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8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던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가 올해 2020년부터 국내 여행에 초첨을 맞춘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로 찾아갈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는 각 지역의 자치단체와 기업기관 관계자가 직접 참여하여 보유하고 있는 우수 관광콘텐츠를 소개하고 홍보하여 국내 관광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행사입니다. 본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위축된 지역별 관광산업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각 지역의 대표 관광상품을 박람회장에서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해외 바이어들과의 바이어 상담회 진행 및 다양한 행사를 통한 지역 관광산업 발전 및 지역 관광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 내에서는 지자체 홍보관, 식도락 여행관, 힐링 여행관, 국내 레저 여행관, 여행상품관 등이 구성되어 참관객들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며, 특별행사 및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본 박람회 참가신청은 6월 24일까지 받고 있으며 관심있는 지자체기업기관독자들의 많은 참가와 참관을 부탁드립니다. 행 사 명 :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 개최기간 : 2020년 8월 13일(목)~16일(일) 4일간 개최장소 :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 주 최 :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 경기일보, 강원도민일보사, 경남일보, 경북일보, 전남일보, 전북도민일보, 중도일보, 충북일보, 한라일보사 주 관 : ㈜한국전시산업원 문의 및 참가신청 : 관광박람회 사무국 02)3785-3905, 경기일보사 사업부(경기인천지역) 031)250-3383
미래통합당 홍종기 수원정 예비후보가 4ㆍ15 총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홍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선거사무소에서 총선 출마 선언과 관련, 두 아이의 젊은 아빠로서 우리 아이들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상에서 기회가 보장된 삶을 영위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날 홍 예비후보는 영통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인 곳이라며 가족과 더 행복한 삶, 아이를 보호하고 교육하는 문제, 양질의 문화 혜택과 출퇴근 교통 문제 등에 대해 구체적인 답을 제시할 수 있는 실무가형 정치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홍 예비후보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46회 사법시험을 합격한 뒤 캘리포니아주립대학(UCLA)법과대학원에서 법학석사(조세법 전공)를 받았으며, 서울고등검찰청 법무관과 법무법인 충정 변호사를 거친 뒤 영통에 위치한 삼성전자 사내 변호사를 지냈다. 현재 미래통합당 법률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미래통합당 청년벨트 퓨처메이커(Future Maker)로 공천을 받았다. 최현호기자
용인에서 34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22일 자신의 SNS에 34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의 발생 경위를 밝혔다. 이 환자는 44세 남성으로 처인구 고림동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이날 오전 11시 처인구보건소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으며 이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가족 역시 검사 예정이다. 시는 정확한 역학조사가 나오는대로 동선과 접촉자를 공개할 예정이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8명은 재난기본소득 지급 필요성에 동의하고, 특히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지난 16~17일 도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22일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정부나 지자체가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에 대해 도민의 78%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경제를 살리고 위축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재난기본소득이 도입될 경우 지급금액은 평균적으로 1인당 최소 76만 원 수준이 적절하다고 답했다. 지급대상과 방식에 대해서는 취약계층만 지급 시 선별과정에 비용과 시간이 들기에 모든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52%, 실업자, 영세 자영업자, 비정규직 등 취약계층을 선별해 우선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48%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난기본소득을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도민의 73%가 바람직하다고 응답했다. 지역화폐 사용기한에 대해서는 3개월(33%), 6개월(26%), 1년(15%) 등의 순으로 높았다. 재난기본소득이 경제 활성화와 국민의 삶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인가라는 물음에는 경제 활성화 75%, 국민 삶 개선 77%로 각각 응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살림살이에 영향을 받았다는 응답이 70%에 달했으며, 소득이 줄었다는 응답도 61%로 높았다. 직업별로는 블루칼라(67%), 화이트칼라(55%)로 나타났고, 자영업자 계층에서는 85%가 소득이 줄었다고 응답했다. 재난기본소득과 관련한 의견별 공감도를 묻는 질문에는, 선택적 지원은 대상자 선별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모되므로, 재난기본소득은 모두에게 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에 대해 69%가, 재난 등 특수한 상황에서는 재난기본소득과 같이 소득을 직접 지원하는 것이 대출조건 완화 및 감세 등 간접 지원하는 것보다 효과가 더 크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73%의 도민들이 공감한다고 답했다. 재난기본소득 도입을 위해 필요할 경우 지방채 발행을 통해 부족한 재원을 마련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도민 56%는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월 16~17일 18세 이상 도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1%p다. 이호준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 경기지역 후보 공천을 마무리한 가운데 지난 20대 총선에서 5%p 미만 격차로 승패가 갈린 도내 선거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도내 격전지 민심을 누가 차지하느냐가 경기대전(大戰)의 결과를 좌우하는 만큼 여야 모두 전면전을 예고하고 있다. 22일 여야 각 당에 따르면 지난 20대 총선 당시 12위 득표율 차가 5%p 미만이었던 도내 선거구는 총 14곳이다. 이들 지역 중 대부분은 국민의당 또는 정의당 등 제3의 후보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12위 주자들을 턱밑까지 추격, 선거 판도를 흔들었다. 선거구별로는 ▲남양주갑(0.3%p) ▲안산 상록을(0.56%p) ▲고양을(0.94%p) ▲군포갑(1.09%p) ▲안양 동안을(1.95%p) ▲광주갑(3.05%p) ▲안산 단원갑(3.11%p) ▲의왕과천(3.33%p) ▲남양주병(4.06%p) ▲남양주을(4.47%p) ▲성남 중원(4.52%p) ▲의정부갑(4.77%p) ▲용인병(4.82%p) ▲안산 단원을(4.9%p) 등이다. 415 총선에서도 이들 지역이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상당수 지역에선 민주당 후보와 통합당 후보가 2강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분석, 양측은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를 준비 중이다. 특히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을 앞두고 양당 주자들의 프레임(frame) 전쟁도 불을 뿜고 있다. 경쟁 주자를 자신이 만든 틀에 가둔 뒤 선거전을 유리한 구도로 끌고 가겠다는 전략이다. 안산 상록을에선 지난 총선에 이어 리턴매치가 확정된 가운데 지역구 현역인 민주당 김철민 예비후보는 안산엔 역시, 일잘하는 김철민을 내세웠다. 그는 민선 5기 안산시장 출신으로 신안산선 착공 및 장하역 신설 등 의정성과를 낸 만큼 지방정부와 입법부를 모두 거친 생활정치 전문가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에 맞서는 통합당 홍장표 예비후보는 경제도, 인구도 거꾸로 가는 안산, 2번에는 바꾸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교체를 외치고 있다. 그는 민주당이 20년 독주한 상록구, 뭐가 달라졌느냐. 경제추락, 안보불안, 검찰장악, 무능위선 정권 바꾸자며 정권심판론을 제기했다. 광주갑의 경우 현역인 민주당 소병훈 예비후보가 현역 프리미엄을 겨냥, 광주, 더 많이 좋아져야 합니다를 앞세웠다. 소 예비후보 측은 난개발과 고질적인 교통문제,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고, 앞으로 더 뛰겠다는 각오가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전자인 통합당 조억동 예비후보는 광주시민 사랑합니다, 처음 그때처럼, 광주가 키운 인물을 슬로건으로 쓰고 있다. 광주시장을 지내며 해결한 지역 현안과 시정 성과를 강조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부 지역에선 민주당-통합당 외 제3후보들이 총선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안양 동안을에선 통합당 심재철 의원이 지역에서 5선을 지내며 각종 현안 사업을 이끈 점을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일꾼, 지역발전의 힘을 내세운 반면 도전자인 민주당 이재정 의원(비례)과 정의당 추혜선 의원(비례)은 각각 변화가 온다, 두근두근 안양, 밥값하는 정치, 이제는 추혜선을 앞세워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 의정부갑에선 민주당 오영환통합당 강세창 예비후보, 친박신당 홍문종 의원, 무소속 문석균 예비후보가 4파전을 벌인다. 또 의왕과천의 경우 민주당 이소영 예비후보, 통합당 이윤정 전 여의도연구원 퓨처포럼 공동대표, 민생당 김성제정의당 황순식 예비후보가 각각 신발끈을 조여맸다. 송우일기자
#사례1. 용인 기흥구에서 13년째 피아노와 보습학원을 각각 운영하는 A씨(44) 부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어 눈앞이 캄캄하다. 이들은 정부의 휴원 권고에 따라 지난달부터 한 달째 학원 문을 닫고 있지만, 강사들의 월급과 보험료ㆍ건물 임대료 등은 계속 지출되는 상황이다. 결국 A씨 부부는 물류 아르바이트에 뛰어들기로 했다. 주간근무인 A씨는 오전 6시30분께 집을 나서 오후 8시가 다 돼서야 돌아온다. 온종일 물류창고에서 입ㆍ출고와 진열 등의 일을 하고 받는 돈은 불과 7만7천761원. 반면, 학원 한곳에서 나가는 보험료만 월 90만원에 이른다. A씨는 메르스 사태 때도 적금을 깨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다며 강사들의 월급을 챙겨주려면 매일 쉬지 않고 일을 해도 모자라다고 하소연했다. #사례2. 화성 남양읍에서 7년째 한식당을 운영 중인 B씨(56)는 식당 문을 계속 열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코로나 사태 이후 시민들의 외부 활동이 줄자 매출이 반토막 난 것이다. 이에 B씨는 영업시간을 줄이고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배달 아르바이트에 나섰다. 주말처럼 배달 주문이 많은 날은 오토바이를 열심히 몰면 8~9만원 정도 번다. 여기서 업체 수수료와 유류비 등을 떼고 나면 수중에 남는 돈은 5만원도 채 되지 않을 때가 많지만, 네 식구의 생계를 위해 멈출 수는 없다. B씨는 정부에서 50조원이나 푼다고 말은 하지만 결국 대출 아닌가라며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자영업자에게 빚을 내라는 게 어떻게 지원책이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코로나19 사태로 생계에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들이 먹고살기 위해 투잡에 뛰어들고 있다. 코로나 확산 여파로 본업을 통한 생계유지가 곤란해진 데다 사태가 장기화하자 부업에 나선 것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9일 코로나19 사태 관련 경제적 위기 대응을 위해 50조원 규모의 비상 금융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ㆍ소상공인ㆍ자영업자 등에 대해 금융권 대출 관련 조치가 취해져 시중 은행 어디에서나 1.5% 수준의 초저금리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 같은 정책들이 당장 생계유지가 어려운 자영업자에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태가 언제 종결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의 대출은 자영업자에게 곧 기약 없이 쌓여가는 빚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휘청였던 자영업계가 코로나 사태로 재차 치명타를 맞은 격이라며 근로기준법이 여전히 고용주 아래 고용근로자를 보호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자영업자ㆍ개인사업자들이 보호받을 수 없는 실정으로 관련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장희준기자
급성 패혈증, 우리에게 생소한 질병이지만 종종 급성패혈증으로 인해 갑작스레 우리 곁을 떠나는 이유가 되기도 하는 질병이다. 최근 배우 문지윤을 비롯한 BJ 이치훈, 가수 신해철, 복서 무하마드 알리 등이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난 바 있다. 이 때문에 급성패혈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특히 무서운 점은 기저질환이 있는 만성질환자나 노약자가 아닌 젊은 20-30대 청년을 죽음으로 내몰기도 하는 질병이기 때문이다. 패혈증의 사전적 의미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몸 안에 침입한 다양한 미생물이 일으키는 중증 감염이다. 패혈증은 조직이나 기관에 상처가 생겼을 때 감염이 일어나, 이에 대한 면역반응이 온몸에서 생명을 위협할 수준으로 강하게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일반적인 예후와 증상은 고열과 심박수 증가, 호흡률의 증가, 어지러움 등이 있다. 주로 감기 초기증상과 같이 으슬으슬 춥고 떨리는 증상과 함께 높은 열이 나거나 체온이 낮아지면서 관절통, 두통, 권태감이 나타날 수 있다. 패혈증이 진행되면 호흡수가 빨라지고 시간, 장소, 사람에 대한 인지력이 떨어지고, 혈압저하 및 신체 말단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떨어져 피부가 푸른색으로 보이기도 한다. 소화기 계통의 증상으로는 구역, 구토, 설사와 장 마비증세가 있을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소화기의 출혈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패혈증은 감염에 대한 염증성 면역반응에 의해 일어나며, 일반적으로 이러한 감염은 세균성이지만 포자성, 바이러스성 감염 등에 의해서도 패혈증이 일어날 수 있다. 너무 어리거나 혹은 나이가 너무 많은 경우, 암이나 당뇨 등에 의해 면역력이 약해진 경우 등이 패혈증에 취약할 수 있다. 패혈증은 주로 수액 공급과 항생제 투여를 통해 치료하며 일반적으로 항생제는 최대한 빠르게 처리되는 것이 좋다. 패혈증의 치사율은 약 30% 정도로 심각한 패혈증은 치사율은 50% 정도까지 높아지며, 혈압이 떨어져 패혈성 쇼크가 오는 경우 사망률이 80%까지 높아진다. 패혈증은 매년 수백만명의 사람들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 패혈증의 예방법은 감기, 편도염 등의 감염 질환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독감 및 폐렴구균 예방접종 등을 받아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면역력을 키우기 위하여 올바른 생활습관 유지가 중요하다. 건강을 지키고 면역력을 높이는 올바른 생활습관은 8시간 이상 규칙적인 수면습관,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수분 섭취, 다양한 영양소 섭취 그리고 꾸준한 운동이다. 인체에 들어와 급성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패혈증은 전신 염증반응이 발생해 다발성 장기부전을 급속하게 진행시키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발병 후 단시간 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집에서 혼자 회복한다는 생각은 매우 잘못된 판단이다. 따라서 고열 및 패혈증 관련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없이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홍은희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인천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