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김옥빈, 한밤중 포장마차서 남자들과 몸싸움?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김옥빈과 강신효가 한밤중 포장마차에서 의문의 남자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측은 17일 방송에 앞서 김옥빈과 강신효, 소매치기 일당이 포장마차에서 의문의 남성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촬영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옥빈, 강신효 등이 포장마차로 보이는 장소에서 각자의 손에 맥주병, 플라스틱 의자를 들고 누군가와 대적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또다른 사진 속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남자들이 피 범벅이 된 남수(강신효 분)의 손을 잡고 겁을 주는 액션을 취하고 있는가 하면, 남수의 손을 붙잡고 있는 유나(김옥빈 분)의 모습도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지난 8일 서울의 한 포장마차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김옥빈, 강신효, 송삼동, 박영서는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무술팀의 지도를 받은 배우들은 서로 사인에 맞춰 실감나는 난투극을 그려내는가 하면 강신효는 바닥에 굴러 넘어지고, 드러눕는 모습 등을 애드리브로 만들어내면서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김옥빈 강신효에게 무슨 일이?", "저 네 사람 보는 맛에 유나의 거리 봐요",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오늘도 본방사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9시 50분 방송된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