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심곡동 주5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부천 348번 확진자(90대)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두통과 오한 등의 증상을 보여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 348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 중이다. 부천지역 확진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349명으로 늘었다. 부천=오세광기자
김포교육지원청은 내년 3월 김포에서 처음으로 개원하는 매입형 공립유치원 이름을 김포가온유치원으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김포교육지원청은 학교명 선정위원회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부르기 쉬우며 좋은 어감을 가진 유치원명을 선정하고자 했다며 그 결과 아이들이 세상의 중심이 되라는 의미로 김포가온유치원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앞서 최근 지방의원, 학부모대표,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명선정위원를 열어 매입형 유치원 명칭을 이처럼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유치원 명칭은 경기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정경동 교육장은 새롭게 개원할 매입형 공립유치원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용인시는 처인구 유방동과 기흥구 중동 나대지에 무료 임시주차장 3곳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주거?상업지역 주차난 완화를 위해서다. 주차장이 조성된 곳은 유방동 78의22 일대 1천800㎡(26면)와 기흥구 중동 1109의1 일대 832.7㎡(18면), 중동 1110의5 일대 993.5㎡(22면) 등이다. 이들 주차장 3곳에는 모두 66대를 주차할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임시주차장 조성으로 이 일대 주차난에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주차수요가 필요한 지역 유휴지 등을 활용, 토지주와 1년 이상 무상임차계약을 맺고 임시 공영주차장 17곳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용인=강한수기자
KT와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이 23일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 MOU를 체결했다. 24일 KT에 따르면 양사는 서울 동작구 소재 중앙대학교병원에서 MOU를 체결하고 양사가 보유한 전문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마트 병원 구축과 혁신적 의료서비스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상호협력 분야는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의 최적 인프라 구축과 AI, ICT 등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의료 스마트솔루션 도입 및 기타 선도적 스마트병원 혁신 모델에 필요한 제반 사항들이다. 이철희 중앙대 새병원건립추진단장은 KT가 보유한 최신의 ICT 인프라와 전문기술들에 대해 놀랐다며 2022년 초 개원 예정인 중앙대 광명병원에 잘 접목시켜 수도권 서남권역에서 최고의 스마트 헬스케어 병원이자 환자중심의 병원으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해용선 KT강남/서부광역본부장은 통신업계와 의료계의 두 기업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식을 필두로 양사가 더 활발히 협력해서 중앙대 광명병원이 스마트병원으로 성공스토리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현숙기자
의정부시는 24일 장암동 주민 A씨(의정부 165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서울 노원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정됐다. A씨는 지난 17일부터 몸살 기운 등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의정부1동 주민 B씨(의정부 164번)가 확진됐다. B씨는 서울 도봉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진단검사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와 B씨의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깊어가는 가을 감성을 적셔 줄 세계 각국의 영화들이 다양한 장르로 찾아온다. 드라마 형식으로 촬영된 영화와 때묻지 않은 자연경관을 담아낸 영화 등 편안함을 마주할 국내 개봉 예정 장르영화를 살펴봤다. 지난 2018년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촬영한 우리가 이별 뒤에 알게 되는 것들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저마다 다양한 형태로 이별을 맞이한 인물 4명이 펼쳐가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동화작가로 살아가는 싱글맘 캐미(헤더 그레이엄)는 전 남편의 아내인 레이첼(조디 발포어)과 같이 살게 된다. 전 남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걸 알고 장례식장에 갔던 날 레이첼과 딸 털룰라가 금전문제로 거주지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이 작품에서는 캐미와 딸 애스터, 레이첼과 딸 털룰라가 불편한 듯 불편하지 않은듯한 동거를 통해 우리에게 보고 느낄 거리를 생각하게 한다. 부탄에서 촬영한 교실 안의 야크도 30일 국내 개봉한다. 행복지수 1위 국가인 부탄에서 교사로 일하는 유겐(셰랍 도르지)은 일이 적성에 맞지 않아 호주로 이민가려 한다. 그러던 중 인구가 56명에 불과한 고도 4천800m 오지마을로 전근가게 되면서 삶의 터닝 포인트를 맞이한다. 때 묻지 않은 자연경관과 마을 주민들의 환대, 아이들의 열정을 마주하며 삶의 태도가 바뀌는 과정을 담았다. 관람객에게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게 한다. 천재 디자이너 마르탱 마르지엘라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형 영화 마르지엘라는 In His Own Words라는 부제에 맞게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의 면모를 보인다. 단순 장인정신 외에도 그가 보여준 인간적인 면모와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담아 한 인간의 인생 너머에 자리한 감성을 선사한다. 30일 개봉 예정이다. 권오탁기자
수도권제1순환도로 구리(일산방향)휴게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방역관리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구리(일산방향)휴게소는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출입자명부 작성, 발열체크 시행 등은 물론 기존 QR체크인과 더불어 간편전화 체크인 시스템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야외에 비치된 테이블을 철수한데 이어 매장 내 좌석의 경우, 아크릴 가림막 설치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실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오태균 구리휴게소장은 수도권 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안전 휴게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용객들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꼭 실천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24일 오전 8시59분께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돌과 흙더미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A씨(50대)와 B씨(60대) 등 2명이 매몰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A씨는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공사현장의 외부 조경작업 중 돌과 흙더미가 무너져 작업자들이 매몰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하수관 배설 공사를 하면서 지반이 약해져서 옹벽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자세한 사고 경위와 안전조치 이행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양=한상근기자
부천지역 중소기업의 평균 추석연휴 휴무일수는 지난해 보다 0.5일 길어진 4.6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여금 지급은 지난해보다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천상공회의소가 부천지역 상시 근로자 20명 이상 중소기업 4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추석연휴 휴무일수는 4.6일로 지난해 4.1일보다 소폭 상승했다. 휴무일수로는 5일이 61.5%로 가장 많았다. 연휴기간 공장 가동과 관련해 전체 응답 기업의 92.3%가 전체 휴무한다고 응답, 지난해 94.3%에 비해 약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상여금은 지급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50.0%로 가장 많았고, 일정액을 지급하겠다는 응답은 28.6%로 나타났다. 지난해는 지급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35.7%였다. 지난해에 비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응답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상여급 지급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선 경영부진이 55.6%로 지난해 58.8%과 거의 동일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사정이 좋지 않아 상여금 지급이 어려워지고 있음을 반증했다. 최근 자금사정에 대한 질문에는 보통이라는 응답이 69.2%로 가장 많았고, 매우 곤란하다는 응답은 23.1%로 파악됐다. 자금사정이 어려운 이유로는 매출감소가 75.0%를 차지했다. 부천=오세광기자
트와이스가 일본 베스트 앨범 '#TWICE3'(해시태그트와이스3)로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을 비롯한 각종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23일 오리콘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지난 16일 일본에서 발표한 신보 '#TWICE3'는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2020.09.14~2020.09.20) 1위에 올랐다. 앨범 판매량, 다운로드 횟수, 스트리밍 점수를 합산하는 해당 차트에서 11만 2002포인트를 획득하며 음반과 음원 각 분야에서 고른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 트와이스는 '#TWICE3'로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2020.09.14~2020.09.20)에서 통산 7번째 정상에 올라 역대 해외 여성 아티스트 최다 1위 기록을 수립한 데 이어 또 한 번 오리콘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23일 빌보드 재팬은 '#TWICE3'가 종합 앨범 차트인 빌보드 재팬 핫 앨범(2020.09.14~2020.09.20) 1위에 랭크됐다고 밝혔다. 또 11만 3601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2020.09.14~2020.09.20) 정상까지 차지, 1위 기록을 더했다. 일본 레코드숍 타워 레코드 전 점포 종합 앨범 차트(2020.09.14~2020.09.20)에서도 1위에 등극하며 월등한 음반 파워를 과시했다. '#TWICE3'는 트와이스 일본 데뷔작이자 현지서 25만 장 이상의 판매고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한 베스트 앨범 '#TWICE'(해시태그트와이스)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이다. 새 음반에는 '올해 제일 잘한 일', 'FANCY'(팬시), 'Feel Special'(필 스페셜),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 '21:29' 등 여러 히트곡의 한국어, 일본어 버전이 총 12트랙 수록됐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11월 18일 일본 새 싱글 'BETTER'(배터)를 발표하고 'K팝 대표 걸그룹'의 독보적인 인기 열풍을 이어간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