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지역서점 활성화·기후변화 대응 조례 제정

인천 계양구가 지역서점을 활성화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먼저 인천시 계양구 지역서점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역서점의 경영을 안정화하고, 주민의 독서문화를 증진케 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계획 수립, 지역서점의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구청장의 책무에 관한 사항, 지역서점과의 우선조달계약 등이 있다. 구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공공기관단체에서 도서를 구입할 때, 지역서점의 책을 우선 구매하도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후변화 대응 조례 제정안을 통해서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기본 계획으로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분야별연차별 추진계획, 기후변화 적응 대책, 기후변화 관련 교육홍보대책 등의 내용이 있다. 특히 구는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의 활성화 방안과 수목산림 등 탄소흡수원의 기능 보전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도 기본계획에 포함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구민들이 조금 더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김보람기자

인천시, 약국·택시 생명사랑지킴이로 뽑아 적극 자살예방 활동 전개

인천시가 택시와 약국 등을 활용한 자살예방 및 생명사랑실천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자살예방사업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새로운 생명사랑지킴이를 뽑아 위촉식을 했다. 시는 새로운 생명사랑지킴이로 인천시약사회 소속 약사 128명과 택시운전종사자 81명 등 총 209명을 선정했다. 이로써 인천시 생명사랑지킴이는 총 668명으로 늘어났다. 앞으로 생명사랑지킴이들이 속한 약국과 택시는 생명사랑약국, 생명사랑택시로 자살예방 및 생명사랑실천 활동을 펼쳐 나간다. 특히 이번 명사랑약국은 시가 올해 새롭게 추진한 사업이다. 약국을 방문한 손님에게 복약지도와 함께 자살위험에 처한 사람을 발견할 경우, 전문기관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또 약국 내에는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정보를 상시 비치할 예정이다. 앞서 시가 2017년 전국 최초로 만든 생명사랑택시는 이번 81명을 포함해 총 540명이 인천 모든 지역에서 어려움에 처한 손님을 돕는 활동을 벌인다. 이와 함께 시는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조례를 만들고 자살예방센터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자살예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 원인통계에서 인천은 지난해 자살사망자 전국 최다 감소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박남춘 시장은 일선에서 자살예방을 위해 헌신하는 생명사랑지킴이 덕분에 지난해 자살사망자 전국 최다 감소라는 소중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우리 일상생활에서 서로서로 돕는 역할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자살예방에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생명사랑지킴이분들의 소중한 역할을 기대하며 인천시민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계속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시는 이날 자살예방사업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통해 자살예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단체 1곳과 개인 9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승훈기자

인천 서구, 전국 최초 AI 기반 다기능 플랫폼 '소통1번가' 구축

인천 서구가 주민과의 소통에서도 혁신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구는 최근 디지털시대에 맞춘 모바일 기반의 다기능 플랫폼 소통1번가 구축과 관련한 최종보고회를 하고 본격적인 출범 준비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소통1번가는 언제 어디서나 민원 신청을 할 수 있는 주민 친화적 시스템이다. 간단한 민원신청에도 액티브 엑스(Active-X) 등 플러그인(plug-in)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등 무려 13단계에 달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던 것에서 단 1번의 클릭만으로 원하는 주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민원 처리 상태도 택배 배송 상황을 확인하듯 담당자의 답변시까지 현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다. 또 즐겨찾기나 주요 메뉴 등의 기능을 통해 자주 쓰는 메뉴를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소통1번가는 주요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 구글에서 검색해 접속할 수 있고 카카오톡 대화창에서도 #소통1번가를 검색하면 접속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인공지능(AI) 챗봇 서동이다. 언제 어디서나 365일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서비스로 채팅하듯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일상 언어로 대화하며 단순하고 반복적인 민원에 답변한다. 특히 감성 상담 기능을 탑재해 날씨나 시간의 변화에 따라서도 다양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소통1번가는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구청의 모든 서비스와 주민이 더 가까이 마주 볼 수 있는 새로운 문이라며 전국 최초인만큼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주민과 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신개념 플랫폼으로 정착시키겠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대방산업개발, 비규제지역 프리미엄 품은 ‘김포마송 대방 엘리움’ 30일 본격 분양 돌입

대방그룹 주력 건설사인 대방산업개발은 오는 30일 김포시 마송택지개발지구(이하 마송지구)에 김포마송지구 대방 엘리움 더 퍼스트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대방그룹이 김포시에 첫선을 보이는 이 단지는 전체 지하 2층~지상 최고 17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41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69가구 ▲75㎡ 178가구 ▲84㎡ 394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된다. 대방산업개발은 견본주택 개관을 시작으로 다음달 9일 특별공급,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며, 정당 당첨자 계약은 1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주택 이상을 소유한 사람도 청약 1순위 자격이 부여되며, 기존 주택 당첨 여부 및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 또한 청약 통장 가입 기간 1년(12개월) 이상, 모집공고일까지 주택형별 지역별 예치금이 충족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접수 자격이 갖춰진다. 2순위 청약은 지역별 예치금 및 납입 기간의 제한이 없으며, 청약 통장에 가입된 만 19세 이상이면 접수 가능하다. ■ 비규제지역 김포시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 상대적 자유로운 청약 조건에 수요자 관심 급증 김포시는 수도권에서 찾아보기 힘든 비규제지역으로 희소가치가 높다. 이에 따라 김포마송지구 대방 엘리움 더 퍼스트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수도권 내 타 도시 아파트에 비해 청약 조건이 비교적 자유로우며, 무주택자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비율을 최대 약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이기 때문에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돼 비규제지역 내 6억원 이상 주택 거래 시 의무 제출해야 하는 자금조달계획서를 내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다. ■ 서울과 더 가까워진 김포마송 대방 엘리움, 대형 교통호재 품고 수도권 접근성 단지는 김포시 도로 교통망 확충 사업의 영향으로 서울 생활권이라는 지역적 가치를 넘어 다양한 입지적 장점을 갖출 전망이다. 김포대로를 통한 단지 진?출입이 쉬울 뿐만 아니라, 무상으로 제공되는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로 서울 지하철 5, 9호선과 연계된 김포골드라인 구래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김포골드라인 이용시 수도권 및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성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2026년 개통 예정) 및 계양~강화 고속도로(예비 타당성 통과)가 완공될 경우, 수도권 내?외곽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우수해질 것으로 보인다. ■ 산업단지 배후수요, 뛰어난 직주근접성 기반 도시 자족기능 강화 전망 아울러 대규모 산업단지를 인근에 둔 배후단지로서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 등을 중심으로 미래형 복합도시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대곶지구를 비롯해 김포통진 팬택 일반산업단지, 김포상마 일반산업단지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기업 종사자 배후수요 흡수를 통해 대규모 부가가치 유발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수혜가 기대되며, 지속적인 인구 유입을 바탕으로 한 도시 자족 기능 강화가 예상된다. ■ 명품 학세권, 쾌적한 공세권에 행정 인프라 신축까지 뛰어난 교육 환경과 쾌적한 공세권 조성도 눈길을 끈다. 단지가 들어선 블록 양옆 도보거리에 마송중앙초, 마송중?고 등을 비롯한 약 6개의 학교가 있으며, 차량 약 10분 거리에는 김포외국어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마송공원을 포함한 마송 제3ㆍ4호 근린공원, 마송 5호 어린이 공원 등이 자리해 자연 친화적인 주거 여건이 형성됐다. 통진읍 행정복합청사(2022년 예정)를 비롯한 상업지역도 단지와 인접해 생활 인프라를 누리기에도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 ■ 탄탄한 시공 기술력 바탕,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 및 혁신 특화 설계 단지에 도입되는 커뮤니티 시설의 경우, 탄탄한 시공 기술력으로 신뢰를 쌓아온 그동안의 명성에 부합하는 다채로움으로 채워진다.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플랫폼이 적용된 실내 골프연습장과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학습 등이 많아진 입주민들을 위한 스터디룸, 독서실, 작은 도서관이 적용된다. 이 밖에 키즈 특화 맞춤 공간 키즈룸, 입주민 건강을 위한 휘트니스센터, GX룸 등도 함께 마련된다. 대방산업개발은 수준 높은 혁신 평면 설계로 고급 주거 환경 조성은 물론, 브랜드 상징성과 인지도를 함께 높일 계획이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75㎡, 84㎡ 일부 세대에 광폭거실 특화 설계를 적용함으로써 실사용 면적을 넓혔다. 넉넉한 수납과 서비스 면적의 폭넓은 활용을 위해 일부 타입에 더블, 와이드 팬트리 공간과 알파룸 등도 제공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김포마송지구 대방 엘리움 더 퍼스트 견본주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안전 관람을 위해 철저한 소독ㆍ방역 매뉴얼이 적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상담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김포

도드람 본래 순대 자활근로사업 사회적기업으로 독립

한돈 대표 브랜드인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본래순대 자활근로사업 매장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들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도드람의 가맹 외식사업 브랜드인 본래순대는 지난 2017년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MOU를 체결하고 취약계층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돕는 자활근로복지사업 매장을 운영 중이다. 기존 자활근로복지사업 매장은 지역자활센터가 운영주로 운영 및 경영활동으로 자활 참여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으나 올해부터는 이러한 자활근로복지 매장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 자활 참여자가 직접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영월점과 이천터미널점 등을 각각 3월과 지난달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및 사회취약계층의 근로의욕 상승과 실질적 자립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의 근로 활동에 대한 계기를 마련하고 의지를 일깨워 사회적기업으로의 독립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드람 관계자는 가능한 많은 수의 자활근로복지 매장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해 고용창출 등 사회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며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취지에도 부합해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더욱 공고히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수원 산남초, AI시대 준비하는 ‘꿈나무 진로진학 일일캠프’ 실시

수원시 산남초등학교(교장 이애련)는 수원시청소년재단과 함께 산남초 5학년 학생 102명을 대상으로 꿈나무 진로진학 일일캠프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산남초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에 학생들이 유연하게 적응하고 지속 가능한 진로를 모색해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산남초는 수원시청소년재단과 함께 WOW 프로젝트를 열었다. 이들은 지난 6월 다면적진로탐색검사(MCI)를 진행하며 학생들이 스스로의 모습을 사전 탐색하고 본인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기회를 가졌다. WOW 프로젝트는 ▲Wake(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미래, 그리고 나) ▲Originality(나를 바라보는 관점 꿈의 시작, 나의 흥미!) ▲Worth(세상을 품는 관점) 등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이러한 활동을 통해 AI 미래 기술, AI 활용분야에 특화된 개별활동 프로그램 등도 살펴봤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5학년 김도연 학생은 가상현실과 3D프린팅, 미디어를 활용한 아이템을 만들고 싶다며 제가 살아갈 미래 세상을 마음껏 상상해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최지환 학생 역시 나만의 흥미, 세상을 품는 나의 가치 등에 대해 평소보다 많은 고민을 하게 됐다며 내 진로의 주인공은 부모님과 선생님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산남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활동을 돕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애련 산남초 교장은 코로나19로 많이 움츠러든 학생들에게 자신의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는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간다는 자신감을 갖는 인재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연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