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발전소반대공동투쟁본부(이하 석투본)와 포천시ㆍ가평군 장애인사회복지기관연대가 8일 더불어민주당 이철휘 포천ㆍ가평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석투본 이영구 대표는 운영위원들의 압도적인 투표로 이철휘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 이 후보를 당선시킬 특단의 대책이 있다며 포천의 초미세먼지의 원인으로 가산의 중소 공장들과 신북의 공단, 영중 산업단지, 석탄발전소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지지를 선언해준 석투본에 감사하다. 석탄발전소는 반대한다. 끝까지 함께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포천시ㆍ가평군 장애인사회복지기관연대도 이철휘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송기태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이철휘 후보는 오랫동안 장애인 정책을 연구했고, 장애인을 위한 정책 방향성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나누지 않는 인식을 높이 평가됐다고 지지 선언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우리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정책을 시혜로 보는 시선은 옳지 않다. 이런 인식을 함께 개선해 나가자고 부탁했다. 포천=김두현기자
미래통합당 양주상 광명갑 후보는 8일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광명갑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양주상 후보에 따르면 임오경 후보는 21대 국회의원 선거기간 중 거리현수막과 선거공보물을 통해 연서도서관 완공, 광명사거리역 에스컬레이터 완공등 의 공약을 광명사거리와 현충공원삼거리 등에 게재했다. 그러나 양 후보는 연서도서관은 현역인 백재현 의원이 이미 4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차질 없이 준공 중인 사업으로 오는 8월에 개장 예정이며, 광명사거리역 에스컬레이터 공사 역시 백재현 의원이 이미 국비 25억 전액을 확보한 건이라고 주장했다. 양 후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오경 후보는 향후 21대 국회의원 의정활동과 무관한 두 건의 공사를 공약한 것은 유권자들에게 현역 백재현 의원의 치적과 자신의 공약사항을 고의적으로 혼동시키는 행위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임오경 후보 측은 현재 스포츠, 문화, 교육, 교통 등 각 분야별 공약을 지역 맞춤형으로 발표했다며 이 같은 지역 맞춤형 공약을 허위라고 하는 것은 임 후보가 압도적 우의를 점하는 것에 대한 악의적인 흔들기라고 일축했다. 광명=김용주기자
오세영 더불어민주당 오세영 용인갑 후보가 지난 7일 용인중앙시장 청년상인들과 만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 후보는 청년상인들이 주차 공간이 협소하다는 문제와, 청년상인 지원 기간이 한정되어 있다는 문제를 지적해주셨다면서 당선이 된다면 지역 주민과 상인들을 위해 성실히 임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청년상인들께서 제안해 주신대로 에버랜드나 한국민속촌 등과 연계하여 관광객들이 용인중앙시장까지 들릴 수 있도록 소비와 관광특구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영 후보는 앞서 중앙동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용인중앙시장 환경개선사업과 주차타워 건립을 통하여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추진하는 등 중앙동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미래통합당 김선교 여주양평 후보는 선거비용 일부를 여주시양평군에 코로나19 극복 재난성금으로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7일 오전 10시 여주시청에 이어 오후 2시에는 양평군청을 방문해 예창섭 여주부시장과 변영섭 양평부군수에게 각각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의 뛰어난 국민성과 우수한 의료제도, 헌신적인 의료진들의 노력으로 국가적인 재난사태를 잘 극복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어하는 시기에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상대후보에 대한 비방이나 흠집내기 등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지양하고 주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선거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
올해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이다. 베토벤을 기리는 음악회가 줄줄이 예상됐던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자취를 찾기 어려워졌다. 베토벤의 세계로 가는 책으로 그 아쉬움을 달래려는 듯 출판업계에는 그와 관련된 책들이 쏟아지고 있다. 베토벤은 과연 누구이고, 그가 살았던 시대는 어떠했는지, 책들을 소개한다. ■임현정 피아니스트가 바라본 베토벤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당신에게 베토벤을 선물합니다(원앤원북스 刊)는 베토벤의 친필 편지에서부터 각종 평전과 연구서 등 3천 쪽에 달하는 자료들을 독파해냈다. 베토벤의 스토커답게 그는 왜곡되고 과장된 그의 이미지가 아닌, 인간 베토벤을 알고자 한다. 또 그렇게 해야만 작품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고 설명한다. 베토벤의 삶의 여정을 따라다가 보면 지극히 인간적인 삶을 살아간 그가 자신의 모든 경험을 그저 악보에 표현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라 전하기도 한다. 피아니스트가 들려주는 베토벤의 이야기를 통해 천재 예술가의 음악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클래식과 친해지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과장된 허울 벗고 인간 베토벤 바라본 얀 카이에르스 1993년부터 2003년까지 벨기에의 베토벤 아카데미 예술감독을 맡은 지휘자이자 음악학자 얀 카이에르스가 펴낸 베토벤(도서출판 길 刊)은 방대한 자료를 섭렵해 인간 베토벤을 복원한다. 모두 5개 챕터로 이뤄져 1부 어린 예술가는 베토벤과 이름이 같은 할아버지 루트비히 판 베토벤이 고향인 벨기에를 떠나 본으로 이주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특히 베토벤의 생애를 사소한 부분까지 책은 되살리고 있다. 그동안 베토벤을 과장하거나 왜곡해온 온갖 포장과 낭만적 수식을 벗겨 내면서 베토벤의 민 낯을 드러낸다. ■교향곡으로 베토벤을 되살리다 미국 원로 음악학자 루이스 록우드가 베토벤의 9개 교향곡을 파헤친 책 베토벤 심포니(바다출판사 刊)는 그의 교향곡 모든 것을 담았다. 베토벤이 남긴 스케치북과 자필 악보, 수첩 등을 바탕으로 교향곡에 얽힌 역사적 배경과 창작 동기, 그를 둘러싼 심리 등을 파헤친다. 인간 베토벤의 개인사, 그 시대의 문화와 음악과 예술 등도 어우러져 베토벤과 그 시대의 음악을 이해할 수 있다. 정자연기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교회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교회 집중 방역 봉사도 그 일환입니다. 파주시 목회자들이 코로나19 방역봉사대를 만들어 자체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교회 방역봉사 활동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파주시 족구선교회(회장 정광운 목사ㆍ예뜨락교회담임) 소속 목회자 30여 명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던 지난달 27일 문산읍 행복한 예향교회에서 파주시목회자 코로나19 방역봉사대 출정식을 개최했다. 파주시 족구선교회는 10여 년 전 목회자들의 건강과 선교를 위해 조직됐다. 파주시 족구선교회가 코로나19 방역 봉사에 나선 것은 대다수 교회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과 가족예배 등으로 예배방식을 전환했으나 여건상 불가피하게 현장예배를 드리는 소규모 교회의 적극적인 방역 필요성 때문이다. 정 목사 등은 자동방역기 4대와 고글, 방역복, 소독약품 등을 파주시로부터 지원받아 선교회 소속 목회자들을 3개 방역팀으로 나눠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문산읍 30여 교회를 시작으로 적성면 20여 곳, 파평면 15곳, 법원읍 20여 곳, 탄현면 20여 곳 등 모두 100여 곳의 소규모교회 구석구석을 방역했다. 2시간 넘게 소요되는 집중 방역에는 교회마다 예배석은 물론 창문, 설교대 등을 방역하고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제공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물 전달 등 8대 감염예방 준수사항 안내도 잊지 않는다. 파주시청(1979~1998년)에서 공직자로 근무했던 정광운 목사는 매주 월~금요일까지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앞으로 나머지 읍ㆍ면ㆍ동을 돌며 600여 교회의 방역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종식선언이 될 때까지 방역활동을 계속해야 할듯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파주=김요섭기자
경기도 15개 시ㆍ군의 이야기를 담은 진짜 우리 동네 앨범이 나왔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지난해 한국문화원연합회의 원천콘텐츠 발굴 지원사업으로 진행한 지금, 여기 우리들의 노래다. 지난달 중순 발매된 이 앨범은 시ㆍ군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각 지역노래 15곡과 경기도를 이미지로 연주한 2곡, 경기도 전체를 아우르는 그러나 경기는 평화를 노래하고까지 총 18곡이 수록됐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총괄 기획을 맡고, 이윤슬 프로듀서와 편곡자가 함께했고, 반주를 제외한 노래의 소재, 작사ㆍ작곡, 노래, 코러스 등 모든 작업이 지역의 예술가를 발굴해 진행됐다. 뼛속까지 우리 동네 음악인 셈이다. 지역의 노래이지만, 지역 노래답지 않은 분위기가 특징이다. 아이돌이나 유명 가수의 인기곡처럼 노래들은 각 지역의 고유 특징과 정서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그렇다고 대중가요처럼 대량생산돼 전국 아무 데서나 살 수 있는 음악도 아니다. 나와 우리의 감정을 건드리는 우리만의 이야기다. 친구들과 하굣길에 먹던 분식집이 소환되고, 진부할 법도 한 문화유산 이야기는 재즈곡으로 재탄생해 세련되게 불렸다. 장르도 폭넓다. 국악부터 랩, 시티팝, 뮤지컬 아리아, 트로트, 성악, 랩과 트로트의 콜라보까지 다양하다. 앨범은 CD와 악보, 노래와 지역에 대한 설명, 앨범에 참여한 이들의 사진 등이 첨부된 100쪽에 이르는 책자 형태로 나왔다. 지역 노래의 탄생 배경과 과정에 참여한 지역민 등이 담긴 기록물인 셈이다. 노래는 지역 문화에 관한 동영상 등을 통합제공하는 지역N문화 누리집에서 들을 수 있다. 앞으로 멜론 등 음원 사이트에도 공개해 많은 이들에게 불리고 공유되도록 음반 스트리밍 작업도 할 예정이다. 지역마다 노래에 맞춰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도록 공모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 관계자는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민들이 참여한 지역 음악이라는 점이 의미가 크다며 많은 이들에게 불리고, 지역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활용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수원문화재단과 국립오페라단은 2020 오페라 하이라이트 영상화 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공연계와 강도 높은 사화적 거리두기로 지친 국민을 위한 협약이다. 두 기관은 상호 협업으로 고품격 오페라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다음 달 방송 및 인터넷 매체로 전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 재단은 공연장 및 부대시설, 무대 장비, 종합 무대기술을 제공하고 오페라단은 출연진 섭외 및 콘텐츠 제작 등 제작 노하우를 지원한다.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라보엠, 라 트라비아타, 토스카, 투란도트 등 유명 오페라 속 아리아와 중창 등을 엮은 갈라 콘서트를 무관중 공연으로 제작한다. 권오탁기자
삼국유사(일연 作)속 설화는 김유신과 김춘추와의 인연을 통해 삼국통일의 과정을, 연오랑과 세오녀의 이야기를 통해 고대 삼국과 일본 간 교류를 엿볼 수 있게 했다. 설화는 각종 사료와 구전을 통해 지금까지도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전승되고 있다. 수원 지역에서도 수 세기 동안 사료와 구전을 통해 전승돼 온 설화가 있다. 이를 연구하고 관련 미술작품으로 어린 세대에게 꾸준히 전파하는 활동을 보이는 예술가가 있어 도민들의 이목이 쏠린다. 설화는 각종 위기를 맞은 현대 사회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 이를 전승하는 예술 활동을 하고 있어요. 임정민 작가는 지난 수년간 진행해 온 수원설화 연구와 작품 활동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임 작가는 지난 1990년대 자녀들에게 들려줄 옛날이야기를 찾던 중 우연한 기회로 수원설화를 접하게 됐다. 그가 느낀 수원설화는 전래동화처럼 권선징악, 성실, 근면 등 공통된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지난 수년간 선경도서관 등 관내 도서관에 있는 문헌을 비롯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도움으로 만나게 된 고령 어르신들의 말씀을 직접 듣고 수원설화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는 수원설화를 약 50~60개로 정리해 자신의 전공인 서양화와 연관지어 이야기와 그림 두 장르로 표현했다. 대표적인 설화로는 용리용두암 이야기와 이목동 돌무더기 이야기가 있다. 용리용두암 이야기는 방화수류정 일원과 관련한 설화로 나눔과 애민 정신을 담고 있다. 혼기에 찬 한 효녀가 병을 앓는 아버지를 돌보느라 시집을 가지 못하던 중, 동네 주민들이 방화수류정에 사는 잉어가 효험이 좋다고 조언해 줘 그곳을 찾아가게 됐다. 방화수류정에 살고 있던 이무기는 매일 방화수류정에서 기도드리던 효녀를 보고 잉어를 한마리 잡아 줘 아버지의 병을 낫게 했다. 이후 효녀가 시집을 가게 되자 이무기는 옥황상제를 찾아가 인간으로 살게 해달라고 했지만 둘의 사랑은 이뤄지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이목동 돌무더기 이야기는 옛날 옛적 기근에 시달리던 수원 이목동 일원의 최씨 부잣집의 공덕을 그렸다. 당시 한 고승은 최씨 부잣집을 찾아가 시주를 요구했지만 거절당한 뒤 더욱 부자가 되고 싶으면 이목동 일원에 돌무더기를 넓고 높게 쌓아라. 대신 동네 사람들과 같이 해야 하며 그들에게 일당을 지급하라라고 말하며 떠났다. 이에 최씨 부잣집은 이 말에 솔깃해 동네 사람들과 돌무더기를 쌓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이목동은 기근에서 벗어나게 됐다는 이야기다. 임 작가는 수원설화의 특징으로 평범함과 현실적, 현대사회에 전하는 메시지 등을 꼽았다. 기존 전래동화의 클리셰인 천둥, 천벌 대신 뉘우침과 자연스러운 갱생 등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또, 코로나19를 비롯한 현대사회 위기가 과거에도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았다. 그의 수원설화 관련 프로그램은 지난해 수원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그해 4월부터 10월까지 회화, 조형 만들기, 영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젊은 세대를 향한 역사 교육이라는 점에서 자신들이 살아가는 고장의 이해와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했다. 임 작가는 젊은 세대가 지역의 자긍심을 느끼고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 활동과 프로그램 마련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육군 1군단(군단장 황대일 중장)은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다음 달까지 장병 급식비를 증액 및 추가 배정해 고양ㆍ파주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겠다고 8일 밝혔다. 1군단은 개학이 연이어 연기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기간이 연장되는 등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른 지역 농가 및 상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다음 달까지 40여억 원을 들여 지역 농산물을 확대 구입키로 했다. 지역 농산물 확대 구매는 총 5개 분야에 걸쳐 적용된다. 우선 군에 보급되지 않는 참나물, 취나물 등 지역 농산물 14개 품목의 구매를 늘리고, 지역 내 생산품목(감자, 시금치, 버섯,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주재료로 하는 메뉴를 주 1회 이상 반영해 소비하는 로컬 푸드데이를 운영키로 했다. 또 표준식단으로 제공되는 메뉴에 장병이 선호하는 식재료(골뱅이에 소면, 된장찌개에 차돌박이 등)를 추가해 급식하도록 자율운영 부식비를 매월 4억 3천만 원 증액한다. 이밖에 과일,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등 후식 구매비(자율운영 후식비)를 월 1억 5천만 원 추가 배정, 월 2회 제공하던 증식용 떡을 월 4회로 확대 구매, 부대 부식비 10% 증액한 11억 7천만 원 추가 집행 등이다. 이를 위해 일선 부대는 지역 내 생산 품목과 유통시기 등을 고려해 신규 식단을 개발하고, 외부 식재료 급식이 증대됨에 따라 식중독 예방 활동도 강화키로 했다. 1군단 보급과장 양기용 중령은 이번 조치로 장병의 급식 만족도가 높아지고,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기여하는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군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시민들도 힘내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1군단은 장병 사기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이달에 총 13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피자ㆍ치킨ㆍ자장면 등을 배달시켜 먹는 장병 영외 급식을 확대 시행 중이다. 이 외에도 선별진료소 인력지원 및 방역지원 등을 통해 코로나19 총력대응을 위한 범정부적인 노력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