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준성 2020한국입업후계자 전국대회 준비위원장

이번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는 전국 임업인들에게 다양한 정보습득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제갈준성 한국임업후계자 경기도지회장 겸 제29회 2020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준비위원장은 전국에서 임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은 20여만 명으로 이중 오는 6월 여주 신륵사관광단지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는 1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임업은 수년 전부터 변화의 기로에 놓여 있다. 단순 임업에서 광범위한 임업으로 임업 소득을 추구하고 있다며 산림이 공기정화와 수자원 함양, 토사유출방지, 생물다양성 보전 등 126조 상당의 공익적 가치를 일반국민에게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 이에 대한 별다른 보상대책이 없어 임업인의 소득보전을 위해 임야도 공익형 직불제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8년 만에 경기도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대회는 팔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업 후계자와 그 가족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업인 한마당 축제로 진행된다. 지난해 경기도로 선정된 후 전국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여주시와 양평군, 가평군 3개 지자체에서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여 여주시로 개최지가 최종확정됐다. 이후 여주시와 임업후계자 경기도지회, 남부협의회 임원과 각 협의회장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20여 차례 준비모임을 갖는 등 행사 준비를 위해 만반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림자원을 활용한 임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임업 기반 구축과 활발한 지식ㆍ정보 교환으로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서다. 제갈준성 도지회장은 역대 진행된 대회와는 차별화된 행사를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단순한 놀이시설에서 벗어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하고와 임업인들에게 정보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산림청과 임업후계자 중앙회, 경기도, 여주시 등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며 준비위원회 사무실을 행사가 예정된 여주 신륵사관광단지 내에 설치해 운영할 계획으로 반드시 성공적인 전국대회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