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한국 인체공학신발연구소 소장이 지난 13일 마라톤 풀코스 700회를 완주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직장인체육회 마라톤 협회가 주관한 언택트 공원사랑 제주 감귤 먹기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김 소장은 마라톤을 시작한 지 16년 8개월 만에 700회 풀코스 완주라는 대망의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004년부터 마라톤을 시작한 김 소장은 수안보 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혹서기 마라톤대회, 서울 동아 국제마라톤 대회, JTBC 서울마라톤대회, 소아암 환우 돕기 마라톤대회 등에 참가했다. 과천=김형표기자
화성시가 공유단체ㆍ기업 지정 및 공유촉진사업비 지원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단체 및 기업의 공유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대 1천만원까지 개발비, 행사비, 홍보ㆍ마케팅비를 지원한다. 자부담 10%가 발생한다. 지원금액은 인건비나 일반 운영비 등으로 사용할 수 없다. 국가기관이나 타 지자체로부터 동일한 사업을 지원받는 경우 참여할 수 없다. 자격은 기존 공유단체ㆍ기업으로 지정됐거나, 공모와 함께 지정 사업을 신청하는 단체 및 기업 등이다. 공유단체ㆍ기업 지정 분야에는 비영리 민간단체와 법인, 사회적기업(예비), 협동조합 등이 참여할 수 있다. 관외에 사무소가 있더라도 관내 공유사업을 진행하고 있거나 최근 6개월 내 사업실적이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화성시 공유단체ㆍ기업으로 지정되면 현판과 인증서가 제공된다. 지정기간은 지정일로부터 3년 동안이다. 재심사를 거쳐 연장도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9일까지다. 화성시 사회적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화성=채태병기자
양주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지구 내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기 위해 덕정도시재생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실제 이용현황에 맞게 조사, 측량해 일치하지 않는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디지털 지적도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대상지는 양주시 덕정동 116-5번지 일원 565필지 11만5천964㎡다. 내년까지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지구 지정을 위해 주민공람 공고, 사업안내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토지주 동의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경기도로부터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 승인을 받으면 오는 7월 토지현황조사와 지적재조사 측량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드론으로 촬영한 항공사진을 활용해 토지이용 현황과 필지경계를 확인하고 면적 증감이 있는 토지에 대해선 감정평가액을 토지주에게 통보해 조정금을 지급ㆍ징수할 방침이다. 한편 양주시는 실제 토지의 현황과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 34개 지구 내 1만67필지에 대해 오는 2030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5개 지구 1천519필지에 대한 재조사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한선 시흥소방서장 경기도 소방 최초의 여성 소방서장이 탄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한선 중앙119구조본부 119구조상황실장(49)이 시흥소방서장에 취임했다고 22일 밝혔다. 1992년 4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신설 이후 29년 만에 최초의 여성 소방서장이다. 그는 이날부터 50만여 시흥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지게 된다. 한 서장은 2003년 소방간부후보 12기로 소방조직에 입문했다. 이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 안전교육훈련담당관,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등을 거쳐 올해 초까지 중앙119구조본부 119구조상황실장을 지냈다. 중앙과 지방에서 현장과 행정업무를 두루 경험한 그는 상황관리 능력이 뛰어나고 직원과의 소통과 화합을 중시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선 서장은 경기도 최초 여성 소방서장으로 임명된 만큼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령기자
화성시는 각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 아이키움 담당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키움 담당관은 올해 화성시 10대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아이키우기 편한동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아이키움 담당관은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 28곳 내 복지 담당공무원 각 2명씩 모두 56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기존 아동서비스 신청과 접수는 물론 돌봄시설의 종류와 위치, 이용방법 등 다양한 출산 및 육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보호가 필요한 아동(보호자의 양육이 어렵거나 방치가 예상되는 아동 등)에 대한 초기상담과 이후 가정방문을 통해 가정환경, 학대정황 등도 조사한다. 서철모 시장은 아이키움 담당관은 이밖에도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의 보호대상 아동 가정방문 시 업무 협조를 실시하고, 연계 모니터링 업무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화성=채태병기자
시흥시는 올해 호조벌 개간 300주년을 맞아 시흥문화원과 농민단체, 문화예술단체 등과 손잡고 10월까지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친다. 호조벌 300주년 기념사업, 문화공동체 숨두레를 슬로건으로 진행될 행사는 오는 26일 정월대보름 행사 축원의 숨으로 시작한다. 축원의 숨은 액운연날리기, 전통문화공연, 달집태우기, 척사대회(윷놀이 대회) 등으로 꾸며지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면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시는 이밖에 10월까지 농경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세시풍속을 통해 시민들이 호조벌을 체험하고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와 공연, 전시회 등을 운영한다. 특히 300일 동안 크라우드펀딩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 사업 두레 나눔 300과 호조벌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고 산책로를 개발하는 호조벌 플로킹 등도 진행한다. 임병택 시장은 올해 기념행사는 호조벌의 역사적, 생태적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생태자원이자 삶의 터전인 호조벌을 통해 시흥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호조벌은 조선 20대 임금 경종 1년인 1721년 시흥시 포동 걸뚝과 하중동 돌장재를 잇는 호조방죽을 완공한 뒤 안쪽 개펄을 메워 조성한 농경지로, 현재 면적은 매화동과 은행동, 금이동, 물왕동 일대에 걸쳐 480㏊(145만여 평)에 이른다. 호조벌이라는 이름은 당시 육조(六曹) 중 하나인 호조(戶曹) 산하 진휼청(賑恤廳)이 방죽과 뜰을 만들었기 때문에 붙여진 것으로 추정된다. 시흥=김형수기자
부천시선거관리위원회의 부천시 마선거구 보궐선거 미실시 결정에 대해 국민의힘 부천시을 서영석 당협위원장 등 3명이 23일 법원에 보궐선거 미실시 결정 취소 청구와 행정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제출했다. 부천시 마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출신 이동현 의원이 사퇴서를 제출함에 따라 궐석이 됐다. 부천시선관위는 의원정수 75% 이상이 유지된다는 이유를 들어 보궐선거 미실시를 결정했다. 이에 국민의힘 서영석 당협위원장과 보궐선거 출마를 준비해왔던 이해관계 직접 당사자가 인천지법 부천지원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서영석 당협위원장은 부천시 선관위는 헌법상 보호하고 있는 선거권과 피선거권의 권리를 일언지하에 박탈해 버렸다면서 부천시 선관위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에 대한 법원의 결정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성남교육지원청이 22일 각 학교 관리자 등 508명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 교육을 온라인으로 했다. 이날 교육은 갑질 발생 주요 원인인 권위주의적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직원 간 상호 존중 문화를 정착하고자 마련됐다. 성남교육지원청은 교육을 통해 학교 관리자의 역할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양한 갑질 및 부당업무 지시 사례를 수집,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범희 교육장은 이번 교육이 합리적인 학교 문화 조성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남=이정민기자
화성시의회 박연숙 의원(무소속)이 2021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시상식에서 개인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박 의원은 지난 2018년부터 시의회 제8대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난 6월 화성시 조례입법 시민참여 지원 조례를 제정해 시민 생활에 밀접한 조례의 제ㆍ개정을 위해 시민이 직접 토론하며 입법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했다. 박연숙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 가까이서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임할 것이라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초석이 되고자 동료의원과 조례를 준비했다.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화성=박수철기자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여주시와 양평군이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여주시와 양평군은 22일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추가 이전 계획에 대해 경기도가 대한민국 국토균형발전의 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최근 경기 남부에 집중된 경기연구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 농수산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도 여성가족재단 등 7개 공공기관을 수도권 북ㆍ동부로 분산시켜 균형발전에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지사는 또 경기 북ㆍ동부 지역의 발전이 더딘 이유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비롯해 수자원관리 등 중첩규제로 인해 오랜 기간 지역 발전에 제한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그동안 공공기관을 이전하는 등 균형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지만 더 실질적인 효과를 위해 규모가 큰 기관의 이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전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 강조했다. 이전 대상은 지난해 2차 이전 때와 같은 시ㆍ군이 대상이며, 공모를 통해 오는 5월에 최종 선정될 계획이다. 여주시는 지난해 9월 2차 공공기관 공모에 참여해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을, 양평군은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을 각각 유치했다. 이항진 시장은 이번 3차 공공기관 이전 공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며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의 도정 핵심 가치가 이중 삼중의 규제로 희생을 감내해 온 여주지역에 꼭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정동균 군수는 경기도에서 각종 중첩규제로 긴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며 경기 동북부지역 발전의 필요성을 깊이 절감해 준 이 지사의 결단과 리더십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여주ㆍ양평=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