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1200만 돌파 "개봉 7주차, 흥행속도 '광해' 넘었다"

영화 '7번방의 선물'이 1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9일 배급사 NEW 측은 이날 오후 5시께 영화 '7번방의 선물'이 누적관객 수 1200만명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광해, 왕이 된 남자' 보다 무려 25일 빠른 기록이다.

휴먼 코미디 사상 최고 흥행 스코어를 자체 경신 중인 '7번방의 선물'은 지난 4일 관객수 1천175만을 돌파하며 '태극기 휘날리며'(1천174만명)의 기록을 깨고 역대 한국 관객수 5위에 오른 바 잇다.

'7번방의 선물'은 개봉 7주차 임에도 꾸준한 관객 동원과 예매율 상위권을 유지하며 코미디 장르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영화 '7번방의 선물'이 '왕의 남자'(1천230만2천831명), '광해, 왕이 된 남자'(1천231만9천542명), '도둑들'(1천298만3천334명), '괴물'(1천301만9천740명)의 누적관객 수를 넘어설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7번방의 선물' 1200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7번방의 선물 1200만 아직도 보는 사람이 있다니", "7번방의 선물 1200만 축하해요", "7번방의 선물 1200만 돌파할 만 하다 또 보고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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