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K-뷰티엑스포’ 온ㆍ오프라인 융복합 하이브리드형 개최

킨텍스가 오는 10월 K-뷰티엑스포를 온ㆍ오프라인을 융복합한 하이브리드형 전시회로 개최한다. K-뷰티엑스포는 올해 스마트 뷰티관ㆍ패키징 전문관ㆍ원료ㆍ기술관 등 3개의 특별관을 신규 모집한다. 전시 품목을 확대하고 국내 기업이 원하는 해외 바이어를 품목별로 직접 유치, 1대 1 매칭 상담회를 여는 등 맞춤형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전시회 참가 기업에는 6월부터 국내외 바이어와 온라인 매칭이 가능한 온라인 전시관 서비스를 지원한다. 온라인 전시관 개최 전까지 조기 신청하는 기업에 한해선 온라인 전시회를 통한 사전마케팅과 K-뷰티 이노베이션 어워즈,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 혜택도 제공된다. 현지화를 통한 시장개척을 지원하는 해외 K-뷰티엑스포도 올해 해외 4개국(태국,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한다. 전시 부스는 코트라를 통해 사전교육을 진행한 현지 통역원이 운영한다. 초청 바이어와 1대 1 비즈니스 상담은 비대면 원격 전시회로 진행된다. 킨텍스 해외사업팀 관계자는 온ㆍ오프라인의 장점을 모두 가져가는 융복합 전시회로 개최하는 국내외 K-뷰티엑스포를 통해 기업 성과를 극대화하고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집약적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최태원기자

경기대진TP 경기가구인증센터, KOLAS 실내ㆍ환경분야 인정 확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가구인증센터가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실내ㆍ기타환경분야 항목을 추가로 인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KOLAS는 국가기술표준원 산하기구다. 경기가구인증센터는 이에 따라 목재ㆍ관련제품 분야 18개 항목과 실내ㆍ환경분야 15개 항목 등 모두 33개 항목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유지하게 됐다. 인정항목 확대 규격은 실내공기질 공정시험기준(소형챔버법)과 공급자적 합성확인대상 부속서14 어린이용 가구(목재-소형챔버법) 등이다. LH 납품용 가구 품질시험과 어린이용 가구의 제조ㆍ판매 등에 반드시 필요하다. 이로써 앞으로 정부의 주택정책과 맞물려 가구제품에 대한 시험분석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 실내공기질 공정시험기준(소형챔버법) 시험은 LH에 납품하는 주방가구(하부수납장, 상부수납장)와 수납가구(신발장, 붙박이장 등)에 대해 공인시험성적서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친환경시험 자재부문 목재는 반드시 시험성적서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조달청 물품을 등록할 경우 54개 가구분류제품 중 27개 품목은 어린이제품으로 분류돼 관련 시험 증빙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경기가구인증센터는 경기도 지원으로 중소가구기업의 인증비용 부담 감소, 친환경 가구 제품 개발 등으로 가구기업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도내 중소가구기업들을 대상으로 가구인증과 관련한 컨설팅과 시험수수료의 30% 할인(대형챔버는 20%)을 지원하고 있다. 양은익 원장은 대형챔버와 시험장비 등을 추가 증설, 기업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수학파이 먹으러 학교에 간다"...수원 이의초교 '파이데이' 운영

수원 이의초등학교(교장 김재현)는 수학과 친해지는 날 파이데이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시작한 파이데이는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파이데이는 원주율값이 3.14로 시작하는 것에서 유래했으며 교육부가 2017년 3월14일을 수학과 친해지는 날로 지정했다. 이번 행사는 학년별 등교일에 교실이나 강당에서 학년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선택 활동으로 운영된다. 파이데이 첫날 등교한 1ㆍ2학년 학생들은 314 박수게임, 훌라후프 징검다리 이어달리기, 동그라미 색종이로 무늬 꾸미기, 내 머리의 둘레를 재어 고깔모자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했다. 3학년 학생들은 파이데이나 수학 용어로 ○행시 짓고 낭송하기, 파이 디자인하기, 파이 캐릭터 만들기, 파이 올림픽 프로그램을, 6학년 학생들은 파이 안에 내가 있다!, 3분 14초 파이 랩, 파이 스카이라인 꾸미기, 파이값 구하기 등의 시간을 가졌다. 파이데이 행사에 참여한 안소율 학생(3학년)은 파이 모양으로 캐릭터도 만들고 재미있는 게임도 했다면서 파이데이 행사를 처음 해봤는데 정말 신이 났다고 말했다. 이의초 관계자는 신나는 수학놀이와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이 코로나19 우울감을 이기고 파이처럼 달콤한 수학의 재미를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명호기자

과천시의회, 도시공사 출연금 예산 승인…사업 동의안은 보류

과천시의회가 3기신도시 사업 참여에 필요한 과천도시공사 출연금 예산은 승인하고, 사업 동의안은 보류시켰다. 과천도시공사 출연금을 놓고 과천시의회 여ㆍ야 의원 간 의견이 엇갈려 승인과정에서 격돌이 예상(경기일보 3월8일자 5면)됐었다. 과천시의회는 16일 제258회 본회의를 열어 과천시가 제출했던 과천도시공사 출연금 1천200억원에 대해 예산은 승인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동의안에 대해서는 잠정 보류키로 했다. 과천시의회가 사업 동의안을 보류시킨 것은 최근 LH의 신도시 개발 투기와 수사기관이 관련 공무원의 수사가 진행된 것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과천시의회는 과천도시공사의 공사채 발행 기간을 고려해 이르면 다음 주 임시회를 열어 보류시켰던 사업동의안에 대해 재심의를 할 계획이다. 고금란 의원은 이번 LH 부동산 투기 사태는 시흥과 광명시뿐만 아니라, 과천시 3기 신도시 지구도 포함돼 수사기관의 수사와 내사가 진행 중이어서 사업동의안을 일시적으로 보류했다며 수사기관의 수사진행과 도시공사의 공사채 발행 기간 등을 감안해 이번 달 안으로 사업 동의안을 재심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송혜숙 부천시의원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등 조례안 제정

송혜숙 재정문화위원장 부천시와 시 산하기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고 피해직원들을 보호하는 조례가 제정됐다. 부천시의회 송혜숙 의원은 최근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 된 직장 내 갑질 행위과 괴롭힘으로 인해 고통받는 피해자들을 위해 부천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제250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고 16일 밝혔다. 조례에 따르면 부천시장은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고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또 시장은 괴롭힘이 발생하면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하고 1년에 1회 이상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시장 및 대상기관의 장은 소속 직원들에게 신고와 구제 절차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 특히 시장은 피해 직원과 조사에 협력하는 직원에게 불이익이 가해지지 않도록 해야 하고, 조사를 방해하거나 신고 취소를 강요하는 행위는 추가적인 직장 내 괴롭힘으로 간주해 처벌해야 한다. 직장 내 괴롭힘 행위에 대한 실태조사는 2년마다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표하도록 하고 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송혜숙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규정이 반영된 근로기준법이 지난 2019년 7월 개정되어 시행되었음에도 세부적인 조례제정 및 시행이 늦춰져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들을 위한 보호 및 예방조치가 원활하지 않았다. 이번 조례제정으로 직장 내 괴롭힘이 금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