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4차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청소년 생활문화센터가 건립된다.

이천시 청소년 생활문화센터가 오는 2023년 상반기 이천 제일고등학교 앞에 지상 3층, 연면적 8천500㎡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2020년에 설계공모 및 설계용역을 실시하고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을 한다. 청소년 생활문화센터는 경기도 교육청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이천시가 건립하는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으로 동아리실, 미디어실, 진로체험시설, 뮤직센터, 스포츠클럽, 도서관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해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시설은 어려서부터 첨단산업 기술을 배우고, 혁신제품을 만들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해 실용화로 창업에 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첨단기술 혁신성장 플랫폼 조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이 놀고 배우며 자유의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어린이를 위한 4차산업혁명 놀이에서부터 코딩교육, 빅데이터교육, 메이커 통합활동, 창작로봇교실 등의 첨단기술 교육을 하는 청소년특화센터에 동아리실, 뮤직센터, 체력단련실 등을 겸비해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천시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9월 경기도에서 주최한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에 응모해 최우수상을 받아 45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으며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도 선정돼 국비 53억원까지 총 10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천시 청소년들에게 4차산업혁명을 준비할 수 있는 혁신적인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문화, 체육, 교류 공간을 제공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박종진 "큰딸은 육사 2차, 둘째딸은 경희대 최종 합격"

방송인 박종진이 연극영화과를 지망하는 막내딸의 예체능 입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방송인 박종진의 가족이 출연, 연영과에 가고 싶어 하는 예비고3 박민 양이 출연해 예체능 입시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박종진은 1명의 아들과 3명의 딸을 키우는 아버지로, 이제껏 입시만 다섯 번 치른 그야말로 입시의 달인이었다. 박종진은 첫째딸에 대해 우리집 애들 중에 공부랑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며 삼수를 하며 최근 육국사관학교 정시 2차까지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둘째딸은 모범생 스타일로 내신성적이 좋고 학교에 있는 상이란 상은 다 휩쓸었다며 경희대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과에 수시로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종진은 정작 막내딸 박민의 입시는 나 몰라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막내딸이 예체능 분야고 알 길이 없어 생소하다는 것. 박종진은 나는 그저 문과 출신이고, 5년간 수능을 봤다며 문과에 진학한 아들, 딸은 코칭이 가능한데 막내는 예체능을 가려고 한다. 그리고 성적도 잘 안 나온다고 하소연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민은 섬세한 케어를 한 언니들에 비해 자신에게 관심을 덜 두는 아버지에 대해 섭섭함을 토로했다. 입시전문가들은 연극영화과 진학을 위한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시했고 박종진과 박민 양은 돈 주고도 못 받을 솔루션을 받은 것 같다. 더 열정을 가지고 준비하겠다라며 전문가들에게 감사인사를 건넸다.

수원시 권선구, ‘권선SAFETY 실무협의회’ 회의 개최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와 수원서부서, 수원남부소방서 등과 함께 체계적인 안전관리 종합대책의 수립ㆍ시행 및 선제적인 안전사고 예방ㆍ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권선구는 지난 6일 권선구청 중회의실에서 이를 위한 협업체계를 논의하고자 권선 SAFETY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권선구 생활안전과장을 위원장으로 한 권선 SAFETY 실무협의회는 구 산하의 분야별 9개 담당부서와 수원서부경찰서, 수원남부소방서 등 관련 기관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2개 기관의 담당팀장을 위원으로 해 구성된 기구다. 본 실무협의회는 각종 안전관리 업무에 대한 실질적인 업무협업과 긴밀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논의해 마련됐다. 안전사고 및 재난의 예방ㆍ대응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정보를 공유해 분야별 안전 관련 업무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효율적 업무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기구인 셈이다. 이번 회의의 참가자들은 2019년 권선구 안전관리종합대책의 담당분야별 추진실적을 발표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선제적 예방ㆍ대응ㆍ사후관리체계의 수립 및 시행을 심도 있게 토의해 현 안전관리대책의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권선구 관계자는 이번 권선 SAFETY 실무협의회를 통해 분야별 담당부서 및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언제나 구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권선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해령기자

수원시 ‘좋은 직업소개소’ 지정, 민간고용서비스 품질UP… 올해 6개사 선정

수원지역에서 건전한 직업소개 문화 정착에 기여한 모범 업체 6곳이 수원시 좋은 직업소개소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지난 6일 2019년 수원시 좋은 직업소개소 시상식을 열고, 모범 업체 대표에게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직업소개소는 중앙건설인력주식회사, 세화건축인력, 황금인력파출, 새수원파출부, 동수원종합인력, 화성건설인력 등 6개 업체다. 선정된 업체는 2년 동안 수원시 좋은 직업소개소로 지정ㆍ운영된다. 이와 함께 이세문 조은파출 대표, 윤영기 ㈜매산건축인력 대표 등 6명은 민간 고용서비스 유공자로 선정, 표창장이 수여됐다. 시는 민간 고용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건전한 직업소개 문화 정착에 기여한 시 관내 업체를 좋은 직업소개소를 지정하고 있다. 3년 이상 운영된 업체를 대상으로 연 2회(상ㆍ하반기) 평가를 진행해 운영 기준(60점), 서비스 기준(20점), 공공성 기준(20점) 등을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교육훈련, 취업알선 소개 실적, 전문 인력ㆍ전산화, 종사자 청결, 사업장 청결, 고객만족 성과 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민간 고용서비스 유공자 6명은 전국고용서비스협회 수원시지부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원영덕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은 좋은 직업소개소 지정 사업이 민간 고용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직업소개 사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직업소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평택시-주한미군 험프리스 수비대, 미 국방성 '지역사회 우호협력상' 수상

평택시와 평택시 팽성읍에 주둔하는 주한미군 험프리스 수비대가 다양한 교류 협력을 통한 상생과 동행 노력이 인정을 받아 미 육군성이 수여하는 지역사회 우호협력상을 공동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평택시와 험프리스 수비대는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미 국방부(펜타곤)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미 육군성이 수여하는 2019 지역사회 우호협력상을 공동수상했다. 시상식에는 이종호 부시장과 이병배 평택시의회 부의장이, 험프리스 수비대에서는 마이클 트렘블레이 기지사령관이 참석했다. 지역사회 우호협력상은 교류 협력과 우의 증진에 기여한 지방정부(단체)와 부대에 수여하는 뜻 깊은 상으로 시와 험프리스 수비대는 10개 수상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시와 험프리스 수비대는 ▲굿네이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활발한 문화 교류 ▲시민과 미군의 화합을 위한 부대개방 축제 공동개최 ▲현안 해결을 위한 매월 공동 실무회의 실시 등 미군 부대와 지역사회의 관계 강화를 위한 우호협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20년에도 시민과 미군의 상생 협력을 위해 한미 친선 프로그램인 굿네이버 사업을 실수요자 중심으로 확대 운영하는 한편, 미군(외국인) 전용 온라인 소통채널 구축, 평택-주한미군 우정의 날 제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수상은 평택시민과 미군이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좋은 이웃이 되고자 함께 쌓아온 노력의 결과라며 다양한 문화적 연결고리를 만들어 다름을 극복하고 상생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협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트렘블레이 험프리스 수비대 기지사령관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평택 시민과의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우의를 돈독히 할 것이라며 단일 기지로는 해외 최대 미군기지로서 모범이 되는 주둔문화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호 부시장과 이병배 부의장은 시상식 직후 열린 리셉션에서 미 육군성 관계자들과 환담을 통해 주한미군 평택시대를 여는 시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등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인 시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