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로컬푸드 옥정점 임종혁 대표는 지난 14일 회천4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임종혁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등 어수선한 사회ㆍ경제적 분위기 속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이 계실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이웃들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기호 회천4동장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3일 공단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지역본부, 보건복지부 시니어인턴십 수행기관인 스탭스㈜ 인천센터 등 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창출과 활성화를 위한 시니어인턴십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설공단은 국가 주요 정책사업인 시니어인턴십 사업을 위해 지역, 인원, 선발 시기 등 모집에 관한 사항을 사전 공지하고 적합한 직무개발과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시니어인턴십 사업 총괄ㆍ수행기관 선정과 행정관리, 교육지원과 홍보를 맡게 되며 스탭스㈜는 우수인력 모집, 시니어인턴십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원금, 사후 모니터링 등을 지원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나눔과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니어인턴십은 만 60세 이상의 유능한 노인 인력을 채용해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사업주는 정부의 지원금을 받아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고 일자리가 필요한 노년층에게는 재취업 등의 기회를 주는 제도이다. 양주=이종현기자
대한적십자봉사회 양주지구협의회(회장 박주수)는 지난 13일 적십자봉사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방역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방역봉사단은 각 읍면동 14개 봉사회, 1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버스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노인시설, 놀이터, 공중화장실 등 170곳을 대상으로 자율방역활동을 실시한다. 방역활동은 양주시 보건소로부터 소독기 50대와 친환경 소독약품 70통을 지원받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 박주수 회장은 코로나19 등 우리가 직면한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민관이 힘을 합쳐 노력해야 한다며 빈틈없는 방역을 통해 코로나19가 유입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미숙 보건소장은 감염병으로 인한 사회적 재난 상황에 자발적으로 방역활동에 나선 대한적십자 양주지구협의회 회원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시도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상황을 적극 공유하고 지원하는 것은 물론 철통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김포파주인삼농협(조합장 조재열)은 지난 6일과 13일 김포시와 파주시에 대표적인 면역력 증진 식품으로 알려진 홍삼을 주원료로 한 홍삼제품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국가적 위기로 다가온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김포파주인삼농협이 직접 생산한 홍삼제품을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김포시와 파주시를 통해 취약계층 등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재열 조합장은 현재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철저한 위생관리와 면역력 증진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면역력 증진 대표식품인 홍삼으로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협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우리병원(병원장 고성백)은 김포지역 초ㆍ중ㆍ고교 73개교에서 7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2년 김포시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개원한 김포우리병원은 2005년부터 매년 지역 인재들의 꿈을 후원하기 위한 장학사업을 시행, 올해까지 1천100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금은 상급 학교 진학을 앞둔 졸업생 중 김포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학생에게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하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입학을 앞둔 김민아 학생은 제가 가진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쓰일 장학금을 주신 김포우리병원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학업에 최선을 다해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장학생 선발 소감을 말했다. 고성백 병원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 사회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매년 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장학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병원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우리병원은 장학사업 외에도 저소득층 무료검진, 무료 건강강좌, 방과 후 공부방 운영, 경기꿈의대학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약자 지원사업, 각종 문화행사 후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지난 15일 오후 8시 18분께 남양주시 와부읍의 한 2층짜리 복합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2층에 있던 헬스장 등 건물 930㎡를 태워 1억 9천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건물 내 PC방 등에 있던 손님 115명이 긴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남양주=류창기기자
16일 새벽 0시 34분께 의정부시 신곡1동아파트 3개 단지 846가구가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는 긴급히 복구반을 투입해 2시간 30분 만에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한전 측은 변압기에 문제가 생겨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의정부=하지은기자
운전 중인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승객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강동혁 부장판사)는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씨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에게 4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5일 오후 9시 40분께 남양주시의 한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인 택시 안에서 60대인 택시기사 B씨의 눈과 얼굴을 주먹으로 마구 때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택시에 탑승해 뒷좌석에 앉은 뒤 한참을 가다가 B씨와 시비가 붙었다. 목적지를 돌아간다며 말싸움을 벌였다. 화를 참지 못한 A씨는 운전 중인 B씨의 눈과 얼굴 등을 뒤에서 수차례 때렸고 이 장면은 택시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겼다. B씨는 A씨의 폭행으로 왼쪽 눈의 망막이 찢어져 수술을 받기도 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운전자 폭행은 자칫 교통사고를 유발, 제3자의 생명과 신체에 중대한 피해를 줄 수 있어 위험성과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피해자가 수술을 받는 등 피고인의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가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덧붙였다. 의정부=하지은기자
김포신협(이사장 이완택)은 김포본동 내 새 학교ㆍ새 학기를 시작하는 저소득 가구의 학생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상 학생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천받은 학생으로, 올해 대학교에 입학해 학교생활을 하는 4년 동안 매년 1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완택 이사장은 대학교라는 낯선 환경에 적응해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준비하게 됐다며 평생 어부바라는 신협 슬로건에 맞게 대학생활 4년 동안 매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재국 김포본동장은 아동, 노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혜택이 적은 청년들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먼저 관심을 갖고 다가와 주셔서 감사하다. 학생들을 위한 손길을 먼저 내밀 수 있도록 김포본동도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포신협은 매년 저소득층을 위한 백미, 생필품 기탁 등의 캠페인을 진행하며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부천시의회는 부천시수어통역센터(농아인협회 부천시지회)와 본회의 수어통역 방송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제24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본회의 개최 시 부천시수어통역센터 소속 통역사가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기호 부천시수어통역센터장은 부천시의회가 청각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넓히고 장애인복지정책 추진에 앞장서고 있는 점에 감사드린다며 본회의 일정에 맞춰 자격을 갖춘 수어 통역사가 잘 배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희 의장은 수어통역 서비스 제공으로 장애인의 의정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열린 의회 구현에 농아인과 함께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청각ㆍ언어 장애인의 알 권리를 위해 소통을 강화하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의정활동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에 등록된 청각장애인은 1월 말 기준 5천50명으로 시 전체 등록장애인 3만7천227명 중 약 13.6%를 차지하고 있다. 부천=오세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