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기자
지난 8년간의 조합장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과 조합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일 마장농협 조합장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황경우 조합장의 당선 첫마디. 황 조합장은 이날 선거에서 712(61.43%)표를 획득, 상대후보를 266표차로 따돌리면서 3선에 성공했다. 지난 2004년 마장농협 제14대 조합장에 취임한 그는 그동안 농민조합원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경기공제 우수 CEO, 자랑스런 경기농협조합장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황 조합장은 앞으로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급 및 영농자재 무상지원 등으로 조합 복지증진은 물론 은행마트 등 현대식 종합복지타운을 건립, 조합사업을 한단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염화철이 함유된 축산 폐수가 하천으로 흘러들어 미꾸라지 등 물고기 수백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2일 이천시와 율면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께 이천시 율면 월포리 마을을 가로지르는 폭 15m의 전천에서 미꾸라지 등 물고기 수백마리가 죽은 채 수면 위에 떠있는 것을 마을주민이 발견해 시에 신고했다. 전천은 석원천과 청미천을 거쳐 남한강으로 흘러드는 지방하천으로, 시의 확인 결과 하천 물에서 인체에 해로운 염화철이 다량 발견됐다. 시는 인근에 농장에서 염화철이 함유된 폐수를 그대로 하천에 방류한 것으로 보고 시료 등을 채취해 정확한 원인을 규명 중이다. 시 관계자는 유출된 염화철은 300~500ℓ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검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염화철은 유해물질로 구분된 화학약품으로, 가격이 저렴해 상당수 축산농가에서 폐수의 슬러지를 가라앉히는데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 도자기 축제장에서 배우는 119 안전체험 캠프 매우 유익해요. 이천소방서(서장 배덕곤)는 지난 1일 이천도자기축제장에서 긴급 상황 대처요령 및 CPR(심폐소생술)교육 등 응급처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119안전체험 캠프를 운영했다. 특히 이날 안전체험 캠프에는 분당소방서가 보유 중인 이동체험차량을 투입, 피난구조대를 활용한 대피훈련을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게 했다. 또 어린이을 대상으로 한 가상재난안전 체험을 통해 자율 재난대처능력을 높이고 소방안전 영상교육, 물 소화기 화재진압 훈련, 소방차량 직접 타보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밖에 행사장 한편에는 일상생활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심페소생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일반적 안전교육의 이론적인 틀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신흥 주거타운으로 생활편의성이 뛰어난 이천 갈산동에서 고품격 아파트가 일반에 분양된다. 화성개발이 이달부터 공급 예정인 이천 갈산 화성파크드림은 지하 2층, 지상 15층에 전용면적 82㎡에서 121㎡까지 총 5개 타입 168세대 규모다. 이 아파트는 주변 쾌적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생활편의성이 뛰어난 도심지역 중 주거선호도가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인근에 브랜드 아파트들이 대거 입주해 있는 신흥주거타운으로 향후 그 가치 상승 또한 기대된다. 인근으로 설봉초중교를 비롯해 이현고등학교가 인접, 교육환경을 우수하며 특히 단지 앞으로는 이천 온천공원이 널따랗게 위치해 있어 공원을 내집 정원처럼 누릴 수 있는 강점도 가지고 있다. 이천 갈산화성파크드림은 채광과 통풍이 유리한 판상형과 다양한 조망이 가능한 탑상형의 조화로운 배치로 단지 내 개방감과 조망을 극대화했다고 화성개발은 밝혔다. 지난 2011년 대한주택보증 기업신용평가 A+등급을 획득한 화성개발은 같은 해 시공능력평가 전국 45위, 대구지역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주택공급에 있어 뛰어난 기술력을 평가받고 있다. 2008 한경주거문화대상 타운하우스 부문 대상을 수상한 용인 보라 화성파크드림 프라브(261세대), 생태환경도시인 화성시 향남지구에 분양했던 향남 화성파크드림(622세대), 용인보라지구 화성파크드림(311세대) 등이 눈여겨 볼만하다. 화성개발 관계자는 회사는 살기 좋은 아파트 건설에 모든 기술력을 쏟고 있다면서 내 집 마련을 위한 수요자들이 이번 기회에 분양 현장을 찾아 꿈을 실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031)636- 6262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경기도 건설본부가 발주한 이천시 증포~모전간 도로공사 현장에서 수천 t 규모의 혼합폐기물이 발견돼 말썽을 빚고 있다. 더욱이 폐기물은 공사 구간 주변에도 다량 매립돼 있을 것으로 추정돼 확인과 처리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30일 경기도 건설본부와 A건설에 따르면 A건설은 지난 2009년 5월부터 경기도 건설본부가 발주한 이천 증포~모전 간 도로 확포장 공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A건설이 증포~모전 간 1.5㎞ 구간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이번 공사를 위해 터파기를 진행하던 중 대량의 혼합 폐기물이 발견됐다. 수십년 전 매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혼합폐기물은 모두 2천400여t가량으로, 이로 인해 오는 8월말 완공 예정이었던 공사가 현재 80% 공정률을 보인 채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A건설은 지난해 9월 중 도로 지표면 1m 아래서 폐 콘크리트 등 건설폐기물이 뒤섞인 혼합폐기물 800여t을 발견된 데 이어 최근 1천600여t을 추가로 발견했다. 앞서 지난 2010년 초에는 이곳에서 1km 떨어진 교각 인근에서 같은 종류의 폐기물 5천700여t이 발견된 적 있어 공사구간은 물론 주변에도 다량의 혼합폐기물이 매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사 감리단은 해당 폐기물이 유효연도 표기 등 외관 상태를 미뤄 수십 년 전에 매립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혼합폐기물이 수십 년 전에 매립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천시에서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위치한 이천 부발읍 일원이 무궁화 꽃으로 단장됐다. 이천시 부발읍발전협의회(김순식 회장)와 부발읍사무소 직원 100여명은 29일 무궁화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국도 42번 도로주변과 읍사무소 진입도로변을 중심으로 무궁화 나무 수백주를 심고 나라의 꽃 무궁화가 밝은 거리 조성에 밑바탕이 되길 기대했다. 김순식 회장은 무궁화 꽃길 조성으로 나라사랑의 마음을 증진하는 한편 아름다운 마을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조태옥 읍장은 부발읍 하면 무궁화가 연상될 수 있도록 무궁화 나무를 거리 곳곳에 식재할 방침이라며 부발읍민 모두가 무궁화를 보면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 신하초등학교 여자축구팀이 전국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 신하초 여자축구부는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전남 강진 남포축구장에서 개최된 제20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혜정과 박하정이 각각 우수선수상과 수비상을 받았으며 장동진 감독과 강보미 코치가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특히 박혜정은 대한축구협회가 추천, 박지성 축구센터에서 지원하는 축구 유망주 장학금 지급대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 선수는 지난해 신하초등학교가 5관왕이란 금자탑을 쌓는 주역으로 득점왕 수상 경력이 있는 등 장래가 촉망되는 여자 선수로 지목받고 있다. 신하초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수년동안 전국대회 최상위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장동진 감독은 비록 결승에서 패했지만 신하초 여자축구부는 명실상부한 전국최고의 팀으로 자부하며 항상 최선을 다하는 팀으로 거듭나고자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면서 선수들이 운동도 1등, 학업도 동료들에 뒤지지 않도록 운동과 학습을 겸한 인재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학생들의 등하교길 보행안전을 책임지는 이천지역 녹색어머니회가 새롭게 출범했다.이천경찰서와 이천녹색어머니연합회는 25일 2012년도 이천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에 이천남초교 학부모 김정화씨를 비롯, 18명으로 연합회를 구성한 뒤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김 회장 등 녹색어머니연합회 임원으로 선출된 18명과 교통질서확립추진위원회, 이천모범운전자회 등 총 30명이 참석. 어린이 보행안전을 다짐했다.또 이들 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전년도 유공자인 안흥초교 학부모 신영화씨 등 2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경순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이천에서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률을 제로로 만들기 위해선 녹색어머니연합회가 교통사고예방 및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어린이 등하교길의 수호천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 마장면 택지개발사업 虛와 實 상 가다 멈춰선 마장면 택지개발사업중 이천시 전반적 개발 청사진 휘청하 주민들, 택지개발 철회요구 비등 LH의 이천 마장택지개발사업 지연은 이제 막다른 길목에 들어서고 있는 양상이다. 일부 주민들이 마장택지개발사업 자체를 부정하는 등 강경 자세로 돌아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곧바로 국책사업으로 추진중인 특전사 이전 사업 또한 반대하는 것으로 향후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이천 지역정서는 수년전 군부대 이전 추진 소식이 알려지면서 마장 일원 주민은 물론 이천시가 겪었던 악몽이 되살아 날 수도 있다는 우려감이 팽배한 실정이다.이날 현재, 택지개발 토지소유주 200여명으로 구성된 마장면 택지개발대책위는 공사지연에 따른 LH측의 무성의를 지적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준비중에 있다. 탄원서는 청와대와 국방부, 이천시 등 관계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탄원서는 LH측의 부실로 공사가 2년 동안 연기되고 있는 실정이고 무성한 소문이 난무한 가운데 현재 진행중인 공사도 지지부진하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어 마장면 택지개발사업은 원천적으로 무리한 개발사업으로 수용민 일동은 택지개발 원천 무효화를 주장한다는 내용으로 결론짓고 있어 파장이 예상되고 있는 상태다.이런 가운데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현수막들이 마장 일원 택지개발 현장을 중심으로 다시 등장하고 있는 형국이다. 물론 현수막은 사업 철회를 주장하는 강경 투쟁적 내용 일색이다.이처럼 마장 택지개발사업 여건이 악화되면서 이천시 또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선회하고 있다. LH측과의 수차례 걸친 협의에도 불구, 결국 현재까지 뚜렷한 진척이 없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마장 일원 주민들의 반발을 잠재우기도 이제 버거운 상태가 됐다.이천시 도시개발 관계자는 지금까지 공식적 협의 내용을 두고 볼때 LH측의 공사 지연은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이천의 전반적 도시개발에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며 LH측의 빠른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마장택지개발 대책위측도 최근 주변 여건이 바뀌면서 토지 소유주들의 불만이 최고조에 달해 있고 LH 측의 대응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의 공사지연은 결국 신뢰를 저버린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면서 LH측의 태도변화가 없는 한 절대 공사를 강행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