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평택시의회, 평택시, 평택상공회의소가 손을 맞잡았다. 2일 평택시의회(의장 권영화)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28일 평택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20년 평택시 기업지원교류협의회에 참석해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업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 이병배 부의장, 이윤하 의회운영위원장, 정일구 자치행정위원장, 김승겸 산업건설위원장, 정장선 시장, 평택상공회의소 이보영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의회는 회의에서 관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평택시와 지원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의회, 평택시, 평택상공회의소 간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권영화 의장은 권영화 의장은 코로나19 사태를 비롯해 대내외적 경제여건 악화로 지역의 중소기업이 힘든 상황에 처해있다며 어려운 시기이니 만큼 기업, 노동자, 관이 서로 합심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상생의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파주시는 파평면과 파평면주민자치위원회, 두마마을의회(두포리,마산리), 파평초등학교등 4개기관ㆍ단체는 2020년 파주시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이들 기관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마을정원 조성과 사후관리를 통한 마을공동체 중심의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지원협력하기로 했다. 파평면은 꽃과 나무를 매개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주민자치위원회, 두마의회, 파평초등학교는 밤고지마을 정원만들기 사업 일정에 따라 식재, 관리, 축제 진행 등 인력지원과 정원사 양 성 프로그램 진행을 맡는다. 시민참여형 마을정원은 방치되고 관리되지 않는 자투리땅에 마을공동체 주도로 만드는 소규모 정원이다. 정원 부지 선정부터 조성 일정 등 세부 계획 수립과 정원 디자인, 정원에 심을 초화류 선정, 관리 방안, 정원을 활용한 주민 프로그램까지 모든 것을 주민들이 주도한다. 그동안 파평면은 밤고지마을 정원만들기 사업을 위해 10여 차례 주민회의와 전문가 자문을 받아왔다. 김건배 시 파평면장은 꽃과 나무를 매개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참여와 공동체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과천에서 코로나19 검사 수요가 급증하자 검체 채취를 돕기 위해 의사와 간호사로 종사했던 시민들이 팔을 걷어 붙었다. 지난달 29일과 지난 1일에 진행된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에는 이현옥 신경정신과 전문의(전 계요병원 근무)와 이경희 간호사 (과천시장애인복지관 근무), 평혜림 씨(자연사랑어린이집 근무), 최미형 씨(부림동 통장단) 등이 의료봉사자로 참여했다. 과천시 보건소는 지난달 28일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뒤 1일까지 보건소 근무 의사 4명이 교대하며 636건의 검체 검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신천지예수교회 신도 등 최근 검사 대상이 증가함에 따라, 보건소 의사와 간호사, 직원들의 피로도가 누적돼 의료인력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선별진료소 자원봉사에 참여해 주신 의료인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며 의료진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렇게 보태주신 도움의 손길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겠다고 경고했다. 이 총회장이 경기도의 코로나19 직접 검사에 불응한 가운데 경기도가 최후통첩을 날린 것이다. 이재명 지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만희씨 지금 즉시 검체 채취에 불응하면 감염병법상 역학조사거부죄의 현행범으로 체포하겠다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 3항 제79조에 의하면 역학조사에 불응할 경우 최고 징역 2년에 처할 수 있고, 현행범은 누구나 체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지사는 분명히 오늘 오후 1시 40분께 가평보건소장 등을 통해 역학조사에 필요함을 고지하고 검체 채취를 요구했으나 지금까지 계속 불응하고 있으니 약학조사거부죄를 계속 하는 중이 분명하다며 지금 즉시 보건소의 검체채취에 응하지 않으면 역학조사 거부혐의로 고발은 물론 현행범으로 즉시 체포해 경찰에 인계하겠다. 마지막 경고라고 강조했다. 여승구기자
Q. 주택가격이 4억원에서 5억원으로 변화함에 따라 주택공급량은 최초의 1,200채에서 1,440채로 변하였다. 이때 공급의 가격탄력성을 구하면? (단, 다른 조건은 고려하지 않고, 탄력성은 최초값을 기준으로 함) ①0.40 ②0.60 ③0.80 ④1.00 ⑤1.20 정답: ③ 공급량의 변화분240채 최초의 공급량1,200채 가격의 변화분1억원 최초의 가격4억원 분자값(공급량의 변화율)은 0.20이고, 분모값(가격의 변화율)은 0.25이다. 따라서 공급의 가격탄력성은 0.200.25=0.80이다.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청년정책인 청년기본소득 2020년 1분기 신청접수가 오는 4월1일까지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으로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며, 1995년 1월2일부터 1996년 1월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의 도내 청년이다. 해당하는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되며, 제출서류는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3월 2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이력 포함)만 준비하면 된다. 도는 신청자의 연령 및 거주기간 등을 확인한 뒤 다음 달 20일부터 25만 원의 지역화폐를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형태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문자로 확정메시지를 받게 되며,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카드가 배송된다. 카드를 수령한 이후, 해당 카드를 고객센터 및 모바일 앱을 통해 등록하면 바로 체크카드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지급받은 지역화폐는 주소지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각 시군 청년복지부서, 경기도 콜센터, 인터넷포털 잡아바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만 24세 도내 청년 누구나 거주조건만 충족하면 25만 원의 지역화폐를 받을 수 있다며 지원대상이 되는 도내 모든 청년이 청년기본소득의 혜택을 누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신청접수 결과, 1분기 지급대상자 14만9천928명 가운데 82.9%인 12만4천335명, 2분기 지급대상자 15만622명 가운데 84.2%인 12만6천891명, 3분기 지급대상자 14만8천996명 가운데 83.3%인 12만4천74명, 4분기에는 지급대상자 14만9천4명 가운데 82.5%인 12만2천930명이 신청했다. 소급 신청분을 반영한 최종 실적이 집계되면 신청률이 9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해 청년기본소득을 지급받은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2.7%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호준기자
경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소폭 늘어나며 총 93명까지 증가했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3명(퇴원 9명ㆍ사망 1명)으로 늘었다. 이들 확진자와 접촉한 경기도민은 총 3천822명으로, 이 가운데 1천676명이 격리 중이다. 이날 수원지역에서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28일부터 기침과 가래, 근육통 등 증상을 보인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에 거주하는 23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몸에 이상을 느끼고 지난달 29일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채취 및 검사를 의뢰했다. 이후 지난 1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검체 검사 결과가 미결정으로 나와, 2차 검체 채취 및 재검사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격리됐다. 지난달 26~27일 고열과 목 이물감 등의 증상이 발현한 수원시 영통구 망포1동에 거주하는 55세 여성도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여성은 지난 1일 영통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 및 검사를 의뢰, 2일 새벽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여성은 성남시의료원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이날 경기도는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신천지 관련 확진자(27세 남성)가 지난달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E석 1층 장애인석 인근에서 축구경기를 관람했다는 정보를 공개했다. 한편 2일 오후 기준 국내 코로나19 총 확진자 수는 4천337명으로, 이 중 2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채태병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에 대한 코로나19 직접 검사를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설 예정이다. 신천지 측이 자체 검사를 통해 이 회장의 음성 판정을 전했지만 이 지사는 그 결과를 믿지 못한다는 것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재명 지사가 가평에서 직접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집행을 지휘하는 방안에 대해 내부 검토 중이다. 오늘 밤 이동할지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오후 경기도 가평군 신천지 연수원(교주 별장으로 불림)에서 이만희씨의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며 (이만희 총회장이) 사적으로 검사해 음성 판정됐다고 하지만 동인은 고위험군으로 검사확인이 필요하므로 검체 채취를 결정했으니 검체 채취에 협조하기 바란다고 말하면서 기자회견 현장에서 검체 채취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날 기자회견 현장에서 가평군 보건소장의 코로나19 검사 요구에 이만희 총회장이 불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 지사는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 강제 역학조사처럼 현장 지휘를 나선다는 의지다. 이와 관련,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만희씨가 코로나 검사를 거부하고 있다. 아무래도 제가 또 직접 가봐야 할 듯이라며 분명히 감염병법에 따라 기자회견 전에 역학조사관의 검사필요 판단을 전달하고 법에 따라 가평군보건소장이 검사를 요구했는데 기자회견 끝나고 그냥 들어가 버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계속 검사를 요청했는데 지금까지 검사에 불응하고 있어 아무래도 직접 제가 가서 검사집행을 지휘해야 할 것 같다. 이만희씨는 조금 전 기자회견에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하셨는데, 법에 따른 검사마저 거부하면 그 회견의 진실성을 의심받을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하기 바란다며 지켜보는 신도들의 눈과 국민 여론을 생각해서라도 지금 즉시 검사요구에 응하시기를 권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천지 측은 지난 2일 이만희 총회장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받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신천지 측은 이 총회장이 어디에서 어떻게 검사를 받았는지는 명시하지 않았다. 이 총회장은 지난달 29일 모처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고만 전했다. 여승구기자
4월 개최 예정이었던 동호인 축제 한마당 2020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돼 하반기에 치러질 전망이다. 전라북도는 오는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14개 시ㆍ군에서 치르기로 예정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연기를 대한체육회에 공식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개최지 전라북도의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연기 요청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음에 따라 정상적인 대회 개최가 어렵다는 판단에서 내려진 조치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하반기 개최를 원하는 전라북도의 요청에 따라 하계 전국체육대회(10월 8일10월 14일),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월 21일10월 26일) 등 전국 종합대회의 일정을 고려해 시도체육회 의견수렴 후 이사회 의결을 통해 추후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1년 창설돼 올해로 20회 째를 맞이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 17개 시ㆍ도 6만여명의 선수ㆍ임원이 참가해 육상, 축구, 배구, 배드민턴, 족구 등 43개 종목(정식 40종목, 시범 3종목)에 걸쳐 동호인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는 국내 최대규모 스포츠 행사다.황선학기자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추진 상황과 3월 강화 대책을 2일 발표했다. 계절 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12월이듬해 3월 강화된 미세먼지 정책을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도입됐다. 이날 발표된 내용을 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국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약 16%) 감소했다.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015㎍/㎥) 일수는 10일에서 20일로 늘었고 나쁨(36㎍/㎥ 이상) 일수는 24일에서 21일로 줄었다. 이에 대해 정부는 강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늘었고 동풍 일수도 3일에서 14일로 증가해 대기 질 관리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면서 계절 관리제의 효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연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3월을 맞아 석탄화력발전소 2128기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나머지 석탄발전소에 대해서도 최대 37기까지 출력을 정격 용량의 80%로 낮추는 상한 제약을 시행한다. 아울러 자발적 감축 실적이 미흡한 대형 사업장에 미세먼지 추가 감축을 유도하고 사업장 불법 배출을 근절하기 위해 민관 합동 점검 인력을 1천 명 투입한다. 강해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