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띠 丙子 36년생 친척친구 문제로 손해 투자금전 문제불리 戊子 48년생 문서계약 성사 뜻을성취 능력인정 친족모임 庚子 60년생 인기좋고 능력 생기나 일한만큼 소득 약한편 壬子 72년생 재물이득 인기있고 사업왕성 연인 데이트 甲子 84년생 술 음식대접 맛집투어 여행출행 재물은 지출 丙子 96년생 경쟁치열 재물손실 모임성사 의견대립 조심 소띠 丁丑 37년생 친척친구의 도움 모임성사 뜻을 성취할 때 己丑 49년생 문서서류 계약 문제성공 시험합격 만사 길(吉) 辛丑 61년생 감정이 격하고 심신 피로하니 휴식 필요할 때 癸丑 73년생 재물이득 구직성사 인기있고 데이트 성공 乙丑 85년생 직업해결 자손기쁨 음식대접 가족화합 길(吉) 丁丑 97년생 친구단합 모임성사 술과 음식파티 중심인물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문서가택 서류문제 해결 귀인도움 무난해 庚寅 50년생 헛소문 발생 실속없고 분주다사 자손걱정 壬寅 62년생 부부 및 연인 문제로 재물지출 사업불리해 甲寅 74년생 직장문제 갈등 남의 일로 구설 명예실추 조심 丙寅 86년생 재물손해 인간배신 경쟁불리 한발 양보해야 戊寅 98년생 학업시험 원만 가족소식 실속별로 재물지출 토끼띠 己卯 39년생 자손근심 있으나 계약차량 이사문제 길(吉) 辛卯 51년생 만사불리 투자증권 손해 사업불리 술조심 癸卯 63년생 과욕은 금물 50%에서 만족해야 무난 돈지출 乙卯 75년생 직장원만 음식대접 질병으로 병원출입 바쁜날 丁卯 87년생 모임단합 분주다사 재물지출 한발 양보해야 己卯 99년생 부모문서 시험걱정 바쁜나날 실속없고 배고파 용띠 庚辰 40년생 자손경사 인기상승 친척단합 실속은 없고 壬辰 52년생 술 및 사람으로 재물지출 가정에서 봉사나 甲辰 64년생 자손질병 가정불화 우연한 만남 감정억제 丙辰 76년생 친구동료 문제로 시비손해 재물 탈선주의 戊辰 88년생 문서 및 차량변화 부모님 걱정 친척 소식듣고 庚辰 00년생 명예상승 대우받고 능력인정 이성화합 무난 뱀띠 辛巳 41년생 만사불리 건강조심 금전복잡 가정불화 조심 癸巳 53년생 출행여행 투자사업 불리 일찍 귀가나 해야 乙巳 65년생 직장문제 변화 자손고민 부부언쟁 술도조심 丁巳 77년생 경쟁문제 발생되나 합심하면 만사 해결되고 己巳 89년생 여행출행 분주다사 실속없고 가족 걱정할일 辛巳 01년생 시비쟁투 컨디션 최악 자기반성 감정 자제해 말띠 壬午 42년생 투자증권 이득 가정화합 외식하고 단합 길(吉) 甲午 54년생 직장에서 구설 망신조심 음주실수 말조심 丙午 66년생 재물지출 투자재물 손해 연인불화 술 조심 戊午 78년생 시험원만 문서변화 길(吉) 모임성사 만사해결 庚午 90년생 명예와 인기 상승하나 피곤하고 위장병 조심 壬午 02년생 연인과 데이트 매사평범 게임몰두 두문불출 양띠 癸未 43년생 수입도 많고 지출도 많을 때 술 오락조심 乙未 55년생 술 음식 생기고 자손과 외식 과음실수 조심 丁未 67년생 친구도움 능력발휘 중심인물 되나 술 조심 己未 79년생 기분 나쁘고 소외당할 때 음식주의 말조심 辛未 91년생 기분우울 가족불화 혈기 부리면 시비쟁투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자손문제 재물지출 직장에서 스트레스 丙申 56년생 투자증권 불리 모임갖고 처세 잘해야 길(吉) 戊申 68년생 시험합격 문서해결 능력발휘 부모님 도움 길(吉) 庚申 80년생 인기상승 이성화합 술 생기고 여행하고 길(吉) 壬申 92년생 재수왕성 계약성사 연인화합 즐거운 나날 닭띠 乙酉 45년생 자손경사 모임초대 직장회식 술 음식생겨 丁酉 57년생 친구의 조언 전문가와 상담하면 만사해결 己酉 69년생 부모님 및 문서로 고민 생기나 무난히 해결 辛酉 81년생 일진불리 쟁투구설 탈선 및 실수 정신불안 癸酉 93년생 투자지출 음주가무 탈선 마음은 즐거워 개띠 丙戌 46년생 투자사업 불리 보증서면 손해 가정불화 戊戌 58년생 능력인정 문서해결 고민해결 질투의 대상 庚戌 70년생 인기 생기나 실속없고 연인만나 재물지출 壬戌 82년생 재수원만 우연한 만남과 음주 사람 조심해야 길(吉) 甲戌 94년생 직업고민 직장견제 과음과식 재물도 지출 돼지띠 丁亥 47년생 친척동료 만나고 의견을 존중해야 모임성사 己亥 59년생 문서가택 차량문제 변동 음식주의 실속없고 辛亥 71년생 만사불리 혈기 부리면 사고구설 망신실수 흉(凶) 癸亥 83년생 여행출행 재물지출 분주다사 탈선은 주의 乙亥 95년생 여행출행 변화 및 출장 동분서주 차량변화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배우 김새론(25)이 사망했다. 16일 연합뉴스와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 씨를 만나기로 했던 친구가 집을 방문했다가 그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씨는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벌금 2천만원을 선고받았고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마라맛이 유행이다. 낯선 향과 맛에 익숙해지고 있으니 언젠가는 1900년대 초 먹기 시작했던 자장면처럼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자리잡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한국인이 최소 50~100년 즐기는 음식을 ‘한식’이라고 정의한다면 서울 사람이 지금 먹는 음식을 ‘동시대의 음식(Contemporary Food)’이라 하고 한식이면서 서울 사람들이 주로 먹는 음식을 ‘서울 가정식’이라 표현하겠다. 전통과 현대가 뒤섞여 우리가 매일 먹고 즐기고 있는 서울의 음식문화를 정리해 본다. 서울이 넘치는 에너지와 다양한 문화가 뒤섞인 매력적인 도시로 알려지면서 한국의 음식 또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한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한식을 접한 외국인들은 건강한 재료와 깊은 맛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김치, 비빔밥, 불고기 등은 이미 해외에서도 친숙한 음식이 됐고 이제는 한식 안에서도 향토음식, 지역음식을 구분해 관심을 갖는 외국인도 많다. 고려시대 사찰음식의 영향을 받아 건강한 음식을 기본으로 한 궁중음식은 신선로와 구절판, 탕평채가 보여주듯 화려함이 더해져 아름다운 음식문화를 만들었다. 양반가의 음식은 좋은 식재료와 각종 나물류 등이 깔끔한 조리법으로 제례문화와 함께 발전됐다. 의례를 존중하는 궁중과 양반문화의 영향으로 음식의 가짓수가 많고 조금씩 차려냈다. 또 설렁탕이나 꼬리곰탕 같은 서민의 음식에서 유래된 음식들은 지금도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국물음식이다. 조선시대부터 우리나라의 수도였던 서울은 단순한 지역 요리가 아니라 역사와 전통이 응축된 한식의 중심축이다. 왕이 통치하는 곳이니 외국의 사신이 드나들어 각종 향신료와 조리법도 전해졌다. 전국 각지의 식재료와 조리법뿐만 아니라 외국의 식문화가 모여 발전해 궁중 음식과 양반가의 격식 있는 상차림이 있었고 서민 음식과 조화를 이루며 독창적인 가정식을 형성해 왔다. 전국적으로 보면 서울 음식은 간이 짜지도 싱겁지도 않고 지나치게 맵지 않을 정도의 맛을 지닌다. 궁중 음식의 영향으로 재료를 곱게 채 썰거나 다지는 등 정성이 깃들어 있고 상에 낼 때는 깔끔한 백자에 먹을 만큼만 냈던 것도 특징이다.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발전해 온 한국 고유의 음식문화지만 현대에 들어서도 글로벌 흐름 속에서 다양한 변화를 하고 있다. 특히 서울 가정식은 한식의 기본틀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음식으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현대의 웰니스 트렌드, 미니멀 라이프스타일과 맞닿아 있다. 자연을 고려한 식재료 사용, 절제된 양념과 현대적인 조리법은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고 김치나 비빔밥 같은 채식 기반의 한식 메뉴는 글로벌 음식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다. 서울 가정식은 단순한 한 지역의 음식이 아니라 한식의 중심이자 글로벌 한식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요소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문화와 결합하면서도 전통적인 가치를 유지하는 서울 가정식은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다. 특히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과 맞물려 건강한 음식으로 자리 잡고 글로벌 퓨전 요리로 변화하면서 한식의 세계화를 이끄는 중심축이 될 것이다. 서울 가정식이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시대를 초월하는 지속가능한 음식문화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 본다.
커다란 창 너머 잔설 쌓인 잔디 밭에서 붓 하나 치켜 들고 성급하게 봄을 그린다 살갑게 다가온 봄 햇살에 얼었던 굳은 몸 두런두런 풀어내는 냇가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먼 산 바라본다 여기저기 진달래꽃 무더기는 산골 아가씨 발갛게 달아오르는 얼굴이다 어느 해 봄방학 서울에서 내려 온 이웃집 친척 오빠, 큰 키에 목련꽃처럼 하얀 얼굴 휘파람으로 ‘봄 처녀’를 멋들어지게 불면 가슴 콩닥거리던 이유를 모르던 볼 빨간 어린 소녀도 그려 넣고 새 눈 가느스름하게 뜬 채 꽃봉오리 벙싯 벌어지는 날 기다리며 먼 데서 아득하게 오고 있는 연두색 봄을 그린다 황영이 시인 ‘국보문학’ 등단 한국경기시인협회 회원 수원문학아카데미 회원 2024년 ‘시인마을 문학상’ 수상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사람들의 여가 패턴은 웰니스 관광과 같은 심신의 피로와 안정을 도모하는 휴식형으로 집중되고 있다. 웰니스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섬’은 매력적인 휴가지로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도 섬, 관광, 문화, 지역주민을 키워드로 해 섬을 특화하는 관광 사업으로 인천(백령도) 등 전국의 5개 섬을 ‘가고 싶은 K-관광 섬’으로 선정해 전폭 지원하고 있다. 웰니스는 세계 경제의 흐름을 바꾸며 가장 주목받는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웰니스연구소(GWI)는 2023년 전 세계 웰니스 시장 규모는 약 6조3천200억달러로 연평균 7.3%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28년에는 약 8조9천9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IT(약 4조9천700억달러) 및 스포츠(약 2조6천500억달러) 시장보다도 큰 규모로 성장하며 세계 경제의 주요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섬’ 지역 활성화 논의는 지역민의 거주환경 개선 및 생태, 녹색, 에코, 도서, 웰니스 관광 등 다양한 목적으로 1970년 초반부터 50여년 지속돼 오고 있다. 이처럼 긴 세월 동안 섬 활성화 논의 및 지원이 지속되는 것은 섬이라는 공간의 특수성 때문이라 생각된다. 섬은 시공간을 초월해 매력적인 휴양지임이 분명하지만 다원적 공간으로서 섬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시간이 겹치는 장소다. 관광객에게는 웰니스 휴양 공간이 되지만 동시에 지역민에게는 치열하게 살아내는 ‘삶’의 공간이다. 특히 섬 관광지는 일반 관광지와 다르게 환경보호·보전과 지역민의 안정적인 생활환경 구축이 우선된다. 따라서 섬별로 개발의 개념과 목표가 명확해야 하고 무분별한 개발은 제한돼야 한다. 한편 필자의 일터가 있는 인천은 팔색조와 같은 각기 다른 매력적인 168개(유인도 40개, 무인도 128개)의 아름다운 섬이 있다.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가진 인천 섬은 서두에서 언급했던 웰니스 관광객 니즈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웰니스 관광뿐만 아니라 레포츠, 크루즈, 교육 및 워케이션 등 다양한 니즈까지도 충족시키기 위한 다방면의 활성화 전략이 필요하다. 필자는 파인&길모어(1999년)의 체험경제학(4Es) 모델을 중심으로 인천 섬 자원 활용 방안에 관한 연구에서 세계적 섬 관광 명소로서 멕시코 칸쿤과 전남 청산도를 소개한 바 있다. 또 인천 섬의 특성을 중심으로 크루즈 등 해양레저 관광으로 엔터테인먼트 체험, 서해 5도와 강화도 중심의 안보·평화의 섬 등은 교육 체험, 굴업도나 인천대교의 낙조 감상 등은 미적 체험, 덕적도 일원에서의 자전거(MTB·해변 경관 라이딩) 및 마리나(요트·보트)의 연안 레포츠는 현실도피 체험으로 해 인천 섬 관광 콘텐츠 개발을 제언한 바 있다. 백령도의 경우 워케이션 환경 구축과 함께 기업 주도형 및 개인형 전략 전술을 병행한다면 명실공히 국내외 다수가 찾는 ‘워케이션 섬’으로의 자리 매김이 가능할 것이다. 백령도는 국토교통부의 ‘도서 소형공항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공항 건설이 예정된 만큼 향후 접근 취약점을 보완해 워케이션 섬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자연·인문·사회적 자원(기암괴석, 콩돌해안, 접경지역, 효녀심청 스토리 등)이 뛰어나며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워케이션 섬으로 적합하다고 본다. 백령·대청·소청도와 같은 인천의 먼 섬 활성화는 국가 영토 수호의 공익적 가치까지도 실현할 수 있다. 워케이션(Workation)은 워크(Work)와 베케이션(Vacation)의 합성어로 여행지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형태다. 글로벌 기업 구글을 비롯해 우리나라에서는 LG유플러스, SK, 롯데, 네이버 외에도 많은 기업에서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전략 수립 및 실행이 인천 섬을 ‘잠시 머무는 섬’이 아니라 ‘살고 싶은 섬’으로의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는 데 일조해 글로벌 관광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잎을 관상하는 관엽식물로 잎이 가죽질이면서 밀랍이 덮인 듯한 로제트 형태로 아름답다. 다양한 원예품종이 나와 있으며 특히 잎에 가로줄의 흰 무늬가 있는 것이 인기다. 우리나라에서는 모두 실내 분화용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식물원 같은 곳에서는 야간 온도가 15도 이상 유지되는 유리 온실에서 이용된다. 이 식물을 잘 키우려면 생육 적온(25도 내외)의 유지와 함께 뿌리 부분의 통기성이 좋도록 바크처럼 공극이 많은 용토를 쓰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배치한다. 파인애플과에 속하는 아나나스류의 일종이며 상록다년생 식물이다. 고향은 멕시코 남부, 아메리카 중부 및 남부 등의 산림 숲속이다. 지구상에 200종 가까이 분포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지역인 광주광역시를 전격 방문해 호남 민심을 공략, 정권교체를 강조하는 등 대권 가도를 본격화했다. 특히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민생회복지원금 전 국민 지급에 반대 의견을 밝히고, 자신의 정치적 본류를 민주당으로 확실하게 각인시키면서 본격적인 힘겨루기를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16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 지사는 지난 14일 광주를 방문해 경영자들 앞에서 특강을 진행, 민주당 입당 계기를 밝혔다. 김 지사는 “언젠가 한 번 옛날 서류를 뒤적이다가 아버지의 일기장을 본 적이 있다”며 “1958년도에 4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는데 저희 고향(충북 음성)에서 출마한 민주당 후보를 위해 죽을힘을 다해서 뛰었다는 일기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당 시절 충청북도에서 민주당을 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렵고, 척박한 환경이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아버지는 아주 ‘열혈 민주당원’이셨다”며 “어머니는 저한테 ‘정치를 하려거든 민주당 가야지. (아버지가) 그렇게 열정과 젊음을 바쳤는데’라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이는 김 지사가 민주당 표밭인 광주에서 자신의 소속 정당에 대한 당위성을 밝혀 민심을 공략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이재명 대표의 민생회복지원금 전 국민 지급에 반대 의견과 정책 일관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김 지사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것은 찬성이지만 전 국민에게 25만원씩 나눠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전 국민 지원보다는 더 힘들고 어려운 계층에 보다 촘촘하고 두텁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경을 위해 민생회복지원금을 철회할 수 있다고 했는데 결국 끼워 넣었다”며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과 비슷하거나 역전당한 것은 그만큼 신뢰를 주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김 지사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만나 개헌을 통한 권력 구조 개편, 임기 단축도 강조하며 이번 광주 방문이 단순한 지역 행보를 넘어 차기 정치적 입지를 다지려는 포석으로도 해석됐다. 김 지사의 정치적 행보는 지속적으로 제창하는 ‘정권교체’와 ‘7공화국’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날도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100% 확신한다고 언급하며 ‘내란세력’과 ‘사법부 테러세력’에 대한 사면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근본적으로는 확실한 정권교체가 답”이라며 “정권교체, 그리고 그 이상의 교체로 7공화국 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전 세계 128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인증 한공교육기관 가운데 교육과정 최다 운영, 최다 교육생 배출 등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공항공사가 ICAO로부터 받은 이번 ‘교육과정 최다 운영성과 상’은 ICAO 인증 128개 항공전문 국제교육기관 중 ICAO와 교육기관이 공동 개발한 M-ITP 과정을 가장 많이 운영한 기관에 주는 상이다. ICAO 인증 교육과정은 ICAO와 회원 교육기관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M-ITP 과정과 교육기관이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STP 과정으로 구분한다. 이 가운데 M-ITP 과정은 ICAO 표준과 권고사항을 준수해야 해 과정 개발과 인증절차가 한층 까다롭다. 공항공사 항공교육원은 지난 2011년 세계 최초로 ICAO 항공전문 국제교육기관 인증 프로그램 정회원 인증을 받았다. 이후 3개의 M-ITP 과정(공항안전관리, 랜드사이드 보안, 항공등화설계과정)을 포함해 총 11개의 ICAO 인증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또 공항공사 소속 ICAO 인증 강사를 통해 해외 교육생 대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이 과정을 현지에서 적극 운영할 수 있도록 6명의 해외 강사를 육성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 받았다. 이번 시상은 최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ICAO 주최로 열린 ‘2025년 ICAO 글로벌 이행지원 심포지엄’ 행사의 하나로 이뤄졌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해외 항공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교육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세계 무대에서 인천공항의 위상과 영향력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의 혼잡상황 개선을 위해 관계 기관들과 머리를 맞댔다. 공항공사는 최근 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공항운영 관계 기관들과 함께 ‘인천공항 설 연휴 혼잡 대응조치 리뷰 및 개선방향 마련 토론회’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월24일~2월2일 설 연휴 기간 역대 명절 최다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한 가운데 특별교통대책의 성과를 돌아보고 혼잡 완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설 연휴 인천공항의 1일 평균 이용객은 21만9천26명(총 여객 219만258명)으로, 지난 2024년 설 연휴(18만9천815명) 대비 15.4% 늘었다. 특히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설 연휴(20만2천85명) 보다도 8.4% 많아 역대 명절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공항공사는 연휴 기간 출국장 조기개장, 보안검색대 확대운영, 안내인력 추가 배치 등의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해 혼잡을 줄이고 여객 불편을 최소화했으나 한계가 있었다. 토론회에는 서울항공청, 항공사, 상업사업자, 출입국 담당기관 등 인천공항 운영 관계기관 대표 및 담당직원 등 약 150명이 참석해 특별교통대책을 돌아보고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인천공항 출국장 조기 운영 확대, 기내 반입금지물품 안내 강화 및 출국장 대기열 분산 등 단기적 개선과제와 주차시설 확보, 심야·조조 공항철도 운영, 자동 출입국 심사 확대 등 장기적 개선과제 등을 검토했다. 공항공사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바탕으로 인천공항 혼잡완화 방안을 확정해 공항 운영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많은 국민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실효성 있는 혼잡완화 방안을 조속히 수립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대국민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과 유럽 집행위원회로부터 골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 제품 2종의 품목허가를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프롤리아와 엑스지바는 글로벌 제약사 ‘암젠’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이다. 용량과 투약 주기에 따라 골다공증 치료제(프롤리아)와 골거대세포증 등의 치료제(엑스지바)로 구분한다. 지난 2024년 2개 제품의 연간 합산 글로벌 매출액은 65억9천9백만달러(약 9조7천억원)를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하게 적응증별로 각각 품목허가를 얻었다.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는 미국에서 ‘오스포미브’, 유럽에서 ‘오보덴스’로 승인받았고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는 미국과 유럽 모두 ‘엑스브릭’이라는 제품명으로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에서 10종, 유럽에서 11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확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또 종전 자가면역·종양질환 및 안과·희귀질환 분야 치료제에 더해 골질환 분야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정병인 삼성바이오에피스 RA 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질환 분야에서의 개발을 통해 전세계 환자들의 의약품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