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 이재정 의원(안양 동안을)과 정광일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 대표가 탈락, 8명의 후보가 추려졌다. 이로써 다음 달 29일 실시되는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 본선에는 이원욱(화성을)소병훈(광주갑)신동근(인천 서을)노웅래김종민한병도양향자 의원, 염태영 수원시장이 올랐다. 829 전당대회에선 8명 중 5명을 선출직 최고위원으로 뽑는다. 송우일 기자
과천시가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은퇴 후 새로운 인생 설계를 준비하는 5060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약초관리사 자격증 취득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약초의 이해, 약초 가꾸기 등의 이론수업 14회와 약초 해설 전문가와 함께하는 현장체험학습 2회로 총 62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50시간 이상 수강자에게는 약초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45세 이상 과천시민 또는 관내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과천시 평생학습통합시스템(www.gcedu.go.kr)과 평생학습센터 전화 접수를 통해 선착순 2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과천=김형표 기자
혼자 사는 어르신에게 손수 만든 반찬전달과 요리방법을 알려 드려요 의왕시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찬덕)는 최근 혼자 사는 남성 어르신 6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뚝딱뚝딱 요리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2017년 요리교실로 시작한 이 사업은 애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취약계층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함께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스스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요리수업으로 진행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대인접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요리한 반찬을 각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고 요리방법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요리나눔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6가구에 직접 만든 소불고기와 애호박 건새우볶음, 진미채 무침 3찬과 자세한 음식 레시피를 만들어 함께 전달했으며 어르신들이 직접 조리해 볼 수 있도록 안내했다. 박찬덕 위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 19 장기화와 무더운 날씨로 인해 기력이 쇠약해진 지역의 홀몸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눔활동을 실천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요리나눔 사업은 1004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재원으로 운영되며 올해는 지난 22일 시작해 다음 달 19일까지 5주 동안 매주 수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민선 7기 후반기를 활기차고 따뜻함이 넘치는 의왕 건설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3ㆍ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상돈 시장 주재로 33개 부서 및 의왕도시공사에 대한 민선 7기 역점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이라는 시정구호 아래 민선 7기 전반기 2년 동안 주요성과를 돌아보고 후반기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준비한 자리로 55건의 공약사업과 주요 역점과제 추진상황을 국별로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후반기 시정운영을 활기차고 따뜻함이 넘치는 의왕 건설에 초점을 맞추고 포일 어울림 센터를 비롯한 오전 커뮤니티센터, 시민회관 건립 등 복합생활문화공간 조성과 아름채 노인복지관 별관 건립, 시니어클럽, 장애인 지역사회 재활시설 건립 등 복지 인프라를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GTX-C노선 의왕역 유치를 위해 시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마을공동체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다양한 문화공연과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한 도시재생, 각종 도시 활력 증진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 19라는 유례없는 위기상황 속에서도 오직 시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달려온 공직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오늘 공유한 비전을 바탕으로 내일은 더 행복한 의왕이 될 수 있도록 민선 7기 후반기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가 코로나 19로 침체해 있는 주민생활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진한 지역경제활성화 종합대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침체해 있는 주민생활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4개 분야 49개 사업으로 된 지역경제활성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달 초부터 중순까지 그동안의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시는 지난 7월 17일 기준 경기도ㆍ의왕시 재난 기본소득 239억 원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373억 원 등 612억여 원의 지역 화폐를 지급했으며 의왕사랑 상품권 특별 할인기간을 올해 12월까지 연장해 위축됐던 소비심리 회복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소상공인 점포 마스크와 살균소독제 등 무상 지원, 코로나 19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 지원, 월암공영차고지 임대료 감면, 마을버스 적자노선 손실보전금 조기지급,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등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코로나 19 피해 회복을 돕기 위해 취약계층 생계비, 주거비 등 한시적 긴급복지 제공, 피해상담센터 운영, 코로나 19 피해기업 육성자금 지원, 확진자 방문점포 재개장 지원 등을 시행했다. 이와 함께 주민센터 방역 장비 대여 및 손소독제 제공, 코로나 19 입원격리자 생활비 제공, 자가격리자 생필품 및 친환경농산물 제공, 청년 일자리 및 기본소득 제공, 불법 사금융 피해자대출 신설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했다. 시는 또 코로나 19가 끝날 때까지 분야별 사업추진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점검을 해나가는 한편 코로나 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상돈 시장은 코로나 19로 초래된 위기상황에서 보건방역과 경제방역의 성공적인 대처가 가장 중요하다며 코로나 19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왕숙천살리기운동본부(회장 임종욱)는 지난 3년간 경기도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왕숙천 진접지역에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이어주어 주민들을 하나로 만들어주는 인도교 사업이 최근 마무리 단계라고 2일 밝혔다. 일명 인도교는 진접읍 장현공원과 진접-내촌도로(2019.12월 준공예정)가 시공중에 있으며 시공완료 후 설치하려고 계획중인 자전거도로에 접속되는 왕숙천을 횡단하는 길이 80m, 폭 8~12m의 SPC 합성형라멘교량이다. 왕숙천살리기운동본부는 기존 계획이었던 인도교를 재추진하는 과정에서 기존 3~5m였던 교량폭을 8~12m로 넓히는데 주력했고 이에 따라 설계가 변경되고 추가되는 금액을 국토부승인 및 기재부승인까지 얻어내어서 현재의 교량폭을 확보 할 수 있었다. 또한 인도교가 완성되면 경광등 등 교량가치를 높일 수 있는 디자인을 더해서 관광적 요소도 추가시킬 계획이다. 인도교가 시작되는 장현공원의 경우 넓은 광장을 조성해 5일에 한번씩 축제의 장을 만들어 시민들이 놀고 친화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왕숙천살리기운동본부는 지역 장현공원, 왕숙천 둘레길, 왕숙천 경관광장, 벼락소 벚꽃길, 생태공원, 광릉숲, 광릉수목원에 이르기까지의 짧게는 5시간 길게는 1박2일의 관광코스의 관광지역을 만들어 지역을 발전시키고 활성화시키고자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아이들에게 꿈의학교라는 타이틀로 환경교육과 함께 환경운동을 가르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5년째 환경축제를 열어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진접읍이 가지고 있는 자연을 어떻게 가꾸어나감으로써 우리 마을을 만들어 갈지를 알리고 참여시키고 있다. 임종욱 왕숙천살리기운동본부 회장은 모든 계획들을 시도 담당자와 계속되는 상담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공간과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원하는 공간들이 조성되면 시민들이 직접 관리하고 가꾸어 나가는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창기 기자
착공연기와 공사 잠정 중단 등으로 논란이 돼 왔던 의왕 백운밸리 롯데쇼핑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시는 잠정중단하기로 했던 의왕시 학의동 일원의 백운밸리 롯데쇼핑몰 건축공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백운밸리 내 롯데쇼핑몰은 2016년 부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2018년 6월 착공, 현재 공정율 33%로 지상 2층 골조공사가 진행중이다. 당초 쇼핑몰을 2017년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사드 여파로 2018년으로 착공이 연기된데 이어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롯데쇼핑 측의 사업수지 적자로 롯데쇼핑몰 의왕점 공사를 무기한 중단한다는 언론보도도 있었다. 시는 공사 중단시 우려되는 안전상의 문제, 주민 불편, 공사 인력 피해와 더불어 공사기간 연장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측면이 있어 롯데쇼핑측의 건축공사 중단을 막기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행정력으로는 강제할 수 있는 부분이 없어 건축 지연에 따른 대책을 고민해왔다. 이런 가운데 김상돈 의왕시장은 최근 롯데쇼핑 관계자를 만나 롯데쇼핑몰 건설과 관련한 시의 입장을 설명했고 이에 롯데쇼핑측은 시의 요구대로 당초 예정대로 쇼핑몰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롯데쇼핑측의 결정을 환영하고 건축공사가 일정에 맞춰 진행될 수 있도록 롯데쇼핑측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학의동 백운밸리 일대에 들어서는 롯데쇼핑몰은 대지면적 7만1천207㎡에 건축면적 4만5천411㎡인 지하2층ㆍ지상4층 규모로 2021년 준공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포천 8사단 예하부대 인근 부대에서 병사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로써 8사단에서만 코로나19 병사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어났다. 병사 3명은 모두 무증상자로 8사단 예하부대 접촉자로 분류돼 23일 검체를 받았으며, 24일 오전 4시 30분 최종 확진자가 됐다. 병사 3명은 22일 영외 훈련장 훈련을 받은 후 23일 부대해 복귀해 자가격리됐으며, 관외 방문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천시와 방역 당국은 병사 3명을 포천병원으로 이송하고 격리지 방역을 시행했다. 포천=김두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