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우리가 뛴다] 무소속 이현재 의원, 재난긴급생활비 편성 지급 하남시 요청

무소속 이현재 국회의원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재난긴급생활비를 편성해 지급해 줄 것을 하남시에 공식 요청했다. 이 의원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시민과 자영업자 등 서민경제가 심각한 수준이다며 이 같이 제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의원은 김상호 시장에게 하남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을 촉구한다며 시에 이미 사회재난관련 조례가 시행 중인 만큼 법적 근거가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에 79억 원의 가용 가능한 재난관리기금 있는 만큼 하남시 하위소득 20%에 해당하는 시민과 자영업자에게 최대 50만 원 수준의 재난긴급생활비를 편성, 지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직접적인 현금지원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자영업과 민생경제가 붕괴수준에 이른 현 상황에서 긴급지원이 불가피한 만큼 조기극복을 위해 지자체가 정부보다 먼저 나서야 할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도 2차 추경을 검토하는 등 추가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예결위원으로서 대한민국이 하루빨리 코로나 사태를 수습하고 일상을 극복하기 위해 국회차원에서도 즉각 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 하위소득 20%에 해당하는 세대는 약 2만 가구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강영호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민주당, 최종윤 하남 국회의원 예비후보..유튜버로 변신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하남시 예비후보가 23일 하루 유튜버로 변신,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유튜브 최종윤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1인 방송으로 일일 유튜버가 되는 셈이다. 22일 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유명 정치인을 대거 초대하고 당원을 동원해 세를 과시하던 기존 발대식에서 완전히 벗어나 극소수의 손님만 잠깐씩 등장시키고 대부분의 진행과 행사를 홀로 치른다. 특히, 이날 방송 중에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시민의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생애 첫 투표 위원회의 소개와 임명장 수여식 코너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 예비후보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개소식이나 발대식을 과감히 생략하고 비대면 온라인 발대식을 기획했다며 직접 캠프에 오시지 않고 가정과 직장, 카페 등 어디서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인터넷 TV로 시청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시민의 일상적 삶이 짓눌리고 우려와 불편이 크시기에 너무나 마음이 무겁다며 선거 기간 동안 비대면 선거운동과 방역활동에 집중하고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정부와 지자체에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남=강영호기자

민주당 박광온, 강력한 디지털 성범죄 처벌 3법 도입 추진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최고위원(수원정)은 최근 드러난 N번방 사건이 그동안 디지털 성범죄에 안일하게 대처한 결과라고 지적하며 디지털 성범죄 처벌 3법을 도입해야 한다고 22일 주장했다. 생산-유통-협박-소비-산업화라는 디지털 성범죄의 연쇄 고리를 끊어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박 최고위원은 성폭력 범죄 특례법을 개정해 현행 최대 7년 이하의 징역으로 돼 있는 형량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불법촬영물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에도 처벌하는 규정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임을 알고 있음에도 소지할 경우에만 처벌하고 있으나, 처벌 범위를 모든 불법촬영물로 포괄적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그는 또 텔레그램 N번방 사건처럼 불법촬영물로 피해자를 협박하는 경우 반드시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규정을 신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 불법촬영물 플랫폼 유통방지 책임 강화와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텔레그램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동영상을 구매한 사람들이 처벌받지 않으면 N번방 사건은 반복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어떤 플랫폼이든 상관없이 디지털 성범죄를 포괄적으로 강력하게 처벌하는 완전히 새로운 법적 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우일기자

양평군, 노인 등 취약계층에 면 마스크 4만 개 제작 전달

양평군은 코로나19로 약국 등에서 마스크를 사기 어려운 노인장애인어린이집 등 취약계층 4만여 명에게 지급할 면 마스크를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제작해 노인장애인은 면 마스크 1개와 필터 5매, 어린이집 원생에는 면 마스크 2개와 필터 10매를 개별 포장해 지원했다. 면 마스크는 기존 일회용 마스크와는 달리 세탁할 수 있고 여러 번 사용이 가능하다. 금전 배부하는 마스크의 3만5천 매는 업체에서 제작하고, 어린이집 원생에게 지급되는 5천 매는 자원봉사자가 직접 재봉 작업을 통해 제작했다. 소요되는 필터는 지난 14일부터 군청 주민복지과 전 직원이 휴일임에도 작업을 시행했으며 16일부터는 양평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장재곤), 지체장애인협회(회장 박진수), 농아인협회(회장 주인숙),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우영), 장애인복지관(관장 박규창)의 전 직원이 참여해 21만 장에 달하는 필터 재단 작업을 시행했다. 포장작업은 양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진난숙)에서 모집한 양평군 관내 각급 자원봉사자 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빠른 손놀림과 열정으로 4만여 매의 면 마스크 포장을 애초 4일간의 작업 기간을 앞당겨 3일 만에 모든 작업을 완료했다. 완성된 면 마스크는 각 읍면 공무원을 통해 관내 노인, 장애인에게 직접 전달해 드리고 있다. 몸이 불편해 약국 등에서 마스크 구매가 어려웠던 한 노인은 마스크를 사러 나가기도 어려웠는데 군에서 이렇게 면 마스크를 만들어 주니 정말 고맙다라는 말을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시내를 다니다 보면 어르신들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약국 등에서 아침부터 줄을 서는 모습이 안타까웠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코로나 19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민주당 홍정민 고양병 예비후보, 4차 산업 지원 '미래위원회' 구성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고양병 예비후보는 최근 스타트업 창업가, 벤처캐피털리스트, 교수, 빅데이터 전문가 등 각계 혁신경제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 지원그룹 미래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래위원회는 KAIST 18ㆍ19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한 권재중 KAIST One Culb 회장(K-Run Ventures 대표)을 비롯해 이도준 KAIST 창업지원센터장 교수, 박인규 ㈜하나금융투자 상무, 하성용 중부대 자동차공학과 교수, 김성민 동국대 의생명공학과 교수 등 산업계와 학계를 포함해 모두 22명으로 구성됐다. 홍 예비후보는 미래위원회 구성과 함께 진행된 회의에서 일산은 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킨텍스 등 4차 산업에 기반한 미래산업을 육성할 하드웨어가 갖춰지고 있다며 이제는 이 하드웨어를 어떤 소프트웨어로 운영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급격한 기술혁신으로 산업생태계가 빠르게 변하고 있고, 우리나라 경제는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며 4차 산업시대 혁신경제의 선도자는 도전하는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라고 강조했다. 홍 예비후보는 또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선정해 컨설팅, 장비구입 및 이용, R&D 등을 중점 지원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고양 유니콘 프로젝트를 시행해야 한다며 스타트업 창업가, 벤처캐피털리스트, 교수, 빅데이터 전문가 등 각계 혁신경제의 전문가로 구성된 미래위원회가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