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스바이찬㈜ㆍ㈜플로언스 O2O 반 비대면 소통서비스산업 선도

건설서비스 플랫폼공사PD 운영ㆍ개발사인 ㈜플로언스가 O2O기반 세탁플랫폼 프로세탁러 서비스로 국내시장 점유를 확대하는 찬스바이찬㈜와 합병한다. 이에 따라 공사PD 플랫폼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플로언스는 찬스바이찬㈜와 7일 공사PD 플랫폼 내 세탁 관련 채널 도입과 기존 공사 PD 플랫폼과의 통합을 위해 합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찬스바이찬㈜는 스마트 세탁 서비스 프로세탁러를 통해 모바일에서 세탁을 위한 비대면 수거ㆍ배송ㆍ관리를 한번에 가능하게 하는 O2O기반 세탁 플랫폼 기업이다. 프로세탁러는 월정액 무제한 세탁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구독서비스를 런칭하면서 의류보상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피해를 방지하고 계절의류와 이불 등 세탁 후 보관해주는 의류보관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의 새로운 니즈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합병으로 공사PD 플랫폼에 전문세탁 관련 채널이 추가되면서 지역위치 기반(LBS) 우수 세탁소들에게 무료 제공, 세탁소는 홍보 및 소비자와 소통서비스 등의 정보 공유가 가능하고 고객들은 특화된 세탁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플로언스의 공간케어 서비스와 프로세탁러의 지역기반 오프라인 플랫폼을 융합, 세탁물이나 의류 소독, 방역 등은 물론 외부 방문으로 인한 특별케어 서비스, 가정에 최적화된 셀프 소독방역키트 제공 등 새로운 공간케어 서비스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가정에서 필요한 모든 공사, 365일 24시간 긴급한 공사, 시설 보수 등과 같은 공사PD 서비스도 지역기반 오프라인 프로세탁러를 통해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코로나19에 맞춘 재택근무를 위한 인테리어, 취미 및 여가생활을 위한 인테리어 등도 한번에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됐다. 찬스바이찬㈜와 ㈜플로언스 관계자는 앞으로 신개념 서비스를 개발해 하나의 어플로 공사, 비대면 특화 커머스, 소독방역 및 공간케어, 셀프 방역키트, 공간세탁서비스, NCS기반 자격 및 교육과 같은 서비스 상용화로 비대면 시대를 겨낭하겠다면서 주거환경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향후 건설사와의 제휴를 통해 생체인식기반 AI 솔루션이 적용된 입주민 세탁소와 무인 세탁소 등을 거점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로언스는 공사(시공, 인력, 자재, 장비, 인테리어, 건축) 관리, 소통, 사후 관리 등을 통해 의뢰자가 만족할 수 있는 목적물을 완성하는 플랫폼 개발 기업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공사관리인 전문교육 및 자격인증 과정을 (사)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운영하며 소독, 방역 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소독방역 전문 케어매니저를 양성하고 있다. 구리=김동수기자

분양가보다도 쌌던 ‘마이너스 프리미엄’까지 상승세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분양가보다도 가격이 낮아 마이너스 프리미엄으로 분양권이 거래되던 평택, 고양 등의 아파트 매매가까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평택시 동삭동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 3단지 전용면적 84.7982㎡의 매매가는 지난달 13일 6억원(11층)을 돌파했다. 2018년 3월에 분양한 이 단지의 해당 면적 평균 분양가는 3억4천만원이었으나 분양 직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줄곧 2억원대의 분양권 거래가 이뤄졌다. 그러나 입주가 시작된 작년 9월 4억5천만원을 시작으로 11월 5억1천400만원, 12월 5억2천만원으로 오른 데 이어 일주일도 안 돼 6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3단지와 인접한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 1단지 전용면적 84.7982㎡의 매매가 역시 지난 6월에는 2억원 중후반대에 형성됐었으나 9월에는 4억6천만원에 거래됐다. 인근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작년 7월부터 매매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데 특히 연말을 기점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며 지난달 말 입주를 시작한 지제역힐스테이트 등 지제역 인근 아파트들의 분양가가 비싸게 형성되며 주변 아파트들까지 역을 중심으로 매매가 상승폭이 더 높게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착공 후 11년 동안 분양이 완료되지 않았던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도 지난달 완판됐다. 최고 59층인 이 단지는 전용 95.5㎡ 고층 기준으로 분양가가 6억5천만7억300만원에 책정됐으나 지난해 6월 중순만 하더라도 5억6억원에 매매됐다. 그러나 이후 오름폭을 꾸준히 확대해 분양가를 회복하고 지난달 7억8천만원(42층)까지 올랐다. 이 단지의 전용 59.9㎡는 지난해 6월 기준 최고가 4억2천900만원이었으나 지난달 5억 4천만원에 거래가 완료되며 1억원 이상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수도권에선 분양권에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붙었었거나 외진 곳이어도 집값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치솟는 집값에 패닉바잉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외진 곳들까지 이미 공급이 한계에 다다른 상태라며 이런 현상 탓에 분양권에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붙었던 단지를 포함해 아파트값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수진기자

의왕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의왕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관장 지현스님)이 문화예술교육 발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복지관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9년간 장애인들의 미술과 음악, 무용, 연극 등문화예술교육 발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복지관은 지리적ㆍ환경적 영향으로 인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의왕시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해 감정 표현 및 성취감 향상과 문화ㆍ예술 향유 욕구를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했다. 특히 최근 3년 동안 문화예술지원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자존감 향상으로 의왕시 백운예술제 참여 의지가 확인됐으며 차기 연도 지속 운영을 바란다는 욕구 또한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복지관 관계자는 설명했다. 의왕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관장 지현 스님은 장애인의 문화ㆍ예술 향유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서비스 단절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비대면 교육 방안 모색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최태원 SK 회장 대한상의 회장 단독 추대… 4대 그룹 총수 출신 ‘최초’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경제계를 대표하는 대한상공회의소의 차기 회장에 단독 추대될 전망이다. 7일 재계와 대한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서울상공회의소는 다음 달 초 회장단 회의를 열고 박용만 회장의 후임으로 차기 회장 후보를 추대할 예정이다. 서울상의의 회장단은 총 24명이다. 박용만 회장이 회장이며 대성산업 김영대 회장, 현대해상화재보험 정몽윤 회장,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삼성전자 이인용 사장, 현대자동차 공영운 사장, ㈜LG 권영수 부회장, SK㈜ 장동현 사장 등 23명의 부회장이 있다. 서울상의 회장은 이들 24명의 회장단 가운데 선출되며, 관례에 따라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겸하게 된다. 박용만 회장은 최근 재계 원로 등과 논의 끝에 복수의 후보군 가운데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차기 회장의 적임자로 낙점하고, 내달 초 열리는 회장단 회의에서 단독 추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이 서울상의 회장으로 추대되면 다음달 2324일께 정기총회에 이어 열리는 임시의원총회에서 회장으로 최종 선출되고, 대한상의 회장 자리에도 오른다. 재계는 역대 대한상의 회장을 4대 그룹 총수가 맡은 경우가 없었던 만큼 앞으로 상의의 역할 강화에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다만 대한상의가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달리 중소상공인들이 함께 속한 단체인 만큼 일각에선 대기업 총수인 최 회장이 중소기업의 목소리까지 제대로 대변해줄 수 있느냐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한편 현 박용만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까지다. 김태희기자

광명지역 48개 시민단체 이케아 노조 지지선언

이케아코리아 노사가 노동환경 개선을 놓고 대립하는 가운데 광명지역 48개 시민사회단체(시민단체)가 이케아 노조를 지지하고 나섰다. 시민단체는 7일 공동성명을 통해 이케아 노조의 합당한 노동환경 개선 요구를 지지한다며 대한민국 평균 노동환경도 못 지키는 다국적 기업 이케아코리아의 기만적인 한국인 노동자 차별대우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이케아 노조는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해 12월24~27일 직원 7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케아 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CSC콜센터 등지에서 파업을 진행했다. 그동안 이케아 노조는 무상급식, 의무휴업보장, 하루 최소 6시간 이상 근무, 출근 사이 14시간 휴식 보장, 해외매장과 동일한 기본급 등을 요구하며 사측과 7개월 옹안 협상을 벌였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노조원들이 차별대우 개선을 요구하는 문구가 새겨진 조끼(등벽보)를 착용하는 등 쟁의행위에 돌입하자 사측이 고객의 안전위생상 문제를 들어 등벽보 제거와 조합원 격리 등을 지시했다. 노조는 이에 사측을 쟁의행위 방해 등으로 경기지방노동위에 고발, 쟁의행위 방해를 일부 인정받아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본사 대표에 대한 형사고소 계획을 밝힌 상태다. 시민단체는 이케아 노조 쟁의돌입 후 이케아의 열악한 노동현실이 드러나 많은 국민이 이케아의 진실을 알게 됐다며 이케아는 해외 15달러(1만7천원) 평균임금보다 못한 9천원대 임금 지급, 한국 정서에 따른 복지 등은 거부, 현실에 맞지 않는 짧은 식사시간으로 인한 노동자의 건강권 침해 등 노동자를 부품처럼 부려 노동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단체는 이케아와 경영진은 즉각 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 문제를 위해 노동조합과 조율해 나갈 것과 광명지역 행정 및 정치권은 광명지역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노동권 보장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 광명=김용주기자

삼성전자, ‘삼성 퍼스트 룩 2021’ 개최… ‘Neo QLED’ㆍ‘마이크로 LED’ 전격 공개

삼성전자는 6일(미국 현지시간) 삼성 퍼스트 룩 2021(Samsung First Look 2021)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2021년형 Neo QLED와 마이크로 LED, 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을 소개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 퍼스트 룩은 삼성전자가 매년 1월 TV 관련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고, 미래 디스플레이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9년째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사람 중심의 스크린 포 올 비전을 제시하고 2021년형 Neo QLED와 마이크로 LED, 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을 소개했다. 이날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삼성 퍼스트 룩을 통해 업계 리더로서 최고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또 TV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저감 뿐만 아니라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자원 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친환경 정책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기존 QLED에서 진화한 2021년형 Neo QLED TV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Neo QLED는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성능 외에도 ▲혁신적인 디자인 ▲인공지능 기반 사운드 ▲강화된 스마트와 게임 기능 등을 통해 혁신을 이뤘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지난달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110형 마이크로 LED TV를 삼성 퍼스트 룩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보였다. 김태희기자

시스템 미등록·수량 불일치... 안양시 물품관리 엉망진창

구입물품을 시스템에 등록하지 않고, 관리대장상 잔량과 실제 보관량이 맞지 않는 등 안양시 물품관리가 허술하게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안양시는 최근 물품 등 구입ㆍ관리실태 특정감사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 감사를 받고 있지만 정확하고 투명한 물품관리체계를 갖추기 위해 처음으로 특정감사를 진행했다. 물품을 효율적으로 관리, 불필요한 예산낭비 요인을 줄이고, 적재적소에 물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9월 시작한 감사는 본청 및 사업소 47개 부서(지난 2018년 이후 내용)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감사를 통해 15건을 적발, 4명에 신분상 징계 조치(주의)를 내렸다. 주요 사례를 보면 구입한 물품은 모두 물품관리시스템에 등재하고 관리해야 하지만 미등록한 사례가 84건 1억1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2년마다 실시하는 재물조사와 각 부서 물품 보유현황을 확인한 결과, 형식적인 재물조사로 불용물품이 처리되지 않았다. 이에 재활용 불가능, 물품 분실 등의 사유가 있어도 알 수 없는 상태로 관리된 것으로 드러났다. 물품관리시스템상 물품과 현품이 차이 나는 사안만 5천796건에 달했다. 이어 차량운행일지와 계기판 운행기록이 불일치한 사례도 109대 중 80대였고, 공공용 쓰레기봉투 제작분과 잔량 매수를 작성하지 않는 등 공공용 쓰레기봉투 관리도 소홀히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 같은 문제가 나온 원인으로 ▲각 부서 물품 담당자의 잦은 인사이동 ▲물품관리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 부족 ▲총괄담당부서의 점검 역할 미흡 등을 꼽았다. 이에 개선 방안으로 ▲지난 2006년 이후 개정되지 않은 안양시 물품 관리 조례 정비 ▲물품관리시스템의 효율성 확보(이미지 병기) ▲정기적으로 물품 담당공무원 실무 교육 실시 등을 제시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행실태 감사를 시행해 동일ㆍ유사사례 재발하면 엄중히 문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여승구기자

‘최근 10경기서 고작 2승’…삼성화재에 고전하는 KB손해보험

2020-2021시즌 남자 프로배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의정부 KB손해보험이 대전 삼성화재만 만나면 맥을 못추고 있어 삼성화재 징크스 극복이 숙제로 떠올랐다. KB손해보험은 지난달 17일 삼성화재와의 3라운드 맞대결 0대3 완패에 이어 지난 5일 4라운드서도 2대3으로 져 2연패를 당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10차례 대결서 KB손해보험은 2승8패로 절대 열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 거둔 2승도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따낸 것일 정도로 삼성화재만 만나면 작아지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13승7패, 승점 39로 선두에 올라있다. 말리 폭격기 노우모리 케이타가 7일 현재 득점(781점) 부문 1위, 경기당 서브(0.57개) 2위, 공격 성공률(55.08%) 3위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반면, 삼성화재는 4승16패ㆍ승점 18로, 7개 구단 가운데 6위에 머물러있다. 심지어 5위 수원 한국전력과도 승점이 10점이나 차이난다. 케이타라는 압도적인 높이와 힘을 보유한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는 KB손해보험이 외국인 선수가 없는 삼성화재에 패한 것에 대해 배구팬들로서는 쉽게 납득이 안간다는 반응이다. 전문가들은 KB손해보험이 삼성화재 징크스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리그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치열해질 순위 다툼에서 선두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창단 첫 V리그 우승을 위해서라도 하위권인 삼성화재의 승리 제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상렬 KB손해보험 감독은 신기할 정도로 삼성화재가 우리와 경기를 치르면 120%의 힘을 발휘하는 것 같다. 우리 선수들도 이에 대해 계속 부담을 가지다 보니 징크스로 발전한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어 팀이 현재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지만 취약 부분이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선수들이 더 잘 알고 있는 만큼 소통을 통해 징크스 극복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흥미로운 관계가 된 KB손해보험과 삼성화재가 앞으로 남은 라운드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 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