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는 30일 회의실에서 김전수 서장을 비롯 재난예방과장, 가평ㆍ조종ㆍ설악119안전센터장, 소방특별조사팀장, 외부위원, 예방대책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중이용소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2020년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심의회를 열었다. 가평소방서는 이날 심의를 통해 2020년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설악면 소재 헤븐지버거와 상면 소재 가평 베네스트 골프클럽 하우스 식당을 선정했다. 안전관리 우수업소에 선정된 헤븐지버거와 베네스트 골프클럽 하우스 식당은 2년간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되며 보험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가평=고창수기자
성남교육지원청은 다음 달 1일부터 도전! 청렴퀴즈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열리는 이 대회는 성남교육지원청 홈페이지의 프로그램개선판을 PC에 설치한 후 부팅 시 진행되는 퀴즈의 정답을 맞히는 것으로 성남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QR코드를 통한 이벤트 응모 시 선착순 100명에게 기프티콘이 발송된다. 성남교육지원청은 매년 청렴 규정 개정사항을 반영한 이 프로그램을 업데이트 및 배포하고 있다. 이범희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성남교육가족의 청렴지식 제고를 위해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청렴정책과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청렴 교육방법을 지속 강구하겠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성남=이정민기자
광주시 경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7일 도시 미관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벽화사업을 진행했다. 주민자치위원 20명과 관내 미술학원 자원봉사자 30명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사업으로 기존 벽면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되며 도심은 한층 더 깨끗하고 산뜻한 거리로 변신했다. 사업 대상지는 옛 등기소 건물 외벽으로 경안동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 시민들과 차량 이동이 많은 곳이지만 벽화가 오래되고 훼손되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었다. 이정한 주민자치위원장은 벽화사업을 통해서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를 보다 활기차고 생동감 있게 만들어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일들을 찾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윤희 경안동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벽화를 그리기 위해 수고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가라앉은 지역사회 분위기가 달라진 벽화처럼 밝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광남동 새마을협의회는 사랑의 감자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남종면 수청리 소재 농경지에서 새마을 남여 지도자 20여명이 참여해 지난 3월부터 사랑과 정성으로 키운 감자를 수확했다. 수확한 감자는 관내 경로당 및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권태완ㆍ김명숙 광남동 새마을 남ㆍ여 협의회장은 휴일에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감자 나누기 행사에 참석해 주신 많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남동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사랑의 감자심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이 에티오피아의 코로나19 방역 SOS에 적극적으로 화답했다. 수은은 30일 에티오피아 의료기자재 공급사업에 3천만달러, 코로나대응 프로그램차관사업에 4천만달러 등 총 7천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본점에서 쉬페로우 쉬구트(Shiferaw Shigute)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와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방 행장은 이 자리에서 에티오피아의 코로나19 긴급 대응을 위한 최우선 추진 보건사업을 지원해 두 나라간 협력관계 증진과 함께 한국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수은이 코로나 19 긴급 대응과 관련해 아프리카에 EDCF를 제공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차관 계약은 지난 4월 정부가 대외경제장관회의를 통해 발표한 개도국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분야 EDCF 긴급지원계획 이행의 하나로 체결됐다. 아프리카 동북부에 있는 에티오피아(2019년 기준 1인당 GDP 766달러, 인구 약 1억명)는 625전쟁 참전국이다. 최근 5년 동안 매년 8%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지난 3월초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현재 확진 약 5천200명, 사망 80명으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있다. 특히 취약한 검사능력과 함께 의료장비 부족, 노후화로 적절한 선제조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이 끝나면 양국 간 우호관계 증진과 에티오피아의 보건환경 개선은 물론, EDCF를 통한 K-방역바이오가 아프리카 대륙으로 진출하는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기자재 차관은 수원국의 코로나19 대응의 긴급성을 고려해 통상 2년 소요되는 절차를 간소화해 빠른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라면서 인공호흡기, 진단장비 등 K-방역의료기자재를 생산 중인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라고 말했다. 민현배기자
6월 한 달간 국내 투자자들은 해외 주식 가운데 테슬라 모터스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어떤 나라보다도 미국 주식을 사랑했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 자료를 보면 지난달 30일부터 29일까지 한 달간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주식 탑50 중 47종목이 미국 주식이다. 나머지 3종목은 홍콩 주식이다. 테슬라가 6억5천348만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애플(3억8천684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3억8천17만달러), 보잉(3억6천251만달러), 델타(2억726만달러) 순이다. 매수금액이 1억달러이상 회사는 총 17개사다. 여기에는 아마존, 크레디트스위스, 알파벳, 카니발코퍼레이션, 엔비디아. 페이스북 등이 포함됐다. 같은 기간 가장 많이 매도한 회사도 테슬라였다. 테슬라(4억2천790만달러), 애플(3억9천131만달러), 보잉(3억1천556만달러), 마스터카드(3억1천149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2억6천400만달러) 순이다. 매도 탑50 역시 미국 주식이 47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나머지 3종은 홍콩 주식이다. 미국 주식 사랑은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시기에 절정에 올랐다. 올 1월 23억5천500만달러였던 매수액은 2월 33억5천800만달러, 3월 65억8천900만달러, 4월 66억7천만달러로 증가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전세계 주가가 하락하던 3월에 투자자들은 오히려 미국 주식을 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기간 보관잔액은 91억4천900만달러에서 120억4천700만달러로 많이 증가했다. 이후 보관잔액은 5월 140억5천700만달러, 6월 158억1천300만달러로 증가세가 멈추지 않았다. 6월 기준 유로 시장 6천300만달러, 일본 20억300만달러, 홍콩 18억7천800만달러, 중국 22억2천600만달러와 비교하면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은 컸다. 해외 주식은 250만원까지 양도소득세 면세 대상이다. 그런데도 미국 주식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는 이유는 미국 증시가 꾸준히 성장하기 때문이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미국 주식의 수익률이 좋기에 국내 투자자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라면서 이런 관심은 코로나19 확산 이전부터 계속됐다라고 설명했다. 황 위원은 최근 정부가 개인투자자에게도 양도소득세를 매기기로 했지만 이런 이유로 개인투자자들이 해외 주식으로 몰리지는 않으리라고 보인다라면서 개인 투자자들은 올해 국내 주식에도 많은 관심을 보인다. 작년보다 거래액이 많이 늘었다라고 말했다. 민현배기자
지숙과 이두희가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 지숙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30일 "지숙과 예비신랑 이두희가 오는 10월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이제 막 결혼 준비를 시작하는 단계로 차근 차근 준비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지숙과 이두희 커플은 지난해 열애 사실을 인정 후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 출연해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에선 결혼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음은 지숙 소속사가 전한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잇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지숙씨와 관련된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지숙씨와 예비신랑 이두희씨가 오는 10월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이제 막 결혼 준비를 시작하는 단계로 차근 차근 준비를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지숙씨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영준 기자
인하대학교는 공간정보공학과 4학년 재학생 김강민씨(25)가 최근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개최한 개방형 산업문제해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과거 도시가스 사용량 데이터를 활용한 세대별 미래 사용량 예측을 주제로 열렸다. 김씨는 도시가스 사용량 데이터의 특성을 파악해 다양한 데이터 전처리 방법을 제안했다. 여기에 딥러닝 모델 중 하나인 LSTM(Long Short-Term memory) 모델을 기반으로 여러 가지 가스 사용량 예측 모델을 활용해 정확도를 높였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공간정보공학과가 추진하고 있는 이론과 실무 능력의 균형을 맞춘 강의가 학생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공간정보공학과는 최신 기술을 적용한 위치기반 앱 프로그래밍, 3차원영상프로그래밍, 공간통계와 기계학습 등 교과목과 강의 내용을 실제 문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프로젝트 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김씨는 공간통계, 기계학습, 데이터마이닝 등 전공 수업과 빅데이터 연합동아리 BOAZ 활동에서 얻은 지식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덕에 수상할 수 있었다며 데이터 가공처리, 기계학습을 다루는 수업과 실습, 프로젝트 활동으로 데이터 활용 능력을 키웠다고 했다. 김보람기자
경인여자대학교가 코로나19로 취업정보를 얻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비대면 취업 프로그램 취업가이드북 정복하기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경인여대는 최근 17일에 걸쳐 취업가이드북 정복하기 프로그램을 했다. 산학취업팀에서 그간의 취업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축적한 진로취업역량개발 정보를 담아 발행한 취업가이드북을 토대로 퀴즈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퀴즈대회에는 1천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경인여대 산학취업팀은 이번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학과별 주요 직무와 진출분야를 면밀히 검토한 후 졸업예정자의 취업수기를 공모 받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료를 취합했다. 김재훈 경인여대 산학협럭처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취업상담 및 특강과 그 외 프로그램 등을 비대면으로 집중 운영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인천시가 7월부터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콜라텍노래연습장PC방 등 감염병 고위험시설에 도입한 전자출입명부(KI-Pass)를 의무화한다고 30일 밝혔다. KI-Pass는 암호화된 QR코드로 출입기록을 생성하는 전자 명부 관리시스템이다. 개인정보는 암호화 한 상태로 4주간 보관 후 폐기하며, 시설에 확진환자가 발생해 방문자 확인이 필요한 때만 사용한다. 시는 KI-Pass 의무화는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위기 경보 심각, 경계 단계 시까지 유지할 방침이다. 앞으로 이들 시설이 출입자 명단을 허위 작성하거나 부실하게 관리하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10일부터 콜라텍노래연습장PC방과 헌팅포차감성주점유흥주점단란주점실내집단운동실내스탠딩공연장학원 등을 비롯해 자체적으로 결혼식장 뷔페까지 KI-Pass 도입에 대한 계도기간을 갖고 있다. 6월 23일부터는 직접판매홍보관, 유통물류센터, 뷔페까지 확대했으며, 7월14일까지 계도기간이다. 시는 또 등교개학 연기로 중단한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재개한다. 2020년 연말까지 돌봄교실의 초등학생에게 컵과일 형태로 매주 1~3차례 제공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당초 효의 날인 10월 2일에 지급하려했던 효드림복지카드(1인당 8만원)를 시기를 앞당겨 7월 10일부터 신청을 받아 지급하기로 했다.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선불 충전한 인천e음카드로 지급하며 건강위생여가전통시장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 밖에 시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중인 미추홀참물에 대한 24시간 수질정보를 종전 4개 정수장에서 31개 배수지까지 확대 공개한다. 이민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