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대우건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6일 견본주택 개관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6일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주안동 1452-2)을 통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의 견본주택이 문을 열고 공식적인 분양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은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2개동, 전용면적 39~93㎡ 총 2천958세대(임대포함)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천915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39㎡ 28세대, 45㎡ 57세대, 59㎡A 502세대, 59㎡B 454세대, 59㎡C 186세대, 64㎡ 145세대, 74㎡A 165세대, 74㎡B 262세대, 84㎡A 49세대, 84㎡B 37세대, 93㎡ 30세대 등이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은 교통과 상업시설, 학군 등 생활 인프라시설이 모두 갖춰진데다, GTX-B노선(예정),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계획 등의 교통호재가 있다. 국내 건설업계 대표로 꼽히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하는 컨소시엄 사업으로 브랜드 가치도 높다. 여기에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정부의 규제로부터 자유로워 청약 및 대출이 수월하다. 또 미추홀구의 경우 노후주택 비율이 높아 새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많은 만큼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일 전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은 주변으로 교통과 상업시설, 학군 등 기존 구도심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3년 6월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모델하우스에서는 오픈이벤트로 키오스크이벤트와 스크래치복권, 분식바, 경품추천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 현판식 개최

경기도 평생교육 진흥원(이하 평진원)은 5일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미래교육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적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도 대표 공공 교육기관으로 기존 명칭인 체인지업캠퍼스에서 도의 정체성과 캠퍼스 주요사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직관적 명칭인 경기미래교육 캠퍼스로 지난 8월 6일 변경됐다. 경기미래교육캠퍼스는 양평과 파주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숙박 및 일일체험 영어교육 ▲영어 뮤지컬 공연 ▲평화교육 ▲창의교육 ▲인성함양을 위한 공동체 교육 등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현판식에는 조학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 전승희 경기도의회 의원, 변영섭 양평 부군수, 한선재 평진원장을 비롯해 평진원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의 새로운 출범을 반겼다. 한선재 평진원장은 경기미래교육캠퍼스는 양평과 파주 각 캠퍼스별 특화과정을 추진하여 교육 콘텐츠의 차별화를 통해 운영할 것이라며 도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공익적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는 오는 6일 파주에서 현판식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양평=장세원기자

권혁수 입장, 구도 쉘리 논란 후 "편 돼주고 싶었지만…"

배우 권혁수가 구도 쉘리 논란 후 입장을 밝혔다. 권혁수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권혁수감성'을 통해 영상을 하나 게재했다. 권혁수는 "시간이 어느 정도 흘렀지만,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상처받은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하고 말씀드리고 싶었다"면서 "많이 반성하고 있고, 죄송한 마음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거운 마음으로 하나하나 보답해 나가려 한다. 쉽지 않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려고 한다"면서 "편이 돼주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권혁수는 "요즘 혼자 있을 시간이 많아 혼자서 이것저것 생각하면서 돌아다니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그는 "늘 누군가가 함께 있고, 그게 너무 익숙해서인지 혼자 있는 게 너무 어색하고 힘들 줄 알았다. 그런데 그럭저럭 괜찮다"고 전했다. 구도 쉘리가 상의를 벗었고, 브라톱만 입은 채 방송을 진행했다. 이 때문에 논란이 일었고, 구도 쉘리가 해명 방송까지 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구도 쉘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권혁수 측과 합의하에 상의를 탈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권혁수는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에 (구도 쉘리와 상의 탈의에 대해) 약속한 것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장건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미얀마 양곤 외곽지역 초등학생 기생충 관리사업'에 발벗고 나서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는 미얀마 양곤 외곽지역 초등학생 기생충 관리사업에 동참하고자 8명의 보건의료사업단을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미얀마 양곤(Yangon) 지역에 파견했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이미경) 민관협력사업으로 시행 중이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진행한다. 이번 사업단은 미얀마 보건체육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소(NHL)과 협력해 양곤 외곽 3개 지역(Twantay, Shwe Pyi Thar, Kyauktan) 15개 학교 초등학생 1천542명에게 기생충 검사를 했다. 그 결과 대변 기생충 양성률은 22.8%, 요충 양성률은 10.5%, 빈혈 유소견율은 8.0%로 나타나, 2017년 사업 시작 당시(기생충 양성률 37.6%, 요충 양성률 56.1%, 빈혈 유소견율 16.3%)와 비교해 현지 학생 건강 개선을 위한 건협의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미얀마 국립보건연구소는 건협과 지속적으로 기생충 관리 비법을 공유해 앞으로도 감염률이 더욱 낮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사업단은 현지 지역 보건소와 협력해 학생 및 학부모 659명을 대상으로 기생충질환 예방 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자체적인 기생충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역 보건소 기생충 관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기생충 관리 이론 교육과 현미경을 활용한 실습 교육을 하는 등 사업 종료 후 지속성 유지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난달 26일에 열린 양곤 교육청 간담회에서는 학생 기생충 감염률과 학교보건환경 개선을 위해 2012년부터 노력해 온 건협 측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건협은 미얀마 양곤 외곽지역 초등학생 기생충 관리사업 외에도 수단 주혈흡충 및 소외열대질환퇴치사업(KOICA 국별협력사업),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지원사업(KOICA 민관협력사업), 캄보디아 기생충관리사업(자체사업), 탄자니아 코메지역 초등학생 건강증진지원사업(자체사업, 굿네이버스 컨소시엄)등을 전개하고 있다. 정자연기자

학생들 눈으로 세상을 보다

경기일보가 경기ㆍ인천 지역 지방신문 최초로 학생신문 꿈꾸는 경기교육을 2019년 4월 19일 창간했다. 매주 금요일 발행된 꿈꾸는 경기교육에는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 미디어경청 칼럼니스트와 학교통신원을 비롯해 경기도 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쓴 다양한 글과 교육현장 이야기가 게재됐다. 특히 학생들은 정치, 교육, 외교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창의적 시선으로 목소리를 냈고, 충실한 정보와 생생한 현장의 소리로 각종 사회 이슈를 날카롭게 지적했다. 또 본인의 진로 및 교우관계에 대한 솔직한 속내 그리고 다양한 학교 현장소식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처럼 학생들은 꿈꾸는 경기교육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건강하게 세상과 소통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이에 지난 11월 26일 경기일보 수원 본사 1층 회의실에 꿈꾸는 경기교육에서 왕성한 활동을 선보인 학생 4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동이(성남 성일고 1), 류경균(화성 봉담고 2), 박혜지(용인 동백중 3), 이창완(용인 풍덕고 2) 학생이 말하는 꿈꾸는 경기교육 경험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머릿속 생각 글로 표현 변화하는 내 모습 발견 불안한 마음을 지닌 채 고등학교에 입학한 내가 미디어경청 활동을 시작한 지 거의 1년이 됐다. 평소에 글짓기에 관심이 있던 나는 동아리 담당 선생님의 제안으로 미디어경청을 알게 됐고 학교통신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활동 초기 어떤 소재를 가지고 어떻게 기사를 써야할지를 고민하는 것은 물론, 학교통신원은 학교 홍보를 위한 기사를 써야 한다고 누가 말한 것도 아닌데 스스로 꽉 막힌 생각에 얽매여 전전긍긍했다. 기사를 잘 써야 할 것 같다는 부담도 한몫했다. 그래서 첫 기사를 썼을 때 홈페이지에 게시된 기사를 쓸 때 유의할 점들을 몇 번이고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활동을 해나가면서 이러한 걱정들이 단지 기우였음을 깨달았다. 한 건의 기사를 쓸 때마다 글의 영감을 주거나 서투른 글을 편집해 주는 주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여러 사람들의 조언을 통해 학교통신원이 학교의 홍보를 위해서만 힘쓰는 사람이라는 편견을 점차 지워가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으로서의 사소하지만 생생한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활동을 하다 보니 행복한 일도 찾아왔다. 미디어경청에서 선정한 이달의 콘텐츠 상을 받고, 경기일보 꿈꾸는 경기교육에 내 글이 게재되는 등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다. 이런 특별한 경험을 통해 기사를 한 달에 한 번은 꼭 써야 한다는 사실이 내일 하겠다며 미룬 숙제가 아니라 오히려 하고 싶은 숙제처럼 느껴졌다. 특히 고등학생의 일상을 다룬 기사를 쓰고 있으면 평소에 어디에도 말하지 못했던 생각이 글로 표현돼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미디어경청에서 활동하는 주체는 어른이 아닌 청소년이다 나도 마찬가지로 청소년이다. 학생들의 고민을 내가 모르는 누군가와 나눌 수 있어서 기뻤다. 누군가 미디어경청 활동에 관심이 있다면 나는 꼭 해보기를 추천한다.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해도 글을 쓰면서 변화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것이다. 내년에도 활동을 기약하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이런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바란다. 김동이 (성남 성일고 1) 미디어경청 활동 글쓰기 역량 키우는 지름길 나는 신문기사와 뉴스를 자주, 다양하게 본다. 다양하게 본다는 것은 다각도에서 사회적 이슈를 바라보는 것으로, 나는 중립적인 관점에서 폭넓게 이슈를 살펴보고자 노력한다. 그 중 4대강 보 처리 문제, 쓰레기 무단 투기 문제, 청소년 노동 문제 등을 중심으로 미디어경청에 글을 작성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학교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과 연계, 글을 작성하니 내 의견을 쉽게 피력할 수 있었다. 11월 26일 경기일보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미디어경청 소속 칼럼니스트와 학교통신원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음에 동질감을 느꼈고, 다른 학생의 의견이 꿈꾸는 경기교육에 게재되는 것을 보며 신선함을 느꼈다. 특히, 내가 작성한 노작마을 살리기 프로젝트 관련 글의 배경과 성과를 칼럼니스트에게 자세히 설명하면서 프로젝트의 발자취를 다시 살펴볼 수 있었다. 이 프로젝트를 기사에 담을 때, 나는 3개의 학교가 각자의 역할을 맡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여러 번의 회의를 거쳐 더 나은 대안을 얻고자 노력했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글을 작성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익숙함을 느낄 수 있듯이, 글도 작성하다 보면 자신의 필력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다. 화려한 수식어구는 필력을 위한 필수적 조건이 아니다.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그 속에서 자신의 관점을 확인하는 것이 글쓰기의 핵심적 역량이다. 미디어경청은 이러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지름길이 분명하다. 나는 미디어경청에 글을 작성하면서 글쓰기 역량을 기름과 동시에 나의 포부를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하나는 도시와 지방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복지를 선물해 주는 것이다. 특히 노작마을 살리기 프로젝트는 나의 포부를 진정으로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프로젝트였다. 무엇보다 프로젝트 관련 활동을 신문 지면에 게재하게 도와준 경기일보와 미디어경청 담당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류경균 (화성 봉담고 2) 영화감독 꿈꿔 특별한 경험 고마운 신문 나는 미디어경청 칼럼니스트가 되면서 내 의견을 미디어를 통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 됐다. 나는 영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영화감독이라는 꿈이 있기 때문에 영화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영화에 더 깊이 다가가 보고 싶었다. 첫 칼럼으로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보고 사람들이 히어로에 열광하는 이유에 대해 작성했다. 영화를 본 후 점점 각박해져 가는 사회 속에서 누군가가 어벤져스와 같은 히어로처럼 모든 것을 해결해주기를, 나도 히어로처럼 멋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우리를 히어로에 열광하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후 올해 관객 천만을 넘기며 흥행한 영화 알라딘을 보고 연약하고 수동적으로만 그려졌던 디즈니의 공주들이 점점 주체적이고 강인한 모습으로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때문에 영화의 특징과 더불어 디즈니 공주의 변화에 대한 생각을 담은 칼럼도 썼다. 이 같은 칼럼과 기사를 작성하는 일이 나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평소 나의 감정을 담거나 추상적인 내용의 글을 자주 쓰는 나에게 칼럼과 기사 같이 논리적인 근거와 주장이 필요한 글을 쓰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고민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평소 잘 쓰지 않는 종류의 글을 써 보면서 보다 논리적인 주장과 근거를 세우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며 글을 써볼 수 있었다. 글쓰기라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을 다시 한번 느끼기도 했고, 고심하며 쓴 글이 경기일보에 게재돼 새삼 뿌듯하기도 했다. 11월 26일에는 경기일보 초대를 받아 간담회에 참석했다. 경기일보 학생신문 꿈꾸는 경기교육은 학생들과 선생님 등이 그들의 이야기나 학교에 대한 기사를 쓰기 때문에 학생들의 이야기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생동감 있는 신문, 학생들을 중심으로 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주는 신문이라는 점에서 매우 바람직하고 고마운 신문이라고 생각했다. 꿈꾸는 경기교육이 더 많은 학생들과 교육분야 종사자들에게 알려져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박혜지 (용인 동백중 3) 주제 탐구 능력 쑥쑥~ 칼럼니스트 활동 해보길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미디어경청 칼럼니스트 활동이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올해 활동이 종료된다는 것이 실감이 되지 않는다. 칼럼니스트 활동을 하면서 든 생각은 다양한 주제들이 칼럼이 될 수 있으며 하나의 주제를 두고서도 다양한 의견들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덕분에 활동 전보다 글쓰기 주제를 탐구하고 글을 작성하는 능력이 길러진 것 같다. 가장 기억에 남는 글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주제로 한 글이다. 이 글을 작성하기 위해서 많은 관련 자료를 찾으려고 했고 이를 통해 만족할 만한 수준의 글을 작성한 것 같아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기사 소재 탐색 및 기사 작성에 필요한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학생의 본업이라 할 수 있는 학업과 병행하며 칼럼니스트 활동을 하다 보니 시간이 부족해서 아주 많은 양의 활동을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시간을 내서 글을 쓰고 미디어경청에서 검토 후 수정도 해줘서 활동을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학생들이 쓴 기사들 중 잘 작성된 기사들을 선별해 경기일보 꿈꾸는 경기교육에 여러 번 보도돼 굉장히 기뻤던 것 같다. 또 지난 11월 26일에는 학생 기자 4명을 초청해 간담회 활동이 진행됐고 경기일보 기자님들과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학생기자를 하면서 느낀 점과 평소 궁금했던 점, 기타 사회 이슈들에 대해서 주로 이야기를 나눴다. 현직기자가 친절히 잘 설명해주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간담회에 참여할 수 있었고 나와 같은 다른 학생기자들도 만나보니 새롭게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나는 학생들의 생각을 적은 기사를 종이신문과 인터넷 신문으로 동시에 출판하는 활동이 기존에는 없는 활동이기에 뜻깊은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의 글쓰기 실력을 늘리고자 하는 학생이 있다면 한 번 참여해보길 권유해주고 싶다. 이창완 (용인 풍덕고 2)

쌍용건설,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분양… 2022년 8월 입주 예정

쌍용건설(대표이사 회장 김석준)이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482-2 일대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을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약 3만 5천606㎡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930가구,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아파트 10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가구 수(일반 가구)는 ▲39㎡ 71가구(2가구) ▲59㎡ 396가구(329가구) ▲74㎡ 146가구(126가구) ▲84㎡ 317가구(264가구) 등이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2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은 교통, 교육, 공원 등 이른바 초역세권ㆍ초학세권ㆍ초공세권 입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수인(수원-인천)선과 신분당선(예비타당성조사 중)이 만나는 오목천역(오는 2020년 8월 예정)이 단지 바로 앞에 개통하고, 인접한 천천IC, 수원-광명고속도로 외에도 수원역 GTX-C 노선도 착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여건도 뛰어나다는 평이다. 단지 앞에 시립 어린이집과 오현초등학교(병설유치원)가 위치하고 영신중학교, 영신여자고등학교 등도 도보 통학거리에 있다. 또한 오목천역 지하철 상부에 조성될 약 4.6㎞ 길이의 테마형 라인공원이 단지 내 산책로와 연결되고, 단지 내에는 약 1만 1천㎡ 규모의 녹지 공간이 조성되기도 한다. 이 아파트의 모든 동은 5.5m 높이의 필로티로 설계됐다. 아울러 다목적 실내 체육관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클럽, 북카페, 탁구장, 당구장, 실내 키즈놀이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각 세대에는 자동 실내 미세먼지 제거시스템과 화장실 배수 소음 저감시스템, 스마트 도어 카메라, 스마트폰과 PC로 다양한 도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 도서관 등이 적용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인근에 미니신도시급 효행지구와 800병상 규모의 서수원 종합병원이 들어서는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한 곳이라며 비투기과열지구ㆍ비청약과열 지역이기 때문에 당첨 6개월 후부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유주택자 역시 분양가의 6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553-1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10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해법찾기 대토론회’ 수원컨벤션센터서 개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오는 10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해법 찾기 대토론회를 연다. 경기도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보건복지부가 공동주최하고 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중앙정부의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21~2025)에서 다룰 경기도의 사회적 논의 과제를 제안하고자 마련됐다. 연구원은 이번 토론회를 위해 내외부 연구자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 도내외 연구자 및 현장전문가, 도의원 등으로 구성된 분야별 분과모임을 구성하고 사전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토론회에서는 돌봄의 공공화, 가구변화 및 가족다양성, 공정한 노동환경 구축과 남성의 돌봄책임 확대 3개 분과별 이슈를 살펴보고 경기도 의제와 실천과제를 발표ㆍ토론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되는 토론회에는 경기도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간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도 함께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박진경 사무처장,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 등 내빈과 도ㆍ시군 공무원, 관계기관 관계자, 일반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연구원 홈페이지(www.gfwri.kr)에서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정자연기자

KT ‘투타 핵’ 주권ㆍ배제성ㆍ김민혁ㆍ이대은, 억대 연봉 기대감

프로야구 KT 위즈의 창단 첫 5할 승률 달성에 앞장선 투ㆍ타의 핵 투수 배제성(23), 주권(24), 이대은(30), 외야수 김민혁(24)이 연말 연봉협상에서 억대 연봉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KT는 지난달 19일 올해 구단의 유일한 자유계약선수(FA)인 캡틴 유한준과 2년 계약한데 이어 이달 2일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재계약하며 협상 중인 외야수 멜 로하스 주니어를 제외하곤 2020시즌 선수단 구성을 거의 완료했다. 이에 따라 KT는 올해 성적을 바탕으로 한 선수별 고과 산정을 통해 국내 선수들과의 연봉 협상을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하고 새 시즌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배제성ㆍ주권ㆍ이대은ㆍ김민혁은 올해 좋은 활약을 통해 팀의 가을야구 희망을 갖게한 만큼 이번 겨울 연봉 인상의 최대 수혜자가 될 전망이다. 흙속의 진주 배제성은 시즌 초반 불펜과 롱맨으로 뛰는 스윙맨 역할로 시작해 5월부터 선발로 전환, 최고 시속 150㎞에 육박하는 패스트볼과 낙차 큰 커브를 앞세워 10승 10패, 평균자책점(ERA) 3.76을 올리며 KT 첫 토종 10승을 달성했다. 올해 3천 100만원의 연봉에 불과했던 배제성은 이번 협상에서 첫 토종 10승의 상징성을 감안해 억대 연봉에 진입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 필승조로 활약한 주권 역시 75⅓이닝을 던져 6승 2패, 2세이브 25홀드, 2점대 ERA(2.99)를 기록, 이강철 감독의 높은 신임을 산 만큼 높은 고과를 받을 것이 확실하다. 주권은 지난해 7천 600만원에서 올해 6천 300만원으로 17%가 삭감됐으나,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1억원 돌파가 유력시 되고 있다. 해외파 신인 이대은의 내년 시즌 연봉도 관심사다. 해외리그 출신 선수들은 계약금을 받을 수 없는데다 최저 연봉을 초과할 수 없는 KBO리그 규정에 따라 올해 2천 700만원을 받은 이대은은 보상 차원에서 연봉 협상에 훈풍이 예상된다. 특히, 시즌 초 선발로 부진했지만 6월 마무리로 보직을 변경한 뒤 시속 150㎞ 강속구를 바탕으로 4승 2패, 17세이브, ERA 4.08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는 점이 대폭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해 상무 전역 후 리드오프로 뛴 김민혁도 억대 연봉에 도전한다. 올 시즌 3천 900만원을 받은 김민혁은 127경기에 출장해 466타수 131안타(타율 0.281), 68득점, 22도루를 기록하며 알토란 활약을 펼쳐 인상 요인이 크다. 이광희기자

'황금장갑 주인공'의 축제…2019 골든글러브 시상식 9일 개최

2019시즌 KBO리그 포지션별 최고의 스타를 선정하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오는 9일 오후 5시 15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오후 4시 30분 멋진 수트를 차려입은 선수들이 야구팬들과 하이파이브 세리머니를 펼치는 레드카펫 등장으로 시작된다. 본 시상식에 앞서 KBO리그 스폰서인 동아오츠카는 1년간 적립한 2천만원 상당의 유소년 야구발전 후원품을 KBO에 전달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평소 이웃 사랑을 실천한 선수에게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을 시상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된다. 오후 5시 25분부터 시작되는 본 시상식은 KBO 상벌위원회에서 선정한 페어플레이상과 한국스포츠사진기자협회가 뽑은 골든포토상 등 특별상 시상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연다.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 담당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골든글러브의 영예를 안게 될 10명의 선수가 시상식 무대에서 공개된다. 수상자에게는 야구용품 제조업체인 ZETT에서 협찬하는 골든글러브 트로피와 500만원 상당의 용품 구매권이 전달되며, 스포츠 용품 업체 나이키에서 협찬하는 100만원 상당의 용품 구매권이 수여된다. KBO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야구팬 700명을 초청한다.이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