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가 갈비뼈 골절 상태임에도 불구, 해외 일정 스케줄을 강행시킨 혐의로 고발을 당한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는 11일 경기남부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서 대검찰청에 접수한 윤 의원 고발건에 대해 경기남부청이 수사에 착수하게 되면서 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고 밝혔다. 법세련은 윤 의원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상임대표로 있던 지난 2017년 12월 독일에 동행한 길 할머니의 갈비뼈 골절 사실을 알고도 방치하고 일정을 강행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지난 4월 대검찰청에 윤 의원을 고발했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모욕주기, 명예훼손 의도를 갖고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당초 이 사건은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에 배당됐으나 이후 윤 의원의 주거지 관할을 고려해 수원지검으로 이송됐으며, 이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수사대가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양휘모기자
경찰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2명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여당 의원 12명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 사건을 관할 시ㆍ도경찰청에 배당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김주영(김포갑)ㆍ서영석(부천정)ㆍ양이원영(비례대표)ㆍ윤재갑(전남 해남완도진도)ㆍ임종성(광주을) 등 의원 5명에 대한 수사를 맡는다. 특수본 관계자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지난 9일 의원별 심사보고서와 증거자료를 넘겨 받아, 주거지나 토지 소재지 등을 고려해 각각 배당했다며 특수본 차원에서 확인한 사건도 있지만, 원점에서 재검토해 의혹이 남지 않도록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권익위는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12명 본인 또는 가족이 부동산 불법 소유ㆍ거래 의혹에 연루됐다고 발표했다. 권익위 조사 결과에 포함된 12명 중 6명은 특수본의 기존 수사대상과 중복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특수본의 수사망에 오른 전ㆍ현직 국회의원은 기존 17명에서 23명으로 늘었다. 특수본 측은 기존 수사대상 6명에 대해 혐의가 대부분 중복되지만, 부동산 명의신탁ㆍ농지법 위반 등 일부 새로운 의혹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기남부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경찰은 당초 이달 1일 정 의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살에서 영장을 반려, 보완수사 중이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확인해야 할 내용이 있어 보완하는 데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가 진행 중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장희준기자
11일 낮 12시50분께 이천시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남이천IC 인근에서 24t 화물차와 승용차 등이 부딪히는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화물차가 앞선 승용차를 추돌하는 1차 사고로 인해 전방에 정체 중이던 차들이 연이어 충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5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휘모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지부장 김영순)가 출소자의 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사업의 필요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 경기지부는 11일 오전 법무보호복지사업 설명회를 열고 출소자 및 보호관찰 대상자 등의 지원과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 보호관찰 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정착지원 조례가 경기도의회에서 만장일치 통과함에 따라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기일보 이순국 사장을 비롯해방재율 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민주당), 박옥분 도의원(민주당) 등 19명이 참석했다. 김영순 지부장은 도내 범죄 발생현황을 시작으로 공단 보호사업 설명, 수형자 가정 지원사업 필요성 등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특히 수형자 및 출소자 자녀의 경우 사회적 편견과 가정 형태의 급격한 변화로 범죄 대물림, 2차 범죄 등의 위험에 놓여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를 방지하고자 민ㆍ관ㆍ지역사회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방재율 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제351회 본회의에서 조례가 만장일치로 통과된 만큼 법무보호대상자 사회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원활한 자립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순 지부장은 경기도로 돌아온 보호관찰 대상자와 출소자가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례를 바탕으로 경기도와 힙을 합쳐 범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장희준기자
이두봉 신임 인천지방검찰청장이 살인사건에 대한 엄정한 대처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한 범죄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는 등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강조했다. 이 지검장은 11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검 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헌법과 법률에 의해 검찰에 부여된 책무를 제대로 이행해야 국민의 인권을 보호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지검장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기본적 인권, 재산권 등을 보호하기 위해 헌법과 법률은 검찰에 수사공소유지 등의 책무를 맡겼다며 업무를 처리할 때 자신의 권한범위 내의 일인지, 법절차와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 스스로 엄격하게 점검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지검장은 살인사건에 대한 엄정한 대처와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및 서민 상대 경제범죄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최근 살인 범죄가 빈발하고 있음에도 우리의 대응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지, 인간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법집행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는지 자문해야 한다며 검찰이 처리하는 사건 중 살인사건은 많은 사건 중 하나가 아닌 검찰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여 처리해야 하는 최우선 대상 사건이라고 했다. 이 지검장은 또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범죄, 민생침해 범죄들은 피해자와 가족에게 치유하기 힘든 상처를 안길 뿐만 아니라, 삶의 근간을 흔들고 지역사회를 병들게 하는 요인이 되므로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정의롭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와 서민을 상대로 한 경제범죄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이 지검장은 그동안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많은 부분을 개선했지만, 아직도 고쳐야 할 관행들도 적지 않을 것이라며 계속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들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경희기자
어느 분야든 마찬가지다. 한 분야에 오래 종사하고 유명한 사람들이 여러 번 언급되고 주목받는다. 문화예술계도 마찬가지다. 이런 가운데 미술의 최전선에 있는 신진작가들의 작품은 어떨까. 그들이 가진 젊은 감각과 새로운 발상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오는 9월22일까지 진행하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젊은 모색 2021다. 1981년 청년작가전을 시작으로 20회를 맞이하는 젊은 모색전은 국내에서 주목받을만한 신진 작가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호연, 김산, 김정헌, 남진우, 노기훈, 박아람, 배헤윰, 신정균, 요한한, 우정수, 윤지영, 이윤희, 최윤, 현우민, 현정윤 등 15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1전시실에 들어서면 강호연 작가의 리-레코드 바이올렛이 보인다. 시티팝을 모티브로 한 이 작품은 서울 야경 이미지를 통해 팬데믹 이전 사회의 호황기를 청각적, 시각적으로 회상하게 한다. 강 작가의 작품을 지나면 중간 중간 무분별하게 설치된 김정현 작가의 신의 흉터 : 치유를 향한 소실점이 보인다. 얼핏 보면 삼각형의 거울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흙, 거울, 돌, 나무뿌리 등을 사용해 생태계에 대한 다원적 접근을 유도했다. 천연 재료를 사용해 관람객에게 인간과 자연의 지속 가능한 관계가 무엇인지 물으며 경쟁과 자본의 속도가 지배하는 도시의 삶에 대해 재고하기를 바라는 작품이다. 1전시실에서는 남진우 작가의 작품이 눈에 띈다. 남 작가의 지상의 낙원은 영웅과 괴물 오징어의 전투를 재현한 회화로 선과 악의 이분법적인 전형을 전복하고자 한다. 화려하지만 수수한 색감과 신비로운 그림체가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2전시실에서는 이윤희 작가가 욕망과 불안을 벗어나고자 치유의 여정을 떠나는 소녀의 서사를 백자와 채색 도자 작업을 통해 보여준다. 길게 늘어선 도자와 정교하고 섬세한 형태, 화려한 무늬의 조각이 신화에 나오는 다양한 캐릭터와 문양을 조합해 이 작가만의 새로운 도상을 만들어냈다. 2전시실에서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 작품은 요한한 작가의 작품이다. 익명 채팅방, 전통 북, 미디어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하고 그동안 조합되지 않았던 요소들이 모여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냈다. 퍼포머들은 익명 채팅방에서 소통하고 각자의 신체 언어를 연결과 소통의 주체이자 매체로 가능하게 한다. 작가는 디지털 시대에서 새로운 연결과 신체의 감각과 인간의 의지가 어떻게 유효한지 탐구한다. 작가들은 이번 전시에서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각자가 다루는 매체의 속성을 탐구했다. 개인과 사회, 미술과 사회의 접점에도 관심을 드러내며 이를 탐색하는 작업을 보여준다. 이들이 가진 사회적 시선은 각자가 처한 상황과 특수성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처음 접해보는 상황에 다소 이질적이며 낯설 수도 있으나 그동안 한 가지에 머물러 있던 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김은진기자
수익금 일부를 모아 취약계층에게 가구를 지원하고 설치해 주고 있는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장선규 의왕안양가구상인회장(53ㆍ가구상인회)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역에서 칭송이 자자한 그의 봉사활동은 오랜 시간 가구상인회 회원들과 함께하고 있다. 명절 때면 계란 요리와 모듬 전 등의 음식을 만들어 아무도 찾지 않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해왔다. 취약계층을 위한 음식 봉사 등은 특별할 것 없는 일상에서 더욱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그의 봉사는 주업인 가구 판매와 연계한 것에서 두드러진다. 수익금 일부를 모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한 침대와 장롱, 서랍장, 식탁 등의 가구를 지원하고 설치까지 해주는 것이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봉사는 장 회장 개인을 넘어 가구상인회 전체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됐다. 그의 봉사는 이제 의왕에 그치지 않고 안양지역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가구상인회 회장에 취임한 그는 45년 동안 고객에게 사랑받아 온 만큼 회원들과 함께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웃을 돌아보며 봉사하고 후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 회장은 개인적으로 의왕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묵묵히 가구지원을 해 오는 등의 공로를 일정받아 오고 있으며 지난 2018년 5월 의왕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그는 45년 전통으로 50여개 매장이 있는 의왕안양가구단지는 세대를 이어가며 발전을 거듭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취약계층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후원으로 따뜻한 마음이 숨 쉬는 의왕을 만드는 상인회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김관정 제5대 수원고검장(57ㆍ사법연수원 26기)과 신성식 제42대 수원지검장(56ㆍ27기)이 11일 열린 취임식에서 새로운 검찰이라는 공통된 메시지를 내놨다. 지난해 8월 검찰 본연의 존재 가치와 역할을 강조했던 전임자들과 달리 올해는 조직문화 쇄신 등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김관정 신임 수원고검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수원고ㆍ지검 청사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금처럼 조직 내부가 사분 오열돼 있는 때가 없었다며 서로 반목하고, 이를 넘어 공격까지 하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조직 간부로서 대단히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이 이렇데 된 데에는 검찰의 그리고 구성원의 오만이 가장 주된 원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검찰은 아직도 검찰만의 노력으로 부패가 감소했고, 앞으로도 검찰만이 부패를 방지할 수 있다는 착각 속에 빠져 있다고 부연했다. 김 고검장은 공무상 비밀누설 등을 이유로 당사자가 원하는 것을 알려주지도 않으면서 검찰 내부에서 관심 있는 수사 또는 회의 내용이 특정언론에 지속적으로 보도되는 상황에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검찰이 국민들에게 효율적인 형사사법 질서를 제공하기 위한 도구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부터 권한을 내려놓고, 검찰 조직원들과 동등하게 대화하고자 한다. 이제부터 새로 출발하자면서 우리가 오만하면 국민은 언제든지 우리를 없앨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국민들에게 더 겸손하게 다가가자고 말했다. 신성식 신임 수원지검장도 같은 날 오전 11시께 열린 취임식에서 현재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의 개정을 통한 검ㆍ경 수사권 조정, 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의 제도들이 시행되고 있다며 새로운 제도들은 기본적으로 검찰에 대한 불신과 견제받지 않는 권력이라는 부정적인 시각에서 비롯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수사권 조정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해 상호 견제와 협력을 통해 권한남용을 방지하고 인권옹호기관으로서의 검찰의 역할을 충실해 달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 지검장은 기본적으로 기소 및 사법통제 등은 검사가 담당하고, 수사는 수사전문가인 수사관이 주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새로운 검찰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가 6대 범죄로 제한됐지만 산업기술유출, 공정거래, 증권금융 등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분야에 검찰권을 집중한다면 검찰의 전문성 또한 높아져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사법절차 전반에서 인권이 보호되도록 인권 파수꾼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우리가 의도하던 의도하지 않던 법 집행이 어느 한쪽에 치우쳐 편향되거나 과잉 집행 혹은 부실 집행으로 의심된다면 국민의 신뢰는 멀어질 수밖에 없다며 공정하게 법을 집행하는 검찰이 돼야 하며, 소통과 배려로 화합하는 수원지검을 만들겠다고 했다. 정민훈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당 대표 선출에 대해 당원과 지지자들이 대단한 선택을 했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재명 지사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님의 당선을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30대 0선 대표가 제1야당을 합리적 정치세력으로 변모시키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당대표 선출 결과는) 이준석 대표에 대한 선택이기도 하지만, 기성의 정치에 대한 심판이기도 하다며 민심에 대한 두려움을 다시 한번 절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민주당은 기성 정치의 구태를 얼마큼 끊어냈는지 돌아본다며 정치적 유불리를 완전히 걷어내고 민의가 충돌하는 어떠한 주제라도 회피하지 않고 논쟁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는지, 청년의 언어로 공감하고 소통하고 있는지, 혹 그들을 가르치려 들지는 않는지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변화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삶을 보호하기 위해, 국민의 명령에 부응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해법을 내놓아야 하고 무엇보다 가능한 일부터 즉시 실행해야 한다. 단 한순간도 주권자를 우습게 보지 않는 태도, 국민의 삶을 바꾸는 유능한 개혁만이 국민의 매서운 눈초리를 되돌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긴장된다며 경쟁상대의 변화는 가장 큰 위협임과 동시에 또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가장 큰 기회다. 그래서 기분 좋은 긴장감이다라고 말했다. 최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