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7월 한달 동안 내년 주민 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구리시는 7월 한달 동안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공모 및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총사업 규모 10억원 이내로 시민제안형과 洞 자치계획형으로 나뉜다. 구리시민 또는 구리시 소재 사업장을 운영하거나 동 사업장에 재직 중인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하는 洞 자치계획형은 주민자치회 또는 통장협의회 등 주민대표기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제안형과 동일하게 ▲市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해 필요한 사업 ▲시민불편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 ▲지역실정에 맞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의 사업분야에 응모할 수 있다. 또 내년도 예산 편성 분야를 10개 항목으로 구분한 뒤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해 시의 예산편성 방향과 중점투자부문의 우선순위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 공모 및 설문조사는 7월 한 달 동안 진행되며, 시 홈페이지, 이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주민참여예산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안승남 시장은 시민행복특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내년도 예산이 시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분야(사업)에 편성되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 미세먼지 차단방진망 설치로 코로나19 비말확산 방지

구리시는 관내 지역아동센터ㆍ시립어린이집 24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및 실내 환기 강화를 위해 미세먼지 차단 방진망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여름철 에어콘 사용으로 밀폐된 실내 비말(침방울) 확산 위험성이 높아지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내환기의 중요성이 강조된데 따른 대응 일환이다. 구리시는 미세먼지 차단 방진망 설치 시범사업을 통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외부물질의 실내유입을 차단하고 정체된 실내공기를 환기시켜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방진망은 황사 뿐 아니라 미세먼지, 꽃가루 등 대기오염 물질을 90% 이상 차단하면서도 외부 바람을 통과시켜 자연 환기가 가능하다. 6월 지역아동센터 및 시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방진망 설치를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7월 중 모든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만족도 설문조사 후 내년도에는 구리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전면 실시할 방침이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름철 에어콘 사용은 비말을 확산시킬 위험성이 높아 정부에서도 사용 자제를 권고하고 있으나, 창문을 개방하면 미세먼지 등 유해 물질이 유입돼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세먼지 등 외부 유해 물질을 최대한 차단하는 미세먼지 차단 방진망을 설치해 안심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이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임차사업과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컨설팅 사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아이들이 실내에서 안심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실내공기질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구리=김동수기자

의왕시민 10명중 7명 민선7기 전반기 시정운영 만족

의왕시는 시민 10명 중 7명이 민선 7기 전반기 김상돈 시장 시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의왕시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6월11일부터 23일까지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시민소통을 비롯한 주거환경 만족도, 시정 평가 등 시정 전반에 대해 설문조사했다. 조사 결과 시정운영평가를 묻는 질문에 매우 만족한다가 5.2%, 대체로 만족하는 편이다 66.9% 등으로 전체 응답자의 72.1%가 만족하다고 답변했다. 반면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는 4.7%, 대체로 만족하지 않는 편이다 23.1% 등으로 27.9%가 불만족하다고 응답했다. 시정운영에서 잘하는 분야는 환경ㆍ공원 분야가 31.8%, 도시개발 분야 21.5%, 복지보건 분야 19.5% 등의 순이었다. 향후 역점 추진분야는 도시개발 분야 28.9%, 지역경제 분야 22.6%, 복지보건 분야 13.6% 드의 순으로 나타났다. 거주 만족도에서는 56.9%가 다른 지역보다 살기 좋다고 대답했고 38.7%가 보통, 살기 나쁘다고 답한 사람은 4.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거주만족도는 상당히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도시개발 분야가 28.9%로 가장 높았고 지역경제 분야가 22.6%, 복지ㆍ보건 분야 13.6%, 환경ㆍ공원 분야 11.7%, 청소년ㆍ교육 분야 7.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비례에 따라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와 온라인조사가 병행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는 3.09%p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시정 만족도 여론조사 결과를 시정에 적극 반영,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광주시 2020년 사회적경제 창업교육 기초과정 개강

광주시는 지역특성이 반영된 사회경제기업을 발굴ㆍ육성하기 위해 2020년 광주시 사회적경제 창업교육 기초과정을 개강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은 광주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운영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지난달 29일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된다. 8회 24시간이다. 특히,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대면 집합교육이 아닌 비대면 온라인 실시간 화상시스템을 활용한 교육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사회적경제의 이해, 사회적 기업인증 및 지원정책 이해, 비즈니스 모델링 등이다. 교육은 온라인 화상교육(총 7회 21시간)으로 진행된다. 창업분석 및 창업컨설팅 소그룹별 멘토링은 오프라인 교육(총 1회 3시간)으로 운영해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도움을 주는 실질적 교육으로 구성됐다. 수료생은 경기도가 7월 중 추진하는 2020년 경기도 사회적경제 창업오디션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때까지 지속적인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광주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창업교육 기초과정은 창업을 위한 실제적 준비단계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