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시 민간대표단, 경제교류 및 협력 활성화 방안 논의

수원시는 28일 국제자매결연도시인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시의 민간대표단과 경제교류ㆍ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나탈라 흐보이노바(Khvoinova Natalya) 니즈니 상공회의소 국제협력차장을 비롯한 화학제품ㆍ의료기기 업체 관계자 등 8명으로 구성된 니즈니노브고로드시 대표단은 이날 수원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원영덕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나탈라 흐보이노바 차장은 수원시와 니즈니노브고로드시는 2005년 자매결연 이후 14년 동안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면서 더 적극적으로 민간경제교류를 하고, 지속가능한 교류ㆍ협력 방안을 모색하자고 했다. 원영덕 국장은 이번 방문이 수원시와 니즈니노브고로드시의 민간경제교류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사물인터넷(IoT)ㆍ인공지능(AI) 등 혁신기술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니즈니노브고로드시 대표단은 삼성전자㈜ 사업장을 방문해 삼성전자 사업장을 둘러보고, 스마트폰 등 최신 디지털 제품을 체험하기도 했다. 또 영통구 엠파이어 지식산업센터에서 수원지식산업센터협의회와 민간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실무 논의를 했다. 정민훈기자

가평군 상면 지사협↔보짱, 인정도한의사 업무협약 프로그램 진행

가평군 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진모)는 문화예술나눔공동체 보짱과 인정도한의학박사(前 잠실 한방자생병원 의무원장)의 업무협약에 따라 보건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치유의 시간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유의 시간들은 예약제로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며 지난 27일 관내 의료취약계층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첫 행사에서는 한의학 침치료 및 추나요법 등 한방의료 봉사를 실시해 그동안 고비용 및 어려운 접근성으로 전문적인 의료를 받지 못했던 취약계층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상면지사협 위원들도 참여해 지역민을 위한 진료안내 보조 및 복지서비스 홍보 등을 펼쳐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이들을 따뜻하게 맞았다. 문화예술나눔공동체 보짱 김윤수 단장과 인정도 한의사는 재능기부를 통한 상면 주민들에게 봉사하게 돼 기쁘다며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해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진모 공공위원장은 의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면민들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양질의 의료혜택을 베풀어준 보짱과 인정도한의사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봉사활동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상면에서도 민관협력을 통한 사랑의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19년 학교폭력 예방 사진 공모전 개최 및 시상’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할 수 있는 건강한 청소년 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2019년 학교폭력 예방 사진 공모전을 지난 9월23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약 1달간 개최했다.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학교폭력 예방 사진 공모전은 또래상담 운영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학급 전원이 친구 사랑, 배려, 나눔, 공동체의 의미나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의 의지를 주제로 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사진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러 학급들이 다양하게 연출하여 촬영한 학급사진으로 공모전에 참가했다. 학교폭력 예방 사진 공모전 시상은 6개 학급을 선정하고 시상품을 전달하였다. 시상품을 전달하며 즐거운 학급 이야기를 듣고 원만하고 건강한 소통방법에 대한 생각과 마음을 공유했다. 또래상담 사업은 1994년 여성가족부 단독 사업으로 출발해 2012년부터는 학교폭력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여성가족부와 교육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또래상담 동아리의 원활한 운영과 또래상담자의 활동을 지원하고 연합회를 구축하여 학교폭력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또 청소년 및 학부모 상담, 청소년 교육, 청소년 안전망 운영, 학교폭력 예방 및 해소 사업, 인터넷 과의존 예방 및 해소사업,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찾아가는 상담 및 동반자 사업 등 청소년 복지사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가평=고창수기자

장승희 구리시의원, "LH 조성 갈매동, 인프라 미흡해 주민불편 심하다"

구리시의회 장승희 의원(갈매ㆍ동구ㆍ인창ㆍ교문1동)이 구리시 현안질의를 통해 갈매동이 안고 있는 교통 문제를 중심으로 시 현안사업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하며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갈매동 조성 사업을 주관한 LH를 상대로 부족한 인프라 문제 등을 들춰내며 시민들의 생활상 편의대책 추진 여부를 강도 높게 추궁했다. 장 의원은 구리시의회 제291회 2차 정례회 중 시정질문을 통해 안승남 구리시장을 상대로 갈매동 교통 대책을 비롯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장애인체육회와 보건소 노후화 ▲테크노밸리 추진 여부 등 시 현안 사업에 대해 향후 대책을 캐물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갈매동 현안 문제와 관련, 장 의원은 시는 보도와 차도 구분 없는 폭 10m 미만 도로를 대상으로 보행자가 우선되는 도로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갈매동 D1 블럭과 D2불럭이 제외됐다면서 LH가 사업을 시행하고 분양까지 하면서 상가가 형성되고 마을이 이뤄지고 있지만, 보행통로가 없어 입주민들이 차와 함께 공존하는 아슬아슬한 동거생활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LH가 도시 인프라를 충분히 갖추지 않는 상태에서 분양에 나서 각종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169번, 1680번, 75번, 75-1번, 707번 등 노선버스의 배차 간격이 지나치게 길어 많은 시민들이 출퇴근 시 고통을 겪고 있고 특히 김포공항 및 인천공항 행 버스가 갈매동에 서지 않아 시민들의 민원이 이어지고 있는데 대책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또 현재 2홈 2선으로 운행돼 불편이 뒤따르고 있는 갈매역의 경우, 2홈 4선으로 개선해 운행하면 보다 원활한 열차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주장하면서 시장의 견해를 묻기도 했다. 장 의원은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대해 테크노밸리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어디서도 들을 수 없고 그동안 많은 시간이 흘렀다면서 도대체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이제는 속 시원히 밝히고 이의 대안을 강구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본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밖에 장 의원은 이전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장애인체육회와 시보건소 시설 등 환경 노후화 대책 등을 물었다. 구리=김동수기자

가평군, 신하리 신복 경로당 준공식

가평군은 28일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및 도군의원,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하리 신복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1년 6개월의 공사기간 끝에 준공된 마을회관은 2억여 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77㎡, 건축면적 80.6㎡의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돼 주민화합과 마을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지난 9월 사업비 2억6천만원을 들여, 연면적 220.15㎡, 건축면적 234.61㎡의 지상 1층 규모의 북면 제령리 마을회관을 준공했다. 군은 올해 고령화 사회인 지역특성에 맞게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복지증진을 위해 마을회관 및 경로당 재건축 5개소와 개보수 26개소에 12억여 원을 투입했다. 지난해에는 마을회관 및 경로당 재건축 6개소와 증축 및 보수 38개소에 28억여 원을 투입해 노인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을 제공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김 군수는 축사를 통해 40여년 전 새마을 사업으로 건축된 낡고 불편한 경로당을 주민들이 이용하는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했는데 이제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것 같다며 주민과 노인회뿐만 아니라 신하리 주민 전체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사)유라시아평화철도포럼, 유라시아대륙철도 추진 세미나 개최

(사)유라시아평화철도포럼(이사장 손혁재)은 지난 27일 KTX광명역에서 유라시아 대륙철도 추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도가 정부에 광명~개성 간 고속철도 건설을 건의하고, 남북관계의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에서 열려 주목을 받았다. 동아시아철도공동체 흐름과 방향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손혁재 이사장, 양기대 상임대표(전 광명시장), 진장원 한국교통대 교수, 이규의 코레일로지스 상임이사, 포럼 회원 및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손혁재 이사장은 유라시아대륙철도는 손기정 선수가 베를린으로 가면서 탔던 철길이라며 유라시아대륙철도가 평화와 번영, 우호와 협력을 싣고 달리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기대 상임대표는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이 추진되고 있는 KTX광명역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철도의 중심이라며 동아시아철도공동체 실현의 첫 걸음은 광명~개성 간 고속철도를 최우선으로 건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진장원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우리 정부와 북한이 남북철도 연결을 포함해 구체적인 협의를 적극적으로 해나가야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한편 동아시아철도공동체는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안한 것으로,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참여해 철도를 중심으로 인프라 투자와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국가간 협의체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김포문화재단, 김포아트빌리지 ‘문화사랑방’ 개관…시민 무료 개방

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최해왕)은 김포아트빌리지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쉼터와 문화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한옥2동 오상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문화사랑방을 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사랑방은 시민쉼터와 더불어 지역예술단체와 시민들의 소통과 교류를 지원하는 커뮤니티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작은 전시관 사업 ▲영화관 사업 ▲한 눈에 보는 김포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더해질 계획으로 문화사랑방의 역할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문화사랑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들의 문화쉼터, 오후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창작 커뮤니티 공간으로 개방된다. 지역예술단체를 위해 총회 및 임시총회, 정기수시 회의, 공연 및 전시 창작, 단체와 동호회의 협업 및 네트워크 등으로 무료로 공간 대관을 지원할 예정이며, 활동공간이 없는 단체를 우선으로 선정한다. 최해왕 대표는 김포아트빌리지 문화사랑방은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시민들의 문화향유 및 자유로운 예술창작활동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문화재단은 시민들의 일상에 예술이 더해져 문화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아트빌리지 문화사랑방의 사용 및 대관 문의는 김포문화재단 아트빌리지팀으로 하면 된다. 김포=양형찬 기자