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2020 스마트 미래교육환경 구축사업 추진

하남시는 하남형 뉴딜 2020 스마트 미래교육환경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달라진 교육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미래인재 육성을 목표로 ▲고교 학점제 대비 가변형 스마트 교실 구축 ▲구도심 중학교 ICT기반 미래교실 구축 ▲전체 초등학교 스마트 교육 기자재 지원 등을 추진한다. 시는 앞서 상반기 고교 학점제 선도지구 지원사업 가변형 스마트 교실 구축비로 고등학교 2곳에 각 2천5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연말까지 전체 초등학교 스마트 교육기자재 보급을 위해 4억4천100만원을 추경예산으로 편성했다.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학교 당 최대 2천100만~2천500만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도심에 비해 낙후 구도심 중학교 5곳에 전자칠판, 빔프로젝터, 전자교탁 등 ICT기반의 미래교실 구축을 위해 1억원을 들여 학교당 최대 2천4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스마트 미래교육환경 구축사업을 모든 초ㆍ중ㆍ고교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앞으로 미래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김포시의회, 제205회 임시회 오는 13일 개회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0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규칙안 12건(의원발의 1건) ▲2021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0건 ▲동의안 등 기타안 22건 등 총 44개 안건을 심사한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 최명진 의원이 지역농산물 등 품질 좋은 먹거리 공급을 통한 주민 복지증진과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제출한 김포시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있다. 일정별로 살펴보면 1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에서 14일, 15일 양일 간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심의하고 마지막 날인 16일은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소관 상임위에서 심사보고 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고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이번 회기에는 특히 김포시 종량제봉투 등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2차 재난지원사업 추진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안 등이 다수 제출돼 심의결과가 주목된다. 신명순 의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이때에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사항들을 꼼꼼히 검토해 시민이 꼭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시 법인택시기사 긴급고용안정지원금 100만원 지급

김포시는 코로나19로 소득감소 등의 피해를 입은 법인 택시기사의 고용생활안정을 위해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정부의 긴급고용안정지원금사업 시행에 대해 공고하고 14일부터 신청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200여명 안팎이다. 올해 7월1일 이전 입사해 공고일 현재 계속 근무 중으로 매출이 감소한 택시법인에 소속됐거나 소득이 감소한 경우 등 요건충족 시 100만 원을 지급한다. 매출감소 확인은 올해 2~3월이나 8~9월 택시법인 평균 매출이 지난해와 올해 1월까지의 매출에 비해 감소한 경우 해당된다. 입사 및 근속요건을 갖춘 법인 택시기사는 소속 법인에 신청하면 되고 법인은 소속 기사가 신청한 신청서첨부서류와 신청인 명단 등을 김포시에 접수하면 된다. 법인의 매출이 해당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 소속 기사는 개인소득이 감소한 경우, 증빙자료를 직접 김포시로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소득감소근속요건 등 충족확인 후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김광식 김포시 대중교통과장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법인 택시기사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저한 대상선별 절차를 거쳐 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의정부 마스터 플러스 추가 확진 8명, 누적 57명…사흘 뒤 4차검사

의정부시는 12일 마스터 플러스병원의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모두 57명이다. 추가 신규 확진자는 이날 집단으로 환자가 발생한 5층에 코호트 격리 중인 61명을 대상으로 3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나왔다. 환자 5명, 간병인 1명, 보호자 1명, 간호사 1명 등이다. 이들은 보건당국으로터 배정을 받아 경기도내 다른 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사흘 뒤 남은 5층 코호트 격리환자 53명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한다. 누적확진자 57명은 의료진 4명, 환자 25명, 보호자 및 간병인 26명, 작업치료사 1명, 의료진 가족 1명 등이다. 5층 55명, 3층 2명 등이다. 환자가 집중되고 있는 5층은 지난 6일 26명의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코호트 격리됐다. 이후 2명이 발생한 3층을 비롯해 병원 전체가 코호트 격리됐다. 하지만 재활병원의 특성상 확진자 동선이 병원 내로 한정돼 n차 감염사례는 현재까지 없다. 아직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의정부시 보건소 관계자는 병원의 코호트격리 해제 여부는 추가 신규 확진자 발생에 달렸다. 앞으로도 계속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이재명 "악질 고액체납자, 끝까지 추적해 징수할 것"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2일 악질 고액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세금 징수를 토대로 우리 사회에 성실 납세 풍토를 확립할 의지를 전했다. 이는 의무 없이 권리도 없다는 민선 7기 경기도의 도정 철학에 따른 것으로, 이재명 지사는 앞으로도 새로운 징수방법을 개발해 공정 과세 추진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질적인 체납자 압류물품, 공매 통해 끝까지 과세 징수합니다는 글에서 1천만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는 9천700여명 이지만, 이 중 체납액은 전체(약 1조원)의 절반에 가까운 4천222억원이다. 악질적인 고액 체납자에 대한 세금 징수는 반드시 끝까지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민선 7기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체납관리단을 운영하며 지방세 탈세ㆍ체납에 적극 대응하면서도 체납자 개개인의 경제력에 맞춘 징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특히 생활고로 체납하는 경우에는 주거, 의료, 교육 등 생계 지원을 위해 복지부서와 연결하고 구직 서비스도 지원하며, 공정 과세와 억강부약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악질적인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밝힌 이 지사는 실제로 이들에게서 압류한 물품 공매에 대한 소식을 전하며 경각심을 일으켰다. 이 지사는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온 고액 체납자들의 압류 물품 공매를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장소와 상관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최초의 온라인 공매라며 공매물품 대부분은 고질적 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 나온 동산들로, 가방, 시계, 귀금속 등 명품 제품 500여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오는 14일부터 온라인 전자공매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입찰은 19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이 지사는 경기도는 지난해 공매를 통해 410건의 압류물품을 매각해 총 3억2천4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앞으로도 도는 새로운 징수방법을 개발하여 성실 납세 풍토를 확립하고, 공정 과세 추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광희기자

㈜대양정보 자체 솔루션 'E-CIP시스템', 국내 공공 및 기업도서관 진출 눈앞

국내 도서관 솔루션 기술개발사인 ㈜대양정보가 자체 개발한 도서관 솔루션 실시간 마크데이터 생성 방법 및 E-CIP시스템 V1.0(이하 E-CIP시스템)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연구소로부터 GS인증 1등급 획득에 성공, 이용자들의 도서정보 욕구를 보다 손쉽게 해소할 수 있게 됐다. GS인증은 품질이 우수한 소프트웨어를 인증해 주는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제도로 기능성과 신뢰성은 물론 효율성, 유지 보수성, 사용성, 이식성 등 국제 표준의 세부 항목을 평가해 부여된다. 인증된 제품은 공공 분야에서 우선 구매 대상으로 평가받는 등 소프트웨어 품질의 척도가 되고 있다. 이번에 GS인증을 획득한 E-CIP시스템은 빅데이터와 AI를 통해 축척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콘텐츠와 사서업무지원 솔루션으로 국내 도서관 2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웹 버전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앞으로 국내 공공기관 및 기업도서관을 대상으로 적극적 공급이 기대되는 E-CIP시스템은 지난달 2020년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지정까지 받아 공공도서관 진출이 훨씬 용이해진 상태다. E-CIP시스템의 기술력은 우선, 국내외 서지정보 약 2천300만 종과 국내외 논문 약 2천600만 종 등 광범위한 도서정보를 담고 있으며 논문 원문은 무료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도서관에 소장된 모든 도서에 대해 책 이미지와 함께 책 내용 30~40 페이지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실례로 공공도서관이 여러곳 있더라도 E-CIP시스템은 각 분관별로 실시간 어느 분관에 소장된 도서인지 또는 신청 중인 도서인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중복 신청을 방지하는 등 복합적 기능을 한꺼번에 갖추고 있다. 또 최신간 마크를 실시간 제공, 정리업무를 크게 해소시켜 줄 뿐 아니라 특히 사서가 한달 정도 걸려야 작성할 수 있는 기증도서목록을 E-CIP시스템 스케너로 ISBN만 찍으면 1~2시간이면 작성 가능하다. 이에 따라 E-CIP시스템이 공공도서관과 결합ㆍ융합될 경우, 개별 공공도서관들은 줄잡아 5천만 종의 도서와 논문을 이용자에게 폭넓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쏟아지는 국내외 최신정보 등 모든 정보를 개별 공공도서관에서 활용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정보 욕구 해소는 물론 글로벌시대에 맞춰 4개 언어로 제공되면서 외국인 이용자도 도서관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조아름 ㈜대양정보 대표는 이번에 GS인증을 취득한 E-CIP시스템은 전 세계 도서관 시장을 정면으로 겨냥한 제품이라며 국내 유일무이의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서 보다 입지를 다지고 해외시장 진입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