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민방위 대원 3만명, 올해부터 카카오톡으로 교육통지 받는다

의정부시는 9일 민방위 대원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민방위 교육 전자통지출결시스템을 도입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민방위 전자통지 출결 시스템은 민방위 교육 실시 전 민방위 대원들에게 카카오 알림톡으로 본인 인증 전자통지서를 통해 교육 일정을 알리고 통지서 QR 코드로 교육출석 처리와 교육 이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의정부시는 지난달 말 민방위 교육전자통지 시스템업체와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이후 실시하는 올 민방위 교육부터는 이 업체가 교육일정을 전자통지한다. 그동안 민방위 교육은 지역민방위대장(통장)이 일일이 대상자를 방문하여 교육통지서를 전달해왔으나 1인,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직접 전달이 어렵고 통지서 분실로 인한 교육 불참 등 전달체계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전자통지서 수령을 희망하는 의정부 민방위 대원은 스마트 민방위 전자통지 센터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수령을 원치않는 대원은 기존대로 종이 통지서를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종이 통지서가 전자화되면 대원들이 교육을 좀 더 편리하게 받을 수 있고, 통장들이 통지서를 전달하는 부담 또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안양 민주당 예비후보들, 원팀으로 안양 미래 열 것…‘위생용품 비축 의무화’ 공통공약 제시

제21대 총선에서 안양지역 3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민주당 원팀을 구성하고 안양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공동의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첫 공통 공약으로 안전취약계층 위생용품 의무비축과 어린이 이용시설에 대한 보건안전관리자 제도의 법제화를 제시했다. 민주당 강득구(만안), 민병덕(동안갑), 이재정(동안을) 예비후보는 9일 안양시청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단합된 원팀의 시너지로 안양의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아우르는 더불어민주당 원팀으로, 안양의 미래를 위한 단합된 힘을 이끌어내겠다며 안양을 바꾸는 젊은 힘을 통해 안양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첫 공통공약으로 감염병 사태 대응 및 예방을 위한 안전취약계층 위생용품 의무비축과 어린이 이용시설에 대한 보건안전관리자 제도의 법제화를 제시했다. 마스크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의 지자체 비축과 국비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어린이 이용시설에 보건안전관리자를 지정교육해 예방 능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세 예비후보는 모든 힘을 다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안양시민 여러분의 불안을 해소하고 하루빨리 사태가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 힘이 되는 희망의 정치로 안양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통합당 공재광, 유의동 평택갑, 을 선거구 후보, 총선 압승 결의

미래통합당 공재광 전 평택시장과 유의동 의원이 각각 평택시 갑ㆍ을 선거구 출마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후 처음으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에서 승리를 다졌다. 미래통합당 평택갑ㆍ을 당협위원회는 9일 오전 공재광ㆍ유의동 후보, 원유철 의원, 이병배ㆍ이관우ㆍ김영주ㆍ김동숙ㆍ정일구ㆍ강정구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승리 결의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원유철 의원의 불출마 선언과 함께 보수 야권 통합을 성사시킨 미래통합당은 평택에서 총선승리를 위해 가장 경쟁력이 있는 공재광 전 시장과 유의동 의원을 갑ㆍ을 선거구에 각각 공천, 통합정신을 살렸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공재광ㆍ유의동 후보의 압승을 통해 평택의 힘이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면서 평택에서의 승리는 대한민국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을선거구에서 갑선거구로 공천신청을 변경한 공재광 시장 등은 먼저 갑선거구에서 예비후보로 활동해온 5명의 공천신청자들에게 유감표명과 함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김성제 의왕 과천 후보, 민생당 입당,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

무소속으로 의왕 과천 선거구에 출마한 김성제 후보는 9일 민생당에 입당했다. 김 후보는 의왕시청과 과천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고, 민생당 입당을 결심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민생당의 정치이념이 본인의 평소 정치철학과 부합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었다. 김 후보는 민생당이 지향하는 통합과 중도개혁, 그리고 실용주의 가치는 거대 기득권 양당이 국민들을 분열시키고, 경제를 파탄시키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서 가장 절실한 것이라며, 다가오는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민생당이 전국정당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수도권에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17년간 젊음을 바쳤던 과천청사 국토부의 경험과 8년간 의왕시의 지도를 바꾼 뚝심으로 일류도시 과천시와 명품도시 의왕시의 희망찬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악속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정부의 초기 잘못된 판단으로 마스크 수출을 통제하지 않아 지금의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공적자금으로 마스크를 구입해 국민들에게 무상으로 배포할 수 있도록 감염법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왕ㆍ과천=임진흥ㆍ김형표 기자

민주당 시흥을 조정식 단수공천 예비후보들 반발, 탈당 불사 법적조치 예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시흥을지역에 대한 공관위의 3인(조정식김윤식김봉호) 경선 결정을 하루 만에 뒤집고, 지난 6일 최종적으로 조정식 의원의 단수 공천을 확정하자 예비후보로 활동해 온 김봉호 변호사와 김윤식 전 시장이 반발하고 나섰다. 김봉호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성명서를 통해 당 공관위가 시흥을지역을 3인 경선 지역으로 결정한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최고위가 단수공천으로 바꾸며 공관위 결정은 산산조각 났다며 집권여당 선거운동복을 입고 다니기 부끄럽다. 우리 민주당을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과 존경하는 민주당원 여러분께 차마 낯 들기가 민망할 지경이라고 밝혔다. 그는 9일 오전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공관위가 지난 5일 결정한 3자 경선 내용을 6일 최고위가 번복하고 조정식 의원을 단수공천 한 것은, 당헌?당규는 물론 당원의 권리까지 무참히 짓뭉갠 명백한 위법행위로 사실상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구축한 시스템 공천을 무너뜨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고위원회의 단수공천 결정에 대한 재심신청은 물론 공천결정무효 확인의 소를 제기하고, 8일에는 최고위원회의 단수공천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했다며 추후 상황에 따라 형사 고발조치 등 추가적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다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김윤식 예비후보도 성명서를 통해 무엇이 두려워 경선을 회피하고, 온갖 꼼수를 쓰고 있습니까. 공정한 경선을 위해 꾸려진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우스워졌고, 당원들은 제 손으로 후보도 뽑을 수 없는 들러리가 됐다라며 공천관리심사위원회의 결정마저 짓뭉개며, 공천이 아니라 사천, 더 나아가 셀프추천이 되고 말았다. 하루 만에 번복하고 뒤집을 수 있다면, 당규는 왜 필요하고 당원은 왜 존재하는지. 당이 말하는 혁신은 무엇이며, 민주당의 민주는 무었인지. 권리당원의 권리는 어디에 있느냐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도 저는 이제부터 정당 민주주의와 당원의 권리, 시민의 선택권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다. 임시지역위원회를 조직하고, 권리당원과 함께 당원의 권리를 위해 싸우겠다라며 제16조 3항. 특별당규에 정해진, 권리당원의 권리를 침해한 행위에 대해서 법적 책임도 다퉈볼 것이며 무소속 출마를 포함한, 이 사태의 책임을 묻는 모든 행위를 불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흥=김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