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코로나19로부터 임산부를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자는 김포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임신부 총 3천300명이며 KF94 등급의 마스크를 1인당 3매씩 총 9천900장을 지급한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개인별로 수령하며 신분증과 산모수첩을 가지고 가야 한다. 직계가족 또는 주민등록상 동거인이 대리 수령하는 것도 가능하며 이때는 임신부의 신분증, 산모수첩과 함께 대리수령자의 신분증도 있어야 한다. 배부시간은 19일 오후 2시부터이며 배부기간은 해당 임신부가 마스크를 수령할 때까지이다. 대상자는 구래동이 655명으로 가장 많고 장기동 527명, 풍무동 450명, 운양동 361명, 마산동 346명 등 순이다. 시 관계자는 아무리 물품 수급이 어려워도 임신부 등은 감염 예방이 매우 중요한 분들이라면서 철저한 방역활동과 함께 취약계층에 대한 꼼꼼한 살핌이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최해왕)은 오는 27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모담골 예술장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담골 예술장터는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매주 주말 및 공휴일에 운영하는 수공예품 장터로, 지역 수공예 작가들의 안정적인 상품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수공예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장터 운영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판매 상품을 직접 제작 및 판매할 수 있는 개인 및 단체로, 월 4회 이상 참여 가능한 팀에 한해 가능하다. 예년과는 달리 참가자격에 지역제한은 없으나, 김포시 지역업체 또는 사업자등록자는 선발시 우대한다. 참가신청서는 김포문화재단 또는 김포아트빌리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이메일로만 접수를 받는다. 최해왕 대표는 모담골 예술장터가 많은 수공예 작가들과 고객이 직접 예술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담골 예술장터 운영시기는 연기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아트빌리지팀으로 하면 된다. 김포=양형찬 기자
광명시는 지난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차 광명시 인권보장 및 증진 5개년 기본계획 추진현황에 대한부서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17개 부서 팀장과 실무 담당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5개의 정책 영역, 18개의 정책과제의 구체적 실행과 17개 부서의 68개 과제에 대한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이성덕 시민인권센터장은 광명시 인권조례의 궁극적 목적이 시민인권보호인 바 이를 위해 인권정책 추진현황 부서별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 인권행정을 확인하고 거버넌스 확충을 통해 명실상부 인권도시 광명이 되도록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상기)는 지난 18일 관내 저소득가정의 고등학교대학교 신입생 25명에게 600만원의 입학 축하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6년째 지속되고 있는 입학 축하금 지원사업은 광명희망나기를 통해 광명7동을 사랑하는 많은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그동안 139명에게 2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유상기 위원장은 신입생들의 새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협의체 위원들과 광명7동을 후원한 분들의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새학기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성남시는 19일 분당제생병원 의료진 2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분당구 이매1동 거주 A씨(50ㆍ여)와 분당구 서현동 거주 B씨(33ㆍ여)로 분당제생병원 의료종사자들이다. 이들은 이 병원 집단감염사례가 나타난 지난 6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던 상태였으며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이 병원 81병동 근무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날 분당제생병원과 관련된 확진자는 3명이 추가 발생, 총 33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보건당국은 자세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성남=이정민기자
광명시는 19일 시청을 찾는 시민들의 코로나19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청사 내에 클린존(Clean Zone)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시청사 5개동과, 구내식당, 시청어린이집 화장실, 승강기 등 시민의 이용이 많은 시설 80개소를 대상으로 주 2회 또는 필요시 수시로 소독을 실시하고 클린존 스티커를 부착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관내 배수지, 도시재생지원센터, 누수복구센터 등 공공시설물에도 주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청 본관, 종합민원실, 광명시의회에 열감지기를 설치해 모든 출입자를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하고 있으며, 민원인이 많이 이용하는 승강기 4대에 손소독기, 물티슈를 비치하고 엘리베이터 버튼에 항균필름을 부착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청사를 비롯한 모든 공공시설물의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소독에 더욱 신경을 쓰는 클린존은 안전하므로 시민들은 안심하고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경기 서북부 3개 도시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뭉쳤다. 19일 고양ㆍ파주ㆍ김포 3개 시는 감염병 공동대응을 위한 협약을 맺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보와 자원을 공유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정하영 김포시장을 비롯한 각 시 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감염병은 도시와 도시의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각 지자체가 아무리 방역을 열심히 해도 서로간에 엇박자가 나면 소용없게 된다며 이제 각자도생의 방역을 넘어 중앙-지방 수직적 협력은 물론, 지방도시 간 수평적 협력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실제 김포에 거주하며 고양시에 직장을 두거나 파주에 거주하며 고양시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확진자 사례에서 볼 수 있듯, 3개 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이면서 공동대응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시는 확진자 발생과 동선, 중요 정보를 즉각 공유하기 위한 핫라인을 구축한다. 또 긴급한 상황에서 진료?격리시설과 보건인력, 방역물품을 서로 지원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부분은 건의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우리가 나눌 수 있는 가장 최고의 자원은 신뢰라며 서로 투명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가장 큰 목적이자 의의라고 말했다. 3개 시 시장은 오늘 협약식이 공감대를 모으는 자리라면, 다음 회의는 실질적인 자원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며 고양ㆍ파주ㆍ김포가 형식상의 협조를 넘어 보다 긴밀한 관계로 발전할 것을 약속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광명시는 지난 18일 청사 내에서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농가를 돕고자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 이날 문을 연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는 많은 공무원과 시민 등이 참여해 쌈채류와 나물류 250상자를 구매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농가의 피해와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농민 돕기에 나서준 시민과 공무원에게 감사드리며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이겨나가자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직거래 장터에서 싱싱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코로나19로 힘든 농가에 도움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소비자도 좋고 농가에도 도움이 되는 이런 자리가 많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20일과 31일 오후 4시 광명시의회 앞에서 또 열릴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
남양주시 소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평내초등학교(교장 이미라)가 공유, 소통 기반으로 하는 미래교육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 결손을 막기 위해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글 클래스룸을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수업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일 본교에서 실시한구글 클래스룸 구축 및 활용 연수를 바탕으로 각반별로 클래스룸을 생성했고, 학생 가입 및 이용 매뉴얼을 자체 제작하여 홈페이지에 탑재했다. 또 관련 내용을 유튜브에 탑재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안내하는 등 교사관리형 온라인 수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수업이 이루어지는 절차는 교사가 구글클래스룸을 구축하여 과제를 제시하면 학생들은 시한까지 그 과제를 해결하여 과제를 제출한다. 각 반별로 교사는 개학 이후 학습을 위한 선수학습 요소를 온라인상 퀴즈 형식으로 제공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수준에 맞는 과제를 별도로 제시한다. 아울러 면대면 수업을 대비해 각 교과별 배경지식을 확장시킬 수 있는 여러 참고문서 및 링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개학 이후 외부 강사 초청 교사 연수 및 평내초 전문적 학습 공동체 공동 연구를 통해 미래 사회 시대에 맞는 교육 방식을 함께 고민하고, 적용하는 수업 플랫폼으로 구글클래스룸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미라 교장은구글클래스룸을 통해 학생 개인의 수준에 맞게 과제 제시 및 피드백을 해 학습결손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본교 교사들이 개학이후 준비하고 있는 토론 및 협력수업, 거꾸로 수업 등을 구글클래스룸으로 운영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양주=류창기기자
광주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제 위축 및 소상공인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시 공영 유료주차장에 대해 한시적으로 주차요금을 감면한다. 시는 19일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20일부터 5월31일까지 1시간 이내 주차요금을 감면한다고 밝혔다. 요금 감면이 적용되는 곳은 공영 유료주차장 전체 5개소(경안동, 경안시장, 역동, 곤지암배수펌프장, 상번천리)이며 주차료 요금감면은 1시간 이용 시 전액 무료로 개방한다. 다만, 1시간 이상 주차 차량에 대해서는 종전과 같이 주차요금을 징수해 불법 장기주차 행위를 예방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든 소상공인과 시민을 위해 작은 부분부터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총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