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 ‘모담골 예술장터’ 참가자 모집

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최해왕)은 오는 27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모담골 예술장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담골 예술장터는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매주 주말 및 공휴일에 운영하는 수공예품 장터로, 지역 수공예 작가들의 안정적인 상품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수공예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장터 운영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판매 상품을 직접 제작 및 판매할 수 있는 개인 및 단체로, 월 4회 이상 참여 가능한 팀에 한해 가능하다. 예년과는 달리 참가자격에 지역제한은 없으나, 김포시 지역업체 또는 사업자등록자는 선발시 우대한다. 참가신청서는 김포문화재단 또는 김포아트빌리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이메일로만 접수를 받는다. 최해왕 대표는 모담골 예술장터가 많은 수공예 작가들과 고객이 직접 예술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담골 예술장터 운영시기는 연기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아트빌리지팀으로 하면 된다. 김포=양형찬 기자

“감염병 앞에 경계 없다”…고양·파주·김포시, 코로나19 공동대응 협약

경기 서북부 3개 도시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뭉쳤다. 19일 고양ㆍ파주ㆍ김포 3개 시는 감염병 공동대응을 위한 협약을 맺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보와 자원을 공유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정하영 김포시장을 비롯한 각 시 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감염병은 도시와 도시의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각 지자체가 아무리 방역을 열심히 해도 서로간에 엇박자가 나면 소용없게 된다며 이제 각자도생의 방역을 넘어 중앙-지방 수직적 협력은 물론, 지방도시 간 수평적 협력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실제 김포에 거주하며 고양시에 직장을 두거나 파주에 거주하며 고양시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확진자 사례에서 볼 수 있듯, 3개 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이면서 공동대응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시는 확진자 발생과 동선, 중요 정보를 즉각 공유하기 위한 핫라인을 구축한다. 또 긴급한 상황에서 진료?격리시설과 보건인력, 방역물품을 서로 지원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부분은 건의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우리가 나눌 수 있는 가장 최고의 자원은 신뢰라며 서로 투명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가장 큰 목적이자 의의라고 말했다. 3개 시 시장은 오늘 협약식이 공감대를 모으는 자리라면, 다음 회의는 실질적인 자원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며 고양ㆍ파주ㆍ김포가 형식상의 협조를 넘어 보다 긴밀한 관계로 발전할 것을 약속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남양주 평내초등학교, 코로나 여파로 '구글 클래스룸'으로 수업해

남양주시 소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평내초등학교(교장 이미라)가 공유, 소통 기반으로 하는 미래교육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 결손을 막기 위해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글 클래스룸을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수업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일 본교에서 실시한구글 클래스룸 구축 및 활용 연수를 바탕으로 각반별로 클래스룸을 생성했고, 학생 가입 및 이용 매뉴얼을 자체 제작하여 홈페이지에 탑재했다. 또 관련 내용을 유튜브에 탑재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안내하는 등 교사관리형 온라인 수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수업이 이루어지는 절차는 교사가 구글클래스룸을 구축하여 과제를 제시하면 학생들은 시한까지 그 과제를 해결하여 과제를 제출한다. 각 반별로 교사는 개학 이후 학습을 위한 선수학습 요소를 온라인상 퀴즈 형식으로 제공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수준에 맞는 과제를 별도로 제시한다. 아울러 면대면 수업을 대비해 각 교과별 배경지식을 확장시킬 수 있는 여러 참고문서 및 링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개학 이후 외부 강사 초청 교사 연수 및 평내초 전문적 학습 공동체 공동 연구를 통해 미래 사회 시대에 맞는 교육 방식을 함께 고민하고, 적용하는 수업 플랫폼으로 구글클래스룸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미라 교장은구글클래스룸을 통해 학생 개인의 수준에 맞게 과제 제시 및 피드백을 해 학습결손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본교 교사들이 개학이후 준비하고 있는 토론 및 협력수업, 거꾸로 수업 등을 구글클래스룸으로 운영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양주=류창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