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우경)는 1박 2일 일정으로 양성평등 여성리더 워크숍을 충북 제천시 (재)한방자연치유센터에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소속 회원 간 소통과 화합 및 치유의 기회를 삼고 여성리더로서의 역할과 활동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6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센터 내 여성리더 마음 다스리기, 선조 여성들의 리더십, 행복한 가정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충주호 유람선을 타고 겨울 정취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우경 회장은 광주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는 회원 간 한 해 동안의 수고와 결실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광주시 12개 4천34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 빨간밥차 봉사활동을 비롯해 여성권익 신장을 위한 행복충전 시민아카데미, 여성한마음체육대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호텔조리제빵과 소속 봉사동아리 봉빵이 충북 음성군 생극면 소재의 한울요양병원에서 제빵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의 봉사를 실천했다고 15일 밝혔다. 호텔조리제빵과 학생들로 구성된 봉빵의 봉은 봉사를 뜻하며 빵은 제빵 기술향상을 위한 노력을 뜻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의 봉사로 봉빵동아리 지도교수인 오명석 교수와 동아리 회장 문세연 학생을 비롯해 1학년 재학생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케이크와 마들렌 마카롱을 만들어 나누어 드리고, 트로트 장기자랑 등 직접 준비한 공연까지 선보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봉사에 참여한 배유정 학생은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의 참뜻을 배우고 어르신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더 많은 분께 맛있는 빵을 대접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정동균 양평군수가 최근 논란이 된 적법절차를 거치지않고 관용차를 개조한 것에 대해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본인의 불찰이다. 군민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정 군수는 지난 14일 오후 양평군 난타 연합회가 주최한 합동공연 회장에 참석한 자리에서 2018년 10월 23일 자로 등록된 자신의 관용차량(카니발 9인승)이 적절한 절차를 밟지 않고 개조된 상태로 1년 2개월간 운행한 것은 세심하게 살펴보지 못한 저의 책임이 크다라며 사과했다. 이어 정 군수는 바르고 공정한 양평을 군정 목표로 삼은 양평군에서 군수 자신이 타는 관용차가 불법개조를 저질렀다는 데는 무어라 할 말이 없다라며 앞으로 모든 것을 좀 더 세심하게 살펴 이런 일이 거듭되지 않도록 조심하겠다라고 거듭 밝혔다. 정 군수의 관용차는 보도직후인 13일 원상복구 작업을 마쳤다. 양평군의 한 관계자는 정 군수의 관용차를 개조한 이유에 대해서 장거리 승차가 많은 군수의 업무 특성상 이동 중에 집무나 휴식을 위해 의자 간격을 조정한 것이라며 일부 보도에서 언급된 호화개조는 과장된 측면이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군은 일부 기사에서 언급된 사물함 설치는 양평군의 한 가구점에서 구입한 6만 원짜리 나무 수납장이고 공기청정기는 USB 포트에 꼽아 쓰는 보온병 크기의 3만 원짜리 차량용 소형 공기청정기라고 밝혔다. 한편, 14일 기준으로 정 군수의 관용차는 등록일인 2018년10월 23일 이후 417일간 총 5만 22km 거리를 이동해 하루 평균 120km를 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평=장세원기자
가평군은 한강수계 수질오염 예방과 주민생활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2020년 공공하수도분야 환경기초시설 확충 신규사업에 청평공공하수처리시설 2차 증설사업을 포함한 4개 사업에 총사업비 약 936억 원을 확보했다. 15일 가평군 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2020년 확정된 신규 사업내용으로는 ▲청평공공하수처시설 용량 증설 사업비 181억 원 ▲천안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비 106억 원 ▲ 청평설악 하수관로사업(특별대책지역) 관로 신설 사업비 442억 원 ▲현리산유 하수관로 신설 사업비 207억 원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 선정된 사업을 2023년 준공을 목표로 2020년부터 실시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완료 시 2017년 하수도통계상 전국 및 경기도 보다 낮은 78.98%였던 가평군 하수도보급률을 환경부와 한강유역환경청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하여 2023년 이후에는 약 96%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청평설악지역 하수관거사업의 경우 청평면 6개리, 설악면 4개리 와 현리산유지역 하수관거사업의 경우 6개리 공공하수도 미 보급지역에 대해 가평군의 하천수질 관리에 필요성을 인식해 김성기 가평군수가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국고보조사업으로 확보하게 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군은 2019년 환경기초시설 확충분야 신규 사업으로 4개 사업 약 3억8천500만 원을 확보한 이후 지속적인 노력으로 1년 만에 4개의 국고보조 신규 사업을 확보했으며, 현재 11개 사업 총사업비 1천760억을 추진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대식 하수도사업소장은 수도권 주민들의 상수원인 한강수계 및 각 지류하천의 맑은 물 보전과 6만4천여 가평군민의 생활환경 개선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해당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속적인 사업비 확보로 하수도보급률100%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고양시는 시민안전교육장,일산시장 환경개선과 도로ㆍ보안등 정비를 위한 정부 하반기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고양시는 올해 모두 128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전년 대비 42억 원 증가한 규모이다. 특별교부세 중 10억 원은 행신동에 소재한 시민안전교육장과 일산시장의 시설 개선에 투입한다. 시민안전교육장 내에 4D 시뮬레이터 체험, VR재난 체험장 등 가상현실 기능을 보강하여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 일산시장은 우천에 대비한 비 가림시설을 보수한다. 이와 함께 도로와 보안등 개선에도 10억 원을 투입한다. 고양~광탄 간 도로를 확장해 국도39호선까지 이어지는 정체 구간을 개선하고, 일산덕이동 일원 노후 보안등도 교체하여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에 확보한 특교세와 더불어, 의회 심의를 앞둔 2019년 3회 추경예산을 통해 올해 미처 마무리하지 못했거나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숙원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자유한국당 이현재 국회의원(하남ㆍ국토교통위 소속)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재난과 어린이 안전 관리 등에 필요한 정부와 경기도 특별교부세를 잇달아 확보했다. 15일 이 의원측에 따르면 최근 일명 민식이법이 국회 통과에 앞서 이 의원은 하남시 어린이보호구역(스클존)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가변속도표출기, 단속카메라 등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행전안전부와 협의를 통해 관련 예산 10억원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지원을 통보 받았다. 이번 예산확보로 하남시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곳곳에 ▲과속 방지 가변속도표출기 ▲신호 및 과속 단속카메라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보행자 교통사고 방지 바닥신호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지난 10년 동안 매주 하남시 창우 초교와 미사초교 앞 등에서 교통봉사 활동을 이어오며 어린이 안전의 중요성을 느끼면서 녹색어머니회 등 학부모 단체와 지속적인 논의를 거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서, 이 의원은 덕풍터널 보행로 칸막이 부스 설치 예산 15억 원 전액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했다. 그동안 덕풍터널을 도보로 이용하는 주민들은 보행로 칸막이 부스가 없어, 터널을 오고 가는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들이 차량 배기가스와 소음으로 인한 불편함과 통행차량으로 인한 안전 문제를 지속 제기해 왔다. 덕풍터널 보행로 칸막이 부스 설치 공사는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구리시의회는 박석윤 의장이 보훈향군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다문화 가족 및 월남참전 미망인 위로연에서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중앙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월남참전자회 경기도지부구리시지회(지회장 박희성)가 주최한 행사로 월남참전 55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됐다. 박 의장은 평소 구리시의 보훈정책을 위한 의정 활동을 펼쳐 왔으며, 관내 다문화 가족의 정착 등 다각적인 정책적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 제276회 임시회에서는 구리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구리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보훈 명예수당을 1명당 월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하는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예우 증진을 위해 힘썼다. 박석윤 의장은 월남참전 55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의미 있는 행사에서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중앙회의 감사장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월남참전자회 경기도지부구리시지회가 국가안보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혁신에 부응하고 존경받는 보훈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포천시가 지난 10일 통과된 2020년도 정부예산 중 국비 5천655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2020년 포천시 주요 시정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은 애초 제출한 예산안보다 80억 원이 증액돼 확정된 것으로 알렸다. 먼저 주요 사업으로 교통분야에서 민자고속도로건설지원(포천-화도) 4천116억 원, 파주-포천고속도로 1천100억 원, 의정부-소흘 국도건설 102억 원, 진접-내촌 국도건설 249억 원, 포천 군내-내촌 국지도 건설 2억 원, 옥정-포천 철도건설사업 49억 원, 포천에코그린산단 진입도로 21억 원 등을 확보해 대규모 교통 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문화ㆍ관광 분야에서는 포천교육문화센터건립 3.4억 원, 한탄강 지질공원 실감형 디지털체험관 6.7억 원을 확보했으며, 그 밖에도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선단 IC 진입로 확ㆍ포장 5억 원을 확보해 고속도로 개통 이후 발생하고 있는 교통체증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포천=김두현기자
이철휘 더불어 민주당 포천ㆍ가평 당협위원장이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우리민족교류협의회가 주관하는 2019년 한반도 통일공헌대상 안보분야에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철휘 위원장은 4성 장군 출신으로 2011년부터 군부대 등 각종 기관을 대상으로 안보강의 및 리더십교육을 진행해온 것과 2007년부터 (사) 한민족평화나눔재단이 주최하는 해외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위원장은 평생을 나라를 위해 충성해 왔고, 예편후에도 변치 않는 마음으로 나라에 헌신하고자 노력했는데 그 공을 인정받고 상까지 받게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나라와 군을 위하는 마음으로 제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상에는 미국 전국주지사협회 회장이며 미국 메릴랜드주지사래리 호간이 대상을 수여했으며, 장상 전 국무총리와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안상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정치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포천=김두현기자
지난달 말로 포천 백운계곡 불법시설물 자진철거 기간이 만료되자 포천시가 청정 백운계곡 복원과 개발 및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 등 종합지원대책 일환으로 백운계곡 상인협동조합과 협약식을 갖는 등 백운계곡 청정화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 15일 포천시와 상인협동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 초부터 상인조합을 주축으로 시작된 백운계곡 불법시설물 자진철거는 지난달 말까지 67곳 가운데 56곳이 자진철거 됐다. 시는 자진철거를 망설인 11곳에 대해서는 강제집행 불가피성을 내세우며 설득작업을 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포천시는 백운계곡 불법행위 근절대책 추진성과 및 청정계곡 복원지역 활성화 종합지원대책 일환으로 백운계곡 상인협동조합과 지난 12일 협약식을 맺고 백운계곡 지역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포천시는 백운계곡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상인협동조합은 불법행위를 근절해 백운계곡을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삶의 터로 만들어 가자고 다짐했다. 박윤국 시장은 백운계곡 가용지를 활용한 개발사업 및 하천정비 사업 등을 추진해 새로운 관광 중심지로 만들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백운계곡 불법시설물 철거는 지난해 7월 경기도특사경의 특별 단속으로 시작됐지만, 상인들은 생존권의 문제라며 자진철거를 거부한 바 있다. 하지만, 이재명 지사의 불법구조물 계곡 정비 작업이 부진한 시ㆍ군에 대해 특별 감사를 지시하고 내년 여름까지 불법 계곡은 반드시 뿌리를 뽑겠다는 강력한 메시지가 전달되면서 버티던 상인들이 자진철거로 돌아섰다. 이종진 상인 조합장은 지금까지 대부분 상인은 자진철거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일부 반발하는 상인들도 설득하고 있으며, 조만간 완전철거가 가능할 것이라며 시가 백운계곡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하고 있는 만큼 상인들도 다시 청정지역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