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한광고의 방승호가 2022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남고부 50m 3자세서 우승,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방승호는 4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 본선서 574.0점을 쏴 2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한 뒤, 금메달 결정전에서 서동영(인천체고)을 17대15로 꺾고 우승했다. 전날 공기소총 개인전 우승에 이은 대회 2번째 금메달이다. 또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서는 정주완, 손상우, 박성준, 이주신이 팀을 이룬 고양 주엽고가 1천698점의 대회신기록으로 서울체고(1천695점)와 오산고(1천693점)를 꺾고 시즌 첫 패권을 안았다. 여고부 50m 3자세 개인전에서는 오세희(인천체고)가 결선 금메달 결정전에서 김이솔(경기체고)을 16대12로 꺾고 우승했다. 한편, 여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오세희, 권유나, 김도연이 팀을 이룬 인천체고가 1천698점을 기록, 1천716점의 한국주니어신기록(종전 1천714점)을 쏜 서울 태릉고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고부 트랩 결선서 구산회(남양주 동화고)는 26점을 쏴 이상민(창원 봉림고·28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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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웅 기자
2022-09-04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