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역암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양평군은 지난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19년 지역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지역암관리사업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양평군은 재가 암 환자 방문 건강관리를 통해 재가 암 환자를 발굴 및 등록하여 건강관리 및 보건/복지 자원연계와 매월 통합건강지지프로그램 및 영양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가 암 환자와 가족으로 구성하여 암 예방의 날 캠페인을 벌였으며, 재가 암 환자 영양관리 사업에도 만전을 기했다. 또한, 강촌 레일파크로 양평호스피스 자원봉사자와 함께 행복나들이를 다녀오기도 했으며, 암 예방 수칙 홍보 및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재가 암 통합지지프로그램 참여 유도를 통해 암 예방으로 삶 건강하게, 난 슬로건으로, 양평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통합건강지지프로그램은 대상자의 맞춤형 건강상담을 통한 자가관리 능력향상과 건강강좌 및 웃음 치료, 미술치료, 원예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양평군보건소에서는 암 치료를 받으신 재가 암 환자분들의 참여를 기다리며 매월 실시하는 통합건강지지 프로그램 신청을 연중 받고 있다. 권은숙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암 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활발히 진행하며 양평군의 재가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함께 건강 지킴이의 역할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광주시 관음1리 치매안심마을 ‘치매파트너 송년회’ 개최

광주시는 지난 3일 퇴촌면 관음1리 마을회관에서 치매안심마을 주민, 치매파트너,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춘을 그리는 치매파트너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치매파트너 활동을 격려하고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소망카드달기, 활동 동영상 감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치매안심마을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어르신과 치매파트너가 산타 옷을 입고 인증사진을 찍는 등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행사장을 찾은 신동헌 시장은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금껏 살아온 지역사회에서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치매안심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 29일 퇴촌면 관음1리를 치매안심마을 1호로 지정한 후 환경조성을 위한 주민 요구도 조사, 안심리더 양성, 물리적 환경개선을 위한 마을회관 텃밭조성, 실종예방 스티커부착, 119안심콜서비스, 지문등록, 경로당 미끄럼방지 테이프부착, 재활용 배출 박스 개선 등의 사업과 어버이날 행사, 치매극복선도 학생 주도 스마트폰교육, 어르신합창 공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시는 치매안심마을 운영회의를 통해 2020년 발전방안으로 치매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한 안심리더 양성 확대와 지역자원을 연계한 신규 사업으로 리마인드 라이프 앨범 만들기, 3대 가족사진 찍기 등 청춘을 그리는 사진관 사업을 어르신과 주민이 함께할 수 있게 구상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의왕시, 고3을 위한 추억선물 ‘힐링콘서트 시즌3’ 성료

의왕시 고3 수험생들을 위한 추억의 힐링콘서트가 최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과 의왕시진로체험지원센터꿈터가 함께 기획한 힐링콘서트는 수능 시험을 치른 고3 수험생들에게 마지막 학창시절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께여서, 행복했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백운고ㆍ우성고ㆍ모락고ㆍ의왕고교 등 관내 4개 고등학교 고3 학생 1천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MC 나몰라패밀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매드클라운, 러스티, 타쿠와, 강석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함께 학교별 고3 학생으로 구성된 8개 팀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특히, 그동안 대중가요와 댄스가 주 무대였던 기존의 힐링콘서트와 달리 뮤지컬, 랩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돼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 각 학교 대표로 나온 청소년을 응원하는 친구와 교사들의 다채로운 영상메시지를 상영하며 학생들에게 학창시절의 추억을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경연 결과 백운고 박정현ㆍ이예은 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우성고 오재현ㆍ최우현 팀, 장려상은 모락고 스틸(장지혜 등 6명), 인기상은 의왕고 임우빈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백운고등학교 박정현ㆍ이예은 학생은 10대의 마지막 학창시절에 친구들과 함께 기억에 영원히 남을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생각지도 못한 최우수상까지 받아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민재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은 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에게 학창시절 마지막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콘서트를 기획했다며 힐링콘서트가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길 바라고 학생들이 앞으로 나아갈 빛나는 청춘을 향해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