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만평] 도대체 언제쯤...

[인터뷰] 이수진 보리아트 작가 "‘제주 4ㆍ3’ 많이 알려지길…"

은은하게 반짝이는 보릿대 빛깔 사이로 70년 넘게 묵은 아픔과 한이 굽이굽이 물결친다. 은은한 보리줄기가 뿜어내는 잔잔함은 아름다워 더 시리다. 이수진 작가는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주 4ㆍ3 사건 특별전 봄이 왐수다에 보리아트를 선보였다. 이 작가의 작품 마흔여 점은 4ㆍ3 사건의 역사적 사실과 오늘날의 이야기, 미래 희망을 온전히 담아냈다. 전통적인 목칠공예기법과 현대적인 모자이크 기법. 시대를 초월한 미술의 만남처럼 과거와 미완의 오늘을 말해준다. 14일 경기아트센터 전시실에서 만난 이 작가는 4ㆍ3 역사를 있는 그대로 보단, 편하게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제주도의 5대 식량 작물중 하나로 꼽히는 보리를 활용해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아트센터와 수원시가 주최하고 제주4ㆍ3범국민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사에서 한국 전쟁 다음으로 무고한 시민의 인명피해를 낸 제주 4ㆍ3사건의 역사를 기록 사진과 설치미술, 도예, 보리아트 등 100여점의 작품으로 보여준다. 서양화를 졸업한 그는 보리를 오브제로 한 보리줄기 아트를 29년째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8년 오사카에서 열린 4ㆍ3 70주년 기념전시회를 시작으로 꾸준히 4ㆍ3 사건을 보리아트 예술로 표현하고 있다. 작품에 사용된 재료는 제주 보리와 제주 흙, 제주 귤, 제주 동백꽃 등 모두 제주에서 공수해 왔다. 두 작품을 제외하고 모두 현지 재료를 사용해 작업을 새로 했다. 혹시나 정치적 프레임이 씌워질까 봐, 자유롭게 작업하고 싶은 작가로서 사실 선뜻하겠다고 용기가 나지 않았다는 그는 알 수 없는 부끄러움과 비겁한 것 아닌가 하는 자책에 용기를 냈다. 박진우 제주 4ㆍ3범국민위원회 집행위원장과 작가들과 함께 4ㆍ3 역사를 제주 현장을 발 벗고다니며 공부했다. 작업을 하면서도 편치 않았다. 과거의 사실들은 차마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가혹했다. 그는 제주 4ㆍ3 사건을 너무 늦게 알았고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라며 한 작품은 차마 마음이 아파 한 달 동안 작업을 하지 못했다. 희생당하신 분들이 다음 생에서는 평범하게 편하게 사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예술인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고, 역사를 알려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는 이 작가는 내년이면 보리아트 작업을 한 지 30주년을 맞는다. 제주 4ㆍ3 사건을 다룬 작품과 함께 다양한 창작 세계를 뽐낼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9일에는 한국예술인총연합회에서 주최하는 보리아트 부문 명인 인증을 받는다. 그는 많은 분들이 4ㆍ3이 있었구나, 이런 역사적인 일들이 있었구나 알게 되시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며 남은 전시 기간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17일까지 열린다. 정자연기자

뇌출혈 2개월 여아 모텔 주인, "기관 대응 1~2일만 빨랐어도"

행정기관의 대응이 1~2일만 빨랐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인천의 한 모텔에서 생후 2개월된 A양이 뇌출혈 상태로 발견된 부평구의 모텔 주인 김모씨(56)는 14일 엄마가 구속된 후 2차례 기관에 도움을 요청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2개월 여아의 가족은 지난달 21일부터 이 모텔에서 생활했다. 이후 경찰이 지난 6일 A양의 친모 B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한 후 김씨는 7일부터 관계기관에 도움을 요청했다. 김씨는 아기 엄마가 잡혀간 후 모텔방에 가봤는데 아빠가 어깨에 신생아(A양)를 메고 돌보고 있었고 18개월된 아들은 자고 있었다며 혼자 2명의 아이를 돌보는게 힘들어 보였다고 했다. 이어 엄마가 경찰에 잡혀간 후 아이 아빠의 친구가 와서 함께 돌봤다며 친구가 월요일날 집으로 돌아갔는데 그날 밤 아이가 다쳐서 안타깝다고 했다. 한편, B씨 가족은 지난해 10월 남동구의 한 빌라에 전입신고했지만 보증금 문제로 모텔을 전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동구의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월 아동조사 기간에 맞춰 B씨의 아들을 관리하려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지난 5일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이후 6일 경찰이 A양의 친모를 체포한 후 A양의 친부 C씨에게 자녀들의 보육시설 입소나 일반 가정 위탁을 권유했고, C씨는 생계유지를 위해 아이들을 보육시설에 맡기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초 A양과 오빠는 지난 13일 보육시설 입소 전 건강검진이 예정돼 있었지만, A양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 오빠만 홀로 입소한 상태다. 이승욱기자

코로나 속 학생 건강검사 어쩌나…교육부 법 개정 ‘관건’

올해는 도저히 못 해 1년 더 미뤄야 vs 내년 부담 낮추려면 지금부터 시작해야 코로나19 상황 속 학생 건강검사 시행을 두고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볼멘소리가 나온다. 검진기관이 없어 검사 자체를 내년으로 유예해야 한다는 의견과 출장검진 등 방법을 마련해 당장 검사 대상 수를 줄여야 한다는 의견 등이다. 이 같은 상황의 근본적 원인은 의료기관이 코로나19를 이유로 학생 건강검사를 거부해 검사가 가능한 기관 수가 턱없이 부족한 데 있다. 관련 대책 마련을 위해 현재 교육부가 법 개정을 논의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달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 지침에 따라 각 학교에 학생 건강검사 관련 공문을 전달했다. 2020년도 건강검사를 미실시한 학생은 올해 안에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검사 대상자는 초 2ㆍ5학년, 중 2학년, 고 2학년이었는데 이들은 코로나19 여파로 검사를 1년 유예한 바 있다. 올해 검사 대상자인 초 1ㆍ4학년, 중 1학년, 고 1 학년을 포함하면 오는 12월까지 총 8학년 급이 검사를 마쳐야 하는 상태다. 학교보건법과 학교건강검사규칙을 보면 각 학교는 3년 주기로 학생들의 키, 몸무게 등 종합 건강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직장인 건강검진의 경우 개개인이 연말까지 자유롭게 의료기관을 지정해 받을 수 있으나, 학생 건강검사의 경우 학교와 기관이 계약한 곳에서만 가능하다는 차이가 있다. 문제는 상당수 병원이 수년째 학생 건강검사를 꺼려왔다는 점이다. 특히 코로나 이후엔 학생 확진ㆍ병원 폐원 등을 우려해 검사를 거부하는 분위기가 심화했다. 그 결과 병원들이 개별학교와 검사 관련 계약을 맺지 않게 되면서 현장이 검사하고 싶어도 할 곳이 없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것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경기도보건교사회 등 각종 단체는 검사를 또 미루거나 출장검진을 확대하는 등 여타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경기도교육청 역시 일부 동감하며 검사 결과 보고기한을 10월에서 12월로 늘리는 등 대안을 마련했다. 교육부 역시 비슷한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 건강검사를 학교마다 하는 제도를 없애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하도록(생애주기별 건강검사로 전환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학생들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검사는 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보다 원활한 검사를 위해 유관기관과 신속히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삶과 종교] 실재 세계는 이중적이고 중첩적이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가 끝났다.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슬픔이 교차하며, 우리 사회가 균열되고 있다. 양측 모두에게 지혜가 필요한 때라 생각한다. 나는 보이는 현상 너머 실재 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여러분은 토끼와 오리 그림을 아는가? 이 그림은 두 가지 동물이 겹쳐 보인다. 어떻게 보면 긴 귀를 가진 토끼고, 다르게 보면 길쭉한 부리를 가진 오리다. 같은 그림인데도 토끼를 볼 땐 오리가 보이지 않고, 오리를 볼 땐 토끼가 보이지 않는다. 보는 것은 같지만 보이는 것은 때에 따라 다르다. 같은 것을 보면서 다른 인식적 결과를 얻는 것이다. 왜 그러할까? 두 가지로 나눠 생각할 수 있다. 하나는 그림에서 무엇을 보려고 하느냐다. 토끼를 보려고 하면 토끼가 보이고, 오리를 보려고 하면 오리가 보인다. 다른 하나는 어떤 인식체계를 가지고 보느냐에 달렸다. 우리는 주어진 감각자료들을 종합정리하고 해석하는 두뇌신경망을 가지고 있는데, 이 두뇌신경망이 어느 것에 대한 인식체계를 갖추고 있는지에 따라 보이는 것이 달라진다. 즉 보는 이의 두뇌신경망이 토끼에 더 많이 노출된 사람은 토끼를, 오리에 더 많이 노출된 사람은 오리를 보게 되는 것이다. 토끼와 오리와 마찬가지의 현상을 일으키는 그림이 루빈의 꽃병 그리고 네덜란드 화가 에셔(M.C. Escher)의 천국과 지옥 그림이다. 천국과 지옥에서 흰색의 형태에 주목하는 사람은 천사를 보게 되고, 검은색 형태에 주목하는 사람은 악마를 보게 된다. 루빈의 꽃병 에서 가운데의 검은 물체를 보는 사람은 하나의 꽃병을 보게 되고, 양옆의 흰 물체를 보는 사람은 마주 보는 두 사람의 옆얼굴을 보게 된다. 단순히 재미있는 그림이라고 넘기기 전에, 한 가지 질문을 해보자. 우리가 그 그림들을 서로 다른 사물로 인식하기 전, 그림의 실재는 무엇인가? 토끼도 오리도 아닌, 꽃병도 사람도 아닌, 천국도 아니고 지옥도 아닌 우리 의식에 규정되기 이전의 그 실재 대상, 그것은 무엇인가? 우리에게 일상적으로 비친 세계 너머, 일상적 상식의 틀 너머, 개념적 규정 너머, 주객분별의 의식 이전, 일체 분별 이전의 있는 그대로의 실재 세계는 무엇인가? 18세기 독일 철학자 칸트(I. Kant)에 따르면, 우리가 인식하는 세계는 시간과 공간이라는 범주의 인식형식에 의해 규정된 현상이다. 그리고 특정 현상으로 규정되기 이전에 물 자체(Ding an sich)가 있고, 그것은 알 수 없는 것이다. 나는 칸트가 알 수 없다고 한 것은 바로 알 수 없다는 것을 안 것이라는 뜻으로 생각한다. 의식하기 전 위 그림들의 실재는 토끼도 오리도 아니고, 천사도 악마도 아니고, 사람도 꽃병도 아니다. 토끼이자 오리이며, 천사이자 악마이며, 사람이자 꽃병이기도 하다. 의식 이전의 실재 세계는 평범한 사유논리를 넘어선다. 모순율도 배중률도 통하지 않는다. 의식 이전 실재 세계는 이중성과 중첩성의 세계다. 시장 선거로 당선된 이나 탈락한 이나, 승패가 갈렸다고만 생각하며 일희일비하지 말고 더 멀리 그리고 더 깊이 통찰하고, 자숙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시민을 위해 각자 할 일을 하기 바란다. 김원명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교수

[천자춘추] Z세대의 소비생활

Z세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요즘 젊은이들의 대명사다. 어릴 때부터 온라인 쇼핑과 SNS에 익숙한 디지털 원주민(digital natives)이라고 한다. 이들의 소비생활은 어떤가? 지난 한해 1372 소비자상담센터의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보니, Z세대라 할 수 있는 20대의 소비자상담은 헬스장ㆍ휘트니스센터-의류-이동전화서비스-항공여객운송서비스-스마트폰의 순서로 많이 접수됐다. 건강과 외모에 가장 관심이 많고,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이며, 여행도 자주 간다는 반증이다. 최근 코로나19 보복소비 영향으로 고가 의류 유명브랜드는 매출이 급증했다. 그뿐만 아니라 중고거래 커뮤니티 플랫폼의 최대 고객도 Z세대이다. 또 다른 플랫폼 기업에서는 Z세대를 타깃으로 Z세대 맞춤 쇼핑 슈퍼 앱을 오픈했다. 이래저래 Z세대가 소비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그런데 Z세대가 소비자피해나 분쟁으로 상담을 신청하면 상담원들이 그다지 반갑지는 않은 모양이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보다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당돌함이 우선으로 느껴지기 때문일 것이다. 요즘 젊은이들을 검색했더니, 기원전 1천700년 전 수메르시대의 점토판부터 소크라테스, 데카르트, 한비자, 숙종 등 동서양 및 시대와 인물을 막론하고 걱정하고 훈계하는 기록이 많다. 철 좀 들어라, 너무 나약하다, 의지가 없다, 버릇이 없다, 쓸 줄만 안다 이런 내용이라고 한다. 실제로 우리 집 Z세대 딸 둘은 아무리 바빠도 건강과 외모를 위한 필라테스는 절대 양보하지 않는다. 새벽부터 백화점 명품매장에 줄을 선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고 끌탕하는 꼰대로서 수천년 전부터 내려온 전통처럼 Z세대에게 잔소리 좀 해야겠다. 헬스장ㆍ항공권ㆍ콘텐츠 등 계약은 신중하게 했으면 한다. 취소하기 어렵다. SNS의 인플루언서(influencer)나 중고거래 마켓에서 개인 간 거래하면 소비자로서 보호받을 수 없으니 조심해야 한다. 상품은 올바르게 선택하고, 소비자의 권리는 정당하게 행사해라. 더불어 환경을 생각하고 소비하라. 부탁도 있다. 온라인 쇼핑에 서툰 윗세대에게 친절하게 가르쳐줬으면 좋겠다. 자신 있고 당당한 건 좋지만, 배려하고 존중해 주면 더 좋겠다. 칭찬도 해야겠다. 취업이 가장 어려운 세대임에도 꿋꿋하게 버텨주고,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앞장 서준 건 참으로 고마운 일이다. 앞으로 Z세대가 모든 세대를 이끄는 똑똑한 소비의 주류가 되길 기대하고 응원한다. 손철옥 녹색소비자연대 경기지부 대표

[기고] 인천~백령 여객선 직선화와 야간대체운항 시급하다

남북의 적대행위가 중단되며 인천~백령 간 여객선 항로의 직선화를 추진한 지가 벌써 3년째다. 2018년 11월 남북이 지상과 해상, 공중 완충구역에서 포사격과 기동훈련 등 적대행위를 전면 중단하면서 인천시는 인천~백령도 여객선 항로의 직선화 추진을 발표했다. 222㎞인 운항거리를 194㎞로 줄이고 운항시간도 4시간에서 3시간30분으로 단축하는 안이었다. 당시 백령주민은 항로 직선화로 이용 편의가 높아지고 유류비 절감에 따른 운임인하를 기대했다. 그러나 3년이 다 되도록 전혀 진행된 게 없다. 현재는 남북관계의 특수성으로 직선화 거리보다 30㎞를 돌아가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선사 소수가 항로를 독점하고 있어 백령 주민과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개 선사가 항로를 독점하다 보니 이용객들에 대한 서비스 정신이 사라진 지 이미 오래다. 더욱이 선사를 관리해야 하는 관계기관도 팔짱을 낀 채 수수방관하고 있다. 선사는 여객선 수리 시 등에 대체선박을 마련해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해야 한다. 그러나 선사는 기다렸다가 고치면 타라는 식이다. 대책을 마련해야 할 관리기관도 당신들끼리 알아서 해결하라는 식의 속수무책이다. 선사가 수리 등을 이유로 운항을 중단하는 횡포를 부리는 독과점의 폐해가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 너무 실망스럽다. 여객선사와 관리기관은 선박 수리 시 등에는 대체선박을 운항해 섬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책임이 있다. 이와 함께 섬주민들에게 더 필요한 것은 야간운항이다. 현재 인천~백령을 야간 운항하는 대형화물선(미래해운9호)을 긴급 여객선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도 있다. 대형화물선은 일반여객선보다 결항률이 낮을 정도로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하다. 야간운항이 현실화하면 지자체나 일반선사들이 정부보조금 50%와 이자보전을 받을 수 있어 비용 부담도 그만큼 줄어든다. 대체야간운항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에서 밤 10시께 출항해 소청, 대청을 거쳐 다음 날 아침에 백령에 도착하면 주민의 생활이 편해지고 관광객도 늘어날 것이다. 백령도를 비롯한 서해5도 주민은 대형여객선 선령 만료와 백령공항 건립 지연 등으로 분노하고 있다. 중앙정부와 인천시, 옹진군 등은 섬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대체야간운항 등 교통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과학 발달로 여객선과 화물선의 자율주행시대가 코앞에 다가왔다. 관계기관은 인천~백령 간의 교통대책을 하루빨리 마련해주기 바란다. 떠나는 섬이 아닌, 가고 싶고 살고 싶은 섬, 관광객이 언제나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서해 5도를 건설해 주길 충심으로 당부한다. 홍남곤 인천시 옹진군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