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철 장한시대 한국지사대표는 지난해 4월 중국 국무원의 비준을 받아 설립한 경제협력지구인 창춘국제협력시범구를 주 무대로 활동 중이다. 이 시범구는 길림성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종합산업신도시 개발프로젝트 면적만 해도 210㎢로 서울시 면적의 3분의 1에 달한다. 주 대표는 창춘국제협력시범구는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한국 정부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라고 했다. 이 곳에서 주 대표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시범구의 핵심 사업인 중한도시관이다. 주 대표는 중한도시관은 한국 기업 유치를 통해 도시간 협력과 산업, 과학기술 등 경제분야의 협력과 투자를 이끄는 역할이라고 했다. 이어 글로벌 전시, 판매, 무역 플랫폼으로 양국의 기술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오는 6월 문을 여는 중한도시관은 우리나라 17개 시도 등을 홍보하는 도시관과 한국기업관, 세계국별관 등 크게 6개 도시관으로 이뤄져있다. 주 대표는 도시관은 한국 도시의 문화, 관광, 특산품 등을 전시한다고 했다. 또 기업관은 중국시장 및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이 각국의 바이어를 만나는 기업간 기업(B2B) 거래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중한도시관은 이곳에 입주하는 기업에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1년간 무료로 부스를 사용하고 상품 거래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 원스톱 통관서비스와 통역서비스 등 무역거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 대표는 오프라인 홍보는 물론 알리바바, 징동 등 거대 온라인기업과 판매 제휴를 하고 왕홍을 이용해 홍보전략을 세우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상품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했다. 주 대표는 중한도시관이 한국 각 도시의 문화와 컨텐츠, 상품 등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국익을 실현하고 한중간 관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한중도시관을 통해 동북아시아 국가간 교류와 협력을 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국제적인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는 온건한 성품과 풍부한 경륜에 대구경북(TK) 출신이라는 배경을 바탕으로 통합을 이끌어 대통령 임기 후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적임자로 꼽힌다. 경북 상주시 출생인 김 부호자는, 대구초, 대구중, 경북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서울대 정치학과 시절인 1977년 유신 반대 시위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제적을 당하고, 이듬해에는 긴급조치 9호를 위반해 실형을 살았다. 그는 제적과 복교를 거듭하다 1987년에야 졸업장을 받았고 졸업 후에도 민주통일재야운동연합(민통련),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국본) 등 재야 운동권에서 활동하며 1987년 6월 항쟁을 주도했다. 그는 2004년, 2008년 1718대 총선에서 내리 군포 지역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2012년 19대 총선을 앞두고 내가 군포에서 4선을 하면 그건 월급쟁이다라며 민주당 험지인 대구 수성갑에 출마해 고배를 마셨다. 2014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광역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낙선했으며, 2016년 20대 총선에서 다시 대구 수성갑에 출마해 3수 끝에 민주당 최초로 대구 지역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지역주의 타파의 대표주자로 떠올랐다. 탄핵 정국 이후 치러진 2017년 대선에서는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문 대통령이 민주당의 후보로 확정되자 공동선대위원장이 돼 TK지역의 지지세를 모으는 데 앞장섰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초대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냈으며, 지난해 4월 21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다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같은 해 8월 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서 이낙연 전 대표에 밀려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강해인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무총리에 통합형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63)을 지명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후보자로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후보자로 문승옥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로 안경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로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로 박준영 현 해수부 차관을 각각 지명했다.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무총리 및 5개 부처 장관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무총리로 집권 후반기 행정부를 이끌어가게 된다. 특히 이낙연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호남출신인 반면 김 후보자는 정부 첫 TK(대구경북) 출신 국무총리다. 친문(親문재인)이 주류인 여권 내에선 비주류로 분류된다. 문재인정부 마지막 총리로서 임기말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한 소통과 화합 취지로 풀이된다. 김 후보자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기도 군포에서 제16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제20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출마해 당선된 4선의 국회의원 출신이다. 김 후보자는 2017년 5월부터 2019년 4월까지 문재인 정부의 첫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국토교통부 장관에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59), 해양수산부 장관에 박준영 해양수산부 차관(54)을 각각 내정하는 등 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안경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58),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58),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문승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56)을 발탁했다. 강해인기자
홍성길 의왕소방서장은 16일 코로나19로 고생하는 현장대원을 격려했다. 이번 대원 격려는 홍 서장이 지난 13일부터 시작해 나흘 동안 관내 각 119안전센터와 구조ㆍ구급대를 방문하며 이루어졌으며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수칙 준수와 현장활동 시 애로사항 청취 등 직원 상호 간 소통, 이해, 배려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철저한 훈련을 통한 전문능력 배양, 안전사고 사례분석 등 안전의식 제고 교육, 안전장비와 보호구 점검 및 장비 유지관리 철저, 부당한 업무지시 근절 및 갑ㆍ을질 지양, 음주운전 금지 및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회식 자제, 직장 내 성폭력(성희롱ㆍ성추행 등) 사고 예방 교육 등 건강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도 실시됐다. 홍성길 의왕소방서장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안전이야말로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안전사고 없이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 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땅 투기 의혹으로 경찰 내사를 받던 박문석 전 성남시 의장이 자진 사퇴한 가운데 성남시의원 34명 전원이 부동산 투기 거래에 대해 경찰 조사를 받기로 결의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16일 더불어민주당 선창선ㆍ국민의힘 정봉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의회 의원 전원 부동산 투기 거래 전수조사 실시 결의안을 의결했다. 결의안 발의에는 시의원 34명 전원이 참여했다. 시의원들은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부동산 투기 의혹 전수조사를 위해 감사원과 경기남부경찰청에 개인정보가 제공되는 데 동의했다. 또 전수조사 결과 위법, 부당 행위가 적발될 경우 법과 규정에 의거해 어떠한 처벌과 처분도 감수하겠다고 결의했다. 선 의원은 다시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결의안을 발의했다며 성남시 감사관실 조사보다는 감사원 감사와 경찰 조사를 받겠다는 것은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시의원들은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결의안이 최종 통과되면 동의서를 감사원과 경기남부경찰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시의회 5선인 더불어민주당 박문석 전 의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매입한 분당구 서현동과 율동의 임야, 밭과 관련한 투기 의혹으로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으며 지난 12일 지병을 이유로 의원직을 사퇴했다. 성남=이정민기자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이해찬계 친문(친문재인)인 윤호중 의원(4선, 구리)이 선출됐다. 이로써 윤호중 의원은 직전 원내대표를 지낸 김태년 의원(4선, 성남 수정)에 이어 경기 출신 원내대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윤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169표 중 104표를 획득, 경쟁자인 박완주 의원(65표)을 꺾고 새 원내 사령탑 자리에 올랐다. 윤 신임 원내대표는 정견발표에서 개혁의 바퀴를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된다며 검찰 개혁, 언론 개혁, 많은 국민께서 염원하는 개혁입법을 흔들리지 않고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가평 출신인 윤 의원은 지난 1988년 평화민주당 간사로 정계에 입문, 한광옥 전 의원 보좌관을 거쳐 김대중 정부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당 정책위원장 등을 지냈고, 지난해 21대 총선 땐 당 사무총장으로서 시스템 공천을 주도, 당의 압승을 이끌었다. 송우일기자
국내 최대규모 관상어 테마파크몰 아쿠아펫랜드가 착공을 앞두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후원품을 전달했다. 16일 ㈜아쿠아펫랜드에 따르면 시흥시 1% 복지재단이 주관하고 ㈜아쿠아펫랜드가 후원한 아쿠아펫랜드 시흥시 1% 복지재단 후원품 전달식이 15일 아쿠아펫랜드 홍보관에서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심홍석 ㈜아쿠아펫랜드 대표, 천숙향 시흥시 1% 복지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아쿠아펫랜드는 행사를 통해 시흥시 관내에서 생산한 쌀 햇토미 10kg 300포(총 3천kg)를 시흥시 1% 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심홍석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상어유통단지인 아쿠아펫랜드를 국내 최초로 조성하면서 해당 유통단지가 들어설 시흥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후원품 전달 행사를 갖게됐다며 시흥시에 따뜻한 온정도 나누고 나아가 지역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신자산신탁과 신세계건설은 4월 시흥시 정왕동 2684, 2684-1번지 일원에서 아쿠아펫랜드 복합쇼핑몰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63,562㎡(계획) 규모로 조성된다. 아쿠아펫랜드는 관상어테마파크를 컨셉으로 한 4세대 복합쇼핑몰로, 엔터테인먼트가 가미된 몰 형태의 복합쇼핑몰에 체험커뮤니티를 더한 상업시설의 형태로 들어설 예정이다. 아쿠아펫랜드는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 설계를 구성했다. 지상 1층에 아쿠아펫 시설 존을 조성해 이곳에 세계 희귀 관상어 및 전문어종 등을 전시하고 판매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지상 2층부터 5층까지도 다양한 체험시설과 볼거리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처럼 아쿠아펫랜드는 국내 유명한 아쿠아리움 그 이상의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하나의 테마파크몰로 탄생해 연 150만 명의 풍부한 방문객 수요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경 아쿠아펫랜드 반경 3km 내에 입주했거나 입주예정인 가구 수가 약 1만 4천여 가구다. 시화MTV(시화멀티테크노밸리) 내 종사자 수도 약 25만여 명으로 추정돼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아쿠아펫랜드 일대에 해양생물체험관, 아쿠아 펫 테마공원, 컨벤션센터 등을 추가로 조성해 인근 오이도 해양단지, 월곶포구, 시화방조제 등과 연계,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단지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흥
출생 신고도 하지 않은 8살 딸을 살해한 뒤 1주일간 시신을 집에 방치한 혐의의 40대 어머니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인천지법 형사13부(호성호 부장판사) 심리로 16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 혐의를 받는 A씨(44여)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살해한 딸이 법률상 남편의 자녀로 등록되는 게 싫어서 출생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진술하기도 했다며 피해자는 8살이 되도록 의료와 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고 안타깝게 짧은 생을 마감했다고 했다. 이어 피해자를 살해한 뒤 1주일간 시신을 방치하면서 별거 중인 피해자의 친부이자 동거남에게 아이를 지방 친척 집에 보냈다는 (거짓)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며 집 현관문 비밀번호도 바꿔 동거남에게 딸을 살해한 사실을 숨기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갈등을 빚던 동거남이 더 큰 충격을 받게 하려는 복수의 일환으로 피해자를 계획적으로 살해했다며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자 유족들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왼쪽 다리 일부를 절단해 휠체어를 타고 법정에 출석한 A씨는 최후진술에서 딸아, 혼자 보내서 너무 미안해. 엄마가 따라가지 못해 미안해. 죗값 다 받고 엄마가 가면 그때 만나자라고 말했다. A씨는 올해 2월 기소된 이후 5차례 반성문을 재판부에 제출했고,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회원 등은 70차례 넘게 엄벌 진정서를 법원에 냈다. A씨는 올해 1월 8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자택에서 딸 B양(8)의 코와 입을 막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1주일간 딸의 시신을 집 안에 방치했다가 같은 달 15일 아이가 죽었다며 스스로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신고 당일 화장실 바닥에 이불과 옷가지를 모아놓고 불을 질러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건졌다. 이승욱기자
㈜코스콤(사장 홍우선)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에 독도홍보물 제작을 후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는 그동안 미 하버드대 램지어 교수의 학자적 양심을 저버린 위안부 망언과 일본의 끊임없는 역사 왜곡 행태를 국민에게 바로 알리고 독도에 대한 관심과 일본군 성 노예 피해자의 실상을 바로 알려 올바른 역사인식과 애국심을 고취시키고자 앞장 서 왔다. 홍보물에는 독도의 역사적 사실이 담긴 동해. 독도 고지도와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없는 사진자료 및 일본군 성 노예 피해자들의 실상을 기록한 역사적 자료가 담겼다.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만행과 망언을 홍보물을 통해 바로 알릴 예정이다. 특히 홍보물은 독도홍보관을 찾는 방문객들과 독도수호 캠페인 활동 시 시민들에게 배포해 일본의 실상을 알리는 활동자료로도 쓰인다. 김성현 대외협력부서장은 홍보물을 통해 독도와 위안부문제를 바로 알리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일본의 역사왜곡이 중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길종성 독도사랑회 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일본의 역사왜곡을 알리는 홍보물 제작에 후원을 아끼지 않은 코스콤에 감사를 드린다며 램지어 교수의 인권모독과 학자적 양심을 저버린 행태와 일본의 만행은 지속적으로 알려 말보다 실천적 행동이 더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코스콤은 지난해 독도사랑회와 함께 위안부, 독도 관련 교육용 CD를 제작해 각급학교에 교육자료로 보급하는 지원활동에도 참여했. 독도사랑회는 독도를 바로 알리고자 상 무료 전시관인 독도홍보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도시농업 공동체 활동을 위한 돌섬 농장 개원을 앞두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가평군은 코로나19에 1명이 확진됐다고 16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57명이다. 50대 여성 A씨는 관내 거주자로 유증상이 있어 전날 병원에서 검사 받은 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밀접 접촉자와 이동동선을 파악 중이다. 가평=신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