 마련된 성금 800만원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입, 69명의 저소득 아동 가정에 전달했다. 백사 키다리아저씨는 진 웹스터의 소설 키다리아저씨를 모티브로 저소득 아동, 청소년들에게 작은 소원을 들어주는 나눔 행사다. 이와 함께 창전동발전협의회도 이날 산타할아버지 오셨네 행사를 갖고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의 소원을 들어줬다. 행사는 지역 사회단체 및 기업체, 개인들의 자발적 후원금을 바탕으로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54세대 84명의 소원을 받아 가정방문 등의 방법으로 진행됐다. 앞서 율면 새마을협의회도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을 후원하는 방가방가 우리 이웃행사를 개최했다.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소원 뿐만 아니라 고향에 대한 그리움, 일상 속에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다문화가정의 결혼이민자의 소원도 찾아 들어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장호원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4일 장호원 지역 각급 사회단체들의 도움으로 램프의 요정 발대식 및 소원 들어주기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램프의 요정 사업은 알라딘이 등장하는 어린이동화책 속에 요정 지니를 상징하는 단어로 램프를 문지르면 램프의 요정이 나타나 소원을 들어주 듯 청소년(아동)들의 작지만 소중한 소망을 이뤄주기 위한 사업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연말 이천 지역 각급 단체와 기관 및 기업체들의 이웃사랑 운동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전교 어린이회가 중심이 돼 학우사랑 운동을 펼치고 있는 초등학교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이천 신하초등학교 전교 어린이회. 어린이회는 최근 회의를 갖고 연말 불우학우 돕기에 나서기로 하고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 물론 이 운동은 전교 어린이회가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한 사안이지만 전교 학생들의 자발적 의지에 따른 순수 학우사랑 운동 일환이다. 모금 활동은 학급 회장 중심으로 각 학급에서 이뤄졌으며 이틀간 모금한 금액이 146만원에 달할 정도로 저금통 깨기로 참여 열기가 높았다. 이 금액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신하어린이 4명의 가정에 겨울나기 난방비와 생활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전교 어린이회 최은서 회장(13)은 작은 정성으로 주위의 학우를 도울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을 했으며, 무엇보다 보람된 시간이었다면서 어린이회는 앞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통영 방향)휴게소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을 찾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천휴게소는 27일 이천 마장면 소재 엘리엘동산을 찾아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에다 회사가 출연한 기금으로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엘리엘동산은 지난 6년전부터 휴게소측과 연을 맺고 때론 시설이 필요한 생필품을 때론 노력봉사를 지원받아 왔다. 이날 휴게소 손용조 소장을 비롯해 직원들은 엘리엘동산을 찾아 대용량 세탁기 등 전자제품과 물품 등을 전달하면서 원생들과 단란한 한 때를 보냈다. 손 소장은 외적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마음은 누구보다 따뜻한 분들로 장애 때문에 보통사람처럼 사회생활을 하지 못한 상황을 보면서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자주 찾아 뵙고 동무가 되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천휴게소는 앞으로 엘리엘 동산 뿐 아니라 사랑과 관심을 필요로 하는 지역내 소외 계층 그리고 노인회 및 체육 단체 등에 대한 다각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 상생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