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020년도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선정 70억 원 확보

양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지역개발사업 등으로 구축된 다양한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하여 지역 특화산업 고도화, 선순환 경제 육성 등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양평군은 양평친환경로컬푸드 협동조합을 중간지원조직으로 한 양평 친환경 로컬푸드 신(新) 유통 사업을 주요 전략으로 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심사 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서울대학교와 경기도가 합자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그동안의 노하우를 접목한 팔릴 수 있는 먹거리를 연구 개발해 국내 유수 유통업체와 협약하는 계획으로 생산 및 유통의 차별화를 통한 양평 친환경 로컬푸드의 활성화를 꾀했다. 양승기 추진단 과장은 양평은 전국 최초 친환경 농업 특구의 영광도 있지만, 친환경 농업 말고는 할 것이 없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양평에서 친환경 농업을 하면 성공할 수 있고, 양평의 친환경로컬푸드가 수도권을 넘어 세계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면서 사업 공모 기간 많은 관심과 도움 주신 추진위원님, 군청 관계자, 서울대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가평잣고을시장 크리스마스 이벤트 진행 중

가평잣고을시장이 12월 크리스마스를 맞아 관광객과 방문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연다. 지난 18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는 전통시장 구역 상점가와 잣고을 LED광장 곳곳에 숨어있는 잣똘이 캐릭터를 찾아 인증샷 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제공한다. 선물은 가평잣과 잣막걸리 등 지역특산품으로 가평잣고을시장 상인회 사무실을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0월말 종료된 경기도우수시장육성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잣고을 LED광장 및 청춘88열차, 흥뻐스, 잣똘이 등의 사업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평잣고을시장은 가평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지난해 경기도 우수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도를 대표하는 시장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LED광장 조성, 포토존 및 청춘 88열차 푸드박스몰 설치 등 관광도시 가평에 어울리는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가평잣고을시장 푸드박스 시대를 열었다. 가평잣고을시장은 가평에서는 처음으로 2015년 전통시장 등록 후, 상인대학 졸업(41명, 졸업률 100%), 플리마켓을 비롯한 공동마케팅사업, 주말 야시장 운영 등을 통해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도와 준비를 해왔다. 장터 및 공연 광장을 조성하고 특화상품 개발안 마련, 1점포 1특성화 사업 기획, 상점 간 쿠폰 연계 추진 등 지역공동체 발전 등 골목형 특화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상인회가 구심점이 돼 다양한 의견을 취합하고 토론을 통해 세부적인 사업을 결정하는 등 상인들 스스로 자구적 변화를 통한 출구전략을 마련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먹거리 타운, 청년몰, 벤처기업 등의 창업공간 조성을 위한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가칭) 복합건축물도 신축 중에 있다며 관광객 유입 및 창업기업 입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기관에 제공된 금융정보, 스마트폰으로 확인한다

앞으로 고객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은행이 행정기관에 제공한 자신의 금융거래정보 상세내역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19일 금융위원회, 금융결제원은 전자문서를 이용한 금융거래정보 제공내역 통보서비스를 오는 27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은행은 금융실명법에 따라 행정기관 등에 제공한 금융거래정보의 내역을 본인(예금주)에게 등기우편으로 통보하고 있다. 하지만, 고객들이 종이서류 등을 직접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다른 사람이 대신 받아 개인정보가 유출될 가능성도 제기돼 왔다. 해당 서비스가 도입되면 다른 사람에게 고객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도 적어지고, 전자적인 업무처리로 금융회사의 부담이 줄어들고, 행정기관과 금융회사의 예산과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금융위는 기대했다. 27일부터 은행은 금융실명법에 따른 정보제공 내역의 통보를 전자문서로 보내고, 고객은 거래은행이 행정기관 등에 제공한 금융거래정보 내역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모바일 웹페이지(m.postinfo.or.kr), 모바일 앱(어카운트인포)에서 직접 확인 가능하다. 다른 사람이 개인정보를 조회하는 것을 막기 위해, 별도의 확인 절차를 마친 고객 본인만 열람할 수 있다. 노약자 등 전자문서를 선호하지 않거나, 스마트폰을 쓰기 어려운 고객에게는 현재와 같이 등기우편으로 통보한다. SNS 알림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전송 후 일정 기간 이내에 조회하지 않으면 등기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은행권은 우선 인사혁신처, 예금보험공사 등 2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참가기관을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2020년 상반기 중 동 서비스 참가기관을 관세청과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확대하고 서비스 제공 금융회사를 금융투자업자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민현배기자

김명연, "안산 선부3파출소 선부3 관내 인근부지로 이전"

안산 단원구 일대의 치안과 생활안전을 담당하는 선부3파출소가 현대적인 시설과 쾌적한 환경을 갖춘 모습으로 신축이전 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안산 단원갑)은 18일 안산 선부3파출소의 신축을 위한 국유재산관리기금 10억 2천900만 원이 확정됨에 따라 와동제1공원 인근 부지로 이전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선부3파출소 신축이전 예산 확보를 통해 와동, 원곡동, 선부동, 신길동, 화정동 등 안산단원갑 지역의 파출소 대다수가 현대적인 시설로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김 의원이 재직한 1920대 국회에서 확정된 파출소 관련 예산은 이번에 확정된 ▲선부3파출소 신축이전 예산을 비롯, ▲선부2파출소 재개소 ▲와동파출소 이전 개축 ▲원선파출소 이전 신축 ▲신길파출소 개소 ▲원곡파출소 리모델링 ▲단원경찰서 민원동 증축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선부3파출소는 1990년에 건립됐음에도 노후화 평가에서 전국의 여타 파출소에 비해 건립순위에서 밀렸지만, 김 의원이 남다른 추진력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김 의원은 선부3파출소가 선부3동 행정복지센터 부지 내에 위치한 점을 강조하며, 선부3동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선부3파출소가 이전해야 한다고 기획재정부와 국회 예결위원회를 설득했다. 결국 파출소 신축이전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상습 누수와 전기누전 등으로 불가능했던 원활한 치안서비스가 가능해졌으며, 파출소 이전에 따른 선부3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치안과 안전은 주민생활에 가장 우선이 돼야 한다고 항상 생각했었는데, 단원갑 지역의 파출소가 모두 현대적인 시설로 거듭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