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수 경인지방통계청장이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하는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은 동남지방통계청로부터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를 추천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공감대 형성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국민공모 구호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을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해 진행된다. 경인지방통계청은 다음 주자로 국립과천과학관, 은평뉴타운도서관,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추천했다. 최정수 청장은 소중한 미래세대가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실천으로 교통안전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사고는 어린이집ㆍ유치원ㆍ초등학교 하교시간인 오후 2시~6시에 41.3%가 발생하며,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의 21.4%가 스쿨존에서 발생한다. 김태희기자
코스닥상장법인 반도체 부품업체 ㈜ISC 정영배 대표이사(60)가 제17대 성남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됐다. 성남상의는 10일 대강당에서 제17대 상의의원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시의원총회을 열고 정 대표이사를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정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13일부터 2024년 3월12일까지다. 정 회장은 코스닥협회 부회장, 벤처기업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제16대 성남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역임했다. 정 회장은 ▲지역 코스피코스닥 상장사의 회원사 영입 ▲성남상의와 성남하이테크밸리 상생협의체 구성 ▲성남기업혁신정책협의회 구성 등을 약속했다. 정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회원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람들의 고견을 귀하게 여기고 도량을 넓게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있는 ㈜ISC는 2001년 2월 설립, 반도체 및 전자부품 검사장비의 핵심부품인 후공정 테스트 소켓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해 7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성남=이정민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Neo QLED 4K가 영국 주요 IT 매체들로부터 잇달아 만점을 받으며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테크레이더(Tech Radar)는 최근 Neo QLED에 만점인 5점을 부여하고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Neo QLED는 색 번짐 없는 완벽한 블랙을 표현하며, 디자인 또한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 역시 만점인 5점을 부여하며, 적극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Neo QLED는 블랙을 강화하면서도 밝은 화면 표현이 가능한 제품으로 TV 최대의 난제를 해결했다며 TV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느낌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또 T3 는 Neo QLED에 만점인 5점을 부여하고 플래티넘 어워드(Platinum Award)를 수여했다. 매체는 Neo QLED는 삼성의 퀀텀 mini LED와 화질 기술 노하우로 완성한 대표작 이라며, 이 제품을 2021년 상반기 최고의 4K TV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Neo QLED 신제품이 전 세계 주요 평가 매체들로부터 연이어 탁월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올해도 혁신 기술과 소비자 중심 제품으로 16년 연속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이충환 회장 지역화폐처럼 경기도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전통시장 정책들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제8대 전국상인연합회장 후보자로 나선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은 경기도형 전통시장 정책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겠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우선 이 회장은 현재 상인단체들의 위상이 떨어져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전국 단위 연합회가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다보니 상인들도 잘 뭉치지 못하고 위상도 크게 떨어졌다며 이슈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하니 상인들을 위한 정책이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에 이 회장은 경기도에서 이끌었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상인회가 다시금 바로 설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지난 3년간 경기도상인연합회장으로 있으면서 많은 성과를 냈다며 지역화폐로 2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시장상권진흥원 설립에도 많은 역할을 했다. 일방적인 정책이 아닌 상인들과 소통을 통한 정책이 탄생할 수 있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경기도에서는 공무원들이 정책을 결정할 때 전통시장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기 때문에 정책의 미스매칭이 없다며 중앙정부와 인접한 수도권의 장점을 활용하겠다. 여의도에 출장소를 만드는 등 창구를 마련해 중앙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상인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회장은 상인들이 자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협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상인들이 겪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자생력을 기르는 게 우선이 돼야 한다면서 상인들을 위한 금융기관인 상협을 통해 상인들이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회장은 젊은 기획력을 바탕으로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상인회를 만들겠다며 변화하는 환경 속 새로운 출발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희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조치 강화에 따라 집합금지ㆍ제한시설로 지정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2천억원을 별도 배정하고 1.9%의 고정금리로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집합금지 및 제한시설 업종 중 유흥주점, 콜라텍을 제외한 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의 중소기업이다. 집합금지 업종은 감성주점, 헌팅포차, 학원, 노래방, 헬스장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11종이며, 집합제한 업종은 식당ㆍ카페, PC방, 스터디카페, 영화관, 숙박업 등 9종이다. 중진공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의 임차료 등 경영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해당 업종에 1.9%의 고정금리를 적용하고, 매출액 감소 등 경영애로 요건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요건도 완화했다. 정책자금 융자기간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며, 기업당 융자한도는 10억원 이내(3년간 15억원)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중진공은 비대면 상담 및 코로나19 하이패스 심사방식을 도입해 피해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며 집합금지ㆍ제한 조치로 인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수원 이금회가 수원공고 축구후원회에 300만원의 장학금을 10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올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미드필더 김우진군(18ㆍ자동차과2)에게 월 30만원 씩 10개월간 지원된다. 장학금은 김 군이 축구선수로서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축구화, 영양제, 식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곽영진 이금회 회장은 이번 장학금은 이금회 회원 30여명의 정성과 애정이 담긴 선물이라며 김 군이 보다 더 훌륭한 축구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 이금회도 앞으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최수길 수원공고 축구후원회 회장은 어린 학생 선수가 축구선수로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이금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금회는 수원지역 다양한 직업군과 연령대 회원이 가입된 친목 모임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권재민기자
중부지방국세청(청장 김창기)은 10일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응급환자들을 위해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헌혈은 대한적십자사경기혈액원과 중부지방국세청이 연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직원 50여명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헌혈 불안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실내 단체헌혈 인원제한 및 헌혈 대상자의 여행력 확인, 체온측정, 마스크착용, 손 소독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실시했다. 김창기 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부족이 심화된 상황에서 행사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헌혈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명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KT 이강준이 10일 오후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평가전에서 6회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이날 이강준은 1이닝 1볼넷 3탈삼진으로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다. KT위즈 제공 KT 위즈가 10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평가전에서 영건 불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연습경기 첫 영봉패를 당했다. 이날 KT는 LG의 새 외국인 투수 수아레스를 경험하기 위해 조용호(좌익수)-심우준(2루수)-배정대(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 등 주전 타자들이 처음으로 상위 타선을 이뤘다. KT는 1회초 선발투수 배제성이 무사 1, 2루에서 김현수를 우익수 플라이, 이형종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김민성의 유격수 앞 땅볼 때 신인 유격수 권동진의 2루 토스가 늦어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이천웅에게 2타점 좌전 안타, 유강남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아 3점을 내줬다. 2회 1사 1루에서 등판한 심재민이 견제사로 불을 껐지만 4회 볼넷과 안타로 다시 무사 만루 위기를 초래했다. 이어 김현수에게 내야땅볼, 이천웅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는 등 3점을 허용했다. 9회 등판한 이보근도 수비 실책에 적시타를 맞고 2점을 더 내주며 0대8로 무너졌다. 타선 역시 맥을 못췄다. KT 타선은 LG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고 산발 3안타, 무득점으로 부진했다. 다만 젊은 불펜 투수들은 이날도 호투를 펼쳤다. 두 번째 투수 심재민은 이전보다 나아진 구위로 2이닝을 소화했으며, 이상동은 1.2이닝동안 높은 속구를 앞세워 삼진 3개를 솎아냈다. 6회 등판한 이강준도 첫 타자 볼넷 후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한편 첫 출전한 KT의 주포 강백호는 6회 LG 투수 류원석의 공에 다리를 맞고 교체됐다. 권재민기자
동두천시 생연동에 위치한 그린화원(대표 최병순)은 지난 9일 불현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봄향기 가득한 철쭉화분을 기탁했다. 화분을 받은 독거노인 A씨는 철쭉이 가득 핀 화분을 보니 우울했던 마음이 싹 사라졌다. 고맙고, 열심히 키우겠다는 감사인사를 전했다. 매월 취약계층 두 가구에 살아있는 식물을 선물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그린화원은 지난해 6월, 봉사하는 착한가게로 선정됐다. 동두천=송진의기자
평택지역 소무역연합회를 비롯해 평택항 발전협의회 등이 한ㆍ중 카페리 무하선 관광허용을 담은 탄원서를 정부에 제출키로 했다. 정치권도 이 같은 움직임에 가세했다. 앞서 한ㆍ중 카페리 업계는 정부에 무하선 관광허용 등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을 촉구(본보 9일자 10면)하고 나선 바 있다. 10일 한ㆍ중 카페리 업계 등에 따르면 평택지역 소무역연합회를 비롯해 평택항 발전협의회, 평택항 활성화 촉진협의회 등은 해수부에 무하선관광 허용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탄원서 제출은 국토부가 지난 3일 인천공항은 물론 지방공항까지 무착륙 관광비행편을 운항할 수 있도록 하는가 하면 트래블 버블(비격리 여행권역)을 연내 추진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코로나19로 지난해 1월28일 이후 화물만 실어나르면서 수십억원의 적자를 보고 있다며 카페리 관광은 물론 일반승객 승선까지 제한하는 건 불평등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ㆍ중 카페리 업계 등은) 적자 폭이 늘어나 더 이상 버틸 여력이 없어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면서 승객들이 배에서 내리지 않고 여행할 수 있는 무하선 관광상품 등을 허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움직임에 정치권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측 관계자는 한ㆍ중 카페리 업계와 소무역연합회의 어려운 상황을 파악, 지원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유의동 국회의원(평택을)ㆍ홍기원 국회의원(평택갑) 측 관계자도 업계가 요구하는 무하선 관광 등을 해수부 등 관계 부처 등과 논의, 해결점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최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