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에 따뜻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처인구 원삼면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한 익명의 기부자가 주민센터에 100만원 권 수표 한 장을 기부했다. 원삼면 직원들은 감사를 전하기 위해 기부자를 수소문했지만 행적을 확인할 수 없어 직접 쓴 편지를 통해 인사를 대신했다. 같은 날 기흥구 보정동에서는 e-편한세상 대림아파트 주민들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갑작스런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1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지난 6일 수지구에서는 해당 구에 거주하는 박결 프로골퍼와 팬카페 회원들이 성금 133만 원과 200만 원 상당의 전자제품(컴퓨터, 모니터, 청소기 등 14개 제품)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박 선수가 버디를 할 때마다 팬카페 회원들이 1천원씩 적립해 모은 것이다. 구는 관내 청소년쉼터에 이 성금품을 전달할 방침이다. 7일 처인구 역삼동에선 명지대동아태권도가 성금 43만750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170명의 원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시는 기탁된 성금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평택 가사초등학교(교장 김년봉)는 7일 학교 솔마루 도서관에서 행복한 아이들의 희망 날개 펴기라는 주제로 2019학년도 교육과정 발표회와 졸업식을 동시에 개최해 새로운 배움터로 나가는 졸업생을 축하했다. 가사초는 지난 1년 동안 함께, 희망(HㆍOㆍPㆍE)의 날개를 펴는 행복한 아이(I)라는 교육 비전을 실현하고자 공동체인ㆍ자주인ㆍ창의인ㆍ문화인을 교육 목표로 다양한 체험학습, 수요자 중심의 방과 후 학교, 학생 개개인의 꿈과 끼를 키우는 예술수업 등을 추진해왔다. 이날 교육과정 발표회는 지난 1년 동안 키워온 교육의 결실을 펼쳐보이는 장으로 전교생이 플롯, 드럼, 하모니카, 우크렐라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애니메이션 상영, 중국어와 영어 합창, 태권무 시범 등 다양하고 풍성한 무대가 이어질 때마다 칭찬과 응원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채우 졸업생은 가사초등학교를 졸업해야 한다는 것이 많이 아쉽고 슬펐는데 마지막 시간을 모두 함께해서 행복했다면서 교육과정 발표회로 졸업식을 축제처럼 만들어준 후배와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7일 낮 12시 8분께 평택시 청북읍 고잔리 평택제천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 부근에서 청주에서 부천으로 가던 8.5t 카고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 실린 소주병 약 900박스(소주병 2만 7천 개 추정)가 양방향 13차로에 쏟아지면서 일대 2㎞가량 구간에서 30분가량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화물트럭 운전자 A씨(65)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비가 오다 보니 화물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박명호기자
지난 6일 밤 10시 56분께 양주시의 한 섬유인쇄공장에서 불이 나 직원 A씨(43)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은 3층짜리 공장 건물 중 사무실과 창고로 사용되는 2층과 3층 일부 등 82.5㎡를 태워 9천75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분 만에 진화됐다. A씨는 2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화재 당시 공장에는 A씨 외에 다른 직원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양주=이종현기자
'어려운 책은 쉽게, 두꺼운 책은 가볍게, 지루한 책은 재밌게'라는 주제로 시작된 '책 읽어드립니다'가 어느덧 14회를 맞이한다. 지난해 9월 방송을 시작한 tvN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이하 '책 읽어드립니다')는 스테디셀러 책들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독서 프로그램으로, 방송할 때마다 소개된 책들이 다시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책 읽어드립니다' 1회의 '사피엔스'를 시작으로 '징비록' '군주론' '멋진 신세계' '신곡' '총, 균, 쇠'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백범일지' '넛지' '이기적 유전자' '팩트풀니스' '데미안' '정의란 무엇인가'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책들이 소개됐다. 스터디셀러들이 재조명되고, 누군가에게는 한 장 넘기기 힘들었던 소장용 책들이 다시금 읽히게 되는 계기가 됐다. '책 읽어드립니다'는 설민석의 소개와 전현무 이적 문가영 윤소희 장강명 등 책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여러 시선으로 책에 대한 교감을 나누는 것. 그 외에도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 부장판사 출신 소설가 도진기 변호사, 통계물리학자 김범준 교수,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 진화학자 장대익 교수 등의 출연으로 책에 대한 풍성한 에피소드를 접할 수 있다. 한편, 오늘(7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가 소개된다. 장건 기자
광주시 ◇4급 승진 ▲김영환 ▲김진석 ▲ 박남수 ◇5급 승진 ▲ 윤은미 ▲남기태 ▲서방원 ▲박봉순 ▲최정식
서울지방교정청(청장 유병철)은 수원구치소 이말선 교위를 이달의 모범 교도관으로 선정했다. 이 교위는 지난 1996년 교정공무원으로 임용되어 약 23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모범적인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보안과 여성수용동 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교정시설에 처음 입소하는 신입수용자에게 수용생활에 대한 상세한 안내교육과 심적 안정을 위한 상담을 병행 실시해 사회 격리에서 오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된 마음으로 수용생활에 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수용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상습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특이수용자들과 심층 개별상담을 실시해 내면의 분노감정을 순화시키고 새로운 삶에 대한 의지를 북돋아 주고 있으며 수용자들이 느끼는 각종 갈등이나 개인적인 고충 등을 적극 해결에 나서 수용자 교정교화 및 수용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범적인 수용생활을 하는 수용자에 대해서 적절한 인센티브(전화사용 및 접견 횟수 1회 추가)를 부여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에 적극적으로 통보하는 등 모범적인 수용생활 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수용자가 수용생활 및 재판과정에서 불편을 겪거나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재판절차 및 소송서류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안내하는 등 수용자의 수용생활 안정화와 교정교화에 앞장서고 있는 직원이기에,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됐다. 양휘모기자
본사내방 ▲박승원 광명시장 신년 인사차
인천본사 내방 ▲홍미영 더불어민주당 부평갑 예비후보 ▲신용주 인천항만공사 홍보실장, 박원근 인천항만공사 홍보부장 신년 인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