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1시32분께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의 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6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당했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현재 작업자 78명 중 14명이 연락이 안되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앞서 소방당국은 오후 1시53분께 대응2단계를 발령, 살수차 등 장비 72대와 인력 151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추가 인명 피해가 없는지 확인 중이다.
대응2단계는 화재 지역 담당 소방서는 물론이고 근처 소방서의 인력까지 동원하는 단계다.
화재는 물류창고 지하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후 원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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